6시즌 초반에는 레드존 후보들이 한 명씩 나오며 그들이 레드존일 가능성에 대해 나와 흥미진진했다.
그러다가 레드존에게 어깨 문신이 있다는 대박 힌트를 얻고 후보들을 한 자리에 모아 회동을 가졌을 때는 완전 두근두근~
여기서 잠깐~!
이때 내가 두근거렸던 이유는 앞으로 레드존이 또 어떤식으로 빠져나갈지에 대한 기대감이었지 진짜 레드존을 잡을거라는 기대감은 아니였다.
사실 이런 식으로 레드존을 잡을 것처럼 기대감만 잔뜩 주다가 실망했던게 한두번이 아니였으니 말이다.
그런데 여태까지의 신출귀몰했던 레드존은 어디 가고 허무할 정도로 쉽게 죽어버린 레드존;;
이 장면에서 실망한 사람은 비만 나만은 아닐 것이다.
솔직히 멘탈리스트가 6시즌까지 방영되는 동안 레드존이 워낙 신출귀몰하게 나온터라 레드존 후보 중에 막상 레드존은 없을거라 생각했고, 어깨 문신 얘기가 나왔을 때도 레드존이 아닐거라 생각했다.
당연히 CBI 국장은 레드존이 아닐거라 생각했고~
레드존 휘하 비밀 조직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을 때는 '앞으로는 레드존 잡기 더 힘들겠네?'라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였다.
그런데 웬걸?
레드존은 실제로 후보들 중에 한 명이었고, 제인과의 약속 장소에 나타났으며, 제인의 도발에 너무나 쉽게 넘어가는
전혀 레드존 답지 않은 모습을 삼연타로 보여주며 그대로 멘탈리스트에서 퇴장했다.
막상 이렇게 되니 나중에 '그 놈은 내가 아니였다'라며 실제 레드존이 나타나 마구 잘난척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거 같다.
그럼에도 FBI에서의 새로운 이야기가 기대되는건 제인과 리스본의 매력에 이미 빠져버린 팬으로써 당연한 거겠지만 그럼 이제 레드존은?? FBI에 어울리는 새로운 거물급 악당이 나타나려나?
7명의 최종 후보 중에 진짜 레드존은? 1시즌 2화부터 꾸준히 등장했던 맥칼리스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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