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S 이야기2014. 6. 8. 22:06

 

 

 

지난 주말 머리를 했다.

전에했던 C컬 세팅펌이 어중간하게 길면서 지저분해져서 요근래 거의 묶고다니다 보니까 그냥 머리를 펴야겠단 생각이 든 것이다.

 

2014/03/11 - 앞머리없는 단발 C컬 세팅펌은 이런머리였다? by S

 

 

 

내가 가장 고민했던건 단발의 길이 매직을 할까? 아니면 볼륨매직을 할까였다.

안으로 살짝말리는 볼륨매직이 좀 더 자연스럽기는 하지만 그동안 많이 해봤으니 결국 그냥 매직을 하기로 했다.

 

생각해보면 고등학교때 이후로 단발이었던적도 별로 없지만 매직으로 머리를 그냥 폈던적도 없었다.

중고등학교 6년간 한결같은 머리에 질렸던 탓인지도 모르겠다.

 

기억을 더듬어 그때의 내 모습을 생각하면 단발매직의 선택에 심히 걱정이 되었지만

그때랑 지금은 연륜에 따라 얼굴도 변하고, 분위기도 변하고,

무엇보다 미용기술의 발달로 학생단발과 성인단발은 매우 틀릴거라 믿으며

그나마 가지런한 일자머리는 싫어서 단발에 층을 좀 내기로 결정했다.

 

 

 

 

 

매직이야 어차피 어디서하든 마찬가지라는 생각에 대충 쿠팡에서 적당히 가까운곳에 쿠폰을 샀다.

19,800원짜리 세장이면 매직+무코타클리닉 6단계를 할 수 있었는데

일반 다듬는 정도의 컷은 그냥 해주지만, 나같이 층을 내거나하는 디자인컷이 들어가면 만원을 추가로 현장결제하면 된다.

 

사실 다른 미용실글을 전에 좋은마음으로 썼다가 별로 안좋은 추억이 있는지라 (쿠폰가를 올렸다가 영업방해된다고 명예훼손글로 신고당한 대략 어이없는 -_-;;)

홍보하는것도 아니고 어디서 했는지는 안쓰려고 했는데

원장님이 워낙 꼼꼼히 시술해주시고, 머리한게 맘에 들었기때문에 살짝 적어보자면 내가 머리 곳은 둔촌역 근처의 오픈헤어팀 미용실이다.  

 

다른곳에서 쿠폰사서 머리했을때는 무코타클리닉이 들어간다 어쩐다해도 뭔가 몇번 바르거나 머리감을때 헹궈주는 정도로 그닥 티가나지 않았는데, 이곳은 시술중 머리가 상하지 않도록 확연히 눈에 보일정도로 많은양의 뭔가를 듬뿍듬뿍 발라주신다.

 

 

 

 

 

 

 

오픈한지 얼마 안됐는지 내부도 꽤나 깨끗하고 넓은데다 사람도 많지않아서 여유롭게 미용하고 왔음.

 

보브컷정도의 짧은 단발을 할까 고민하다가

워낙 극악으로 안자라는 머리인지라

길이는 많이 안자르고, 적당히 층을 내는걸로 합의봤는데 원장님이 자연스럽게 잘 컷해주셨다.

 

앞머리를 처음으로 기르기 시작한 건 대략 2년 전부터 인지라

가운데 가르마에 앞머리없는 단발매직은 처음해봤는데 상당히 맘에듬.

 

 

단발매직

 

단발매직펌

 

단발매직펌

 

단발매직펌

 

단발매직

 

 

단발

 

단발

 

 

 

위 사진들은 미용실에서 중화 후 마무리에 매직기로 한번 잡아준거라 아주 살짝 볼륨매직 느낌이 난다.

어깨가 닿는 어중간한 길이인지라 뒷머리 휘는건 어쩔수 없는듯.

뭐 그것도 자연스러워 보여서 상관없지만...

 

 

 

아래사진은 이틀 후 집에서 머리감고 찍은건데

확실히 미용실에서 만져줬을때랑 느낌이 좀 다르지만 뭐 이것도 시크해보이고 맘에든다.

 

 

단발매직

 

 

 

확실히 머리피니까 어려보인다는 소리를 가장 많이 들었음 ㅋ

예쁘고 잘 어울린다는 소리도...

 

음...요번 머리는 나름 만족스럽다 ^____^

 

 

 

 
 
 
Posted by 두여자 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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