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공감/여행#맛집2013. 5. 22. 20:33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은 공용버스터미널과 농특산물판매장,

스카이라운지 등이 있는 다누리 생태관의 지하 1, 2층에 위치해 있다.

다누리 아쿠아리움에서 다리 하나만 건너면 바로 고수동굴이 있다.

 

  

다누리 아쿠아리움 관람료/관람시간표 

 

 어른

 청소년

 어린이·노인

 관람료

 8,000

 6,000

 5,000

 관람시간

오전 9시 ~ 오후 6시 

 

 

 

국내 최대의 민물고기 수족관이라고 하기에 엄청 기대를 하고 도착해보니

건물 앞에 거대한 고기가 입을 쩌억 벌리고 있다 ㅎㅎ

고기 입속으로 들어가면 바로 지하 입구로 연결되어 아쿠아리움을 갈 수 있다.

2012년 5월에 문을 열었다고 하더니..

역시 건물이나 모든 것이 새것인 양 깔끔하고 깨끗했다. 

 

 

다누리 아쿠아리움 외관

 

 

아쿠아리움을 들어서자마자 바로 보이는 것이 바로 아래에 보이는 커다란 수족관이다.

관람 코스를 따라가다보면 이 큰 수족관의 아래쪽도 구경할 수 있는데

단양 8경 중 하나인 석문을 묘사한 장관을 볼 수 있다.

 

 

 

 

단양 8경인 도담삼봉을 본따 만든 수족관이다.

단양을 여행하다보면 도담삼봉 모형이 많아 친근해지게 된다.

 

 

 

 

민물 고기라 그런지 작은 고기들이 전시된 작은 수족관이 참 많았다.

어디 있는지 찾을 수도 없는 아주 작은 고기부터

그나마 알아볼 수 있는 고기까지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다.

 

 

 

 

수족관마다 고기에 대한 이름과 설명이 모두 적혀 있었지만

아래 사진은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깊었던 설명이다.

부성애가 강하다는 돌마자, 얼룩동사리, 퉁가리에 대한 설명인데

마치 니모의 아빠를 연상시키는 강한 부성애를 가진 고기인듯하다.

 

 

 

 

원래 아쿠아리움이 그렇겠지만 다누리 아쿠아리움도

수족관마다 최대한 자연을 본따 만든 노력이 돋보인다.

 

 

 

 

다누리 아쿠아리움에는 고기 뿐만 아니라 개구리, 거북이 등

민물에서 사는 파충류들도 전시되어 있다.

 

아래 사진은 순서대로 무당개구리, 참개구리, 두꺼비, 악어거북이다.

 

 

 

아래 물고기들은 가물치, 메기, 황금잉어, 쏘가리 등

우리나라 민물에서 서식하는 대표적인 민물고기들이다.

쏘가리는 단양의 대표적인 매운탕인 '쏘가리 매운탕'의 주인공이다.

 

 

 

 

아마존강에서 서식한다는 레오폴디(블랙다이아)는 검은 몸체에 하얀 무늬가 있는

담수 가오리로 인기가 많아서 사육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눈으로 보기에 고급스러운 모피같은 느낌이 들어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아시아아로아나는 동남아에서 서식하는 물고기로 용의 비늘을 가지고 있어서

홍용이라고 불리고, 개체수가 적고 아름다워서 굉장히 고가인 물고기이다.

실제로 보기에도 크고 예뻐서 인기가 많을 것 같았다.

 

 

 

 

아래 물고기는 '오르나티핀니스'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아주 오래된 품종의 고대어다.

자이레, 탄자니아에서 서식하고 개체수가 상당히 적다고 한다.

 

 

 

 

관상용 물고기들은 워낙 작아서 사진에 잘 찍히지도 않았는데

유일하게 또렷하게 찍힌 고기가 참 이쁜 고기라 다행이다ㅎ

아마존강에서 서식하는 관상용 고기라고 한다.

 

 

 

 

아래는 '골든드워프바브'라는 희한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 물고긴데

정말 너무너무 이뻤다. 온통 하얗고 지느러미도 길고~완전 내 스타일의 물고기다아~

 

 

 

 

아래는 아마존에서 서식하는 피라루크, 실버아로와나, 아이스팟,

타이거 쇼블 노즈 갯피쉬, 오스카, 레드테일캣피쉬 등의 물고기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수족관이다.

이 중에서도 '레드테일캣피쉬'는 눈에 확 띄도록 신기하게 생겨 이리저리 찍어보려했지만

활발히 움직이는 물고기는 전부 실패실패!! 버린 사진만 수십장이다 ㅠ

 

 

 

 

아쿠아리움 입구에서 보았던 거대한 수족관의 아래층 모습이다.

 

 

 

 

 

석문 모형을 지나면 물속체험을 할 수 있는 터널이 나온다.

아래 사진은 터널에서 머리 위쪽을 찍었는데

물고기가 헤엄쳐다니고, 햇빛이 물속으로 비춰서

진짜 물속에 들어온듯한 착각이 든다.

 

 

 

 

기획전시실에서는 '구피와 엔젤 특별전'을 보여주고 있다.

구피는 전부 무슨무슨구피, 엔젤도 무슨무슨엔젤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어

누가 저렇게 이름을 지었는지 신기했다능~

 

 

 

 

아래는 각각 비단잉어와 혈앵무/킹콩혈앵무다.

비단잉어도 화려하고 이쁘지만 혈앵무가 색상도 알록달록하니

아쿠아리움의 모든 물고기 중에서도 단연 예뻤다!!

 

 

 

 

 

아쿠아리움 관람을 모두 마치고 합성 사진도 한 방 찍은 후

스카이라운지에서 음료수를 마시며

창밖을 보니 비온뒤 안개가 서린 산과 남한강, 다리의 모습이 한눈에 다 보였다.

흐흠~역시 단양은 자연 경관이 단연 으뜸인듯..

 

 

 

 

난 아쿠아리움 자체도 처음 구경가는 거라 모든게 신기했지만,

사람들은 코엑스가 더 좋다느니, 63빌딩이 더 좋다느니 말들이 많았다. 

그런 아쿠아리움이야 민물고기 수족관이 아니니

당연히 거대한 물고기나 신기한 물고기가 많은게 당연한 것이고,

애초에 비교할 대상이 아니란 생각이 든다.

나야 처음 보는 아쿠아리움이니 여기가 당연 최고였다~!! ㅎㅎ

 

 

 

다누리 아쿠아리움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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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