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츠하임의 스칼 마을 퀘를 하던 중 마을 사람 '탈스탄(Tharstan)'이 달려와 모험가를 찾는다며 '잊혀진 유산'퀘를 주었다. '잊혀진 유산' 퀘스트는 '맹렬한 전투' 외침의 힘의 단어 3개를 던전 하나에서 모두 배울 수 있는 드문 퀘스트다.
던전에 들어갔지만 처음부터 막혀서 여기저기 공략을 찾아보니 쉬운 방법을 알려주는 곳이 없길래 직접 공략을 올리기로 결심하고 열심히 스샷 찍어가며 했는데 막상 끝까지 깨보니 처음 빼고는 난이도가 그다지 높지 않은 퀘스트였다.
스카이림을 포함하여 게임 공략은 처음으로 포스팅하는건데 게임하면서 스샷 찍으려니 새삼 공략 올리는 분들이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겠더라. 결론은 게임할땐 그냥 게임만 하는게 게임에 대한 예의라능~(응?)
일단 발록의 무덤에 들어가면 누를 수 있는 버튼이 있는데 그 버튼을 누르면 아래 그림처럼 된 동그란 부분의 문이 열렸다가 닫힌다. 문이 열리는 시간은 아주 짧은 시간인데 서판의 문구가 '희생이 어쩌고'..하길래 내가 희생해야하나보다하고 선풍의 질주로 그 짧은 시간에 저 안으로 들어갔더니 불구덩이에 갇혀버렸다;; 그나마 저장해놔서 다행;
그래서 내가 아닌가보다하고 탈스탄 노인을 밀어넣을까하다가 그건 아닌거 같아 꾹 참고(^^;) 여기저기 널려있는 드로거 시체를 철창 위로 옮기려는데 그 방법이 문제였다. 염동력, 거침없는 힘 등등을 모두 사용해봐도 시체가 살짝 들썩이는 정도?
엄청난 고생 끝에 결국 예전에 집에 있는 무기 진열장에 무기 진열한다고 썼던 방법을 사용해서 아주 쉽게 시체를 옮길 수 있었다.
스카이림에서는 E 키를 누른 상태에서 내가 이리저리 움직이면 물건을 들어서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있는데 그 방법으로 드로거 시체를 번쩍 들어 가뿐하게 올려놓기 성공~!!
나는 힘들게 방법도 알아낸김에 드로거 시체를 잔뜩 옮겨놨었는데 사실 한개만 올려놓으면 된다^^;
그리고 계단 위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시체가 불 위로 떨어지고, 닫혔던 문이 열리면 탈스탄이 잘했다고 칭찬해준다.
(이눔의 NPC는 띵가띵가 놀기만 하다가 다 끝나니까 칭찬 한마디 날리고 땡;;)
자 이제 꾹 닫혀있던 양쪽 문이 열리면 일단 오른쪽 문으로 고고~
아래와 같은 퍼즐이 나오면 그림처럼 쭉 이동하면 앞의 문이 열린다.
같은 곳을 두 번 이상 밟으면 화염이 올라오고 문이 안 열리므로 그냥 쭉 한번씩 밟으면서 이동하면 된다.
이제 드로거들이 공격하는데 죄다 죽이고 힘의 단어를 익히면 된다.
여기서 드로거 중에 한놈이 주는 '발톱(Claw) - 자수정'을 꼭 챙겨놓자.
이제 왔던 길을 도로 나와 반대편 왼쪽 문으로 들어간다.
그럼 아래와 같은 세 기둥이 나오는데 각각 색깔별로 '파랑 - 마법, 녹색 - 활, 빨강 - 검'이다.
각 기둥 앞에서 해당하는 무기나 스킬로 한번씩 때려주면 해당하는 색으로 기둥이 빛나면서 문이 열린다.
만약 활이나 칼이 없다면 가운데 큰 기둥에 해당되는 무기들이 있으므로 그걸 이용하면 된다.
공격해오는 드로거를 죽이고 발톱을 챙긴 후 또 힘의 단어를 익히면 '발록의 무덤을 탐색하기'가 완료되고 '주 안치실 찾기' 퀘스트가 시작된다.
이제 다시 되돌아나와 양쪽 방에서 드로거를 잡고 얻은 두 개의 발톱을 가지고 양쪽 열쇠 구멍에 끼워준다.
그럼 앞의 문이 열리고 안에 있는 버튼을 작동시킬 수 있게 된다.
버튼을 누르면 허공에 발을 디딜수 있는 파란색 발판이 나타나는데, 조금 후에 다른 발판이 생기면서 이전에 나타났던 발판이 없어진다. 이때 나타나는 발판을 따라 재빨리 움직이면 건너편 문까지 도착할 수 있다.
만약 처음에 갈 시기를 놓쳤다면 조금 기다리면 다시 반복해서 발판이 나타나므로 그때 건너가면 된다.
건너편에 도착하면 아래와 같이 길이 생기고 없어지지 않아서 나중에 모든 퀘를 완료하고 다시 돌아올때 이용할 수 있다.
이제 이와 같이 버튼을 작동하면 파란색 길이 생기는 곳이 세번 더 나온다.
그리고 스카이림에서 제일 짜증나는 퍼즐 등장!!! ㅋㅋ;;;
정답은 이것저것 맞춰보다가 딱 열려버려서 스샷을 못찍는 바람에 백프로 확신은 못하겠지만 위에서부터 '새, 곰, 용'이었던 듯? 하여튼 확실히 서로 다른 세 개였다. (똑같은게 두 개였을 때가 가장 짜증나는데 아니어서 그나마 다행;;)
안치실에 도착하고 관에서 발록이 일어나면 '주 안치실을 찾기' 퀘는 완료되고 '발록을 물리치기' 퀘가 시작된다.
가운데 물 웅덩이 빼고는 전부 밟으면 불이 나오는 발판들이 쫘악 깔려있으니 피하면서 잘 잡아보자.
발록을 잡고 마지막 힘의 단어까지 배우면 '잊혀진 유산' 퀘가 모두 완료된다.
역시 왔던 길을 돌아가면 던전에서 나올 수 있다.
이 던전은 퍼즐이나 파란색 발판이 나타나는 요소 등이 게임 '툼레이더'를 연상시켜서 너무 좋았다~
특히 솔츠하임에서 '헤르메우스 모라'의 검은 책 던전은 그런 요소가 많아서 더 즐겁게 플레이하는 중이다.
단지 아쉬운게 있다면 드래곤본이 확장팩이어서 그런지..모드 때문인지는 몰라도 다운되는 일이 많다는 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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