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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3.06.04 '대구 여대생 살인 사건'에 대한 짧은 생각 by Y 5
  4. 2013.05.23 단양의 드라이브 풍경 사진 (단양 온달관광지 가는 길) by Y
  5. 2013.05.20 요근래 생긴 얼굴과 목 가려움 증상 by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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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S 이야기2013. 6. 22. 15:23

 

 

 

오랜만에 시켜먹은 치킨.

좀 새로운걸 시켜볼까 생각하던차 직장동료가 괜찮다고 추천해줬던 하림디디치킨이 생각나 바로 홈페이지를
찾아봤다.

 

 

 

홈페이지 바로가기

 

 

 

이렇게 3가지 치킨맛을 함께 볼수있는 홈세트가 18,500원~19,500원 정도 한다.

 

투존치킨이랑 비슷하네...하면서 일단은 가장 기본을 맛볼까하는 생각에 홈세트1을 주문하려다
닭강정이 급 눈에띄어 양념치킨대신 닭강정이 들어가있는 홈세트2(후라이드치킨+닭강정+간장치킨)로 주문

 

 

주문할때 '뼈있는걸로 드릴까요' '뼈없는걸로 드릴까요'라고 물어본걸 보니

같은메뉴라도 먹는사람 기호에따라 선택할 수 있는 모양이다.

난 순살도 좋아하지만 치킨은 뼈를 발라먹는게 제맛이지하는 생각에 뼈있는걸로 달라했더니
닭강정마저도 뼈가있더라^^:; 

 

 

왼쪽부터 닭강정, 후라이드치킨, 간장치킨.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양도 썩 많은편이고(반마리씩 한마리 반정도 되지 않을까?) 

후라이드는 물론 양념이 묻어있어도 바삭거림이 나는게 상당히 맛있었다.

특히 간장치킨의 경우 보통 짤때가 많은데 이건 살짝 짭조름하면서도 달달한게 내 입맛에 맞았다고 해야하나...

닭강정이 같이 달아서 단걸 별로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메뉴구성이 썩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난 초콜릿이나 빵이 단건 싫어해도 데리야끼 소스처럼 달달한 음식소스는 꽤 좋아하는지라 괜찮았음.


하지만 양념치킨이 닭강정만큼 달지 않다면 그 구성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나야 닭강정을 좋아하니까...)

 

 

나중에 찾아보니까 홈세트가 아닌 세트메뉴에 매운강정이 따로 있더라.

사진은 순살이지만 물론 이것도 뼈있는 제품, 뼈없는 제품 선택이 가능하다.

 

 


까르보나라+탕수육치킨+후라이드치킨이라는 상당히 구미가 댕기는 구성의 신메뉴를 발견했는데

아마 이걸 봤더라면 디디쿡세트라는 요 메뉴를 주문했을거 같다.

근데 안타깝게도 다 먹고나서 나중에 홈페이지에서 봤음 ㅡㅡ;;

 

까르보나라 치킨, 탕수육치킨이라니... 어떤맛일지 상당히 궁금 ㅠㅠ

 

 

다음번엔 이걸 꼭 시켜먹어봐야겠다.


 

개인적으로 비슷한 투존치킨보다 같은메뉴라면 하림 디디치킨이 좀 더 나았던듯 하다.
디디치킨은 먹는순간 '아~이거 맛있는데?'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으니까...

물론 투존이 좀 더 메뉴가 다채롭지만... 특히 떡볶이 ㅋ

 

아니면 기존의것은 이미 무감각해져 새로운맛에 대한 매력일수도 있겠으나

아마 당분간은 디디치킨을 애용할듯 하다.

 

근데 양념을 발라먹으려니 귀찮아서 담엔 그냥 순살로 시켜야겠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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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8 - [Y&S의 수다/S 이야기] - 배달야식으로 먹을만 했던 메뉴 투존치킨(하남점)의 어니언파닭과 눈치코떡 by S

 

 

 

 

 
 
 
 

 

 

Posted by Y&S
다이어리/S 이야기2013. 6. 12. 00:19

 

 

 

벌써 수영배우기 시작한지 2달하고도 10일이니 참 나이가 들수록 시간빠르다는 생각밖에 안든다.

 

한달은 새로운것에 대한 두려움과 함께 예상외로 재밌어서 진도가 쑥쑥 나가는듯 했지만

그건 결국 크나큰 착각이었다는 사실을 요새 절감하는 중이다.

 

한달동안 자유형과 함께 배영을 같이 배우길래 '오~ 이 속도면 금방 다 배우겠는걸~' 했는데 웬 걸...

아직까지 자유형, 배영하고 있다 -_-

 

그것도 둘다 전혀 제대로 못한다는게 문제...

자유형은 이제 팔꺽는 동작 들어가고 있고 배영은 왜 맨날 그 실력이 그 실력이다냐...;;

첫달 배울때 실력이랑 그닥 늘지 않은듯한 느낌?

그냥 뒤집어서 두려움없이 쉽게 떠있다는것뿐...

 

내가 너무 쉽게 생각했나보다 ㅠㅠ

처음엔 진도도 빨라서 막 재밌드만 이젠 같은동작으로 왔다갔다만 하고있으니 슬슬 지겹기도 하고...

 

두달하고 중급반으로 넘어왔더니 이제 초보반도 새로 다시 들어오고...

초보반은 가르칠게 많으니 선생님이 우리반은 찬밥취급해~~~ㅠㅠ

동작한번 봐주고 맨날 뺑이만 돌려!!!!!!!!!

 

 

 

 

올 여름 물놀이가서 한번 멋지게 수영실력을 뽑내나 했더니 개뿔...

 

힘들어서 자유형은 몇번 휘두르지도 못해...

배영은 앞이 안보이니 여기저기 부딪히기만하고 민폐야...

평형이 그나마 물놀이가서 가장 쓸만하다는데 개구리발차기 잠깐 배우다 말았어...

접영은 상급반 하는거 봤더니 어디가서 하면 무조건 욕먹어...-_- (주변에 물 엄청나게 튐...)

가 수영선수 할것도 아닌데 접영은 진짜 안배우고 싶더라...폼도 완전 웃기고...

 

 

 

그나저나 다음달부터는 월수금을 화목으로 바꿀까 살짝 고민중.

요새 슬슬 수영하러 가기가 귀찮아지고 있음...

빨랑빨랑 실력이 늘어야 재밌는데 맨날 거기서 거기같어 ㅠㅠ

 

제대로 다 배우는데 대략 6개월(?) 이상 걸릴 듯 하다.

그럼 그렇지...

수영이 절대 만만한 운동이 아니었음.

 

 

결정적으로 살도 전~혀 안빠짐 ㅡㅡ

 

이상해 이상해~ 분명 수영할때 숨차고 힘든데 전혀 안빠져...

많이 먹는것도 아닌데...다이어트에 하등 도움이 안돼...ㅠㅠ

(같이 다니는 친구는 오히려 쪘지 아마...)

 

그냥 건강 생각하고 슬슬 다니던지 해야겠다.

뭔가 운동하나 한다는데 의의를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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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S
다이어리/Y 이야기2013. 6. 4. 20:03

 

 

 

 

'대구 여대생 살인 사건'의 범인

 

요새 스마트폰으로 네이버 뉴스를 시간이 날때마다 보고 있는데, 가장 눈길을 끈 뉴스가 '장윤정', '대구 여대생 살인 사건' 뉴스였다. 장윤정의 일련의 사건들이야 안타까움과 함께 울화통이 터지는 사건이지만, 엄밀히 말해 남의 가정사니까 내가 뭐라 말할 일은 아닌 듯하다.

 

하지만 대구 여대생 살인 사건은 여자들에게 세상의 무서움을 제대로 보여주는 사건이라, 계속 관심을 가지고 기사들을 챙겨봤었다. '대구 여대생 살인 사건'은 실종 신고를 하고 사체를 발견한 5월 26일부터 6일만인 6월 1일 범인이 검거된 사건이다. 그런데 범행 수법이 너무나 잔인하고, 의외라서 사건에 대해 밝혀질수록 놀라움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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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여대생 살인 사건의 간략한 전모를 살펴보자.

 

피해자는 자정에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친구들과 클럽에서 술을 마시고 놀다가 새벽 4시쯤 근처에서 택시를 타고 집으로 출발한다. 이때 클럽에서 동석했던 남자 일행 중 한 명이 택시를 타고 피해자의 택시를 쫓아가다가 피해자의 택시가 신호에 잠시 정차하자 타고 있던 택시에서 하차 후 피해자의 택시에 동승하게 된다. 그 말은 애초에 범행을 저지르려고 피해자의 모든 행동을 감시하고 있었단 말인데, 정말 무서운 일이다;;

 

동승시 범인은 택시 운전수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피해자의 남자친구라고 말하고, 피해자를 깨우는 척하는 등 남자친구 연기를 한다. 범인은 이때 택시의 원래 목적지인 피해자의 집에서 자신의 원룸이 있는 곳으로 목적지를 변경한다. 그리고 택시에서 내려 피해자를 부축하여 모텔을 전전하지만 빈 방이 없어 결국 자신의 원룸으로 가게 된다. 이때 모텔을 나오던 그의 모습이 CCTV에 찍힌다. 여러 정황상 피해자는 술에 너무 취해 거의 정신이 없는 상태로 보인다.

 

새벽 5시 쯤 자신의 원룸에서 성폭행을 하려다 피해자가 술에 취해 비틀거리다가 넘어져 피가 나자 원래 아동성범죄 전과자였던 범인은 피해자가 신고를 할까 두려워 범행 흔적을 지우기 위해 피해자를 발과 주먹으로 때려 내장 파열로 죽게 만든다.

 

범행을 저지른 26일은 일요일이었는데 범인이 시체 유기를 위해 렌트카를 빌린 시간이 오후 5시 경이라고 한다. 도대체 그는 사건이 일어난 새벽부터 오후 5시까지 무엇을 한건지 모르겠다. 그 시간까지 시체를 방에 둔 상태로 버틴걸 보면 확실히 정상은 아닌듯하다. 이날 오후 7시 경 피해자의 부모가 실종 신고를 하게 된다.

 

범인은 빌린 차로 다음날인 27일 새벽 4시에 경북 경주의 한 저수지에 시체를 유기하고, 이날 아침 10시쯤 다행히 한 낚시꾼이 시체를 발견하여 신고한다. 그렇게 실종 신고 후 15시간 후쯤 피해자의 부모는 딸이 잔인하게 살해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게다가 발견 당시 피해자는 상체 속옷만 입은 상태였으며, 이빨이 3개가 부러지고, 심장과 폐가 파열되는 등 처참한 상태였다고 하니 피해자의 부모 심정이 어떠할지 상상이 안간다 ㅠㅠ

 

이때부터 수사가 시작되어 5월 31일 유력한 용의자였던 택시 기사를 체포하게 되는데 택시를 탄 장소와 시간을 알아도 그 택시를 운전한 기사를 찾는데 이렇게 오래 걸리는지는 몰랐다;; 수사 드라마에서 보면 보통 하루면 찾던데, 역시 현실은 드라마와 다르다는 걸 실감하는 중이다.

 

용의자였던 택시 기사의 진술로 범인을 쫓던 중 CCTV 등의 증거로 6월 1일 새벽 역시 클럽에서 술을 마시던 범인을 검거하게 된다. 범인은 그런 범행을 저지르고도 클럽에서 술을 마시며 여자를 찾고 있었다고 하니 정말 기가 막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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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여자로서, 그리고 술을 마시고 새벽에 집에 귀가할 수도 있는 부분에서 가장 궁금했던 점이 피해자가 범인이 택시에 동승하고 모텔을 전전하고, 원룸까지 갈 동안 정신이 있었는지였다. 그런데 역시나 술에 취해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였던 듯싶다.

물론 피해자는 택시를 탔고, 택시가 집 앞까지 안전하게 자신을 데려다줄거라 믿었을 것이다. 범인이 미행까지 하지 않았다면 집에 안전하게 귀가했을 것이고 말이다.

게다가 피해자가 정신이 멀쩡했다고 하더라도 이 사건에서처럼 집요하게 피해자를 노린 경우 택시에서 내린 순간 어떻게든 힘없는 여자인 피해자를 제압하여 범행을 저질렀을 것이다.

 

여기서 잠깐~!! 술을 마시고 혼자 늦게 귀가한 여자가 잘못이라는 둥 피해자 탓을 하는 일부 사람들의 말은 귀담아 들을 가치도 없는 얘기다. 걱정의 마음을 담아 위험하니 되도록 일찍 귀가했으면 좋겠다는 말과는 너무나 다른 위험한 발언이니 말이다. 그 사람들 말에 의하면 여자들은 집과 직장(학교)만 오가면서, 온몸을 긴 옷으로 칭칭 감고 살아야 한다. 치마가 짧았으니 당해도 싸다는 말도 세트로 같이 하는 사람들이니 말이다. (사실 성범죄자들은 옷의 야함과 상관없이 약해보이는 상대를 고른다고 한다.)

 

이 사건에서 가장 무서웠던 점은 여자가 술에 취했든, 안 취했든 택시를 탔을 경우 동행했던 친구나 지인이 택시 번호만 찍거나, 적어서 알아둔다면 큰 문제는 없을거라 생각했던 평소 믿음을 뒤흔들었다는 점이다. 물론 그렇다고 100% 안전한건 아니지만 사람들이 생각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는게 있고, 그 행동을 함으로써 사람들은 어느 정도는 안심하게 되는게 사실이니까 말이다. 그런데, 이런 범죄자들이 누군가를 노린다면 어떤 안전장치도 필요가 없을 것이다.

 

결국 진짜 큰 문제는 우리나라의 너무나도 약한 처벌이라고 생각한다. 범인은 이미 미성년자를 성추행한 전과잔데 겨우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고 한다. 그 외 집행유예, 교육 등의 처벌이 있긴 했지만, 어짜피 집예유예 기간 동안 범행을 저질렀으니, 나머지를 제외하고 징역만 생각하자면, 역시 너무나 약한 솜방망이 처벌이 아닐 수 없다. 성범죄는 재범율이 높아서 신상공개를 하긴 하지만, 이 범인도 '성범죄자알림e'에 올라 있는 전과자였다는 점을 보면, 그게 무슨 소용이 있나 싶다. 이런 식의 약한 처벌로 잠재적인 범죄자들을 계속해서 범행을 저질를 수 있는 환경에 둔다면 정말 여자들은 집에만 있어야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

 

결국, 성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또다시 성범죄를 저지르게 되고, 그 과정에서 더 큰 살인을 저지를 수도 있는데(이 사건과 다른 유사 사건들처럼..전자 발찌를 차고 임산부를 성폭행했던 범인 등) 전자 발찌나 신상공개보다 좀 더 강력한 처벌을 주는 것이 미리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Posted by Y&S
다이어리/Y 이야기2013. 5. 23. 15:53

 

 

 

이번 단양 여행에서는 드라이브 길이 구비구비 산길인 경우가 많아 이동하는 길조차 즐거웠었다.

그 중에서도 제천 유람선/모노레일 가는 길과 제천의 숙소에서 단양 온달 관광지를 가는 길은 특히 예뻐서 연신 감탄하며 사진찍기 바빴다.

단양 온달 관광지 가는 길은 길을 따라 남한강이 옆으로 흐르고 있어 시원한 강과 산을 볼 수 있다.

게다가 전날 비가 와 시야도 깨끗했고, 산 꼭데기마다 안개가 위로 피어오르는 광경도 볼 수 있었다.

 

구름이 잔뜩 끼어 사진이 전반적으로 어둡게 찍히긴 했지만 그래도 기억에 오래도록 남기고 싶어서 포스팅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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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S
다이어리/S 이야기2013. 5. 20. 17:48

 

 

 

한달반 전부터인가 얼굴 옆 턱선과 구렛나루, 이어지는 목부분의 가려움증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봄철 환절기부터 너무 건조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팩도하고 로션도 열심히 발라줬는데

어느순간 가려워 긁고있으니 여름이 성큼 다가온 지금까지 이모양...

 

겉으로 보기엔 별로 이상도 없어보이고 긁은 부분만 열이 좀 오르는 정도로 그리 심한건 아닌지라
여름되면 괜찮아지겠지하며 약이나 병원갈 생각조차 안하고 버텼더니만 왜 아직까지도 이러는지 -_-;;

 

 

 

수영장 다녀서 소독물이 독해서 그런가?
생각해보니 수영장 다니고부터 그런거 같기도 하고...

아무래도 건조한 날씨에 수영장 다니면서 샤워를 자주하니 몸이 더욱 건조해져서 그런듯도 싶다.
게다가 내방은 특히 건조한 편이고...
그래도 겨울엔 오히려 멀쩡했는데 왜 갑자기 ㅠㅠ

 

찾아봤더니 지루성 피부염은 아닌것같고 잘 때 이불닿는 부분이 더욱 간지러우니 무슨 알레르기성인듯도 싶어
혹시 눈에 안보이는 진드기 때문인가하고 진드기싹이란걸 구입해봤다.

페브리즈만한 크기에 7~8천원 정도 하니 비싼편.

 

 

 

 

이건 모 찜찜하니까 그냥 보험정도이고 설마 간지러운게 진드기 때문이겠어;; 

 

극세사 이불을 사용하고 있는데 혹시 먼지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나이들면 없던 알레르기도 생긴다 하니...

근데 여지껏 괜츈했단 말이지 ㅠㅠ
일단 진드기가 아토피,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이라 하니 당분간 좀 사용해 볼 예정이다.

 

 

 

 

근데 이거 사용하고 괜찮아지면 그게 더 무서움 -_-
진짜 진드기가 온 몸을 기어다녀 간지러웠다는거 아녀...;;

헉 몸이 아니고 얼굴이구나 OTL

 

당장 이불빨래하고 진드기싹 요놈을 뿌려봐야겠다.

가뜩이나 건조한 얼굴에 긁어서 각질생기고 요새 미추어 버리거뜸 ㅜㅜ

 

 

 

 

이것도 소용없음 병원가봐야지 원.

 

 

 

 

 

 

Posted by Y&S
다이어리/S 이야기2013. 5. 18. 23:14

 

 

 

저녁에 가끔 한번씩 야식으로 배달음식을 시켜먹을 때마다

항상 '뭘 시켜먹지?' 라는 고민을 안했던 적이 없던 것 같다

뭔가 먹고싶긴 한데 항상 왜이리 딱히 먹을만 한게 없는건지...

 

 


먹을게 천지인 요즘 세상이건만 이상하게 야식을 배달시키려하면

생각나는건 여전히 치킨, 피자뿐이고

번갈아가며 시키다보면 어느새 맛있게 먹었던 메뉴 조차 금새 질려

새로운집 찾기에 여념이 없다.

 

때문에 시킬때마다 메뉴선택은 물론 어느집에서 시키지? 라는 사항은

배달음식을 전담해서 알아서 시켜야하는 내게 매번 고민거리이다.
(집에서는 그냥 뭐하나 시켜 이 한마디면 끝이다-_-;;)

 

 

 


그래도 치킨을 시키기로 결정하고

치킨집을 고를때 많이 시켰던 집중 하나가 투존(Two Zone)인데
한마리 가격에 다양한 치킨맛을 볼 수 있었기 때문.

 

 

지지난주에 어니언 파닭세트를 시켰는데
오리엔탈파닭, 어니언치킨, 순살강정 요렇게 세 가지가 17,900원이니 착한편이다.

 

 


 

양은 한 종류에 반마리씩해서 총 한마리반 정도? 되는거 같고...

개인적으로 하얀 어니언소스가 덮인 치킨이 

크림소스처럼 달달한게 치킨과 어우러져 가장 입맛에 맞았고

(의외로 아빠가 아주 좋아하셨다)

오리엔탈 파닭은 그냥 순살치킨에 간장소스+파의 양념이 따로 나와 

같이 먹을 수 있게 되어있었는데

너무 바싹 튀겨져서인지 순살이 좀 딱딱했던게 에러.

그래도 파랑 같이 먹으면 달달한 소스와 파가 어우러져 나름 먹을만했다.


근데 양념된 순살강정은 달고 고추장 맛이나는게 내 입맛엔 별로...
다른 거 두개 열심히 먹다가 느끼할때 하나씩 먹으면 그나마 먹을만 하달까.

 

 

 


 이 순살 치킨세트가 괜찮은게 남겼다가 나중에 식은 후 먹어도 맛있다는거다.
치킨류는 식으면 맛이 확 떨어지는데

요건 다 양념이 되어있어서인지 나중에 먹어도 별로 갭이 없었달까...

 

하지만 뼈있는 치킨을 뜨끈뜨끈할때 뜯어먹는걸 즐기는 사람들에겐

당연히 별로일듯. (나는 편해서 좋아하지만)
순살 좋아하는 사람들이 먹기엔 괜찮은 치킨메뉴같다.

 

 

 

 

 

그리고 오늘 투존에서 최근에 나온 메뉴 눈치콧떡14,900원에 시켰다.
'눈물나게 맛있는 치킨과 콧물나게 매운떡볶이'의 줄임말인데 새로 개발한 메뉴인듯 하다.

 

 

 


떡볶이가 어제부터 먹고 싶었는데 우리집근처는 맛있는 떡볶이집도 없고

가격이 싸서 배달도 안되는 음식인지라

치킨과 떡볶이가 같이온다는 설명을 보자마자 별 고민없이 주문.

 

몇달 전 부모님이 애청하시는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인가 에서 지나가다가 얼핏 봤을때

주인공이 치킨떡볶이라는걸 히트시킨 내용이 나왔는데

그거에 영감을 얻어 만들어낸 메뉴같기도 하고 ㅋ

 

어쨌든 난 치킨과 피자외의 배달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사실에 일단 만족했고
와서 보니 떡볶이의 국물이 흐른게 좀 맘에 안들긴 했지만

일부러 치킨을 찍어먹을 수 있도록 국물이 넉넉히 넣어 그런듯 하다.

 

 

 

일단 치킨 맛을 보니 딱 텐더같은 느낌의 바삭바삭한게

투존의 다른 순살치킨보다 훨 맛있다.
안에 같이 들은 고구마도 겉은 바삭 안은 파근하고 달달한게 맛나고,

튀김만두도 한 두개 들어있는게 별미.

 

그리고 가장 중요한 떡볶이는 매운맛, 중간맛, 순한맛을 물어보길래

매운걸 좋아하는지라 매운맛을 시켰는데
헉; 진짜 맵다;;;

분명 먹을때는 달면서 쫀득쫀득한데

먹을수록 입안에서 불이나는게 중간중간 치킨으로 매운맛을 달래는데 바빠
치킨을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을 생각조차 못했다.

찍어먹으면 더 맛있었을 텐데ㅜㅜ
담부턴 그냥 중간맛으로 시켜야될듯;

 

 

우리집 식구들은 원래 다들 입이 짧고 이런 고기나 야식음식을 많이씩 안먹어서

하나 시켜도 자주 남는데
세 명이서 순식간에 다 비워냈을 정도로 괜찮은 메뉴였음.

 

떡볶이맛은 좀 단맛이 많이나고 약간 덜익은 듯 꼬돌꼬돌한게

엄청 맛있다거나 한 건 아니지만
치킨과 같이 먹기에 음식 조합이 잘 된다고 할까?

느끼하고 기름진 치킨에 매콤한 떡볶이가 아주 딱이다.

 

어니언 파닭도 나름 괜찮았지만 눈치코떡은 떡볶이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투존치킨 메뉴 중 추천.

 

 

 


치킨만 먹기 질렸다면 야식으로 한번쯤 먹어보기에 괜찮을 듯한 메뉴다.
일단 난 떡볶이를 매우 좋아하는지라 ㅋ

 

 

투존메뉴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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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가

 

 매운걸 좋아하면 떡볶이 그냥 매운맛으로 먹는게 좋을듯

오늘 중간맛으로도 시켜먹었는데 하나도 매운맛이 안나고 달기만해서 별로...흠...

 

 

 

 

 

Posted by Y&S
다이어리/Y 이야기2013. 5. 13. 23:46

 

 

 

JTBC 히든싱어를 보게 된건 S가 쓴 '가수의 진면목을 재발견하는 프로그램 '숨은가수찾기 히든싱어' by S' 글 때문이었다. '오~재미있을거 같아'라며 3편인 '성시경' 편부터 신나게 보던 중 '김종서' 편에서 모창 가수로 나온 '보이스코리아' 출신 이웅희를 보고 너무 놀라버렸다.

 

 

히든싱어에 출연한 이웅희(2번)

 

 

이웅희는 히든싱어에서 탈락하면서 하는 자기 소개에서 '성시경' 편에 나왔던 장재호와는 다르게 '보이스코리아' 출신이라는 말 한마디 없었고, 노래도 한 곡 부르지 못한 채(트로트 노래 시범은 제외;) 내려와야했다. 자기 소개 시간에 한 말이라곤 자신이 '보컬 트레이너'라는 말과 강력한 우승후보였는데 음이탈로 탈락한게 아깝다는 주변의 말이 다였다.

 

 

 

 

아마도 보이스코리아에서의 성적이 장재호에 비해 많이 낮고, 인지도가 낮아서인듯하다. 이웅희를 너무 좋아했던 나로서는 반가웠던만큼이나 너무너무 안타까웠던 순간이었다.

 

 

이웅희의 '어른아이' 노래 영상

 

 

보이스코리아1 블라인드 오디션 이웅희 풀영상

 

 

그는 보이스코리아1의 참가자였는데, 블라인드 오디션에서 부른 '어른아이'의 매력에 푹 빠져서 팬심을 가지게 되었었다. 그런데 죽음의 조였던 신승훈 팀에 들어가게 되고, 정승원과의 배틀 라운드에서 떨어져 너무너무 안타까웠던 참가자였다.

 

 

보이스코리아1 배틀오디션 이웅희 vs 정승원 '밥만 잘 먹더라(옴므)'

 

 

보이스코리아가 끝나고 난 후에도 이웅희의 행보가 궁금하여 여러번 검색했었는데, 그때마다 별 소식이 없었던 것에 비하면 그나마 방송에서 보니 다행이기는 하다. 그리고 히든싱어를 본 후 검색해보니 '가수'라고 프로필이 나오기는 한다;;

 

히든싱어에는 인지도 때문에 출연했는지는 모르겠지만(히든싱어에서의 모창하는 모습도, 모창하는 노래도 어색하다), 아직 그를 기억하는 팬으로서 가수의 모창을 하는 모습보다는 자기 노래를 하는 모습을 꼭 보고 싶다.

 

 

 

 

 
 
 
 

 

Posted by Y&S
다이어리/S 이야기2013. 5. 4. 00:30

 

 

 

요새 챙겨보는 몇 안되는 프로그램중 하나인 '남자의 그 물건' 에서 

며칠 전 유명한 바리스타들까지 초대해

캡슐을 넣어 만들어 먹는 커피머신 4종을 선별해 심층분석과 실험을 했다.

 

사실 커피를 크게 즐기지 않는 나로서는 커피머신을 살 생각따윈 전혀 없었지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가격대비 성능이 가장 적절하게 우수했던건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이었고

대부분의 mc들이 본인들이 산다면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을 살거라고 말했다.

나도 보니까 만약 산다면 네스프레소로 사고 싶었고...

 

 

 

 


어쨌든 그보다 나한테 훨씬 더 흥미로웠던건 막간을 이용한 번외실험으로

한국시장 점유율 90프로가 넘는 세 제품 맥심, 네스카페(구:초이스), 프렌치카페 커피믹스를 놓고 

뭐가 가장 맛있는지의 테스트였다.

 

난 당연히 한국시장에서 유난히 사랑받고,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국민커피 동서식품의 맥심골드 커피믹스가 압도적인 맛의 우월성을 평가받을거라 생각했는데

왠걸...바리스타포함 9명의 블라인드 테스트결과

네스카페 6명, 맥심2명, 한명기권 해서 예상밖으로 네스카페가 가장 맛있었다고 평가했다.

 


선택한 당사자들도 자기가 맛있었던게 네스카페라는걸 알고 상당히 놀라워했다.

 

특히 이름이 기억안나는;; 한 여자 연예 마트가서 맥심모카골드가 없으면 커피를 안 사올 정도였는데

본인이 맛있다고 선택한게 네스카페였다는걸 알고 지금 멘붕이라고까지 표현했다.

 

 

 

 

평가를 종합해보자면 단맛속에 커피향이 가장 진하게 올라와 믹스의 조화가 절묘했던게 네스카페였고,
맥심은 프림이 좀더 들어간 상당히 연한 부드러운맛이었으며,
프렌치카페는 단맛이 너무 강하다는 것이 전체적인 평이었다.

 

 

 

 

그리고 쓰디쓴 아메리카노보다 커피믹스를 훨~씬 더 즐겨먹는 싸구려 입맛인 나로서도 상당히 놀라웠던게

우리회사에서 매일같이 네스카페 커피믹스를 사다놔서 하루 한잔씩은 꼭 먹고있지만

예전의 기억으로 맥심모카골드가 당연히 더 맛있지 않나? 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커피믹스 뭐 먹냐고 물어보면 하나같이 회사든, 집이든

맥심 노란색커피(모카골드 마일드)라고 말한다.
자신이 맛있게 먹었던 걸 습관적으로 계속 사는건지 몰라도 맥심 커피믹스를 먹는사람이

우리나라에서 6~70프로는 될거같은데...

 


생각해보니 나도 예전에 맥심 오리지널 빨간색을 한참 먹다가 노란색 모카골드가 나오고

그 부드러운맛에 반해 노란색으로 갈아탄거지 애시당초 초이스(네스카페)먹다가 넘어온건 아니다.

 

 

 


그러고 보니 같이 먹어보면서 맛을 비교한적은 단 한번도 없었기 때문에

진짜 뭐가 내 입맛에 맞는 커피믹스인지 궁금함이 솟아나

집에있는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와 회사에 비치되어있는 네스카페 마일드모카,

그리고 네스카페의 다른커피 리치아로마를 샘플로 몇개 얻은게 있어
이렇게 세개를 직접 같이 타서 비교하면서 먹어보기로 했다.
(생각해보니 진짜 별 쓸잘데기 없는짓하고 있다 -_-;;)

 

 

예전에 프렌치카페는 한번 먹어본적이 있는데 너무 달달해서 개인적으로 내 취향이 아니었기에 일단 논외.

남자의 그물건에서도 단 한표도 못받기도 했고...

 

 

초이스커피와 네스카페를 헷갈리는 사람을 위해 잠시 부연설명하자면

다국적기업 네슬레에서 네스카페라는 이름의 브랜드로 세계시장을 점유하고 있던 반면

한국과 아시아 일부지역에서만 초이스라는 브랜드를 별개로 사용하고 있었다.

네슬레에서 그것이 광고나 여러면에서 비효율적이라 생각했는지

요 근래 초이스라는 이름을 버리고 아예 네스카페로 전부 통합시켜버린것이다. (아마 몇 달 안된걸로 알고있다. 물론 내용물이나 성분비율 전부 같고 포장지만 바꾼것이다. 지인이 커피 관계자인지라^^:;)

 

 

 

 

 

 

어쨌든 여기서 네스카페 마일드모카는 종이컵용으로(회사에서 싸다고 먹고있는거;;) 내용물이 다른것들 12g인것에 비해 10g으로 약간 적은 관계로 다른것들보다 살짝 물을 덜 넣고 실험을 진행했다.

 

 

 

 

 

 

회사 사람들 6명과 집에서 늘 맥심만 먹었던 오빠한테 어떤게 뭔지 알려주지 않고 맛이 어떤지를 물어본 결과

 

한명만이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가 맛있다고 했고

4명은 네스카페 마일드모카, 2명이 네스카페 리치아로마를 선택했다.

그리고 난 네스카페 마일드모카가 맛있었으니 나포함 5명이 네스카페 마일드모카를 선택한 것이다.

 

사실 따로 놓고 하나씩 먹어본다면 웬만큼 커피 맛에 민감한 사람이 아니라면 '그냥 다 맛있네' 이럴 정도의 

맛이다.

근데 희한하게 같이 먹어보니까 확실히 다르다.

물론 비슷비슷해서 잘 모르겠다고 한 사람도 있었지만 (우리엄마;;) 어떻게 다른가하면

 

 

네스카페 마일드모카가 셋 중 가장 단맛이 많이 난다.

차갑게 셋다 식은후에도 먹어봤는데 더위사냥하드맛이 좀 난다고나할까^^:;

근데 달기만한게 아니라 커피맛이 연하면서도 깊게 올라온다.

 

그리고 맥심 모카골드는 일단 프림맛이 많이 난다.

그래서인지 부드럽지만 살짝 텁텁함이 느껴지고 식은 후 먹어봤더니 연한 커피우유같은 느낌?

뒤끝이 살짝 신맛이 나는게 오빠가 맨날 맥심만 먹었을 때는 몰랐는데 다른거랑 같이 먹어보니까

왜 신맛 나냐고 이상하다고까지 말했다;;

 

네스카페 리치아로마는 네스카페 마일드보다 커피맛이 좀 더 진하다.

그래서 뒤끝이 살짝 씁쓸하다고나 할까...

셋 중에 확실히 가장 진한맛이 난다

 

 

 

 

 

물론 상당히 개인적인 느낌과 취향으로 이는 먹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단지 지금껏 내가 네스카페를 먹으면서도 커피믹스의 지존은 뭐니뭐니해도 맥심 모카골드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먼저 깊게 자리 잡았던 인식 때문이었다는 걸 깨닫고 신기할 뿐

 

 

 

 
 
 
 

 

Posted by Y&S
다이어리/Y 이야기2013. 4. 29. 16:01

 

 

 

봄바람도 쐬고 꽃구경도 할겸 일요일 아침고요수목원에 놀러가서

가는 길에는 만개 후 약간씩 꽃잎이 떨어지는 벚꽃도 실컷 보고,

도착해서는 봄꽃, 경치 구경 잘~하고 왔다.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찍은 봄꽃 사진이 워낙 많아 따로 올리려고 정리하면서 '역시 카메라가 좋아야하는구나'라는 걸 느끼고 카메라를 살지 고민중이다;; 이번 주 근로자의 날에도 용인 봄꽃 축제에 다녀올 계획인데, 아무래도 봄꽃이 아침고요수목원만큼 많지는 않을 듯~

 

 

 

 

☞ 관련 글

 

2013/05/01 - [생활공감/여행/맛집] - 아침고요수목원 '하경정원'의 봄의 전경 by Y 

2013/04/30 - [생활공감/여행/맛집] - 봄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아침고요수목원' by Y 

2012/12/30 - [생활공감/여행/맛집] - 아침고요수목원(오색별빛정원전) by Y

 

 

 

 

 

Posted by Y&S
다이어리/S 이야기2013. 4. 24. 15:33

 

 

 

어제 봄비가 오고 난 뒤 오늘은 따뜻한 햇살과 선선한 바람이 적당히 부는 좋은 날씨.


점심을 먹고 오랜만에 회사 화단에 핀 꽃들을 찍고자 DSLR 사진기를 들고 나섰다.
정원을 만들어 가꾸는게 취미인 사장님은 봄만되면 어디선가 꽃과 모종, 나무 등을 사오셔서 몇일동안 심고는 하신다.

 

내가 입사하기 전 직원들이 뒤뜰에서 돈나물을 캐 점심반찬으로 해먹었다가

사장님이 관상용으로 심어놓은걸 뽑았다고 뭐라하셨다는 에피소드가 아직까지 전설로(?) 전해질 정도로

사장님의 식물 사랑은 극진하시다.

뭐 그 덕에 눈이 호강하니 좋긴하지만 ㅎㅎ

 

 

 

 

어제 비왔다고 벗꽃들은 벌써 거의 다 지고 피어있는 꽃이라도 지기전에 찍어두자는 마음으로 사진 셔터를 눌렀다.

꽃은 참 나같이 전문가 아닌 사람이 적당히 찍어도 잘 나오는 좋은 피사체임은 분명하다.
근데 꽃 이름이 뭔지 모른다는게 함정 ㅋ


그래도 참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정화되는게 예쁘다. ^---------^

 

 

 

 

 

 

 

 

 

 

 

 

 

 

 

 

 

 

 

 

 

 

 

 

 

 

 

 

 

 

 

 

 

 

 

 

 

 

Posted by Y&S
다이어리/S 이야기2013. 4. 16. 01:05

 

 

 

12시가 지났으니 이제 어제인가...ㅎ

월수금으로 이주 다니고 하루를 더 나갔으니 벌써 7번이나 빠짐없이 나간셈이다. (기특기특~)

 

 

지난 주 토욜날 이마제모와 점을 빼고 수영장 가도 되냐고 원장선생님께 물으니

일주일은 안가는게 좋다고 했건만

그냥 뻐댕기고 오늘도 나갔지 ㅋ

점에 붙이는 테이프를 좀 더 넓게 붙이고 했는데 뭐 별 이상없고만 ㅋㅋ

 

 

 

사실 오늘 배영을 처음배운다고 해서 하루 빠지면 진도 못 쫒아갈까봐 좀 무리해서 나간건데

그닥 안나가도 됐을뻔 했다.

지난주 배웠던 수평떠서 숨참고 팔 휘두르기만 죽어라 했지 아마 -_-;;

 

그래도 확실히 하루하루가 다른게 조금씩 느껴진다.

저번엔 잘 안됐던게 다음번엔 좀 더 수월해지는 느낌?

 

체력이 워낙 저질체력인지라 금방 숨이 차고

초반에 열심히 휘두르던 팔이 지쳐서 자세가 점점 엉망이 되는게 문제긴 하지만

처음 시작할때 그렇게 발차기해도 앞으로 잘 안나가더니 이제는 어느정도 속도가 나온다.

뭐 힘들어서 몇번 못해서 그렇지... 

그동안 어지간히 운동 안했던 날 탓해야지 뭐;;

 

 

 

아마 꾸준히 하면 체력도 길러질거 같고...폐활량도 늘거같고... 살은... 그대로일거 같고 ㅠㅠ

(어찌 0.5킬로도 안빠졌단 말이더냐!!!!!!!)

 

 

 

 

 

그래도 차가운 밤공기를 맞으며 버스를 타고 집에 돌아올때면 하루를 허비하지 않고 잘 보낸것 같달까...

 

비록 아직까지는 수영을 하고나면 온 체력을 다 쏟아부은듯 하루의 피곤함이 온통 몰려오지만

이것도 어느정도 적응되면 오히려 몸이 개운해지겠지... (아마?)

 

 

 

 

오늘 마지막에 잠깐 배웠던건 누워서 물에 뜬 후 발차기로 나가는것.

워낙 평소에도 몸에 별로 힘을 안주고 다니는지라 이건 쉬웠다능~ㅋ

자유형보다 훨 편하다고 해야되나...

내몸이 자연스럽게 뜨는게 완젼 싱기~ ㅎ ㅔ

 

 

아직까지 수영장 가는게 싫지 않고 재밌는거 보면 수영 시작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근데 원래 한달이면 자유형, 배영 마스터 하는건가? '';;

물론 자유형은 아직 호흡도 안배웠고 배영은 이제 시작이지만

아직 2주 좀 넘었을뿐인데 왠지 엄청 속성으로 나가는듯한 느낌이...;;;

 

최소 3달은 다니기로 마음먹었는데 빨리 배우면 나야좋지 뭐...ㅎㅎ;;

 

 

 

 

 

☞수영관련글

2013/08/02 - 수영배우기 네달 후...여러가지 나타나는 효과들 (다이어트?) by S

2013/06/12 - 수영배우기 두달 후... by S

2013/04/02 - 처음으로 수영을 배우다 by S

2013/03/26 - 처음으로 수영배우기 위한 결심과 수영용품 준비 [수영복, 수경, 수모] by S

 

 

 

 

 

Posted by Y&S
다이어리/S 이야기2013. 4. 13. 22:02

 

 

 

2013/02/16 - 3자 이마제모 후기 (헤어라인교정 4차) by S

 

2월 16일날 4차 이마제모를 받은지 근 두달이 된 오늘 마지막 5차 시술을 받으러 갔다.

원래 6주마다 받아야되는데 그동안 토요일날 일하느라 바빠서 도저히 시간을 뺄수 없었달까...

 

 

 

뭐 어쨌든 3자였던 이마는 4차까지 마치고 2달이 지난 지금 어느정도 거의 자리를 잡았다.

잔머리도 자연스럽게 많이 나고 말이다.

 

 

 

 

이전의 모습에 비하면 물론 크게 달라졌다.

이제는 머리띠로 앞머리를 당당하게 까고 다닐때가 많아졌으니 말이다 ㅋ

 

 

 

원장선생님은 이제 모양이 거의 됐으니 다듬어 주시기만 하신다고...

오늘 5차 제모를 받고 3달후에 다시 방문해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있으면

추가비용없이 한번 더 손봐주신다고 하셨다.

 

역시 비싸게 돈이 들어간만큼 어느정도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온듯.

단지 이마 오른쪾 끝에 있던 점은 뺐던게 살짝 남아서 오늘 한번 더 시술 받았다.

 

 

뭐 잔머리 정리만 약간 더 하고 달라진건 거의 없지만 그래도 오늘 5차 받은 후의 모습을 올려보자면

 

 

 

 

이마제모 시작한지 벌써 6개월이 넘었구나...

일단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마제모가 되었다는 점에서 난 큰 점수를 주고싶다.

 

 

 

 

 

 

 

한가한 오후 오랜만의 서울나들이(?)는 봄이 왔다는걸 간만에 체득할수 있을정도로 화창한 날씨였다.

길가에 핀 화사한 개나리가 눈에 띌 정도였으니 말이다.

 

 

 

 

우리동네는 아직 꽃몽우리만 진 벗꽃이 버스타고 좀만 나가니 흐드러지게 피어있으니 이제 완연한 봄이구나...

아님 우리동네가 그동안 유난히 추웠나 보다. (춥긴 드럽게 추웠지...)

 

그 동안 수영도 배우러 등록하고 벌써 2주나 열심히 다녔고 (살은 하나도 안빠졌다는게 함정 -_-)

핸드폰은 고장나서 새로해야 하는데 귀찮아서 정지만 시켜놓고 미루고 있고...

할건 많은데 요새 왜이렇게 하기가 싫은지...

 

이마제모시술 받으러가서 연고마취 하는동안 숙면을 취할만큼 온몸이 나른하고 노곤노곤해지는 하루였다.

 

 

 

 

근데 일주일동안 수영장 안가는게 좋다는데 다음주에는 배영으로 물에 뜨는거 배운다고 했던가...

성인반이라 워낙 속성으로 가르쳐서 하루 빠지면 타격이...

뭐 어떻게든 되겠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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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8 추가글

지금은 상태가 어떤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추가로 올립니다.

이거 하시려는 분들은 정말 이런 후기 하나가 절실하다는 걸 알기때문에...

현재 앞머리가 짧아서 빠져나온게 있네요 ㅋ  5년이 지났음에도 아직 3자 이마제모 상태 잘 유지되고 있어요~

 

 

 

 

 

 
 
 
 

 

 

Posted by Y&S
다이어리/Y 이야기2013. 4. 13. 18:35

 

 

 

일에 이리저리 치여서 사는 동안

어디어디에서 벚꽃 축제가 열리고 있네~

싸이가 콘서트를 하네~

북한이 미사일을 쏘네~

1분 동안 함박눈이 내렸네~ 등등의 세상일에서

어느 정도는 빗겨나서 사는 기분이 들었었다.

 

근데 주말이라고 잠깐 외식을 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문득 보니

벚꽃이 피어있고, 공기가 달라져있다는 걸 깨달았다.

 

정말 백만년만인 기분으로 집 앞 공원 벤치에 앉아서 주위를 둘러보니 봄꽃이 많이도 피어있었다.

아직 전부 피어있는건 아니지만 꽃마다 피는 시기는 다르니까~

그래서 한참을 봄꽃 사진도 찍고 한가한 시간을 보냈다.

 

 

 

목련은 보면 볼수록 우아해서 트로트보다는 가곡이 어울리는 꽃인것같다.

그래서 가곡에 목련화 노래가 있는 듯~

이것도 흐드러지게 피니까 벚꽃에 버금가게 화려하다.

 

 

 

 

 

벚꽃은 아직 이 나무밖에 만개한 나무가 없다.

그나마도 작은 나무라 벚꽃만의 풍성한 느낌은 덜하지만

사진으로라도 풍성한 느낌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민들레는 꽃도 이쁘지만

꽃술이 공처럼 생겼을때 입으로 바람을 후~불면

날아가는 게 정말 이쁘다.

 

 

 

 

 

진달래가 또 어느새 핀 건지..

고대 공대 어딘가에는 진달래와 철쭉으로 꽉 채운 동산이 있다.

예쁘다기보다는 무서운(ㅋ) 동산인데 진달래를 볼때마다 생각난다.

 

 

 

 

노오란~개나리가 활짝 피어있다.

개나리 울타리 집에서 살던 나한테는 애증의 꽃이랄까 ㅋ

 

 

 

 

이건 번외로 사시사철 볼 수 있는 소나무 ㅎㅎ

 

 

 

 

 

 

 

Posted by Y&S
다이어리/S 이야기2013. 4. 11. 16:28

 

 

 

 

 

 

MBTIMyers Briggs Type Indicator의 약자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널리쓰이고 있는 심리검사중 하나이다.
 


개개인의 성향이 좋고 나쁘다를 분류하는게 아닌 자신과 타인의 심리적 특성을 이해하고

그 개인차를 서로 인정함으로써 다양한 집단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검사이다.

때문에 회사에서 직원들의 성향을 알아볼때 많이 테스트하는데 우리회사에서도 저번주 토요일에

사장님을 포함해 전 직원이 받았다.

 

 


판단기준은 8가지로 구분되는데

에너지 방향에 따라 외향(Extraversion)과 내향(Introversion)
인식기능에 따라 감각(Sensing)과 직관(iNtuition)
판단기능에 따라 사고(Thinking)과 감정(Feeling)
생활양식에 따라 판단(Judging)과 인식(Perceiving)

이렇게 나눠진다.

 

이중 각각 자신이 어느쪽에 더 가까운지에 따라 자신의 성향 4가지가 결정되어지는데

만일 자신이 외향적이고, 감각적이고, 사고적이며, 판단적인 성향이라면 ESTJ,

이런식으로해서 총 16가지 타입의 사람이 나오는것이다.
이걸 만들어낸 칼융의 심리유형론에 따르면, 선호경향은 교육이나 환경의 영향을 받기 전 부터

이미 인간에게 잠재되어 있는 선천적인 심리경향이란다.

 

 


일단 하나하나의 선호지표별 특성을 보자면,

 

1-1. 외향(E)
외부 세계에 주의집중  
폭넓은 대인관계(다수)형성
말로 표현
행동한 다음에 생각함

 

1-2. 내향(I)
자기 내부(생각)에 주의집중
깊이 있는 대인관계(소수)형성
글로 표현
생각한 다음에 행동함

 

-------------------


2-1. 감각(S)
지금, 현재에 초점을 둠
사실적 사건 묘사
오감을 통한 정보 습득
나무를 보려는 경향

 

2-2. 직관(N)
미래, 가능성에 초점을 둠
비유적, 암시적 묘사
직관(통찰)을 통한 정보 습득
숲을 보려는 경향

 

---------------


3-1. 사고(T)
객관적 진실
논리적이고 분석적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함
정의와 공평이 중요

 

3-2. 감정(F)
보편적인 선
상황적이고 포괄적
공감하고 칭찬하고자 함
관계와 조화가 중요

 

------------------


4-1. 판단(J)
체계적, 정리정돈과 계획
분명한 목적의식과 방향감각
목표지향
신속한 결론


4-2. 인식(P)
자율적, 상황에 맞추는 개방성
목적과 방향은 변경 가능
과정지향
유유자적한 과정


 

 

테스트지는 총 93문항으로 여기서 자신에 대해 가깝다고 생각하는 쪽을 고르면 된다.

그럼 위의 8가지중 나의 4가지의 속성이 결정되는 것.

 


이 16가지 유형을 간략하게 나열하자면, 


ISTJ-세상의 소금형
한번 시작한 일은 끝까지 해내는 사람들

 

ISFJ-임금 뒷편의 권력형
성실하고 온화하며 협조를 잘하는 사람들

 

INFJ-예언자형
사람과 관련된것에 통찰력이 뛰어난 사람들

 

INTJ-과학자형
전체적으로 조합하여 비전을 제시하는 사람들

 

ISTP-백과사전형
논리적이고 뛰어난 상황적응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ISFP-성인군자형
따뜻한 감성을 가지고 있는 겸손한 사람들

 

INFP-잔다르크형
이상적인 세상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

 

INTP-아이디어 뱅크형
비평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는 뛰어난 전략가들

 

EXTP-수완좋은 활동가형
친구, 운동, 음식 등 다양한 활동을 선호하는 사람들

 

ESFP-사교적인 유형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우호적인 사람들

 

ENFP-스파크형
열정적으로 새로운 관계를 만드는 사람들

 

ENTP-발명가형
풍부한 상상력을 가지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사람들

 

ESTJ-사업가형
사무적, 실용적, 현실적으로 일을 많이 하는 사람들

 

ESFJ-친선도모형
친절과 현실감을 바탕으로 타인에게 봉사하는 사람들

 

ENFJ-언변능숙형
타인의 성장을 도모하고 협동하는 사람들

 

ENTJ-지도자형
비전을 가지고 사람들을 활력적으로 이끌어가는 사람들

 

 

 

테스트결과 난 이중 ISTJ유형으로 나왔다.(세상의 소금형)

 

 

내향적,감각적,사고적,판단적인 성향의 사람인것.

좀 더 자세히 나온 설명을 보자면
체계적이고, 근면하며, 충성스럽고 믿음직스럽다.
해야 할 일에 대해 논리적으로 결정하고 그 일을 흐트러짐없이 꾸준히 해나간다.
또한 주어진 일을 반드시 완수하려고 하며 정해진 일정에 맞춰 일을 마무리 짓기 때문에

주변 사람으로부터 신뢰를 얻는다.
이들은 자신이 하는 모든 일에 진지하고 성실하며, 자신의 성실함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특별히 구체적인 사실과 세세한 일을 기억하고 다른 사람이 놓치고 지나칠 수 있는 세부 정보까지

쉽게 놓치지 않는다.
질서나 구조와 같은 체계를 좋아하고, 현재 문제를 해결할 때 과거 경험을 잘 적용하며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일에도 인내력이 강한 편이다.
ISTJ 유형은 자신의 조직력과 정확성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일을 선호한다.
또한 '지금-여기'에 즉각적이고 구체적으로 집중하며, 자신이 직접 일의 결과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어한다.
이들이 선호하는 근무 환경은 조직에 질서가 있고 해야 하는 일이 명확하며

수행한 업무에 대해 보상이 명확한 곳이다.
또한 외부로부터 방해 받지 않고 집중할 수 있는 어느 정도 자신만의 공간이 확보된 곳에서

혼자 일하는 것을 좋아한다.

 

 

 

공무원들을 모아놓고 이 테스트를 하면 대부분 여기에 속한다고 한다.
뭐 내가 생각해도 지금 웹디자이너 일을 하고 있긴하지만 공무원도 잘할거 같은 생각이 든다.
시험에 통과못해서 문제지 ㅋ

 

한가지일을 하고 있을때 다른일 시키면 싫어하는거라든가 일의 결과가 명확히 보이는 일을 좋아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무관심하며, 사람들을 만나면서보다 혼자있을때 자신을 충전하시키고,
지극히 현실적인 성격과 혼자만의 공간을 좋아하는 내 성향을 볼때 100%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맞는듯하다.

 

근데 점수표로 J와 P의 비중이 거의 비슷했던 걸로 보아 ISTP의 성향도 어느정도 있는듯.

 

 

 

회사사람들을 봤을때 나하고 일할때 가장 잘 맞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은 대부분 ESTJ사람들 이었다. (사업가형)
한마디로 다른건 다 비슷한데 외향적인 사람들과 친해지기 쉬웠던 것.

그리고 이 두가지 ISTJ와 ESTJ가 한국인의 성향중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나타난다고...

흠..근데 난 쉽게 친해지기도 힘들고 잘 알수없는 성격이라고 사차원이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 편인데...
다들 난 좀더 특이한게 나올거라 생각했단다;; 난 지극히 평범한 성격이라 항상 말했건만.
겉으로 내 생각을 별로 표현하지 않아서 그런가...

 

 


어쨌든 강사까지 초빙해서 설명을 들으며 성격에 따라 너도 나도 박장대소하고 웃었던 꽤 재밌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가장 인상깊었던건

감각적인 성향의 S는 '바다'했을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걸 말하라하면

실제적으로 자신이 만져보고 체득했던 물이나, 모래사장, 갈매기같은걸 말하고
직관적인 성향의 N은 좋다, 멋있다같은 감각적인걸 말한다고 한다.

우리회사의 N성향 사람 중 가장 독특했던 대답이 1/2
모래와 바다를 둘로 나누어서 그렇게 생각했다고 하는데 그 사람 진짜 평소에도 심히 독특한 사람이었다^^:;
남들이 다 해봐서 이게 가장 좋은 방향이라 말하는걸 두고

남들이 안해본 새로운걸 시도하는 사람이랄까... (스파크형이었음)   
저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하고 신기했음.

 

 

 

 

테스트지는 5천원으로 8시간~16시간정도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사람만 살 수 있다고 한다.

혹시나 인터넷에 돌아다니는게 있는지 찾아봤더니 다운받으려고 하면 왠 스팸파일같은것들만 잔뜩... -_-

 

 

 

40명 가까이 되는 우리회사사람들은 상당히 여러종류로 나왔는데 그러니 회사에 항상 문제가 많지 ㅋㅋ
비슷한 사람들이 모여있어야 아무래도 마찰없이 조직이 돌아갈테니 말이다.


자기가 자기성향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있던데 한번쯤은 재미로 받아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근데 자기성향 알았다해도 약점같은걸 고칠것도 아니고 쉽게 고쳐지는것도 아닌데

이게 뭔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고...

 

그냥 너는 알고보니 그런 성격이었구나로 재밌었다 정도? ㅋ

 

 

 

 

MBTI 무료검사하러 가기

 

 

근데 인터넷으로 다시해보니까 백과사전형 나옴--;;

 

 

 

 

 

Posted by Y&S
다이어리/Y 이야기2013. 4. 4. 01:06

 

 

 

요새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 중이라 직장에서 일하고 집에 와서도 일하니 만성피로가 오는 중 ㅠ

게다가 키보드와 마우스를 쉬지 않고 사용해야하는 일이라 어깨가 묵직하게 느껴지거나 돌덩어리처럼 딱딱해지는 어깨뭉침을 수시로 겪고 있다.

 

 

그럴때마다 어깨뭉침을 아주 간단하게 푸는 나만의 방법이 있다.

나같이 귀찮은 건 딱 질색인 사람에게도 귀찮게 느껴지지 않는 아주 간단한 방법이다.

7년 전인가..하여튼 오래전에 같이 일하던 성우분이 스튜디오에서 어깨를 주물럭거리는 나를 보고 어깨 뭉침을 푸는 방법이라며 보여주신 방법인데 그 자리에서 놀라운 효과를 체험하고(약장수같군 ㅎㅎ) 이 민간요법의 신봉자가 되어 어깨가 뭉칠때마다 이 방법을 쓰고 있다.

 

 

아래 그 방법을 플래시로 뚝딱 만들어봤는데 조금 허접해도 이해해주길;;

 

 

 

 

 

위의 그림처럼 주먹을 꽉 쥔다.

꽉 쥐어야 하는 주먹은 왼쪽 어깨가 아플 경우에는 오른쪽 주먹, 오른쪽 어깨가 아플 경우에는 왼쪽 주먹이다.

즉, 아픈 어깨와 반대쪽의 주먹을 꼭 쥔다.

그리고 최대한 얇은 볼펜을 빨간색 원 부분에 대고 노는 손의 엄지와 중지로 볼펜의 양쪽 끝을 누른다.

 

이때 두 손가락에 힘을 줘서 볼펜을 꾹 누르면 빨간색 원 부분의 아플텐데 이 아픈 정도가 어깨 뭉침의 정도와 같다. 즉, 많이 아플수록 어깨 뭉침이 심한것이다.

(신기하게도 푹 쉬거나 일이 없어 어깨가 안아플때 볼펜으로 눌러보면 정말 안아프다. 여기에서 아프다는 건 볼펜으로 꾹 눌러 묵직한 느낌과는 다르다. 정말 아프다ㅠ)

 

여기까지 따라했다면 두 손가락에 힘을 줘서 위의 그림처럼 앞뒤로 번갈아가며 눌러준다.

이때 아프다고 살살 하는것보다는 힘을 줘서 세게 해주는게 좋다.

나도 아픈걸 진짜 싫어하지만 이건 어깨가 스스르 풀어지는게 느껴져서 오히려 기분이 좋아진다는~

몇십초만 해도 어깨가 풀어지는게 느껴지지만, 그래도 웬만하면 혈 부분의 아픈 증상이 없어질때까지 해주는게 좋다. 조심해야 할 점은 각진 볼펜을 사용할 경우 피부가 까질 수 있다는 점이다. (지금 내가 그렇다 흑흑)

 

이 방법의 요지는 빨간색 원 부분의 혈을 자극해서 어깨 근육 뭉침을 풀어주는 것이다.

마치 소화가 안되거나 멀미가 있을 경우 엄지와 검지 사이의 혈을 누르는 이치와 같달까~

 

 

 

여기에서 팁~!!

어깨 뭉침을 너무 오래 놔두면 안된다. 어깨가 뭉쳐 아프다 느껴지면 바로 풀어주는 것이 좋다.

많이 뭉쳐도 몇 분간 혈을 자극해주면 어깨가 풀어지긴 하지만 문제는!!! 풀어줄때 너무 아프다는 거다ㅠㅠㅠㅠ

위에서 말한 것처럼 많이 뭉칠수록 아프기 때문에 어깨가 많이 뭉친 상태라면 볼펜으로 누를때마다 엄청난 고통이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그때그때 풀어준다면 시간도 1분 정도면 되고 별로 아프지도 않다는 거~~기억하도록 하자.

뭐든지 오래 놔두면 큰 병된다. 큰 병 만들지 말고 그때그때 풀어주는 센스~!!

 

나도 거의 1년만에 어깨 뭉칠때마다 이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데, 역시 할때마다 신기하다능~

주변 지인 몇명에게 이 방법을 전파했지만, 모두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지금 보고 있는 분~!! 어깨가 아프다면 위의 방법을 사용해보세요~

물론 단순히 어깨 근육이 뭉친게 아니라면 안 풀릴 수도 있다는 점~그럴 땐 다른 이유가 있겠죠~(이제 진짜 약장수같군;)

 

그나저나 일해야 하는데 이 많은 일을 언제 다 한다욧!!

 

 

 

 
 
 
 

 

Posted by Y&S
다이어리/Y 이야기2013. 4. 3. 16:13

 

 

 

예전엔 몰랐던 구글 만우절 장난~!!

올해 직접 겪고 보니 구글의 다른 2013년 만우절 장난도 궁금해져서 몽땅 찾아서 정리해보았다.

 

 

 

1. 구글맵 보물지도 서비스

 

 

뉴스에도 나오고 많은 사람들이 재밌어했던 장난이건만 난 왜 전혀 몰랐는지..

다행히도 아래 주소로 접속하면 아직도 보물지도를 확인할 수 있다.

https://maps.google.com/maps?ll=37.507819,127.028732&spn=0.11425,0.154324&t=8&z=13

 

구글맵에 표시된 우리나라 보물을 모두 모아봤다.

(첨성대, 돌하루방, 땅끝마을, 이순신 동상, 남산타워, 싸이, 국회의상당의 로보트태권V)

 

 

 

 

서울에 참 깨알같이 보물이 많다.

그 중에서 구글의 재치가 돋보이는 국회의사당의 로보트태권V와 강남의 싸이~!!

 

 

 

 

전세계로 확대해보니 남대서양에 침몰 중인 배가 보인다. 타이타닉인가?

이외에도 뉴욕에서는 자유여신상을 확인할 수 있고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는 열기구(ㅋ)를 볼 수 있다.

 

 

 

 

구글 보물지도 동영상

 

 

 

 

 

2. 유투브 동영상 서비스 종료

 

 

유투브 동영상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내용의 동영상

 

 

동영상의 내용인즉슨, 지난 8년간 최고의 동영상을 찾기 위해 유투브 동영상 서비스를 운영해왔고

3만명의 기술자와 전문가의 도움으로 최고의 동영상을 드디어 찾았으며 이제 우승자를 뽑았으니

4월 1일 자정에 사이트를 종료하겠다는 내용이다.

 

유투브 첫 페이지에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내용이 표시되었고, 뭐 살짝 놀랬던 사람들도 있었을 듯..

이것이야말로 만우절 취지에 딱 맞는 장난인 것 같다 ㅋㅋ 당하는 사람은 헉!하고 놀랬을테니..

 

 

 

 

 

3. 냄새 검색 서비스 'Google Nose'

 

 

http://www.google.com/intl/ko/landing/nose/

위의 주소를 클릭하면 페이지는 볼 수 있지만 검색 서비스는 종료되었다.

 

 

냄새로 검색할 수 있고 냄새를 맡을 수 있고 위험한 냄새는 차단된다는 냄새 검색 서비스 ㅎㅎ

 

 

 

 

관련 서비스를 보자.

기업용 애드스멜 ㅋㅋ 이건 모 애드센스 냄새 버전인가?

 

 

 

 

아래는 '흠뻑 젖은 강아지'라고 검색했을 경우 결과 예시 페이지이다. 

 

 

 

냄새를 못 맡을 수밖에 없으니 서비스를 사용하다보면 마지막으로 아래 페이지가 나온다.

깨알같은 멘트 '화면을 핥거나 깨물지 마세요~'

마지막 멘트인 '만우절입니다.'

근데 정말 낚인 사람이 있으려나?

 

 

 

 

 

 

 

4. Gmail Blue

 

 

Gmail Blue 관련 동영상

 

 

윈도우 블루는 가라~지메일 블루가 왔다~ㅋㅋ

 

지메일 블루란 무엇이냐??

모든 것이 퍼렇다!! 글자, 이미지, 화면 모두 시퍼렇다!!

시퍼렇기만 하느냐~속도도 엄청 빨라지고, 기능도 훨씬 강력해졌다.

 

참으로 아쉬운건 베타 서비스라든가, 관련 페이지가 없다는 것! ㅎㅎ

 

 

 

 

 

5. 구글 애널리틱스 장난(나만 아는 그것?? ㅎㅎ)

 

 

이건 내가 직접 당한 장난이다.

접속자가 보란듯이 41명(4월 1일을 뜻함)이었는데 어찌 모를수가 ㅠ

댓글로 알려주신 분이 없었다면 아직까지 신기해하고 있었을지도;;

 

 

 

치밀하게도 3월 31일 중반부터 4월 1일까지 장난을 친 구글~!!

난 정말 'April's Fool'이 맞는 듯하다.

 

 

아래는 내가 겪은 내용을 적은 글인데, 아무리 검색해봐도 관련글은 내 글밖에 없다.

이건 구글의 수많은 장난 중에서도 소소한 장난이었을 뿐이었나보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내 블로그에 접속을??? by Y

 

 

올해 처음으로 블로그 덕분에 그 유명하다는 구글의 만우절 장난도 경험해보고

역시 사람은 많은 걸 경험해봐야한다는 교훈(?)도 얻고, 참 유익한 만우절이었다~는 건 뻥이고,

학창시절 이후로 처음으로 만우절을 제대로 겪어봐서 기분 짱이라능~!! ㅎㅎ

 

 

 

 

 
 
 
 

 

Posted by Y&S
다이어리/S 이야기2013. 4. 2. 12:56

 

 

 

어제 그야말로 20년만에 처음으로 수영장을 가본듯하다.
원래 물이라는것과 별로 친하지도 않을뿐더러 극도로 자신없는 몸매를 드러내고 싶지않았기 때문인데
이제는 남들의 이목보다 내 자신의 건강이 신경쓰이는걸 보면 나이가 들긴 들었나보다 ㅎ

 

수영강습을 끊어놓고 기대반 두려움반으로 회사를 일찍나왔건만
첫날부터 셔틀버스 놓치고 겨우 시간내 도착한 체육센터에서
뭐부터 해야되는지 몰라 어리버리하게 행동하다가 수영장 입성~!!!

 

 

기분이 참 묘한게~ 뭔가 새롭고 신선하다고 해야하나?
수영배울때 처음 한달은 힘들고 재미없다고 해서 그래도 버티겠다는 마음으로 각오까지 했는데 

첫날 호흡이랑 발차기정도만 했는데도 50분이 후딱 지나갈 정도로 난 상당히 재밌었다.
물속에 있는거 자체가 기분좋았으니 아마도 수영이란게 나한테 맞는 운동일지도 모르겠다.

 

강사가 성인반이라고 별로 빡세게 굴리지 않아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극도의 저질체력인 내가 할만했으면 남들도 다 할만했을거...
아니면 강사님이 힘들게 가르치면 하루나오고 그만둘까봐 초반이라 슬슬 했는지도 ㅋ

 

 

 

 


체육센터를 나와 버스를 기다리는데
체육센터가 워낙 탁트이고 외진곳이라 서늘한 밤공기와 함께 뭔가 새로운것에 도전한다는 뿌듯함이 느껴졌다.
하지않던 운동을 해서 그런지 온몸이 좀 찌뿌둥하긴 하지만 왠지 건강해지는 느낌도 들고...


원래 회사다니면서 수영배우면 피곤할까봐 화목만 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안맞아 월수금했던게 오히려 나은선택이었던 듯.

오늘은 수영을 안가는게 좀 아쉬울 정도니 말이다.

4월말부터는 화목에 웹표준코딩도 배우려고 등록했고 블로그 활동에 올해는 아마 바쁜 한해가 될 듯하다.

내가 목표로 했던것을 이룬다느니 하는 거창한 계획따윈 없지만
뭔가 새로운것을 시작했다는 자체만으로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 ^---------^  
 


몇달만 지나면 나도 수영이란것을 할수 있게 되어 올 여름 물놀이에 써먹어 보리라...

 

 

 

 

 

수영관련글

 

2013/06/12 - [Y&S의 수다/S 이야기] - 수영배우기 두달 후... by S

2013/04/16 - [Y&S의 수다/S 이야기] - 오늘로 수영배우기 7번째 수업 by S

2013/04/02 - [Y&S의 수다/S 이야기] - 처음으로 수영을 배우다 by S

2013/03/26 - [Y&S의 수다/S 이야기] - 처음으로 수영배우기 위한 결심과 수영용품 준비 [수영복, 수경, 수모] by S

 

 

 

 

 

Posted by Y&S
다이어리/Y 이야기2013. 4. 1. 15:10

 

 

 

국제우주정거장(International Space Station)은 '지구 선회 궤도에 10개 정도의 모듈로 이루어진 복합체. 15개 국가에 의해 건설 및 조립된 정거장은 무중력 상태에서 과학 기술 연구를 수행하는 데 사용된다.'라고 백과사전에 나와있다.

 

상식이 부족한 나도 대충 우주 공간에서 사람이 머무를 수 있도록 마련된 정거장이라는 것과 다양한 과학 연구를 목적으로 한다는 정도는 알고 있고, 우리나라 제1호 우주인인 이소연 씨가 참가했었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근데 오늘 평소처럼 구글 애널리틱스에 접속해서 실시간 개요에서 위치를 보니 'International Space Station : Control Room'로 위치가 나오는 커다란 원이 보였다. 이 원의 위치는 매분마다 달라졌다.

 

 

 

 

 

 

알고보니 국제우주정거장은 90분마다 지구를 1바퀴씩 돌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저 순간이동하는 듯한 빠른 위치 변경도 설명이 되는 듯하다.

 

근데 원이 클수록 접속자수가 많음을 뜻하는데 이례적으로 서울보다도 커보였다.

그래서 '실시간 - 위치'를 확인해보니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우리나라에서 접속한 인원수보다 많은 방문자수가 표시된다.

근데 희한한게 실제 방문자수에는 우리나라에서 접속한 방문자수만 나왔다.

 

 

 

 

이건 내 짐작인데 구글 애널리틱스에서는 포털 사이트에서 글을 긁어갈 때 사용하는 프로그램인 봇은 세지 않아서 그런 듯하다.

그렇다면 국제우주정거장의 방문자는 사람이 아닌 프로그램이라는 의미일 것이다.

매일 실시간 개요를 심심풀이 삼아 보는 나로서는 이런 일이 처음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그렇다면 왜???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우리 블로그에 접속을 했을까하는 의문이 생기는데...

생각해볼 수 있는 이유를 정리해보았다.

 

1. 만우절을 기념한 전 세계적인 이벤트다.

2. 오늘 새벽에 포스팅한 '강용석의 고소한 19 23회 보기 -전쟁이 나면 우리는 어디로 대피하나? by S' 글에 포함된 다수의 위험 단어를 포착한 NASA의 감시 활동이다.

3. 구글 애널리틱스의 오류다.

4. 모른다.

 

일단은 위의 네 가지밖에 생각이 나질 않았다.

 

1번은 정말 웃긴 이유이긴 하지만 어제 만우절에 대한 거짓말에 대한 내용을 포스팅할까해서 한참 조사해본 바로는 공신력있는 기관이나 방송사에서도 매년 만우절을 기념하여 장난기 섞인 거짓말을 한다는 걸 알아냈기에 아주 말이 안되는 건 아니라고 본다.

하지만, 구글 애널리틱스 같은 웹분석도구를 매일 보는 나 같은 경우가 아닌 다음에야 알 수가 없는 이벤트이므로 패스~

 

2번은 미국이나 한국도 아니고 과학 연구가 목적인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저런 위험 단어를 감시할 이유가 없으므로 패스~

 

3번은 오류라고 보기엔 몇 시간이 넘도록 포착되는 건 이해가 안가므로 패스~(지금 다시 보니 원이 남태평양에 위치하고 있다;;)

 

고로 4번이 정답!!

정말 모르겠다.

궁금해서 그러니 혹시 이런 경험이 있으시거나 뭔가 아시거나 짐작가는 데가 있으신 분은 알려주시길 바래요~

 

사실 알고보니 별거 아니였다~뭐 이런 결말이 가장 흔한 경우이므로 대충 이렇게 예상하고 있는 중인데, 알고보니 정말 신기한 이유였다거나 하는 것도 살짝 기대중 ㅎㅎ

 

 

 

글을 다 쓰고 나서 짐작이 가는 다섯 번째의 이유~!!!!

구글이 만우절만 되면 네티즌을 우롱한다는 거짓말이 생각났다. 대표적으로 '사투리 번역기' 사건이 있는데, 사투리를 번역해준다는 메뉴를 만들어 예시까지 설명해놓고 클릭하면 '만우절~어쩌구' 얘기가 나왔다는 사건이다.

이것이 구글의 만우절 이벤트라면 이해가 가는데, 역시 나같은 사람이 아니라면 모를 것이므로 이것도 패스???

 

 

 

 

 
 
 
 

 

Posted by Y&S
다이어리/S 이야기2013. 3. 29. 13:11

 

 

 

 

 

 

 

엊그제 부산 바닷가 외각지역에 도착 후 갑자기 핸드폰이 긴급전화만 가능하다고 뜨면서

네트워크가 안되는것이다.

아무리 설정에서 네트워크를 검색해 sk텔레콤을 잡아줘도,

핸드폰 전원을 껐다켜도,

혹시 비행모드인가 하여 비행모드 껐다켜도 계속뜨는 노란색 느낌표.

 

 


아무래도 해안지역이라 수신을 잘 못잡나? 했는데 내꺼만 안되시고... -_-;;
당연히 3G인터넷도 안되고 다른걸로 내 핸드폰 전화해봐도 신호는가는데 전화오진 않고...

 

 

핸드폰이 제작년에 바꾼 소니꺼라 아무래도 구려서

조금만 도심벗어나면 제대로 못잡나보다...라고 생각하려해도
지금껏 한번도 없었던 일인데...

(이런건 보통 기지국 차이지 핸드폰 기종이랑 상관있나?;;)

 

 

그나마 여기저기 차타고 이동하면서 핸드폰이 됐다 안됐다하길래 그러려니 했는데

어제 집에도착해도 안되고

오늘 회사에 와서도 여전히 핸드폰 긴급전화만 가능하다고 뜨고

인터넷은 여전히 먹통이다. (와이파이만 된다)

 

 

 

 

 

그 동안 전혀 무리없이 잘 되던 곳에서까지 그러니 확실히 문제가 생긴듯.

 

이건 핸드폰 바꿀때 전화가 잠깐 끊겼을때나 봤던 현상이랑 비슷한데

114에 전화해봐야하나 생각했다가

일단 검색으로 알아봤더니 유심이 잘못되었거나

핀오류가 났을 경우에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다고...

 

 

유심을 뺐다가 끼고

잠시 후 정상적으로 작동되는가 싶더니 다시 안돼 ㅜㅜ

아무래도 유심을 바꿔야되는거 아닌가 싶다.

 

 

 

 

 

근데 그동안 잘되던것이 갑자기 왜 이런거야?

부산갔더니 급 피곤해져서 맛이갔나...-_-ㅋ

 

일단 시간날때 서비스센터를 찾아가던지 sk대리점이라도 가봐야할듯 싶다.

에휴... 핸드폰 약정도 아직 안끝났는데 핸드폰 바꿔야되면 어쩌지 ㅠㅠ

 

 

 

 

 
 
 
 

 

Posted by Y&S
다이어리/S 이야기2013. 3. 26. 23:35

 

 

 

살면서 수영하나 정도는 꼭 배워두는게 좋지않을까란 생각을 

아주 오래전부터 해왔으나

항상 이런저러한 핑계삼아 그동안 미뤄왔던 동네 체육센터 수영등록을 드디어 했다.

(그 핑계 중 하나가 창피하니까 살빼고 가야지... 였으나 이 생각하면 평생 못다니겠더라 ㅡㅡ;)

 

 

 

나이드니까 요새들어 온몸이 삐걱거리고 급격한 체력저하와

특히 몇일 전 담비슷한것까지 걸리는 바람에 이 상태로 더이상 운동을 미룰수 없다고 판단.

동네 체육센터를 알아봤더니 신규회원은 하루밖에 받질 않는다고 해서

몇 일 전부터 기다리다 오늘 바로 수영접수 완료!!!

 

 

요렇게 회원카드까지 받아왔다 ^------^

일단 저녁 8시 타임으로 4월 한달을 등록했는데 월,수,금 해서 49,500원.

 

오... 아직 다니지도 않았는데 내 자신이 대견해~ㅋㅋ

 

이게 바로 건강도 챙기고 살도빼는 일석이조 효과 아니더냐~~~라고 생각했지만

주변 수영다닌 사람들 말을 종합해보면 살은 잘 안빠진단다 ㅡㅡ

끝나고나면 엄청나게 배고파서 안먹을수가 없다나...칫.

그래도 몸매 교정정도는.............되지 않을까?-_-;;

 

 

 

 

 

게다가 딱 맞춰서 어제 미리 주문했던

아레나 수영복과 수영모자, 스완스수경도 오늘 도착!!! 짠~~~~!!!

 

 

수영장 안가본지가 하도 오래되어 이런것들이 있을리 만무했으니

죄다 주문해야지 뭐 ㅠㅠ

 

 

 

 

 

일단 먼저 수영 배우러 다녀봤던 오빠의 조언에 따라

수영복은 무조건 아레나꺼로 골랐다.

수영장가면 죄다 아레나 수영복을 입고있는데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더라고...

돈 아끼길 좋아하는 오빠가 처음에 뭣도 모르고 일반 수영복 샀다가

금방 닳아서 망신당할뻔한 이후로 바로 아레나수영복을 주문했으니 그럼 말 다한거다.

 

스포츠엔 영 관심이 없으니 이때 난 아레나브랜드를 처음 알았지만서도 ㅎ

 

오빠가 해준 웃긴 얘기가 있는데 어떤 여자가 수영배우러 비키니 입고 왔다가

창피해서인지 하루나오고 다음날부터 안나왔다며

절대 나보곤 비키니 입지 말라더라 ㅋ

 

 

 

 

 

원래 검정색을 사려고 했는데

옆에서 차장님이 수영장에서 보면 엄청 칙칙해보인다고 극구말리는 바람에 

결국 민트색 섞인 곤색수영복을 샀다.

 

이월상품으로 49,000원 이었는

수영배우러 다니는데 굳이 신상품 살 필요있나... 가격이 두배더만.

 

U자로 된 등 모양은 흘러내린다고 X자로 된 걸 고르고

고리형브라컵보단 실리콘브라가 편하다고해서 4,000원 더주고 실리콘 브라까지 추가결제.

 

 

 

 

 

수영모자도 깔맞춰서 민트색으로 17,100원에 구매 ㅋ

천으로 된 모자는 금방 닳고 실리콘으로 된건 너무 꽉 죄서 쓰기 힘들다고

실리콘코팅 된 모자를 추천해줬다.

 

또 여자들은 긴 머리를 다 집어넣어야되니 너무 높이가 낮은것도 별로라고...

 

 

 

 

 

수경은 너무 싸구려는 물들어온다고 좀 좋은거 사라고 했는데

진짜로 한달 다니다 그만둘지도(?) 모르는데 초반에 너무 비싼건 사기가 좀 그렇고

그냥 스완스수경(SRX-N)으로 대충 무난해 보이는걸 보이는걸 골랐다.

 

그래도 Fina인증이라고 써있길래 물은 안들어오겠지 하는 매우 단순한 생각으로...ㅎ

27,200원에 샀는데 어차피 브랜드도 잘 모르거니와

뭐가 좋고 나쁜지를 알아야지 원;;

 

일단 오빠의 조언에 따르면

썼을때 눈알이 보이면 대략 웃기니까 잘 안보이는걸로 사라고...

그 조언만 충실히 따랐다 ㅎ

 

코걸이가 사이즈별로 들어있어 자기 사이즈에 맞게 선택할 수 있고

한곳에서 이것저것 다 샀더니 김서림방지를 할 수 있는 안티포그를 사은품으로 받았다.

집에서 껴보니 일단 고무패킹이 눈에 압축되듯 제대로 밀착되어

물은 확실히 안들어 갈것 같음.

 

 

 

 

 

 

이렇게 이것저것 구매하니 수영준비만 대략 10만원정도가 들었다.

 

이래놓고 한달다니고 마는거 아냐 -_-

수영 처음 배울때 엄청 힘들어서 다들 초반에 그만둔다는데 설마...

 

 

 

 

그래도 어쨌든 시작이 반이라고 일단 시작했다는게 중요한거 아닌가 ㅋㅋ

꼭! 이 결심이 최소 6개월은 가기를 다짐해본다.

 

 

 

 

 

수영관련글

2013/06/12 - 수영배우기 두달 후... by S

2013/04/16 - 오늘로 수영배우기 7번째 수업 by S

2013/04/02 - 처음으로 수영을 배우다 by S

2013/03/26 - 처음으로 수영배우기 위한 결심과 수영용품 준비 [수영복, 수경, 수모] by S

 

 

 

 

 
 
 
 

 

 

Posted by Y&S
다이어리/S 이야기2013. 3. 24. 23:30

 

 

 

요새 돌잔치가 종종 있어서 다니게 되는데

어제 갔던 아는 언니의 돌잔치에 조금은 색다른 답례품을 받아왔다.

예전에는 보통 수건이나 머그컵 떡등을 종종 받아왔는데

요새 트렌드가 바뀌었는지 실용성 위주의 답례품을 많이 하나보다.

(하긴 저번주는 그냥 주방타월 받아왔구나;;)

 

 

 

먼저 돌잔치답례품으로 받았던 향균 핸드워시 데톨250g

이거 꽤 실용적일거 같다.

가격도 3000원 안쪽인거 같고...

요새 비누대신 많이 쓰니 괜찮은 답례품으로 추천해주고 싶다.

 

 

 

 

 

 

 

그리고 이건 퀴즈 맞혀서 받은 샹달프잼 284g

 

 

 

원래 4개들이 선물용 포장에 들어있었는데

아는 지인들끼리 하나씩 나눠가지고

샹달프잼 스트로베리 하나만 챙겨왔다.

 

 

첨엔 이게 뭔가했는데 알고보니 이게 꽤 유명한 제품이었다.

천연 유기농잼으로 많이 달지않고 아기들이 먹어도 괜찮은 잼이라

엄마들 사이에선 입소문이 좀 나있는 듯하다.

 

 

특히 아이허브 직구에서 비타민만 몇 번 사봤는데 

샹달프잼도 아이허브에서 시중보다 싸게 살 수 있는듯하다.

 

 

근데 검색해봤더니 블루베리가 맛있기로 유명하다고...

뭣 모르고 익숙한 스트로베리로 골라왔더니 ㅠㅠ

 

 

 

 

그래도 뭐 일단 맛이 궁금하니까 바로 시식 ㅋ

 

 

 

 

 

잼이 선명한 빨강에 찐득찐득한 느낌이 아니라

약간 탁하면서 질척질척하다고 해야하나... 

꼭 예전에 엄마가 집에서 직접 만들었던 딸기쨈이랑 비슷하다.

 

 

그래서 요렇게 부르러운빵을 굳이 굽지 않더라도

아주 쉽고 부드럽게 발린다능~

게다가 딸기가 통째로 듬성듬성 들어가 있다.

 

 

 

 

 

요렇게 한입 베어 먹어보니 확실히 많이 달지않고

딱 집에서 만든 딸기잼 맛이 난다. 

 

딸기씨가 톡톡 씹히는게 아주 맛있는데

꼭 빵이 아니더라도 요플레 같은데 넣어 먹어도 참 맛있을 듯~

 

 

 

이거 다 먹고나면 샹달프잼에서 가장 맛있기로 유명하다는

블루베리로 한번 사서 먹어봐야겠다.

블루베리맛은 어떨지 궁금~궁금~

 

 

 

단지 좀 불편한건 병이 좁아서 아빠수저가 입구에 안들어간다는거...

큰 숫가락으로 쓱쓱 발라야 편한데 ㅎ

게다가 통이 길어 저~밑에는 짧은 티스푼은 닿지도 않을듯...

나중에 뭘로 꺼낸다냐;; 흠...

 

 

 

 

어쨌든 떡이나 머그컵, 수건같은건 받아도 별로 받은 느낌이 안나는데

이건 돌잔치 갔다가 왠지 득템해온 느낌이다^^ 

 

 

 

 

 
 
 
 

 

 

Posted by Y&S
다이어리/S 이야기2013. 3. 21. 22:27

 

 

 

처음 티스토리를 시작하려고 Y언니와 결정 후 가장 문제가 되었던건 티스토리 초대장이었다.
나와 다르게(?) 뭐든지 결정하면 바로 시작해야하는 언니는 무슨 능력자처럼 말이 떨어진 다음날

글을 올리고 어딘가에서 즉시 초대장을 얻어왔다.

 

그 당시 본인이 글을 정성스레 잘써서 초대장 받은거라며 아주 자랑스러워하던 Y언니가 아직도 기억난다.ㅋ

 

난 사실 뭐 천천히 구하면 되겠지하고 별 생각도 없었는데 그때 Y언니의 행동력에 꽤나 놀랐다고나 할까...
그렇게 따지자면 같이 블로그 시작해보자는 제안도 사실 요새 뭐 할거 없냐고하는 언니에게

아무 생각없이 막던진거였는데 언니가 그렇게 적극적으로 실행할줄이야...^^;;
 

 


어찌됐든 그렇게 급 결정되어 나는 언니라는 급류에 휘말리듯 어어~하는사이 시작해버린 블로그는
현재 두명이 매우 정성스럽게 키워 세달이 조금 지난 지금 평균 방문자수 약 5천을 넘고있으니

이 정도면 꽤나 성공했다 말할 수 있다.
물론 블로그의 의도가 처음과 조금(?) 달리 심히 잡블로그가 되어버려 파워블로그의 꿈은 훨훨 날아가버렸지만 뭐 이대로도 난 상당히 만족스럽다.


특히 둘이서 같이 시작한 블로그란점이 조금 더 특별하달까...
혼자였으면 아마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거라 확신한다.
언니가 꾸준히 글쓰는 모습을 보지 않았다면 분명 내 성격에 몇 개 쓰다가 귀찮아서 말았겠지...
실제로 글을 써야한다는 약간의 강박관념에 만사가 귀찮은날도 억지로 쓴적도 종종 있었으니

같이 블로그를 시작했다는거에 참 다행이 아닐 수 없다.

 

 

 

 

 

처음 티스토리를 개설한지 한달쯤 되었을때일까?
아는 동생이 자기도 티스토리해보고 싶다고 초대장이 없는지 물어왔다.
나는 그때서야 오오~ 맞다 이제 나도 초대장을 줄 수 있는 입장이 되었구나! 라고 생각했지만 왠걸~
아무리 블로그를 뒤져봐도 초대장따윈 없었다.-_-;


그때서야 초대장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난 여기저기 검색하며 알아봤더니

다음에서 선정해서 배포해주는거라는데 이게 영~ 무슨기준으로 언제쯤 몇장이나 배포되는지에 대한

확실한 정보가 없었다.


대부분 어느날 봤더니 초대장이 있더라라는...

그것도 어디서 확인하는지조차 모르다가 겨우 발견했다는 애매모호한 내용이었다.

개설하고 5달 후 받았다는 사람도 있었고 일년후 발견했다는 사람도 있었고...
블로그도 이상한 내용에 그닥 질이 좋아보이지 않는데 금방 받았다는 사람도 있었고...


나는 랜덤인가? 라고 생각하며 고민하다 결국 전혀 영양가 없는 고민이란걸 깨닫고 금방 포기했지만
막상 내가 말할 땐 관심도 없던 언니가 초대장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건 그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였는데 

나보다 더 열성적으로 초대장에대해 알아보며 왜 우리는 초대장이 안오냐고 분개해했지 아마ㅋ

 

 

 

두달이 지나도 없고...얼마 전 세달이 지났는데도 초대장수에 여전히 찍혀있는 '0' 이라는 숫자에
이렇게 열심히 활동하고 방문자수도 많이 늘어나는데 왜? 안줘!!! 라는 심히 억울하다못해 괘씸하다는 

마음까지 들 무렵...

 

바로 어제...
Y언니와 통화로 이런저런 블로그 얘기를 하며 우연히 초대장 얘기가 나와 아무 생각없이 '초대관리'를 눌러봤다가 '초대장이 5장 남았습니다'라는 문구를 보고 감격에 겨워 언니에게 급 소리쳤다.

 

 

"언니!!! 우리 초대장 있어!!!!!!!!!!!!!!!"
"진짜? 진짜? 정말이야?"

 

 

언니도 매우 놀라워했고 이제서야 다음에서 우리 블로그를 인정해준거 같은 느낌이라고 엄청나게

감격스러워했다.

 


그리도 기다렸던거에 비해 매우(?) 초라해보이는 5 라는 숫자뿐이었지만 언니와 나는 한참동안이나 흥분에 겨워 

초대장에 관해 얘기하며 어떤식으로 글을 올려 배포해야 할지 고민했다.


결국 초대장 배포 글은 많이 봐왔던 언니가 천천히 쓰기로 결정.
 

 

 


생각해보면 그깟 티스토리 초대장이 뭐라고 마치 이벤트에라도 당첨된것 마냥 서로 그리 기뻐했는지...

 

티스토리 공지에 3월 19일날 초대장이 배포되었다는 글을 보고

발견 전날인 엊그제 초대장을 받은걸 알 수 있었는데 티스토리 생성한지 딱 97일째 되는 날이다.

 

다음에서 한달에 한번씩 배포하는 초대장은 그 날이 지나면 또 한달을 기다려야 하는 시스템.

아마도 daum에서 초대장 주는데 최소 기준이 필요할테니 그게 아마 블로그 만든지 3달은 지나야 하는거 같다고 우리 마음대로 추측했다.
물론 확실치는 않지만 ㅎㅎ

 


이리하여 우린 고대했던 티스토리 초대장을 처음 접했고

난 언니에게 양해를 구해 미리 주기로 했던 아는 동생에게 아끼던 새 물건을 조심스레 뜯어 처음 개시하는듯한 느낌으로 초대장을 한창 보내줬다.

 

 

물론 그냥 초대하기 눌러 받는사람 이메일쓰고 보내기 누른게 다였지만 ㅋㅋ 

 

 


그래서 현재 남은 초대장은 4개...

 

 

 

진짜 이렇게 얻은 초대장을 누군가에게 줬을 때 티스토리 개설해서 열심히 활동해 줬으면 하는 마음이 든다.


내가 준 초대장으로 개설만 해놓고 활동하지 않거나 광고블로그로 만들어 쓴다면

기분이 별로 좋을 거 같지는 않기에...

 

 

물론 그게 내맘대로 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첫 초대장이기에 더욱 그러한 마음이 드는건 내 욕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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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아무생각없이 태그를 티스토리 초대장으로 했더니 자동으로 배포글에 올라갔네여 ㅠㅠ

이글 배포글 아닙니다.;;

 

 

 

 

 
 
 
 

 

 

Posted by Y&S
다이어리/S 이야기2013. 3. 21. 17:24

 

 

 

 

11번가 하면 g마켓, 옥션, 인터파크보다 가장 나중인 2008년에 생겨난 쇼핑몰로 엄청난 광고와 함께 입지를 굳힌 메이저 오픈마켓 사이트이다.


sk텔레콤에서 부대사업으로 운영하는 11번가는 초창기 광고에서 자기네들은 가짜가 없고 명품만 파는것처럼 마케팅하던 기억이 난다.
광고카피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명품사러 11번가에 간다였던가? 가짜를사면 110%보상해준다고 했던것도 같고...

그래서 소비자들에게 꽤나 세련된 이미지를 구축하였고 기존 오픈마켓 사이트가 오랫동안 일궈놓은 입지를
순식간에 비집고 들어왔다. (역시 대기업을 등에 업어서인지 돈을 쏟아부은 광고의 힘은 대단하다)


하지만 결국 이미지 마케팅일뿐이고 G마켓, 옥션 판매자가 11번가에 똑같이 입점해 판매하니 사실은 서비스라던가 다른사이트랑 별반 다를리 없다.

 

그래도 초반엔 이것저것 할인적용도 많이 되고 꽤 괜찮은 이미지였던 11번가가 요새들어 난 점점 싫어진다.
여기저기 악성코드에 딸려오는 11번가 사이트 바로가기 아이콘과 광고들은 짜증만 유발하고 굳이 악성코드가 아니더라도 제품 구매하려할때마다 11번가 바로가기 설치하라는 그놈의 팝업은 왜 결제 보안창처럼 은근슬쩍 끼워 뜨게 만들어 놓았는지...

 

 

 

주문결제 페이지는 가뜩이나 버벅거리고 느린데 이런거나 설치하라고 뜨고 배송정보랑 할인 겨우 다 클릭하고 결제하려면 또다시 뜨는 액티브X와 보안창들의 설치... 그래 뭐 보안을 위해 뜨는거 당연하다. 결제해야되니 떠야지...

근데 대체 몇개를 설치해야 되는건지...


문제는 설치하고나면 메인으로 빠져 나가거나 인터넷이 아예 종료되어 버린다. ㅡㅡ
이것저것 보면서 겨우 골라놓은 상품 다시 다 처음부터 해야된다는거다. 그래 뭐 한번쯤은 그럴수 있지 하면서 다시 찾아들어가 버벅거리는 페이지에서 배송정보와 이것저것 적어넣으면 또 뭔가를 설치하랜다 -"-
설치했더니 또 결제페이지를 나간다...아놔~ 장난하나 진짜...

 

오늘 이짓을 세번 반복해서야 겨우 결제가 진행됬는데 이게 물건 사라고 만들어놓은 사이트인지 당체 알수가 없다.
결국 11번가에서 골라놓은 물건 결재하는데만 20분이 걸렸다.

진짜 사이트 더럽게 버벅거리는데 그럼 이게 내컴이 구리거나 온라인 구매가 미숙해서 그런거냐...하면

싸다하면 수십개의 사이트에서 회원가입까지 마다하지 않고 물건을 구매해 본 나로서 모든것을 5분안에 끝낼수 있을만한 스킬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고 자신한다.

 

게다가 작년 말 친구랑 이거때문에 실제로 싸운적도 있다.

뭔가 싼 제품을 고른다고 골랐는데 그게 11번가였다.
그걸 친구한테 생일선물로 사달랬는데 친구가 사무실에서 결제한다고 30분동안 버벅거리다

나한테 이런걸 골랐냐고 대박 짜증내고 싸웠던 기억이 아주~ 새록새록 떠오른다...

 

 


요번에 내가 실제로 11번가에서 뭔가 사려고 했다가 그 짜증을 확실히 납득했다.


기껏 다 적어놓고 카드결제버튼 누르려면 뭐 설치하라면서 팅겨내고 다시 들어가서 반복하면 또 설치하라면서 팅겨내고...

이건 고객 쫓아내는것도 아니고...

최소한 주문결제 페이지 버벅거리는것 좀 어떻게 하던가...아주 그냥 버퍼링이...

 

 


앞으론 몇 백원 더 비싸더라도 그냥 다른사이트에서 사고말지 11번가에선 절대 사고 싶지 않다.

 

11번가가 판매수수료 11%씩 받으며 돈 벌더니 눈이 멀었나...
쓰잘데기없는 광고나 뜨게 하려고 돈쓰지말고 초심으로 돌아가 주길 바란다.

 

 

 

 

 
 
 
 

 

Posted by Y&S
다이어리/Y 이야기2013. 3. 20. 03:06

 

 

 

 짜라짠짠~~~짜파구리~~~!!

 

 

 

요새 '아빠! 어디가?'를 폭풍 시청 중인데

'춘천호' 편에서 나왔던 김성주의 '짜파구리'!!!!!

요거요거 우리 윤후 땜시 너무 맛난보인다.

 

거부할 수 없는 짜파구리의 유혹~!!

결국 '맛나겠다~~~'라는 말을 연발하는 소리에

남친이 만들기 시작~~

 

예전에 궁금해서 인터넷에서 김성주의 동영상 강의도 들었기 땜시

만드는 방법은 이미 숙지했다능~ㅎㅎ

 

 

 

 

집에 항상 구비되어 있는 짜파게티와 너구리로 만들기 시작~!!

 

 

 

짜파구리 만드는 법

 

1. 물을 라면 2개 끓일 때보다는 훨씬 적게 한다.

2. 너구리 면과 짜파게티 면을 함께 끓인다.

3. 어느 정도 면이 익으면 물도 쫄아들어 얼마 안남았을 터

건더기 스프와 후레이크를 넣는다.

4. 짜장스프는 모두~너구리 스프는 반만~

그리고 올리브유를 넣고 쓱쓱 비벼준다.

5. 짜잔~~~짜파구리 완성~!!

 

 

 

 

궁금한 맘에 한 입 얼릉 입에 넣어보니~오잉~

짜장 맛이 먼저 느껴지다가 매운 맛과 짭쪼름한 맛이 서서히 느껴진다.

저 국물이 맛없어 보이겠지만

사실은 저 국물 있는 부분이 정말로 맛있었다.

심심한 짜장라면을 정말 맛나게 만든 듯한 느낌이랄까?

뭐 워낙 게눈 감추듯 먹어버려 먹는데 몇 초 안걸렸다 ㅎㅎ

 

 

짜파구리 완전 강추~!!!

 

 

 

 

 
 
 
 

 

 

Posted by Y&S
다이어리/S 이야기2013. 3. 16. 12:50

 

 

 

 

오늘 그 유명한 코스트코라는 곳을 처음 방문해봤다.

양재역 4번출구에서 택시로 10분정도갔는데 택비시가 3,700원 정도 나왔으니 지하철에서 걸어갈만한 거리는

아닌듯하다.

 

 

 

어쨌든 이리하여 말로만 들어보고 물건은 인터넷에서 구입했던 코스트코 첫 입성!!!ㅋ

 

 

1월1일, 설 당일, 추석당일만 쉬고 오전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된다.

 

 

 

하도 회원카드니 뭐니해서 들어갈 때 검문하는줄 알았는데 뭐 들어가면 그냥 트여있다.

단, 계산할 때는 반드시 회원카드와 현금또는 삼성카드가 필요하다.

 

친구한테 얼마 전 물어본적이 있다.

왜 삼성카드뿐이 안되냐고...

친구가 말하길 원래 코스트코가 각 나라에 입점할때 카드를 단 하나만 사용하게 하는데 삼성이 수수료가

가장 낮았다나...

하여튼 코스트코에서 머리쓴거지...

 

 

뭐 그거야 내 알바 아니고

코스트코 들어가면 창고형 매장처럼 엄청 높은 천장에 물건들이 가득히 쌓여있다.

처음엔 들어가서 윗층이 따로 있는것도 아니고 생각보다 별로 안크네? 그랬는데

돌다보면 한참 걸리는게 구석구석 뭔가가 많다.

 

 

 

 

입구 근처에서 본 다이아몬드 반지 6500만원 @.@

몇 천 만원짜리가 기본으로 깔려있는데 완젼 깜놀~ 근데 여기와서 이런거 사는사람들이 있나;;

 

 

 

 

코스트코는 재밌는게 외국에서 직접 들여오는 물건들이라 그런지 우리나라와 같은 제품인데도

포장단위나 패키지가 다른게 많다.

거의 용량이 평소 보던것들보다 훨씬 크고 패키지도 일반적으로 마트에서 봐오던것과 다른것도 많고...

 

 

조이세제는 우리나라에 이제 정식수입이 안되는데 저 큰 용량이 6천 얼마쯤이었다. 색은 왜 다른지 모르겠네...

차만 가져왔으면 사고싶었음 ㅡㅡ;

미국다우니도 5리터 넘는게 만얼마? 인당 3개뿐이 못산다는 제한까지 써있더라...

 

 

 

이건 내가 작년에 알게된 브랜드 크록스와 헌터.

아동용 크록스 샌들이 29,990원이고, 헌터 레인부츠는 119,900원. 난 헌터가 비싸서 락피쉬로 샀었지만 ㅠㅠ

크록스 신발은 엄청 편해서 놀러갈때 신으려고 다른 디자인으로 두개인가 샀었다.

 

오전 11시쯤 됐는데도 이 코너에 사람들 많더라;;

 

 

 

 

 

글고 옷도 파는데 이렇게 널부러져 있길래 무명브랜드옷도 파네 했더니 두세줄 정도마다 다 브랜드가

적혀있었다는;;

수 많은 백화점 브랜드가 이렇게 시장물건처럼 놓여 있으니 옷이 별로 좋아보이진 않았다는거...

역시 옷은 디피와 조명빨이다 ㅋ

 

 

 

 

한쪽 구석에 모여있는 정원용품들...

정원에 놓는 창고 같은것도 팔고 (덱스터가 결혼 후 자기만의 공간으로 한쪽에 만들어놓은 창고가 생각났음 ㅎ)

잔디깍이 기계에... 커다란 파라솔? 비슷한것도 있고... 여긴 진짜 외국 마트에 온듯한 느낌.

 

하단 왼쪽에 접이식 캐노피해먹은 89,900원인데 탐나드라 ㅋ

놀러갈때 해변에 가져다놓고 누워있고 싶엉~ 아님 정원있음 정원에라도 ㅠㅠ

 

 

 

 

 

전자제품 코너에 요새 선전하는 탭북...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뭐 가격비슷하구만~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가니 식품코너가 나온다.

 

 

 

 

 

 

난 이곳에서 평소 인터넷으로 가끔 사 먹었던 스트링 치즈를 14,990원에 겟해왔다.

 

평일 (금) 12시가 좀 넘은 시간임에도 계산하려고 줄서있는 사람들이 어마어마하다;;

 

 

 

 

 

2시간 넘게 코스트코를 돌아봤는데 솔직히 난 코스트코가 그렇게 매력적인건 잘 모르겠다.

 

 

전체적으로 엄청 싸다는 느낌은 안들고... 그냥 인터넷 최저가랑 비슷한 느낌?

대용량 포장단위가 많아서 대량으로 필요해 사면 싸겠지만 그만큼 과소비하게 되니

오히려 돈을 더 많이 쓰게되지 않나?

 

일반 마트에서 볼 수없는 신기한것들이 좀 있긴했지만

요새는 코스트코에서 파는 제품들 인터넷으로 많이 팔기도 하고 굳이 필요한 제품들도 아니니까...

 

 

 

회사에서 코스트코에서 사온 거대 피자나 빵 같은것도 많이 먹어봤지만 그닥 맛있는지도 모르겠고... 

거의 짜거나 달거나해서 우리나라사람 입맛에는 좀 안맞는 듯하다. (특히 피자-_-)

 

 

제품들이 엄청 많은거 같아도 품목별 종류가 다양하진 않다.

없는것도 많고 각 제품 단위로 선택의 폭이 적다는 것.

회원비 내가며 코스트코 굳이 가야되나 싶기도 하고... 난 그냥 집앞 이마트나 댕겨야겠다 ㅡㅡ;;

 

 

 

 

 
 
 
 

Posted by Y&S
다이어리/Y 이야기2013. 3. 14. 23:31

 

 

 

 

지난번 공휴일 포스팅 때 달력을 재탕(ㅎ)해서 만든 '기념일'이 강조된 달력

 

 

각종 무슨무슨 데이는 1990년대 말에 옛부터 있던 발렌타인 데이(2월 14일)를 본따 만들어진 것으로, 기업들이 자사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념일들이다.

보통 사람들은 기껏해야 발렌타인 데이, 화이트 데이 정도에 빼빼로 데이만 알고 나머지는 모를 것이다.

나도 위에 기념일에 블랙 데이, 로즈 데이 정도만 더 알고 있었으니까..

 

매월 14일에 생긴 기념일과 별도로 2가 세번 반복되는 2월 22일은 커플 데이,

3이 두번 반복되는 3월 3일은 삼겹살 데이,

1이 네번 반복되는 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이다.

 

 

다이어리데이(1월 14일)

새해를 맞이하여 연인에게 다이어리를 선물하는 날.

 

 

발렌타인데이(2월 14일)

그리스도교의 성인인 발렌티누스 사제의 순교를 기념하는 날이었지만 오늘날에는 연인들끼리 선물을 주고받는 날로 바뀜. 발렌티누스 사제는 병사들끼지 자유롭게 결혼하는 것을 금지하는 '자유결혼 금지 조치'에 반발한 사제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면서 사랑을 고백하는 날로 성행하고 있다.

 

 

화이트데이(3월 14일)

남성들이 사랑하는 여성에게 사탕을 주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
발렌타인데이에 선물을 받은 남성이 여성에게 보답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설이 있음.

 

 

블랙데이(4월 14일)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거쳐도 연인을 구하지 못한 솔로들이 홧김에 짜장면을 먹는 날.

블랙데이의 블랙(Black)은 짜장면의 검은색을 뜻하는 말이지만, 검은옷을 입거나 커피를 마시는 블랙과 관련된 행동을 하기도 한다. 원래 블랙데이는 미운 사람에게 엿먹으라는 뜻으로 엿을 선물하는 날이었다고 한다.

 

 

로즈데이(5월 14일)

연인에게 사랑을 담아 장미를 선물하는 날.

 

 

키스데이(6월 14일)

연인들이 키스하는 날.

 

 

실버데이(7월 14일)

연인들끼리 은반지를 주고받으며 미래를 약속하는 날.

 

 

그린데이/뮤직데이(8월 14일)

그린데이 - 연인끼리 산림욕을 하며 무더위를 달래는 날. 녹색채소 음식이나 녹차를 마시면서 무더위를 달래는 날.

뮤직데이 - 나이트클럽에서 음악에 맞춰 춤추며 즐기는 날.

 

 

포토데이(9월 14일)

연인끼리 이날을 기념하여 사진을 찍는 날.

 

 

와인데이(10월 14일)

연인이 함께 포도주를 마시는 날.

 

 

무비데이(11월 14일)

연인이 함께 영화를 보는 날.

 

 

머니데이/허그데이(12월 14일)

머니데이 - 남자가 여자에게 돈을 팍팍 쓰며 봉사하는 날
허그데이 - 사랑하는 사람끼리 포옹이 허락되는 날

 

 

 

 

 
 
 
 

 

 

Posted by Y&S
다이어리/Y 이야기2013. 3. 13. 16:02

 

 

 

 

펑펑 백수로 놀았던 일년 전 php, mysql을 열심히 공부한 끝에 회원 관리 기능이 있는 스터디용 커뮤니티 사이트를 하나 만들었었다. 이때 잠도 안자고 거의 폐인처럼 푹 빠져서 만들었던 기억이 난다.

처음에는 내 컴퓨터에 apm을 설치하여 돌리다가 무료 호스팅에 올려보자는 생각에 '나야나'에 둥지를 틀었다.

둥지를 틀고 나서도 한동안 이것저것 기능도 추가하고 많이도 만져댔다.

'나야나'는 매달 10번 이상의 방문수가 충족되어야 3개월 후에 자동 연장되는 시스템인데

작년 2월 말에 취업하게되어 정신없이 바쁜 와중에 관리는 무슨..홈페이지의 홈도 생각이 안나더라..

게다가 이 홈페이지 주소는 지인만 두어명 아는 터라 조건이 충족될리가 만무..결국 작년 말쯤에 생각나서 들어가보니 차단되어 다 날라가버렸다;;

 

문서는 다 백업하여 가지고 있었으니 그건 문제가 아니고 문제는 DB였다.

회사 다니느라 바빠서 나야나의 DB를 백업을 안해놓는 바람에 '나야나'에 올리고 나서 수정된 사항은 다 날라간것이다.

블로그에 새로이 'PHP&Mysql 자료&팁' 메뉴를 만들어 글을 쓰다가 'apm' 관련 글을 쓰면서 amp을 다시 설치하고 나야나 이전에 백업해놓았던 DB를 import하여 홈페이지를 확인해보니 DB에 손 안댄 부분만 잘 돌아가고, 수정했던 부분은 전부 오류 메시지 투성이다.

 

 

이건 그나마 잘 돌아가는 고객 상담 게시판이다.

만들기 제일 재미없고 까다로웠던게 게시판이었는데 그 중에서도 기능이 제일 많아 극악으로 힘들었었던 게시판이다. 게시판 검색 기능, 답글/덧글 수준, 비밀글 기능, 회원 권한 등등등...

게시판을 만들면서 다음 카페의 기능을 웬만하면 다 추가하려고 노력했..던 내가 바보 ㅠ

 

 

 

 

역시 잘 돌아가는 '회원가입 양식', 이건 아이디 유효성 검사를 위한 자바스크립트가 가장 까다로웠었다.

무슨 첫 글자는 영문 소문자여야하고, 글자 수 맞아야하고 ..무슨 아이디 규칙이 그리 까다로운지..포털 사이트 따라하다가 가랭이 찢어질뻔;;;; 

 

 

 

 

'관리자 페이지'도 잘 돌아간다. 이건 100% 내 생각대로 내 마음대로 구상한거라 만들면서도 재미있었고, 만들고 나서도 되게 뿌듯했었다. 내 손으로 회원들의 등급을 쥐락펴락할 수 있다는 거만함의 극치 '관리자 페이지'~ㅋㅋ

하지만~!! 사이트 규칙이 있어 관리자는 결국 잡일이나 하는 사람이라는 슬픈 현실로 돌아오드라는..

 

 

 

 

쪽지보관함은 문제가 ㅠ 근데 DB가 날라가버려 연습용 쪽지도 없어졌네;;

다음이나 네이버 쪽지 따라해보겠다고 결국 구현해냈던 회원간 쪽지 전송 기능~요것도 꽤 재밌게 만들었었다.

관리자한테는 단체쪽지 전송기능이 있어 다른 회원들에게 연습을 핑계삼아 엄청 쪽지를 보냈었다.

게시판 글쓴이 아이디를 클릭하면 프로필이 나타나 쪽지를 보낼 수 있는 기능도 꽤나 어려웠다.

변수 전달 문제 등등..

아..그리고 원하는 쪽지만 골라 삭제하거나 답장 보내는 기능 구현이 어려웠었던 걸로 기억한다.

 

 

 

 

사이트 하나 만들려면 웹프로그래밍, sql, css, html, 자바스크립트까지..공부할게 너무나 많다 ㅠ

근데 써먹을데는 개뿔도 없다는~이걸로 밥먹고 사는 것도 아니고 항상 홈페이지 만들 일이 있는게 아니니 먹고 사느라 열심히 일하다보면 어느새 공부한건 다 까먹어버리고 만다.

이제 겨우 일년 지났는데도 내가 작성한 코드를 보면서 뭔 소린가 싶은 경우가 대부분이더라.

지금도 DB만 살짝 손보면 다시 깔끔하게 돌아갈거 같지만, 그럼 뭐하나 싶다.

프리랜서 일, 회사 일, 블로그까지..잠잘 시간도 부족한 마당에 백수 때처럼 밤새 한 문제에 골몰할 시간도 마음의 여유도 있을리 만무하다.

만약 나중에 블로그와 사이트를 연동하게 되면 컨텐츠에 맞게 어짜피 다시 만들어야 할 거 같고 말이다.

결국 이 홈페이지는 내가 만든 첫 홈페이지라는 타이틀 외에는 버려진 놈이 될 듯하다.

 

 

 

 

 
 
 
 
 

 

Posted by Y&S
다이어리/S 이야기2013. 3. 12. 21:17

 

 

 

일단 나에대해 말하자면...

 

나이: 서른초반
직업: 웹디자이너

하루 중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 10시간 이상, 블로그 시작하며 훨씬 더 늘었음.
앉아있는 자세: 구부정하고 의자에 앉아 양반다리를 즐겨함
기타사항: 허리가 종종 아픔을 느꼈던 전적이 많음, 가끔씩 아프다 괜찮아지길래 병원 가본적은 없음.

특별한 지병은 없음. 

 

 


증상의 시작.

어제 아침인 3월 11일 눈을 뜨자 목 뒷부분의 아픔을 느끼고 뭔가 이상함을 느낌.
몸을 일으킬때부터 힘들고 목이 잘 돌아가지 않고 뻐근했음.
생활에 큰 지장은 없고 목이 계속 신경쓰여 일하면서 안마봉으로 간간히 두드리는 정도.
목을 돌리는데 약간 불편했지만 잠을 잘못잤나...라고 생각하며 새벽까지도 컴퓨터 앞에 앉아있다가  
아무래도 최근에 샀던 약간 딱딱한 베개가 문제인가 싶어 베게까지 바꿔 잠을 청함.
자고 일어나면 괜찮을 줄 알았음.

 

 

 

그리고 두둥~

오늘 아침인 3월 12일.

목과 어깨의 불편함에 알람이 울리지도 않았는데 눈이 떠짐.
어제보다 더 심해진 아픔에 목을 가누기가 힘드니 몸을 돌리거나 일으키고 다시 눕는거 조차 만만하지 않아

지금까지 겪어본 적 없는 사태에 심각성을 느낌.
계속 자세를 바꿔보다가 아무래도 괜찮아질거같지 않아 목디스크 아냐? 라는 의심을 함.
바로 스마트폰으로 목디스크의 증상을 검색해보니 왠지 내 증세랑 매우 비슷해보임.
그 동안 허리디스크를 의심하고 있던차 방치했더니 목으로 올라온거 아닌가하는 생각에

7~80프로 목디스크라 내맘대로 판단.

 


자세한 증상은 이렇다.
고개가 왼쪽으로 돌리는데는 무리없으나 오른쪽으로 45도이상 안돌아감.
목을 숙이거나 젖힐때도 아파서 천천히 움직여야 어느정도 움직이는 정도...평소보다 현저히 안 숙여짐.
오른쪽 날개쭉지 부분도 욱씬거리고 목과 오른쪽 어깨가 연결된 부분이 아파서 팔을 들거나 움직이다가

뜨끔뜨끔할때가 있음.
옷을 입을 때 매우 버거움.

잘못 움직이면 삐끗해서 더 안좋아질까봐 등 근육과 승모근이 점점 더 긴장 됨.  

 

 


출근후 바로 바로 회사에 말하고 하남에서 그나마 유명한 한의원을 추천받아 갔다.

 

 

워낙 근방에서 유명하다보니 대기시간이 1시간은 기본이라는데 그나마 오전이라서 40분정도 대기하다

원장님과 상담.

내 증상을 말했더니 이것저것 물어보셨다.


 

"최근에 무리하게 운동하거나 심하게 스트레스 받거나 했나요?"
"아뇨"
"혹시 컴퓨터에 오래 앉아있나요?"
"네. 직업이 그쪽인지라 오래 앉아 있기는 하거든요...혹시 목디스크 아닌가요?" (이미 90% 의심중-_-)
"음... 컴퓨터에 오래 앉아있어서 근육이 스트레스받고 경직된거 같습니다. "
"그래도 목디스크 일수 있지 않나요?" (50% 의심중)
"갑자기 그랬다니 목디스크는 아닌거 같고 혹시 손이 저리거나 하나요?"
"아뇨"
"목 디스크는 치료하려면 한달이상 오래 걸리는데 갑자기 증상이 나타났다니 제가 보기에 목 디스크는

아닌거 같습니다. 한 일주일정도 물리치료받고 침맞으면 괜찮을거 같네요."
"네..."

 


5분만에 상담 종료;; 매우 친절하긴 하셨다.

일단 목디스크가 아니라는데 매우 안심하긴했지만

물리치료받고 침을 맞았는데 바로 효과가 있을거라 기대한것과 달리 약간 고개가 좀 더 숙여진거 빼곤

별로 효과를 못느낌.
오히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오른쪽 어깨가 뻐근하고 꼭 운동 심하게 한 다음날 근육통생긴 다리로

계단 내려갈때처럼 점점 더 목 뒤와 오른쪽 어깨의 근육이 아파옴.
어깨 근육이 계속 경직된 상태. 신경 쓰이니까 오히려 힘이 더 들어가서 근육이 더욱 뭉치는 느낌.

 

내일은 차라리 한의원보다 마사지 받으러 가야되나 고민...

목디스크를 제외하고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이게 혹시 담이란게 아닌가 의심된다.
계속 근육을 풀어주려고 주물러주고 어깨돌리며 스트레칭을 해봐도 큰 효과가 없고,
오른쪽 팔을 책상에 올려놓고 마우스질을 계속 하는것도 시큰시큰 힘들어 일에 집중이 안된다.


아무래도 베개도 원인 중 하나인거 같아 라텍스베개 바로 주문하고,
집에 오는길에 약국에 들러 증상을 말하니 근육풀어주는 약 두개를 추천해 주셔서 파스하나와 함께 사왔다.

 


일단 오늘은 약먹고 파스붙이고 찜질 후 자야겠다.

 

어느날 자고 일어났더니 입 돌아가고 중풍왔다는 얘기들이 나와 먼 나라 얘기일 줄 알았는데

이제야 좀 현실감이 느껴진달까...

심한 운동을 하거나 움직이다가 삐끗한것도 아니고 잘 자고 일어났더니 이럴수도 있구나 싶은게...온몸의 근육통이 목 뒤와 어깨에 집중되어 있는 느낌이다.

 

어깨가 아픈 이 상황에 이걸쓰고 있는 나도 참...ㅡ,.ㅡ

내일은 좀 나아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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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3일.

밤새 몸을 뒤척이다 아픈몸에 10번쯤 잠을 깼다.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보니 어제보단 상태가 많이 좋아진게 느껴졌다.

목도 완전히는 아니지만 오른쪾으로 90도 정도는 돌아가고...

여기저기 삐그덕거리는거 빼면 많이 양호해졌다.

이게 약때문인지, 침을 맞아서인지, 밤새 뜨겁게 찜질을 해서인지...아니면 원래 오늘쯤 괜찮아질거였는데

지레겁먹고 오버한건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나아지는 느낌이 들어 다행이다.

오늘은 한의원까진 안가도 괜찮을거 같다.

 

요번엔 큰 병이 아니라 다행이지만 앞으로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좀 더 가져야 할듯 싶다.

한번 아파보니 돈이고 뭐고 역시 건강이 최고라는 생각뿐이 안든다.

이제 내가 벌써 그런나이가 되었구나...ㅠㅠ

 

 

 

 
 
 
 

 

 

Posted by Y&S
다이어리/S 이야기2013. 3. 9. 23:31

 

 

 

 

 

온세텔레콤에서 포인트통통이란 어플을 작년 12월쯤에 출시했다.
사실 1년 넘게 본의아니게 온세텔레콤에 약간(?)의 돈이 물려있는 주주로서 mvno사업한다 어쩐다하며

진즉에 기울어져가는 회사를 살리려고 발버둥치고있는 행태에

더 이상 신경쓰고 싶진 않았지만 (떨어지는 주가를 보고있노라면 머리만 아프니까-_-)

일단 주주이다 보니 알게 된 어플이었다.

 

하여튼 알뜰폰사업이나 신경쓰지 별걸 다하네...라는게

주식때문에 이미 온세텔레콤에 질릴데로 질린 내 심정이었고,

별로 이 어플이 뭔지 찾아서 해보려는 생각조차 없었다.


그런데 우연히 이 어플이 남는 무료문자나 무료통화를 포인트로 바꿔 사용할수 있다는 걸 알게 되어

'음? 그럼 쓸만할것도 같은데'라는 생각에 오늘에서야 포인트통통에 대해 제대로 알아봤다.


주주로서 회사에 뭔가 기여해봐야지라는 생각보다는

어쨌든 카톡으로 인해 한달에 남는 문자나 통화가 많으므로 유용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뭐 사용법은 간단했다.

 

 


어플을 다운받은 후 아이디와 비번을 적어 확인을 누르고 인증번호를 적으면 간단히 가입된다. 

3월 이벤트로 그냥 가입하면 150포인트, 추천인 아이디 입력후 가입하면 200포인트를 주니

추천인이 따로 없다면 [sun2805]를 적어서...ㅎㅎ

 

 

어쨌든 가입하고 문자를 사용하기 위해 퀴즈가 나오는데

퀴즈의 답을 문자로 전송하면 3포인트가 적립된다.

이때 답은 맞든 틀리든 상관없다.

 

 

 

 

 

통화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선택을 할 수 있다.

아무거나 듣고싶은걸 누르면 통화가 연결되면서 ARS형식으로 뭔가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건 1분당 15포인트가 적립된다.

 

 

 

 

 

이렇게 적립된 포인트는 모아서 편의점, 커피숍, 영화, 상품권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

1포인트가 1원이라 생각하면 된다.

 

 

 

 

원래 귀찮아서 포인트카드 같은것도 알뜰살뜰 적립해 사용하는 성격이 아닌지라 이 어플도 이것저것

사용법이 귀찮다거나 뭔가 광고성이 짙으면 바로 지우려고 했는데 별로 그런건 아닌듯하다.

 

 

 

포인트통통 원리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스마트폰 요금제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문자 한통에 20원, 1분 통화에 108원의 요금이 나간다.
퀴즈를 문자로 보내거나 이야기같은걸 선택해 통화로 듣는다거나 이것저것 컨텐츠를 만들어 놓긴했지만

그건 단순히 문자와 전화통화를 사용하게 하는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니까 그냥 20원짜리 문자한통을 회사에 보내면 3포인트를 돌려주고, ARS같은 형식의 1분 통화를 하면 15포인트를 적립해주는건데 엄밀히 말해 공짜는 아닌것이다.

아니 이것만 보면 오히려 매우 손해라 할수도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요금제 사용자라면 얘기가 다르다.
한달에 정해진 무료 문자나 통화는 다음달이 되면 쓰지않아도 없어지기 때문인데

이 남는부분을 잘 활용한다면 분명 없어지는것의 일부를 포인트로 돌려 받을 수 있는것이다.
물론 계산 잘해야 한다. 무료가 끝났는줄도 모르고 포인트받겠다고 계속쓰면 바로 추가요금나갈테니...

(혹시 이걸 노리는거 아냐? 라고도 생각해 봤지만... 통화요금을 온세가 받는것도 아니고... 무료통화를 자기네한테 쓰게하는 이 시스템으로 어떤 수익이 나는지 심히 의심가긴 한다.-_-)


얼마전부터 약간 정책이 바꼈는데 1일부터 25일까지는 통화1분당 15포인트를 주고 25일부터 말일까지는 10포인트, 그리고 마지막날은 7포인트를 주는듯하니 일찍쓰면 쓸수록 이익이긴하나 통화나 문자가 모자를수도 있으니 잘 생각해서 써야될듯...

또한 한달에 통화는 500분, 문자퀴즈는 450건까지 사용제한이 있으니 무제한 문자있다고 포인트를 무한대로 받을수 있는건 아니라는거~

 

 


이 포인트통통이 앱테크로서 돈을 버는 어플이라하니 뭔가 사기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많던데

회사가 비실비실하고 좀 삐리(?)하긴 하지만 -_-
그래도 오랫동안 코스닥에서 명맥을 유지해오고 있고,

예전에는 나름 이름있던 통신사로서 사기칠만한 회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마도...)


실제 포인트모아서 편의점에서 뭐 샀다는 사람도 있고...

개인정보팔아먹는것 아니냐는 사람도 있던데 참...
IT시대에 인터넷사용자로서 이미 보호될 개인정보가 있는가도 싶지만 가입할때

아이디, 비번뿐이 안써넣는데 왠 개인정보? --;;
그런거 무서우면 여기저기 사이트 가입하는 인터넷 활동 자체를 하지 말아야지...킁.
일단 온세텔레콤이 개인정보 팔아먹어 푼돈 챙길정도로 추락한 회사는 아니라고 믿기에... (정말?)

 

카카오톡이 초반에 돈이 벌려서 무료로 그런 서비스를 만들었던가?
게임이 나오기전까진 실제 서버비 때문에 엄청 적자였던걸로 알고있다.

단지 카카오톡은 그 무한잠재력이 숨어있는 네트워크서비스의 가치를 샀던거지...
뭐 카톡과 포인트통통을 비교한다는것 자체가 어불성설이긴하지만

온세텔레콤도 회사를 살리기위해 나름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있는거라 생각된다.

 

주주의 입장으로서 회사에 별로 애정따윈 없지만 그래도 회사가 잘되야 주가가 오를거란 생각에

뭐든 좀 돈벌만한 수단을 만들어냈으면 좋겠는데...

 

 

오늘나온 인터넷기사에서

 

온세텔레콤은 지난해 말부터 ‘포인트통통’ 앱 등 4종을 선보여 모바일 콘텐츠 시장 문을 두드리고 있다.
포인트통통은 이통 정액요금제 가입자들이 쓰다 남은 음성통화를 이용해 전화영어 등 음성 콘텐츠를 청취하도록 한 서비스다.
음성통화 잔여분이 내달로 이월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착안, 이용자가 이를 소모할 수 있도록 했다. 출시 두 달 만에 4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온세텔레콤은 이를 위해 지난해 말 모바일 앱 개발을 전담하는 미래전략실을 신설했다. 김형진 회장이 미래전략실을 집무실 근처에 두고 직접 챙기고 있다.
온세텔레콤 관계자는 “당장 ‘돈’이 나오는 사업이 아니라는 점은 경영진도 잘 알고 있다”“국제전화 사업이 기울고 알뜰폰 가입자가 늘지 않아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만들어 기회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소리나 하는걸 보니 역시 이 어플이 돈이 되진 않나보다 ㅡㅡ;

 

 


어쨌든 이 때문에 앱테크니 뭐니 어플로 돈을 버는 수단이 있다는것도 처음 알았고

사용자 입장에서 남는 문자를 포인트로 대체해 준다는데... 손해는 아니니까 당분간 사용해 볼 예정.


그나저나 주식이 올라야 얼른 팔아치우던지 하지 원...

그래도 뭔가 계속 회사에서 노력하고 있는거 같긴하니 일단 조금만 더 두고보자 ㅠㅠ

 

 

 

 

 
 
 
 

 

Posted by Y&S
다이어리/S 이야기2013. 3. 2. 21:18

 

 

 

 

어제 만난 친구가 맛있으니 한번 먹어보라고 사준 슈니발렌이라는 독일전통과자.
망치로 부셔서 먹으면 된다고 하길래 엄청 궁금했다.

국내에 들어온지는 얼마 안됐는데 요새 백화점에서 줄서서 사가는 인기 과자란다.

 

 

요렇게 긴통 하나에 세개의 과자가 들어가 있고

선물로 줄 수 있게 카드세장과 분홍색 종이봉투 세개도 같이 들어있다.

이 종이봉투는 슈니발렌 하나를 안에 넣어 깨뜨릴때도 사용된다.

 

 

 

통이 저금통으로 재활용 할수 있게 뚜껑에 구멍나있는게 재밌는데

슈니발렌 하나를 사면 3,500원이고 3개 10,500원어치 사면 요런 통에 담아준다.

 

 

 

 

하나에 사과정도 크기 만한데 3,500원이면 과자치고 가격이 꽤 비싼편.

딱 아이스크림처럼 생겼는데 색깔도 곱고 아주 예쁜것이 깨기 아까울 정도...

사진찍으면서 초콜렛의 달달한 향이 계속 났다.

 

 

 

슈니발렌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종류가 14가지 인데 

내껀 로맨틱 초코(분홍색), 로열그린(연두색), 둥겔 듀크(초코색)가 들어 있었다.

(둥겔 듀크는 오늘 회사 가져가서 먹었음ㅋ)

 

과자를 부술때 쓰는 전용 나무망치가 있다고 하는데 작은건 13,000원 큰건 30,000원 -_-;;

배보다 배꼽이 비싸니 패스하고,

 

난 집에 굴러다니는 다이소에서 2천원주고 샀던

사과모양 안마봉으로 깼더니 아주 딱이다. ㅋ

그냥 적당히 단단한 물체로 깨면 될 듯하니 굳이 나무망치 살 필요는 없을 듯.

 

 

 

이건 로열그린.

 

 

 

 

 

두개를 깨서 먹어보니까 똑같은 과자에 겉에 묻힌 초코맛만 다르다.

 

둥겔듀크는 롤리폴리 초코과자같은 맛이었는데 안에 과자가 좀더 딱딱하다고 해야하나...

꽈배기과자나 고구마과자 딱 이런 옛날과자 초콜렛을 섞어 놓은 맛?

로열그린은 화이트 초콜렛을 섞어 놓은 맛?  

왠지 로맨틱 초코는 딸기빼빼로 맛이 날것같애 ㅋㅋ

 

 

 

그래도 뭐 꽤 맛있다.

 

개인적으로 너무 단 화이트초콜렛을 별로 안좋아해서

로열그린보다는 둥겔듀크가 살짝 덜 달고 훨 맛있었음.

 

달달하니 따뜻한 커피나 우유랑 먹으면 아주 맛있을 듯~

 

 

 

슈니발렌 종류가 이렇게 많다. 암만봐도 아이스크림 같애 ㅋ

 

 

 

 

슈니발렌 칼로리가 얼마나 되나 찾아봤더니

켁;; 한개당 700kcal. 딱 한끼에 먹는 칼로리 양이다.;;

 

그래도 뭐 맛있으니까 아주 가끔 백화점 갈 일 있을때 한 두개씩 사다 먹어야 겠다.

일단 맛을 떠나 예쁘니까 눈이 가고 먹는 재미가 색다르지 않은가 ㅋ

 

 

 

 

이건 종이봉투 뒤에 써있는 슈니발렌에 대한 소개.

 

 

 

다음번엔 다른 종류도 사서 한번 먹어봐야겠다.^^

친구가 맛있다고 추천했던 치즈맛이 매우 궁금하다.ㅎㅎ

 

 

 

 

 
 
 
 

 

Posted by 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