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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여행코스 중에서 동궁과 월지(구. 안압지)는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다.

동궁과 월지는 신라의 왕자가 거처하는 곳이었는데, 나라에 경사가 있거나 손님을 맞을 때 연회를 베풀던 별궁이기도 하다.

 

안압지는 10시가 되면 마감이라 최소한 한 시간 전에는 입장을 해야 모두 둘러볼 수 있다.

좀더 여유있게 구경하려면 더 일찍 가야하는건 당연지사고..

 

우리가 구경갔던 5월 3일은 황금연휴의 첫날이라 구경온 사람들이 많아 차가 엄청 밀려 도착한건 8시 30분이었는데

매표소에도 어마어마한 인파가 몰려 30분 정도 기다린 끝에야 표를 구입하여 9시쯤 겨우 입장할 수 있었다.

표는 모든 사람에게 50% 할인받은 가격이 적용되어 1인당 1000원이었음.

(우리가 구경을 마친 10시까지도 어마어마한 차량이 대기중이었으니, 이날 안타깝게 헛걸음한 사람들이 엄청 많을 듯?)

 

입장 후 처음에는 잔디와 정자만 보이지만, 정자까지 걸어가면 호수가 있어 입이 딱 벌어지는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다.

그때부터 길을 따라 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돌면 된다.

그렇게 돌면 딱 1시간 정도가 걸리는데, 사람이 적으면 더 빨리 구경을 마칠 수 있을 듯~

 

 

 

 

 

어쩜 그리 조명이 색색이 이쁜지 정자도 물에 비친 모습이 더 아름답고, 나무들도 마찬가지다.

 

 

 

안압지에 비친 나무가 너무 깨끗하여 눈으로 보면 진짜가 무엇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였다.

 

 

 

 

가장 아름다운 장소에서 파노라마 사진을 찍어봤는데,

눈으로 보는 아름다움이 사진에 다 담기지 않은것 같아 참 안타깝다.

 

 

 

 

도수로? 배수로? 하나 발견~!

 

 

 

 

마지막으로 안압지에서 나오기 전에 찍은 사진..

안압지에서 시간이 없어 딱 한 시간만 구경할 수 있었지만, 정말 눈이 호강한 시간이었다.

다음에는 밝은 낮에도 구경하고 시프다~

 

 

 

 

 
 
 
 

Posted by 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