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내륙과는 다르게 여행 준비가 만만치않다.
비행기표(항공권)와 렌트카, 숙박은 제주도 여행에서는 필수라고 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비행기표는 매우 중요한데 내가 가고자하는 날짜에 비행기표가 없다면 제주도 여행이고 뭐고 다 포기해야하기 때문이다.
물론 배로 가는 방법도 있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일단 배는 시간은 널널하고, 돈은 부족하고, 담력이 쎈(세월호 ㅠ) 경우에만 선택하는 걸로~
'비행기 항공권+렌트카+숙박'을 패키지로 구매할 경우 더 싸게 구매할 수 있지만, 이 경우 내 입맛대로 고를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나는 따로따로 구매했는데 3박 4일 동안 '비행기 항공권+렌트카+숙박' 비용이 300,000원(1인)이 들었다.
1. 비행기 항공권 준비
비행기 항공권은 어디에서 구입했는지, 항공사는 어디인지, 날짜는 언제인지에 따라 금액 차이가 매우 큰 편이다.
그나마 싼 항공권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가격비교를 통해 구입하는 방법, 소셜 사이트에서 할인된 항공권을 찾는 방법, 땡처리 항공권을 구매하는 방법이 있다.
인터파크 투어에서 김포->제주, 편도를 검색했을 경우
나는 주말이 아닌 금요일 출발, 월요일 도착이었고, 저가 항공을 선택했기에 비교적 양호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었다. 비행기 시간이 얼마 안남았을 경우 항공사에서 아주 싸게 내놓는 특가 항공권이나 땡처리 항공권을 노리면 훨씬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가격비교 및 구입 |
인터파크 투어 | ||
김포 -> 제주도 |
진에어 |
5월 16일 3시 30분 |
130,800(2인) |
제주도 -> 김포 |
제주항공 |
5월 19일 21시 |
122,200(2인) |
단, 진에어 등의 저가항공의 경우 비행기 크기가 작아 롤러코스터를 경험할 수 있고, 각종 서비스가 미흡하니 큰 기대는 하지 말자.
2. 렌트카 준비
렌트카는 소셜 사이트를 이용하면 얼마든지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렌트카는 원래 금호렌트카에서 KT 올레 등급(슈퍼스타) 할인 혜택을 이용하려 했지만, 소셜 사이트 등에 할인된 가격보다도 비싸서 이용 안하기로 결심했다.
제주모어 첫화면에서 가격조회 및 예약을 바로 진행할 수 있다.
나는 소셜사이트를 거의 다 뒤져보다가 결국 제주모어라는 사이트에서 구매했는데, [예약하기] 버튼을 누르니 바로 전화가 걸려와 간단하게 예약을 완료할 수 있었다.
렌트 요금의 경우 계약금 3만원만 먼저 입금하고 나머지 금액은 제주도에 도착하여 결제하면 된다.
예약 및 구입 |
제주모어 | |
5월 16일 5시 ~ 5월 19일 8시 |
아반떼 MD |
완전자차 |
98,200 |
68,200 |
완전자차보험은 제주도에 도착하여 결제할때 가입할지 말지 결정하면 되는데 만일을 위해 해두는게 좋다.
내가 바로 제주도에서 가벼운 접촉사고를 일으켜 완전자차의 혜택을 본 1인임;
물론 그 사고로 완전자차가 소멸되어 다음 하루는 정말 조심조심 운전해야했지만 ㅠ (물론 남친이~)
3. 숙박 준비
몇년 전과는 다르게 저가 항공 등이 활성화되어 이제 제주도는 예전의 제주도가 아니다.
도로에 차도 많고, 관광산업도 많이 발전하고, 숙박할 곳도 매우매우 많다.
그래서 더욱더 고르기가 힘든데 원하는 게 많을수록 가격은 높아지니 본인의 돈주머니 사정에 맞게 적당히 타협하여 골라보자.
숙박 중에서 가장 흔한 펜션의 경우 위치(바다, 산 등의 전경), 시설(수영장, 개별 바베큐, 단독 테라스 등), 인테리어 등에 따라 가격이 정해진다. 펜션 사이트에서 바로 예약하면 정가를 모두 줘야하므로 소셜 사이트나 숙박 전문 사이트 등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는 걸 추천한다.
원투고에서 [국내여행->제주]를 선택하여 펜션을 할인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다.
숙박 역시 소셜사이트를 뒤지고뒤지다가 지쳐서 똑같이 할인된 가격으로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원투고에서 알아보았다. 단, 펜션에 미리 전화하여 원하는 방이 있는지 알아보고 예약하는 건 필수~
예약 후 금액을 입금하면 원투고에서 전화를 통해 예약 상황을 알려주고 예약 완료 문자가 발송된다.
예약 및 구입 |
원투고 | |
솔베이지 펜션(러블리 14평) |
55,000(비수기주중 1박) |
130,000(비수기주말 2박) |
이번에 다시 한번 느낀 점은 숙박은 역시 제주도 남쪽 중간 쯤에 위치한 곳을 고르는 것이 관광에 좋다는 것이다.
공항 근처에서 묵었더니 이동하느라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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