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공감/기타정보2014. 6. 4. 20:35

 

 

 

몇 년 동안 묵혀둔 징글징글한 잡주(?) 하나가 있다.

 

4년 전 쯤 처음 주식을 접해 단타라는것에 미친듯이 빠져들어 몇 개월동안 돈놀이 하다가 패가망신까진 아니더라도 약간의 돈을 잃고 어느순간 흥미를 잃었지만
그때 당시부터 지금까지 물려 본의아니게 강제 수감생활(?) 당하고있는 일명 개잡주랄까...

 

어찌어찌하다보니 조금 크게 물려서 빼지도 못하고, 에잇 몰라하며 현실도피한 채 이 년 이상 방치해둔 상태인데

요근래 생각나서 근 일년만에 처음으로 스마트폰에 깔려진 영웅문을 접속했다.

 

 

 

 

 

근데 당연하게도 일년마다 갱신해야되는 증권사 공인인증서가 진즉 만료되어 있더라;;

보통 인증서 갱신은 만료 한달 전부터 가능하지만 그 동안 주식이고 뭐고 신경도 안썼으니 그런걸 챙겼을리가 만무...

갱신기간에 키움증권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갱신만 하는거면 비교적 간단하지만
공인인증서 재발급절차를 다시 밟으려면 조금 번거롭다.

그동안 내가 너무 방치했었나 봄;;;;;


증권사 공인인증서는 일반적으로 은행업무에 쓰는 공인인증서와는 별개다.

물론 1년에 4,400원 돈을 내고 전부 다 통합해서 쓰는 범용인증서도 있지만, 일단 난 무료인 증권, 보험 용도만의 인증서를 사용하는 관계로...

 

은행이랑 증권인증서 두개를 각각 일년마다 갱신해야하는데, 그 귀찮음을 생각해보면 그냥 돈내고 하나로 쓰는게 나을거같기도 하고...

 

 

 

 

 

뭐 어찌됐든 일단 나처럼 인증서 갱신기간을 놓쳐 다시 재발급받아야한다면 우선 사용하는 증권사 홈페이지에 접속해야한다. 

난 키움증권을 사용하지만 아마 증권사마다 방법은 비슷하지 않을까싶다.

 

 

키움증권 홈페이지 가기

 

 

증권사 홈페이지다보니 은행처럼 뭐만 하려고하면 이것저것 설치하라는게 한둘이 아니다.

일단 설치하라는거 다 설치하고 나서 로그인을 한다.

 

 

그럼 본격적으로 인증서 재발급 시작~

상단 메뉴 중 '공인인증센터' 클릭.

 

 

 

 

 

일단 한번이라도 증권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서 사용한적이 있다면, '공인인증서 재발급'을 클릭해서 순차대로 입력하고 진행하면 된다.

 

처음이라면 신규발급을 클릭하면 되는데, 뭐 진행절차는 둘다 비슷하지만

만일 재발급해야하는데 신규발급을 눌러 진행한다면, 한참 이것저것 다 적어넣은 후 끝에서 재발급신청하라고 처음부터 다시해야하는 불상사가 생긴다...바로 내가 그랬다-_-;;

 

 

 

 

 

다른거야 문제없지만 여기서 막히는게 바로 '증권계좌번호''연결통장계좌번호'

 

주식을 시작하려고 처음에 거래은행을 가서 증권계좌를 만들때, 은행에서 증권제휴카드 하나 덜렁 만들어주는데 사실 이 카드가 평소엔 전혀 쓸일이 없기때문에 따로 보관해두지 않는다면 잃어버리기 쉽상이다;;

카드 뒷면에 바로 중요한 증권계좌번호가 적혀있는데, 난 이걸 몰라서 적당히 팽개쳐뒀다가 언젠가 카드 하나 찾으려고 온 방안을 다 뒤진적이 있다.

그나마 찾아서 다행이지 못찾았으면 은행가야할뻔...

 

연결통장계좌번호는 증권계좌과 연결해놓은 은행통장의 끝에있는 다섯자리를 입력하면 된다.

(이상하게 카드에 적혀있는 연계계좌번호는 연결된 통장번호와 다른데 그건 뭔지 당체 모르겠음;;)

 

 

 

 

 

 

 

그리고 나면 추가인증을 해야하는데 여기서 또 다시 문제.

숫자를 내 임의로 적어넣을 수 없기때문에 내 휴대폰번호나 자택번호가 등록되어 있지 않다면 

키움고객센터(1544-9000)에 직접 연락해서 번호 등록 요청해야한다.

웃긴게 홈페이지에서 정보변경하려고 하면 공인인증서가 필요한데, 공인인증서가 없어서 재발급받는 와중에 그게 될리가 만무...

결국 이 절차는 생략이 안되더라.

 

고객센터 상담원 업무시간이 [ 평일 오전 7시50분~오후 7시까지] 이기 때문에 시간외라면 다음날로 미뤄야 한다는것.

추가인증은 작년에 재발급할땐 없었는데 아마도 금융사 해킹당하고 보안강화로 인해 요번에 새로생긴 듯 하다.

 

 

 

 

 

 

 

 

고객센터에 내 전화번호 등록을 요청해서, 아래처럼 내 번호가 자동으로 떠야 인증번호를 전송 받을 수 있다.

 

 

 

 

 

 

그럼 여기서부턴 '확인'만 눌러 진행하면 된다.

 

 

 

 

 

 

 

 

 

 

돈을내고 '범용인증서'를 쓸것인지, 무료지만 '용도제한인증서'를 쓸것인지 선택 후 확인.

 

 

 

 

 

 

그리고 이것저것 정보를 적어넣으면 인증서발급 완료~!!!

 

 

 

 

 

 

 

인증서를 발급받았으니 PC에서 영웅문에 접속하여 주식거래하는건 문제없지만, 만일 스마트폰 어플로 주식거래를 하려면 당연히 인증서를 스마트폰에 보내야하는데, 이 절차는 일반 공인인증서 작업할때와 똑같다.

 

'스마트폰 공인인증서' 메뉴에'인증서 보내기' 클릭.

 

 

 

 

 

 

 

 

위처럼 '단말기 접속중'이라는 화면이 나오면 PC화면을 띄운채로 핸드폰에서 사용하는 영웅문 어플로 접속한다.

보통 초기화면에 인증서 접속이 나오는데

나같이 인증서가 만료되어 패스해서 접속한 경우, 왼쪽 하단의 메인메뉴 클릭.

 

 

 

 

 

 

'공인인증'이란 메뉴를 찾아서 클릭한다.

 

 

 

 

그리고 '공인인증서 복사하기'를 눌러 진행.

 

 

 

 

 

 

진행하다보면 승인번호가 뜨는데, 이걸 아까 PC화면에 입력해주면 스마트폰에 인증서 복사가 완료된다.

 

 

 

 

 

이제 새로 발급받은 '증권/보험용 공인인증서'가 보인다.

전에 있던 기간 만료된 공인인증서는 인증서 삭제를 통해 삭제하면 끝~~

 

 

 

 

 

이제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주식거래를 할 수 있다능~

 

그나저나 내 계좌 확인해봤더니 마이너스 어쩔... OTL

당분간 또 다시 없는 셈치고 잊고 살아야 할 듯 젠장. ㅡㅜ

 

 

 

 
 
 
Posted by Y&S
다이어리/S 이야기2014. 1. 29. 22:32

 

 

 

 

 

 

요번 농협, 국민은행, 롯데사태로 
재수없게도 이중 나의 주 거래은행이 농협과 국민은행인 바,

이제 내 개인정보는 전부다 털리고 한낱 휴지조각에 불과해졌지만 (한명의 정보가 단돈 1원도 안되는 헐값에 거래되었다는 사실에 정말 어이없음과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다-_-)

어찌됐든 카드를 다시 만드는 번거로움을 떠안아야 했다.

 


웃긴건 오랜기간 국민은행만을 거래하여 VIP인 울 오라방이 카드 재발급 받으러 국민은행을 갔는데,
거기 담당 직원이 (몰랐는데 VIP는 대기 안타고 바로 2층으로 올라가 따로 담당해주는 직원이 있단다. 치사하게...)

자기네는 카드정보를 다른정보와 따로 관리해서, 세군데 중 유일하게 제일 중요한 카드번호와 유효기간을 털리지 않았다고 나름 자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카드를 새로 재발급 받지않아도 되는데, 언론에서 세군데 싸잡아서 말하니 자기네로서는 억울하단다.-_-

 

 

 

 

 

 


참... 자랑이다...
국민은행 개인정보유출 조회해보니까 딱 카드번호랑 유효기간빼고, 주민번호부터 회사전화번호에 내 신용등급까지 싸그리 다 털렸더만은...ㅡㅡ

 

뭐 어찌됐든 이번 해킹사태로 공인인증서까지 재발급받을 필요는 없을것같지만 일단 찜찜하니까 새로 발급받았다.
그리고 공인인증서 하나 바뀌면 왕 귀찮은 공인인증서 작업들...
(요새 가뜩이나 바빠죽겠는데 참 가지가지로 일조해준다.)

 

그중의 하나가 바로 모바일뱅킹인데
이체라던가 은행업무를 주로 핸드폰으로 보는 나로서는 필수적으로 해야하는 작업이다.

이게 한군데도 아니고 거래은행마다 다 연동해줘야하니 할때마다 짜증이 그냥...

 

그래도 세달 전 쯤 공인인증서 갱신한다고 해봤더니 요번엔 좀 수월했다능~

 


공인인증서 스마트폰에 저장해서 모바일뱅킹 사용하는 방법 보러가기

 

 

 

 


근래들어 점점 개인정보에 대한 보안법이 강화되면서, 쇼핑몰에서도 고객정보를 일정기간(14일이던가) 이상 보유하고 있으면 벌금을 물게 되었다.(최대 3천만원)

쇼핑몰이야 대부분 고객정보를 다른데 이용하려 하는것보단 as라던가 차후 서비스 관리차원으로 보관하고 있는거지만, 해당업체에 불시에 찾아가 검사를 하기도 하는데, 사실 고객정보가 들어가있는 프로그램을 임시 삭제하거나 할수도 있기때문에 어찌보면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이다.

컴퓨터에 비번걸게하고, 고개파일엑셀에 비번걸어놓게 하는게 대체 뭔 의미가 있는건지... (실제로 이런 사항들을 체크하고 다닌다)

 

 

 

 

 

생각해보면 가끔씩 오픈마켓이나 거리에서 할인쿠폰 같은걸 주면서 개인정보신상 적어넣으면 보험들라고 연락오는데(아주 오래 전 뭣모르고 한번했다가 귀찮아서 이후론 안하지만) 이미 다 털려서 1원도 안되는 가격에 내 개인정보 거래되고 있는 마당에, 몇 천원씩 받으면서 이런거 하는게 더 현명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_-;;

 

이런 생각이 드는 세상이라는게 참 씁쓸하기 짝이없다.
나중에는 정말 개인의 사생활조차 보장되지 않는 사회가 되지않을까...

 

 

 

 
 
 
Posted by Y&S

 

 

 

대부분을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나에게 공인인증서는 당연히 매~우 중요하다.

 

 

10년 전 농협에서 발급받은 하나의 인증서로 국민은행, 우리은행까지 타기관 등록해서 전부 사용하는데,
이 공인인증서란게 1년마다 만기되기 때문에 매번 갱신이나 재발급 해야하는게 은근히 번거롭다.

특히나 모바일뱅킹이나 isp안전결제 인증서, 증권까지 사용하면서

공인인증서 하나건드리면 줄줄이 다 손대야하는 상황.

 


시작은 어제 오전 농협 모바일뱅킹으로 계좌조회 하다가

공인인증서 만료기간이 다 되어간다고 갱신하라길래 아무 생각없이 갱신했던게 문제가 되었다.

 

재발급이 조금 더 까다롭기 때문에 번거로움을 덜고자 만료 한달 이내에만 할 수 있는 갱신을 선택했던건데
농협모바일뱅킹에서만 갱신을 해버렸으니

당연하게도 다른데 널려있는 공인인증서들은 전부 무용지물이 되어버리고...

 

 

 


사고싶은게 있어서 인터넷으로 두 시간동안 실컷 알아보고 드디어 결제하려는 순간
외장하드에 저장되어있던 공인인증서...때문에 막히는 바람에

이때부터 공인인증서 작업시작.

 

사실 공인인증서 갱신이라던가 재발급이 처음하는게 아니기때문에 난 금방 할 줄 알았다. 난...

 

보통은 pc에서 은행사이트에 들어가 갱신하고 외장하드에 인증서를 넣어 스마트폰으로 옮기는데
이번엔 스마트폰부터 갱신이 되었다는것만 달라졌을 뿐이니까...

 

 

 

 

 

근데 뭔 놈의 오류가 그리도 많이 생기는지...ㅜㅜ

하는족족 이놈저놈 계속 태클을 거는데

집에있는 상태 매우 안 좋은 똥컴은 스마트폰에서 pc로 내보내기만 눌렀을뿐인데 계속 멈추시고...

 

다른 모바일뱅킹부터 해결하자하고 컴퓨터랑 스마트폰 연결해놓은 상태로

모바일뱅킹 들어갔다가 인증서 안보이시고...
모지?하면서 인증서 갱신한거 사라졌나 헤매다가 뒤늦게 알아채고선
국민은행 모바일뱅킹 타기관 인증서 등록하려니까 서비스 불가시간......

 

한참 후 다시 시도했더니

2013년 9월 26일부터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 전면시행 의무화'라는것 때문에

모바일뱅킹들이 전부 뭔가 업데이트하거나 재설치를 해야

공인인증서를 등록하거나 계좌이체등의 작업이 이루어진다나 뭐라나...킁.

 

열받는게 기껏 타기관인증서 등록까지 가서 이것저것 다 입력하고 마지막단계 돼서야

실행 안되면서 업데이트 해야된다고 나온다는 거~
결국 구버전 어플 삭제하고 업데이트버전 기껏 다운받았더니

이놈의 국민은행 스타뱅킹은 
실행시킬 어플은 암만 찾아도 보이지 않으시고... 몇 번을 다운만 받다가 결국 포기.

어쩌라는건지...

이 따구로 어플을 만들어 놓고 배포시키다니 ㅡㅡ;;

 

 

 


하여튼 승질나서 때려치우려다가

그나마 우리은행 모바일은 업데이트 간단히되고 타행인증서 바로 등록되길래 pc 다시 시도. 
사실 꼭 사고싶은게 있었기때문에 오기였달까...

 

농협인터넷뱅킹 사이트 들어갔더니 보안설치에 뭐에 컴퓨터 중간중간 멈춰주시기까지 하니

재부팅만 몇번을 했는지 모르겠다.


이때 이미 두 시간 경과 -_-

 

 

 

 

그지같은 농협사이트는 뭐가 문제인지 자꾸 오류나고
그 놈의 주민등록번호는 잘 썼는데도 자꾸 입력하라고만 하니...

어제 참을'인'자를 속으로 몇 수십번을 되뇌었는지 모르겠다.

 

결국 가까스로 스마트폰에서 PC하드디스크로 인증서 내보내기는 완료했는데
하드디스크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외장하드로 공인인증서 복사하려니 저장 도중 오류발생. 망할...

 

 

 

 

 

'저장소에 인증서를 복사하는 도중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라는데
한 시간 이상 헤매다 결국 해결하긴 했다.

 

 

 

문제는 두 가지였는데

하나는 완전 어이없게도 저장매체 선택을 잘못한거다. 

 

 

 

이게 왠 초보적인 실수냐 하겠지만

위와같이 이동디스크가 이미 선택되어있길래
당연히 확인만 눌러 진행했는데 사실 기본 디스크 드라이브(A)가 초기값으로 설정되어 있던것.
이 눌러져있는 이동식디스크를 아래처럼 한번 더 클릭해야 내 저장매체를 제대로 선택할 수 있다.

 

 

 

 

 


 
이건 정말 어이없는게

초기화면 자체에 저장매체 이름이 내가 사용하는 이동식디스크(나같은 경우 I:)로 표기되어 보인다는 것.
근데 막상 클릭해보면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A)가 선택되어 있다는 사실 -_-

차라리 아무것도 눌러져있지 말던가.

누가 이 프로그램 만들었는지 참......


 

 

 

 

그리고 이렇게해서 진행 했는데도 다시뜨는 저장 도중 오류 발생 메시지.

 

이건 공인인증서를 갱신하면서 외장하드에 기존 만료된 인증서가 남아있어서였다.
원래대로라면 갱신한 인증서가 복사되면서 만료된게 없어지든가 해야하는데

뭔가 충돌을 일으키는 모양.
이동매체에 기존 'NPKI'라는 폴더가 남아있다면 이것때문에 오류를 일으켰을 가능성이 크다.


 

 

결국 아래와같이 인증서 삭제를 통해 삭제를 해줬더니 그제서야 인증서 복사가 정상적으로 완료되었다.

 

 

그리고나서 isp인증서까지 재발급 받았더니 그제서야 비씨카드로 결제가능.

 

 

 

 

 


근데 이렇게까지해서 새벽에 결제하고 이겼다(?)는 뿌듯함에 만족스럽게 잠들었는데...

오늘 전화와서는 품절이랜다. 덴장 -_-

 

 

 

 

 

 

 

 

 


Posted by 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