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3
아이언맨 시리즈는 빼놓지 않고 보기에 개봉일인 25일 보고 싶었지만 못보고
어제인 26일, 보고싶었던 3D를 놓치고 2D로 보았다.
관객이 많아 자리가 없을 거라는 건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지만
평소 사람이 없었던 동백CGV에서 이 정도로 많은 사람을 본 건 예상 외였다.
그럼 평소 사람이 뜸하던 극장조차도 꽉 차게 만든 내가 생각하는 아이언맨3의 매력을 알아보자.
아이언맨3의 첫 번째 매력은?
(난 여자니까~!! ㅎㅎ)
아이언맨3에서는 토니 스타크와 페퍼 포츠의 사랑이 많이 부각되었다는 점이다.
물론 히어로물에 로맨스는 필수지만 그 공식을 비웃듯이 토니 스타크의 원맨쇼 같았던 전작들에 비해
이번 아이언맨3에서는 토니의 페퍼에 대한 애절한 사랑이 영화 전반에 걸쳐 도드라지게 표현됐다.
아이언맨3의 두 번째 매력은?
영화 전반에 걸쳐 다음 내용을 도저히 예상할 수 없게 만들었다는 점이다.
다음 내용을 예상할 수 없으니 당연히 영화에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다.
시시때때로 등장하는 반전이 뜻밖의 즐거움을 준다.
작은 요소마저도 깨알같아 영화 제작에 공들인 티가 팍팍 난다.
아이언맨3의 세 번째 매력은?
한국 사람들이 정말 좋아하는 코미디적인 요소가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액션 영화의 통쾌함과 함께 잘 버무려져 있다.
악당은 진지하건만 전혀 진지하지 않은 토니 스타크의 쿨한 태도도 관객들을 웃게하는 요소다.
영화를 보면서 웃길 때마다 남친 어깨를 가격(응?)했는데 아마 멍이 들었을지도;;
아이언맨3의 네 번째 매력은?
이전 아이언맨 시리즈에 비해 데미지를 많이 입게 되는 아이언맨의 모습이다.
돈 많고 머리 좋아(?) 거의 무적의 모습을 보이던 이전 시리즈에 비해
집도 날리고, 애인도 뺏기고(?), 정신까지 온전치 못해
겨우 어린아이에게 도움을 받는 아이언맨이라니~
이게 왜 매력이냐고? 벼랑끝까지 몰렸다가 그 상황을 역전시키면 통쾌함이 배가 되기 때문이다.
아이언맨3의 다섯 번째 매력은?
토니 스타크를 제외한 인물들의 활약이 정말 도드라졌다는 점이다.
'메멘토'의 가이 피어스는 말할 것도 없고,
이전 시리즈에서도 등장했던 제임스 로디 대령의 활약은 이전 시리즈에 비할 바가 못된다.
게다가 페퍼 포츠마저도 놀라운(?) 활약을 한다.
더 이상 말하자면 스포가 될테니 여기까지만 말하겠다.
다 쓰고나서 할 말은 아니지만
모름지기 영화는 재미있으면 장땡(?)이라고 했다 ㅎㅎ
재미 뿐만 아니라 이것저것 다 시리즈 중에 최고라고 감히 말하고 싶은 '아이언맨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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