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공감/드라마#TV2013. 11. 26. 13:07

 

 

 

요새 응사(응답하라 1994)와 워킹데드 보는 재미로 산다고 말했던 탤런트 엄지원처럼

나에게도 매주 응사와 워킹데드를 챙겨보는게 요사이 가장 큰 재미다.

 

응사는 나정이의 남편이 누구인지 아직 베일에 쌓여있어

'나정이 남편은 쓰레기일 것이다~칠봉이일 것이다~' 추측하며 보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고,

워킹데드는 가버너가 다시 등장하여 '이놈저놈' 욕하면서 아주 잘~보고 있다 ㅎㅎ

 

 

'응답하라 1994' OST 듣기 - 서울 이곳은, 너에게, 그대와 함께 (원곡 포함) by Y

'응답하라 1994'의 배꼽잡는 커플 '삼천포 & 해태' (김성균, 손호준) by Y

 

 

근데 만약 나정이 남편이 해태라면???

그건 쓰레기와 칠봉이 팬들의 뒷통수를 시원하게 한 방 날려버리는 시추에이션??

에이~~~~

해태도 엄청 좋아하지만, 그건 누가 봐도 아닌겨!! 진짜 그건 하지마라잉?? 괜히 걱정돼~ㅠ

 

나는 두 사람 중 누구 팬이냐하면.....칠봉이 팬이다~~훗~ㅎㅎ

얼굴과 마음, 성격까지 훈훈한 칠봉이!!

어쩐지 쓰레기에게는 처음부터 마음이 안간다싶더니만 나의 인연(응?)은 따로 있었던 거다.

 

칠봉이 역의 유연석(본명 '안연석')은 올해로 30살이 된 영화배우이자 탤런트이다.

에이띠~아무리 봐도 잘생기고 훈훈한 이 청년~!! 키도 훤칠하니 크더만 183cm란다~

요사이 칠봉이 역에 심하게 두근두근 몰입하는 중인데 유연석에 대해 놀라운 사실을 알았다.

 

 

응답하라 1994 (2013)

 

 

저번주인가??

칠봉이 역을 맡은 유연석이 '올드보이'에서 유지태 아역을 맡았던 배우라는 걸 알게 됐다능!

허거거거거~~걱!

올드보이는 몇번 보아서 얼굴이 어렴풋이라도 기억이 나서 현재의 칠봉이와 얼굴을 매치시켜보니 정말 맞드라..

 

이건 삼천포역의 김성균이 이웃사람의 연쇄살인범 역이었다는걸 알게 된 후의 충격과 비슷했다.

충격이 크다는건 그만큼 연상이 안될만큼 다른 역할을 훌륭히 연기하고 있다는 뜻일테니~멋지다 유연석!

충격이었던 다른 이유도 있는데..말 못하겠다능? 괜히 발그레~상상 중 ㅎㅎ

 

 

올드보이 (2003)

 

 

그렇다면 칠봉이는 또 어떤 다른 작품에 출연했을까?

궁금한 김에 열심히 알아보니 이런!

작년에 너무나 재밌게 봤던 박보영, 송중기 주연의 '늑대소년'에서 그 얄미웠던 집주인 역도 연기했었다닛!!!!

역시 유연석 또한 김성균에 버금가는 천의 얼굴을 가진 가진 연기파 배우였음

 

 

늑대소년 (2012)

 

 

유연석이 출연한 작품 중에서 내가 본 건 이정도??

 

그 외에도 '구가의 서', '건축학개론', '화이' 등의 작품에도 출연한 우리 칠봉이~

근데 이리저리 찾아봐도 응사에서처럼 여심을 흔드는 로맨티스트였던 적은 없는듯하다.

역시 남자 연기자는 로맨티스트 역을 맡아야 인기가 오르는 것 같다.

물론 그것도 연기자가 어떻게 연기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유연석은 연기파 배우답게 짝사랑 연기에 아파하는 20살 청춘을 제대로 연기하면서

훈훈한 외모와 아련한 눈빛으로 여심을 제대로 홀리는 중 ㅎㅎ

 

 

얼마 전에 네이버 기사를 보니 응사 초반과는 다르게

'쓰레기 ♡ 나정' 커플 못지않게 '칠봉이 ♡ 나정' 커플 지지자들이 많아졌드라.

꼭 나정이와 맺어지지 않아도 좋으니 유연석이 응사에서 꼭 유종의 미를 거두기를~

그리고 다른 멋진 작품에서 멋진 역할로 다시 보길 바란다.

 

 

 

 

 

 
 
 
 

 

Posted by Y&S
생활공감/드라마#TV2013. 10. 25. 20:14

 

 

 

 

 

 

응칠(응답하라 1997)을 너무 재밌게 봐서 속편인 '응답하라 1994'는 기대도 안했건만

정말 1화부터 빵빵 터지게 재밌더니 2화에서는 캐미 돋는 커플이 탄생했다.

바로 각각 경상도 삼천포와 전라도 순천에서 대학 때문에 서울로 올라와

같은 하숙집의 같은 방에서 지내게 된 '삼천포'(김성균), '해태'(손호준) 커플이다.

 

두 사람의 캐미는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 김성균과 손호준의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로 쌓은 캐릭터에서 오는 듯하다.

가 '응답하라 1994'를 보면서 최고의 장면으로 생각하는 장면이 두 사람이 싸우는 장면인데,

두 사람의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서 배꼽을 잡게 만든다 ㅋ

 

 

 

 

워낙 드라마가 재밌게 만들어져서 장면마다 더 빵 터지는 것도 있겠지만,

등장인물들의 연기가 장난이 아니니 두배로 재미지다능 ㅎㅎ

좀 아쉬운 사람이 있다면 고아라인데,

고아라가 연기를 못한다기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연기를 너무 잘하니 

주인공으로서 튀는 맛이 없고 오히려 뭍힌달까?

그러니 남여 커플인 '나정 & 쓰레기' 커플보다 '삼천포 & 해태' 커플이 훨씬 눈에 들어오는 것일게다.

 

응사(응답하라 1994)가 방송되는 금요일과 토요일이 매우매우~~~기다려지는데

마치 무도를 기다리는 맘처럼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라기보다

뭔가 재밌는 에피소드가 많을 것 같아서이기 때문에 기다리는 마음에 여유가 생긴다.

정말 응사는 일반적인 드라마와는 다른 맛이 있는 듯~

 

 

응답하라 1994의 로맨티스트 '칠봉'이는 누구?? by Y

'응답하라 1994' OST 듣기 - 서울 이곳은, 너에게, 그대와 함께 (원곡 포함) by Y

 

 

 

 
 
 
 

 

Posted by 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