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형 귀마개 이어플러그 질렀다!!!
며칠 전 출근길 엄청 추웠더랬다.
약 10분정도 걷는 거리인데도 에릴듯한 칼바람에 귀가 떨어져나가는 느낌이 들어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귀마개 검색에 돌입.
그리하여 발견한 이어플러그 귀마개...
사실 작년에 사무실동료 중 한명이 요 귀마개를 샀다고 자랑할때 실용성에서 좋아보여 나도 사볼까했다가 가격듣고 바로 맘을 접었었는데 왜냐하면 딱보기에도 몇천원이면 충분할것같은 모양새의 허접한 귀마개가 2만원을 호가했기 때문이다.
그치만 추위에 장사없더라 ㅡ.ㅡ
나부터 살고봐야지...
헤드셋처럼 생겨서 시골에서 막 상경한 모습을 연출하기 싫었기에 작년부터 유이귀마개로도 이미 유명한 이어플러그를 그냥 질러버렸다.
일단 상자가 요렇게 생겼다.
살때 가장 고민했던게 사이즈였는데 K S M L 사이즈가 있고
K는 가장 작은용으로 어린애들이 사용하는거라 쳐도 S와 M중 뭘 사야하나 한참 고민.
상세설명에는 M사이즈가 6cm이하 L사이즈가 6~7cm라고 적혀있었는데 거울보며 아무리 귀를 재봐도 애매하기만 하더라.
귀의 가장 긴부분을 대각선으로 재면 약 6.5센티 안되는데 상세설명은 직선으로 세워서 잰 귀모양을 표시해놨으니 6cm라는게 무슨기준인지 영 헷갈려...
괜히 작은거 사면 바꾸기 번거로울듯하고 좀 크더라도 그냥 넉넉한게 낫지않을까도 생각했지만 그래도 딱맞게 착용하는게 보기좋을거 같아 그냥 S로 샀는데 다행히 불편하지 않게 딱 맞았다.
색상은 가장 무난한 검정.
요렇게 동그란거 딱 두개인데 위사진 오른쪽 뒷면처럼 구멍이 있어 그안에 귀를넣고 '똑'소리나게 한번 눌러주면 생각보다 쉽게 빠지지않고 머리를 흔들어도 귀에 잘 고정된다.
근데 나름 그것도 기술력이라고 헝겁데기에 참 별거없어보이는데 가격이 안착해 ㅠㅠ
어제한번 착용하고 출근했더니 착용한듯 안한듯 티도 잘 안나면서 엄청따뜻한건 아니지만 나름 바람정도는 막아주니까...쓸만해~쓸만해~
요건 착용모습인데 오른쪽이 똑딱이를 하지않고 걸쳐만놨을경우 귀크기대비 저정도 여유분이 생긴다.
S사이즈인데 귀마개 실재길이가 8cm정도.
음...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괜츈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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