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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3.19 인터넷 지로로 각종 지로 요금을 내보자 by Y 2
  2. 2014.03.18 [실내 레크레이션 게임] 알레스카에서 살아남는 생존 시뮬레이션 by S
  3. 2014.03.17 경인 아라뱃길 자전거 도로 풍경 by Y
  4. 2014.03.17 탄천 자전거 도로 풍경 by Y
  5. 2014.03.14 2014년 CGV VIP, RVIP 쿠폰북 종류와 D.I.Y 쿠폰북 선택하기 by Y
  6. 2014.03.14 엠지텍 외장하드 AS 후기 by Y 2
  7. 2014.03.13 기본 정장가방으로 적당한 빈치스벤치 가방(VD3FFBGTO901VAA) 블랙 구입 by S 12
  8. 2014.03.12 박진감이 넘치는 스릴러 '신의 선물 - 14일' (스포 포함) by Y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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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14.03.10 이 빠지는 꿈을 꾸고 자전거 타다 쌩고생? by Y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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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2014.03.07 네이버에서 관심있는 블로그 rss 등록하여 구독하기 (티스토리,다음,네이버) by S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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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2014.03.05 섬뜩하고 오싹한 실화 괴담 모음 by Y 5
  15. 2014.03.05 심기일전하여 이제 수영을 다시 시작해볼까? by S 4
  16. 2014.03.04 2014년 공휴일 달력 by Y 2
  17. 2014.03.03 우리나라 벚꽃축제 총정리 (여의도벚꽃축제, 진해군항제, 제천벚꽃축제, 마이산벚꽃축제, 경포대벚꽃축제, 화개장터십리벚꽃길축제 등) by Y 6
  18. 2014.03.03 디즈니 공주케릭터의 변천사② (알라딘/포카혼타스/뮬란/공주와개구리/라푼젤/메리다와마법의숲/겨울왕국) by S 8
  19. 2014.03.01 디즈니 공주케릭터의 변천사① (백설공주/신데렐라/잠자는숲속의공주/인어공주/미녀와야수) by S 4
  20. 2014.02.28 백설공주에서 겨울여왕 엘사까지,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변화 by S
  21. 2014.02.27 내가 주문하지도 않은 택배 문자가 자꾸 온다면? by Y 5
  22. 2014.02.26 애드센스 수익을 은행으로 송금받다 (지급설정 변경방법, 지급 후기) by Y 7
  23. 2014.02.25 포토샵cs5 작업창모드 설정변경하기 by S 4
  24. 2014.02.24 신한 포인트로 올댓쇼핑에서 직화냄비를 구입하다 (직화냄비 사용 후기) by Y 2
  25. 2014.02.21 김연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되짚어 본 그녀의 위대한 세계 기록들 by S 9
  26. 2014.02.20 CPT 광고 리더스타임을 블로그에 달아보다 by Y 12
  27. 2014.02.20 블로그에서 삭제한 글 더이상 검색되지 않도록 검색 제외 요청하기 (네이버/구글) by Y 8
  28. 2014.02.19 애드센스 광고 중단 문제가 해결되다 (그리고 블로그 방문자수 400만 돌파!!) by Y 6
  29. 2014.02.19 [Y&S 9차 배포]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마감) by S 30
  30. 2014.02.18 해킹? 해킹 피해? 해킹 오해를 불러일으킨 문자 두개 by Y
생활공감/기타정보2014. 3. 19. 20:53

 

 

 

내가 종이 지로 형태로 매달 고지받는 세금은 전기 요금과 가스 요금이다.

그 중에서 전기 요금은 카드로 납입하는걸로 바꿨더니 그 후로는 지로 용지가 오지 않고 있다.

그래서 지금은 가스 요금만 여전히 매달 지로로 고지받고 있다.

자동이체가 더 편하긴 하지만 자동이체로 빠져나가는게 하도 많아서 이거 하나라도 내가 원하는 때에 납부하고 싶어 지로를 고집하고 있다.

 

지로 요금은 5분 거리에 있는 은행에 가서 요금을 내야하는데 한 두번 내보고 귀찮아서(;)

인터넷 지로라는 걸 알자마자 은행에 안가고 집에서 컴퓨터로 납부해왔다.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로그인과 요금 납부가 모두 해결되는데다가 걸리는 시간도 1~2분이니 은행 따위 흥~!! ㅎㅎ

 

 

 

인터넷 지로 서비스는 금융결제원에서 제공하는 통합납부서비스로 납부 가능한 요금은 아래 그림과 같다.

범칙금을 포함하여 종이 지로 형식으로 된 요금이라면 거의 다 인터넷 지로 서비스로 납부할 수 있다고 보면 된다.

어짜피 요새 세금은 전부 자동이체로 납부할테니 범칙금 등 특별한 경우에 사용하면 좋을 듯하다.

 

 

 

 

인터넷 지로(www.giro.or.kr) 사이트에 접속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뜨는데

왼쪽의 납부고객용에서 '인터넷 지로'를 클릭한다.

 

 

 

 

회원 가입이 안되어 있다면 가입한 후 [공인인증서 로그인]을 클릭한다.

아이디, 비번으로 로그인해도 되지만 결제시 어짜피 공인인증서를 사용하니

로그인도 공인인증서로 하면 편하고 보안면에서도 추천~!!

 

 

 

 

가스 요금을 내기 위해 [일반지로요금]을 클릭했다.

 

 

 

 

아래 그림에서처럼 지로 용지에서 지로번호를 찾아 입력한 후 [이용기관 확인] 버튼을 클릭한다.

 

 

 

 

이용기관 확인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졌다면 [다음] 버튼을 클릭한다.

 

 

 

 

이제 지로용지에서 전자납부번호를 숫자만 입력한 후 [조회] 버튼을 클릭한다.

 

 

 

 

이제 아래와 같은 납부 내역이 간략하게 표시된다.

[상세보기]를 클릭한다.

 

 

 

 

상세 정보가 표시되고 같은 페이지 하단에 아래와 같이 계좌 선택 화면이 나타난다.

처음 이용시 [새 계좌 등록하기] 버튼을 눌러 요금을 낼 계좌를 등록해야 한다.

 

 

 

 

공인인증서로 본인 인증까지 완료하면 아래와 같이 납부확인증 화면이 나타난다. 

 

 

참고로 가스 요금은 편의점에서 365일 24시간 현금 납부가 가능하다.

 

 

 

 

 
 
 
 

 

Posted by Y&S
다이어리/S 이야기2014. 3. 18. 02:00

 

 

 

 

 

 

지난 주 회사에서 워크샵을 다녀왔다.

 

평소 술을 그닥 즐기지 않는 난, 밤새 술자리가 주류인 워크샵따윈 별로 가고싶지 않았다.

그나마 작년에는 당일 하루만 놀러다녔는데 올해는 팬션에 단체로 일박이일 묵게 된 상황.

 

그런데 가기싫은 마음을 억지로 이끌고 다녀 온 워크샵은 의외로 즐거웠다.

팀 별로 조를 짜서 진행된 여러가지 게임들에서 급 승부욕을 일으켜 나도 모르게 열중하게 되었으니...

게다가 몇 가지 게임에서 우리팀이 연속으로 1등을 하다보니 나름 상품도 두둑히 챙겼는데

그 단체게임들 중 하나가 바로 팀별로 진행된 생존게임, 알래스카에서 살아남기다.

 

개인으로 해도 상관 없는 게임이지만 

단체로 토론과 의견조합을 통해 좀 더 나은방향을 도출해내기 위한 과정...을 배우는 게임이랄 수 있겠다.

 

 

이게 하다보면 은근히 재미도 있고, 의의도 있고, 시간도 잘가고, 상당히 집중하게 되는지라

어디 단체로 놀러갔을때 5~10명정도씩 팀을짜서 해볼만한 게임인듯. 

 

사실 오래 전 학원에서 단체로 OT같은걸 가서 레크레이션 강사 진행하에 비슷한걸 해본적이 있었다.

그때는 알래스카가 아닌 사막이었지만 뭐 기본설정은 비슷하니까...

그래서 결국 우리팀이 1등하는데 내가 큰 기여를 했지만 ㅋ

 

 

 

 

 

자, 그럼 서바이벌게임 가상 시뮬레이션 시작!

 

 

현재상황

팀원들이 함께 알레스카를 여행하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가다가 폭풍우를 맞았다.

비행기는 폭풍우를 피하려고 예정 항로에서 벗어나 비행하던 중 알래스카의 눈 쌓인 침엽수리에 불시착했다.

불시착 직전에 비행사는 무선SOS를 날리지 못하고, 승객들에게만 가장 가까운 마을이 남쪽 120km 부근에 있다고만 알린 뒤

사망했다.

팀원 8명은 경미한 찰과상 몇명 외에 전원 무사한 상황이며, 그 시각은 1월 중순 오전 11시.

비행기는 완전 망가지고 날라가 뼈대만 남아있으며, 침엽수림 사이에 호수와 강이 사방에 있으며 눈이 2~30cm씩 두껍게 쌓여있다.

현지 기온은 낮에는 영하 15도, 밤에는 영하 30도까지 떨어지고, 복장은 겨울 옷이지만 관광용이라서 본격적인 야외 활동엔 어려움이 있다.

 

이때, 비행기에서 빠져나오면서 승객들은 15가지의 물건을 발견했다.

이 물건들을 챙길 우선순위를 정해 이 극한 상황에서 팀이 같이 살아남는 게임이다.

 

 

 

15가지 물품 목록

- 압박붕대 8개

- 라이터 (가스없음)

- 신문 8부

- 스키폴 1쌍

- 지역 지도

- 초콜렛 8개

- 40도 위스키 2병

- 쇼트닝 1캔

- 탈지면 8봉지

- 권총(총알있음)

- 나침반

- 나이프

- 밧줄 (10미터짜리 1개)

- 손전등 (건전지 있음)

- 여벌옷 상하의 8벌

 

 

 

 

점수표.xlsx

 

일단 여기서 내가 생각하는 순위를 1부터 15까지 매겨보고, 팀과 토론을 통해 다시 순위를 매긴다.

(가장 중요한 것- 1, 가장 덜 중요한것 15)

살아남기위한 팀의 핵심전략이 무엇인지...에 따라 중요한 물건들의 순서는 당연히 달라진다.

 

이 게임을 하는데 3~40분정도 토론하고 결정한 후, 점수 매기고 설명듣기까지 1시간 반정도 걸린 것 같다.

 

 

 

 

 

 

 

 
 
 
 
Posted by Y&S
다이어리/Y 이야기2014. 3. 17. 01:17

 

 

 

 

3/15 아라뱃길 주행 기록

 

 

 

 

엄청난 바람이 불어 추웠던 3월 15일 토요일.

벌말교 아래에 위치한 아라파크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아라서해갑문 3km 전 서해 쉼터까지 30km의 거리를 자전거로 왕복했다. 바람이 쎄긴 했지만 햇빛은 따뜻해서인지 소풍족들과 자전거 라이딩족들이 꽤나 많았다.

 

순수하게 자전거를 탄 시간은 2시간이지만 중간중간 쉼터가 나올때마다 쉬고, 군것질을 하며 쉬엄쉬엄 자전거를 탔더니 날이 어두워진 7시 정도 되서야 주차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원래 작년 가을에도 몇번이나 경인아라뱃길로 자전거를 타러 갔다왔었지만, 항상 중간에 되돌아와 이번에는 꼭 끝까지 왕복하고 싶었다. 그런데 세워넣은 자전거를 몇번이나 넘어뜨리는 쎈 바람을 정면으로 맞으며 갔던 길이 너무나 힘들어 이번에도 목적지를 코앞에 두고 돌아올 수밖에 없어서 안타까웠다 ㅠ

 

올해 5월 초쯤 여유가 생겨 아라서해갑문에서 출발하여 부산까지 다녀오는 자전거 국토종주를 계획하고 있는데 지금 체력으로는 하루 30킬로도 힘든걸 보니 아직도 갈길이 먼 듯하다.

 

 

 

벌말교에 위치한 아라파크 주차장.

 

 

 

 

아라뱃길에서는 가는 길에 위치한 여러 편의점과 포장마차 등에서 오뎅, 전, 라면, 막걸리 등으로 간단한 요기를 할 수 있다.

 

 

 

 

반대편 자전거 도로에 위치한 정자가 너무나 운치있다~!

 

 

 

 

아라뱃길은 도로 폭이 넓은 구간과 좁은 구간이 반복되는데 시원한 물과 산을 보면서 달리는 기분이 참 상쾌하다.

 

 

 

 

반대편에 위치한 인공 폭포인데 딱 한번 조명과 함께 폭포수가 내리는 걸 본 적이 있었다.

 

 

 

 

이 구간은 오랜 시간 동안 직선으로 쭉 뻗은 코스다.

 

 

 

 

가다보면 아래와 같은 간이 자전거 대여소가 여러 개 있어 가볍게 놀러왔다 하더라얼마든지 자전거를 탈 수 있다.

하지만, 아라뱃길 물류센터 자전거 대여소의 자전거는 너무 연식이 오래된 자전거들이라 진짜 별로였다.

 

 

 

 

중간에 배가 너무 고파 오뎅꼬치를 사먹었는데 이 정도 오뎅 국물이 있는데도 바람에 날라가 버렸다능;

더불어 세워놓은 자전거도 넘어져 체인이 빠지는 등 이 날은 온통 바람에 수난을 당하는 날이었다.

 

 

 

 

봉수마당에 도착하면 운치있는 정자를 볼 수 있다.

 

 

 

 

더불어 옛날 통신 수단이었던 봉수대 5개도 볼 수 있다.

 

 

 

 

또한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안내가 되어 있는 표지판도 볼 수 있다.

이곳에서 6km만 더 가면 인천 서해갑문에 도착할 수 있다.

 

 

 

 

나는 서해갑문까지 가지 않고 서해안이 보이는 쉼터까지만 갔다가 돌아왔는데 마침 시간이 해가 저물때라서 좋은 일몰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주차장에 도착할 때쯤에는 해가 져서 자전거 도로 곳곳이 가로등으로 밝혀졌다.

 

 

 

 

벌말교의 야경 사진이다.

 

 

 

 

 

 
 
 
 
 
Posted by Y&S
다이어리/Y 이야기2014. 3. 17. 00:42

 

 

 

 

3/1~3/16일까지 탄천 자전거 도로 주행 기록

 

 

 

3월 8일부터 거의 매일 자전거로 탄천 자전거 도로를 1시간~2시간 정도씩 타고 있는데 첫 날에 비해서는 체력이 늘었는지 오르막인 돌아오는 길이 많이 수월해진 편이다. 그래서 오리까지 다녀오다가 요새는 미금 부근까지 다녀오고 있다. 일단 목표는 한 달 안에 태평까지 3~4시간 안에 다녀오는 것이다.

아직까지는 일주일밖에 안되서인지 체력만 늘고 몸무게에는 큰 변화가 없는데 이렇게 자전거를 타다보면 언젠간 빠지지 않을라나.

 

지난 주에 카메라를 구입하고 일 주일 안에 UV 필터, 보호 필름, 케이스까지 모두 도착한 김에 3월 14일 카메라를 들고 자전거를 타러 갔었다. 사진 찍는 연습도 할 겸 가는 길 중간중간 사진을 찍기는 했는데 아직은 바람도 차고 추운 편이라 봄 풍경이라고 보기엔 미흡한 편이었다.

아직은 장면 모드를 야경, 인물, 일몰, 근접 등 자동 모드로 찍고 있는데 역시 많이 찍어봐야 늘지 않겠는가.

 

 

 

구성 하이마트 쯤 시작되는 자전거 도로 시작.

 

 

 

 

죽전 이마트 부근.

 

 

 

 

죽전과 오리 사이 놀이터 옆 탄천과 자전거 도로.

 

 

 

 

오리역 부근 탄천.

 

 

 

 

미금 자전거 도로(탄천 자전거 도로 전체 구간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구간이다)

 

 

 

오늘은 날씨가 굉장히 따뜻해서인지 자전거를 타면서 나무를 보니 싹이 나는게 보였다.

이제 1~2주일만 기다리면 푸른 풍경과 갖가지 꽃이 핀 봄 풍경을 찍을 수 있을 듯하다.

 

 

 

 

 
 
 
 
 
Posted by Y&S
생활공감/기타정보2014. 3. 14. 15:15

 

 

 

CGV에서 2014년도 VIP, RVIP, VVIP를 선정하는 기준은 아래와 같다. 

 

VIP - 1년 동안 CGV에서 적립한 구매 누적포인트 12,000점 이상
RVIP - 2년 연속 VIP 또는 CGV에서 적립한 구매 누적포인트 24,000점 이상
VVIP - 10년 연속 VIP 또는 유료 영화 관람 횟수 상위 0.1%

 

구매 누적포인트란?
영화 티켓 구매 or 매점 구매시 적립(매점 영수증을 가지고 CGV 홈페이지에서 적립한 경우) 

 

 

 

작년 주구장창 CGV 영화를 관람한 바 작년의 VIP 선정에 이어 올해도 VIP로 2년 연속 선정되어 RVIP가 되었다.

그리고 3월 중으로 쿠폰북을 선택할 수 있다길래 언젠간 되겠지하고 무사태평으로 있다가 오늘 CGV 홈페이지에 로그인하니 아래와 같은 메시지가 있는게 아닌가?

 

 

 

 

 

메시지를 클릭하니 아래와 같이 세 가지 쿠폰북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란다~

작년에는 A 쿠폰북, B 쿠폰북 두 가지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는 거였는데 올해는 D.I.Y 쿠폰북라는게 추가되었다.

 

관련글 ☞ 2013/03/15 - CGV VIP 회원 혜택과 쿠폰 선택 방법 by Y

 

 

 

 

 

 

아래의 매점 이용 쿠폰은 쿠폰북 선택과 상관없이 동일하게 혜택받을 수 있다.

 

VIP 매점 혜택이 '팝콘(중) 무료 1장, 탄산(중) 무료 1장, 콤보 3천원 할인 3장'인데 비해

RVIP는 VIP 혜택의 2배에 CGV 콤보 무료 1장과 콤보 50% 할인 1장이 더 추가되어 더욱 풍성하다.

 

 

 

 

첫번째 쿠폰인 D.I.Y 쿠폰북은 제공되는 혜택을 내가 원하는대로 고를 수 있는 쿠폰북이다.

단, 영화 관람권마다 가격이 다르므로 코인이라는 걸 주고, 원하는 영화 관람권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골드클래스 관람권은 비싸므로 1매당 25코인을 할당하고, 일반 평일 관람권은 5코인을 할당하는 식이다. 

 

내 생각으로는 어지간히 귀찮아하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전부 D.I.Y 쿠폰북을 선택할 것 같은데?

VIP는 50코인을 제공하고, RVIP는 65코인을 제공한다.

 

 

 

 

A타입은 특별관 위주로 짜여져있는 쿠폰북이다.

RVIP는 VIP에 비해 '평일 관람권 1차/2차 각 1장, 무비꼴라쥬 1장'이 더 추가된다.

 

 

 

 

B타입은 일반관 위주로 짜여져있는 쿠폰북이다.

A타입과 마찬가지로 RVIP는 VIP에 비해 '평일 관람권 1차/2차 각 1장, 무비꼴라쥬 1장'이 더 추가된다.

 

 

 

 

나는 위의 일반관 위주인 B 쿠폰북 구성이 마음에 들긴 했지만, 무비꼴라쥬는 사용할 일이 없을거 같아

D.I.Y 쿠폰북을 선택한 후 무비꼴라쥬 대신 평일 관람권 1장을 더 추가하고, 평일 관람권 1차를 1개 줄이고

주말도 가능한 일반 관람권 1장을 더 추가했다.

 

D.I.Y 쿠폰북에서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일반 영화 관람권을 최대 3장까지만 선택할 수 있는거였는데,

솔직히 거의 대부분 주말에 일반 영화만 관람하는 나로써는 이 점이 정말 아쉬웠다.

내년에는 이 점이 보완되어 좀 더 많은 매수를 선택하게 해주거나 제한을 없앴으면 좋겠다.

 

 

 

 

선택 버튼을 눌러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뜨면 확인 후 [최종 선택] 버튼을 누르면 쿠폰북 선택 완료~!

 

 

 

 

이제 CGV 홈페이지 상단의 [VIP] 메뉴를 클릭하여 [나의 VIP 쿠폰]에서 아래와 같이 발급된 쿠폰 매수와 종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쿠폰 사용은 아래 화면에 있는 [사용하기] 버튼을 눌러 홈페이지에서 예매하는 방법도 있지만,

나는 주로 가는 CGV 극장이 한산한 편이라 미리 영화표를 예매하는 대신

극장에서 CJ-ONE 카드를 직원에게 주고 쿠폰을 사용하여 티케을 구매하는 편이다.

 

 

 

 

이 외에도 VIP가 되면 본인만의 기념일을 등록하면 등록한 기념일 전/후 일주일 이내에

에이드 2잔을 무료로 주는 '스페셜 데이' 혜택을 준다.

나는 기념일을 아직 정하지 못해서 등록을 안했지만 나중에 꼭 사용해봐야겠다.

 

 

 

 

 

 
 
 
 

 

Posted by Y&S
다이어리/Y 이야기2014. 3. 14. 12:02

 

 

 

작년 3월달에 생전 처음 외장하드란걸 구입하게 되었다.

 

2013/03/24 - 엠지텍 G1TB 외장 하드를 구입하다 by Y

 

 

 

그 당시에 컴퓨터에 5년 이상된 하드들이 계속 인식이 안되는 등 불안한 상태였기에

그 하드들에 저장된 내 삶의 역사나 다름없는 자료(사진, 문서 등)들을 서둘러 백업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구입한 새 외장하드가 집에 도착하자마자 몇백기가나 되는 자료를 밤새워 옮겼었다.

근데 그 다음날이었던가? 외장하드를 인식 못하는 문제가 종종 발생해서 외장하드와 연결하는 케이블 고장이 의심스러웠지만 바쁘기도 하고 귀찮기도 해서 인식될 때만 꾸역꾸역 계속해서 백업을 진행했다.

(백업이 끝나니까 바로 컴퓨터 하드들이 완전히 맛이 갔다)

 

그랬더니 한달도 지나지 않아 외장하드로 복사만 하려고 하면 5초 정도만 진행되다가

진행바가 빨간색으로 변하면서 그대로 멈추고, 취소를 누르면 컴퓨터 전체가 다운되는 현상이 생겼다.

복사는 안되도 직접 외장하드의 동영상을 재생하거나 파일을 열면 제대로 열리길래 역시나 케이블만 문제라는 확신도 생기고, 마침 백업도 거의 다 완료된 상태여서 올해까지 그 상태로 두었다.

 

 

 

그리고 올해 1월 S의 글을 보았는데...허거!!

 

2014/01/27 - 엠지텍 테란2+ 외장하드 맛이가서 멘붕...by S

 

 

 

글을 다 읽고나니 엄청 불안해져서 서둘러 외장하드를 연결시켜보니

예전과 똑같이 접속이 잘 안되서 '빨간색' 불이 깜빡거리거나 복사가 되다가 말고를 반복했다.

그래도 혹시 S처럼 외장하드가 맛이 가면 큰일이겠다는 생각에 새로 컴퓨터도 장만했겠다

이 참에 불안한 외장하드에 있는 자료들을 안전한 새 컴퓨터 하드로 옮기자고 결심하고 작업을 시작했다.

 

외장하드에 있는 자료를 컴퓨터로 복사하는건 이때가 거의 처음이었는데 그제서야 문제가 드러났다.

바로, 외장하드에 있는 파일들 중에서 복사가 안되는 손상된 파일들이 너무 많았던 것~!

이쯤되면 케이블이 문제가 아니고 외장하드가 문제가 있다는 뜻~!

게다가 S의 경우처럼 가끔씩 '포맷하시겠습니까?'라는 어마무시한 문구도 뜨기 시작해 완전 멘붕~!

워낙 중요한 파일들이라 밤새도록 복사되는 파일들만 골라서 어찌어찌 백업을 해놓고나니 손상된 파일이 반 이상이었다 ㅠ (자료들의 수난시대인지 뭔지..이리저리 옮겨다니다가 다 없어질 판?)

 

 

 

그리고 구입 1년이 다되가던 3월 초에 미루고미루던 AS를 받기로 결심했다.

상담원과 상담없이 바로 인터넷으로 AS 신청을 했는데, 의외로 간단해서 이걸 왜 여태 안했는지 허탈하드라능~;;

 

엠지텍 AS ☜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뜨는데 여기서 중요한 건 '데이터 복구'를 원하는지 여부 선택부분이다.

'데이터 복구 원하지 않음'을 선택하게 되면 외장하드에 문제가 있을 경우 상담 전화도 없이 데이터를 모두 지우고 하드를 보내준다. 그러니 만약에 하드에 중요한 데이터가 있을 경우에는 복구를 하든말든 일단 '데이터 복구 원함'을 선택하여 상담할 기회를 갖는게 좋을 듯싶다.

 

택배사는 우체국도 편하지만 난 바로 앞에 택배를 보낼 수 있는 편의점이 있어서 '타사 택배(2500원 동봉하여 선불로 발송)'를 선택했다. 택배를 보낼 주소는 같은 페이지에 있다.

 

마지막으로 유의할 점이 있는데 홈페이지에 이상이 있는건지 [주소검색] 버튼을 눌러 주소를 선택하면 그때부터 글자 입력이 안되니 '상세주소' 포함 다른 모든 사항을 모두 입력해놓고 마지막에 [주소검색]을 누르는게 좋다~이거땜시 몇번을 다시 입력했던지;;

 

 

 

 

 

3월 6일 위와 같이 AS 신청을 하고 외장하드를 택배로 보낸 후 며칠 뒤에 엠지텍에서 전화가 왔다.

결론만 말하자면 외장하드에 베드섹터가 너무 많은데 돈을 내고 데이터를 복구할건지 아니면 데이터를 지울건지를 선택하라는 전화였다. 데이터 복구 비용이 15~25만원 정도로 비싼데다가 아쉬운대로 미리 백업을 해놓은 상태라서 그냥 데이터를 지우는걸 선택했다.

 

더불어서 외장하드 이상이 너무 빨리 생겼다고 나름 따져봤는데(ㅎ) 원래 본체 앞의 USB 포트에 연결하면 외장하드가 망가진다고 하시더라. 솔직히 할말이 없는게 편하다고 앞쪽 USB 포트만 100% 사용했으니..게다가 이 사항은 사용설명서에도 적혀 있다고;;

(근데 이렇게 중요한 사실은 누구도 말해준적이 없었음;; 에잇~사용설명서를 안 읽어본 내 잘못이지 뭘;;)

 

그리고 AS를 신청한지 딱 일주일만인 3월 13일 드디어 외장하드가 도착~!! 바로 사용해봤는데 처음 샀을 때와는 달리 이상한 소리(외장하드 읽는 소리가 굉장히 커서 원래 그런갑다했었음)도 안나고 복사 속도도 굉장히 빨랐다.

이게 상담원 말처럼 앞쪽의 USB 포트를 이용해서 그랬던건지, 처음부터 외장하드에 문제가 있었던건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쌩쌩 잘만 되서 만족한다능~근데 이런걸 1년 동안 묵혀놨던 난 얼마나 게으른거지?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4. 3. 13. 00:34

 

 

 

 

빈치스벤치 가방

 

 

오빠 결혼식이 다가오면서 갑자기 이것저것 준비할게 많아졌다.

당사자가 아닌데 준비할게 뭐가 있겠느냐...하고 지금까지 아무생각없이 있다가 막상 다가오니까 그날 입을거, 들거, 신을게 하나도 없는게 아닌가!!!

 

평소 전혀라고 할만큼 정장차림을 하고 다니지 않는데다가, 직장도 워낙 편한차림으로 다녀서인지 10개 넘는 가방 아무리 뒤져도 클래식한 정장용 가방으로 들고다닐만한게 없다.

 

워낙 딱딱한 정장스타일의 구두나 가방을 좋아하지 않기도 하지만, 이 나이되도록 제대로 된 정장한벌 없으니

면접볼때 난 대체 무슨 옷차림을 하고 다녔는지 모르겠다;;

 

 

 

빈치스벤치가방

 

 

 

지금껏 남의 결혼식에 다닐땐 그냥 원피스에 적당히 다니기도 했지만

이제 나이도 있는데 급 심각성을 느껴 요새 또다시 쇼핑삼매경.

 

그리하여 처음으로 사각형의 반듯한 정장가방을 샀다.

물론 아무리 필요해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절대 구매하지않지만

나이들면 취향이 변한다고 했던가...

예전에는 축축 늘어지는 큰 가방이나 쇼퍼백만 사들였는데, 요새는 작고 각이잡힌 백들이 예쁘게 보이니 말이다.

 

사실은 봄이오고 하니 좀 더 밝고 러블리한 색상으로 사고 싶었지만,

역시 사계절 타지않고, 아무데나 코디할수 있는 블랙이 진리.

 

일단 기본으로 블랙하나는 가지고 있어야 할거같아 여기저기 뒤지고 다니다가

딱 빈치스벤치 가방이 내가 원하던 사이즈에 가격도 상당히 합리적이길래 바로 구매했다.

 

 

 

 

 

토트&크로스백으로 7만원 조금넘는 가격에 구매했으니 빈치스벤치로는 상당히 저렴한 가방이다.

내 평소의 옷차림을 생각하면 일년에 몇 번 들지 않을게 분명하기에 비싼건 별로 사고싶지 않았다.

어차피 명품백 아니고선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니까...

(사실 난 누가 그런 가방 들어도 별 관심없지만...)

 

 

어쨌든 하루만에 요렇게 도착.

 

 

 

 

 

 

정말 더도 덜도 없는 딱 기본형 블랙 스퀘어백이다.

위쪽으로 아주 살짝 좁아지는 모양.

 

예전에 아는 언니들과 쇼핑할때 이런거보고 예쁘다고하면 정말 이해불가였는데, 이젠 내가 이런걸 사고 있다니...

 

빈치스벤치가방

 

빈치스벤치가방

 

빈치스벤치

 

 

 

 

 

가방 안쪽에 더스트백과 종이뭉치가 들어가있고...

 

빈치스벤치

빈치스벤치

 

 

 

 

모양이야 사실 딱히 볼건 없지만 내가 가장 맘에든건 가방 크기였는데

이런 모양의 가방은 대부분 크더라는...

난 키가 작아서 큰 가방이 안어울리다는걸 몇년 전 깨달았기 때문에, 무조건 가로 30cm이내로 찾았다.

 

정장가방

 

 

 

 

 

7인치 태블릿을 대보면 이정도 크기.

 

스퀘어백

 

 

 

 

 

일반책이 딱 들어가는 사이즈다.

가방폭이 있어서 책넣고도 지갑, 파우치등이 아주 넉넉히 들어간다.

 

정장가방

 

 

 

 

그리고 착용샷.

 

들었을때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고, 나한테 딱 적당한 사이즈이다.

찍고나니까 거울에 먼지가 많이 붙어있었나 봄 -_-;;

 

빈치스벤치

 

 

 

 

 

숄더로 매면 이정도 느낌인데, 살짝 불만인건 끈을 가장 짧게 줄여도 상당히 길다는 것.

크로스로 맬만한 디자인은 아닌데...

아무래도 구멍을 더 뚫어야 할 듯하다. 

 

빈치스벤치 가방

 

 

 

 

정말 딱 무난한 가방으로,

어디든 부담없이 들고다닐 수 있을거 같다.

이런 스타일 하나쯤은 진작에 가지고 있었어야 하건만...

 

음...어쨌든 이정도면 대략 만족.

 

 

 

 

빈치스벤치

 

 

 

 

 
 
 
Posted by Y&S
생활공감/드라마#TV2014. 3. 12. 22:13

 

 

 

 

 

 

 

신의 선물 - 14일

 

SBS 월화 드라마 '신의 선물 - 14일'은 작년 tvN '나인'을 연상케하는 요소가 분명히 있다. 바로 끔찍한 일(아버지의 죽음, 딸의 죽음)이 벌어졌고, 주인공이 과거로 돌아가 바로잡을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이다.

 

하지만, 나인에서는 과거와 현재를 아홉번이나 오가고, 과거에서 30분만 있을 수 있었기에 30분 동안 잠깐 과거를 바꾸면 나비효과처럼 현재에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존재했었다. 그렇지만 신의 선물에서는 우리가 평소에 바라는 바대로 현재의 기억을 가지고 과거로 돌아가는 점이 나인과는 다르다. 그렇기에 과거로 돌아간 후 기억하고 있는 미래의 정보를 총동원하여 앞으로 벌어질 끔찍한 일을 바꾸기 위해 노력할 수 있다.

 

'나인', '특수수사전담반 TEN'과 같은 참신한 드라마를 고대하고 또 고대했던 나에게 '신의 선물'은 새로운 떨림이었다. 타임워프를 주제로 한 드라마가 꽤 나왔음에도 스릴러, 수사와 접목된 드라마는 또 처음이라 보면서도 얼마간의 기대를 가진건 사실이었다. 그리고 '신의 선물'은 그 기대를 충족시키고 또 충족시켜주었다.

 

 

 

 

 

 

신의 선물은 방송 작가인 커리어를 유지하면서 8살 딸을 키우는 직장맘인 김수현(이보영)이 주인공이다. 김수현은 집에 살림과 아이를 맡아줄 사람을 따로 두고, 현금 2억 정도는 금방 준비할 수 있을 정도로 부유하다. 게다가 남편이 인권 변호사(김태우)이며 어느모로 보나 부족한 점이 없어보이는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연쇄살인범에게 사랑하는 딸이 유괴되었다가 죽게 된다.

 

그리고 지체장애가 있는 형이 사람을 살해하고 유기하는 현장을 목격하고 증언까지 한 후 경찰을 그만두고 흥신소를 운영하며 막장 삶을 살고 있는 기동찬(조승우)은 두 번째 주인공이다. 기동찬의 형은 사형을 선고받고 언제 사형이 집행될지 모르는 상황이며 역시 지체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바로)이 있다. 기동찬은 남편의 불륜 현장을 잡아달라는 의뢰를 받고 현장을 덮치지만 바람난 남편은 사실 조폭두목이었던 데다가, 설상가상으로 술김에 그 부인과 잠자리까지 가져 목숨이 위태한 상황에서 형의 사형까지 집행되게 된다.

 

그리고, 그 둘에게 각각 딸과 형의 죽음을 막을 수 있는 기회(딸이 죽은 날짜로부터 14일 전으로 타임워프)가 생기고, 결국 두 사람은 미래를 바꾸기 위해 손을 잡게 된다.

 

 

 

 

 

 

신의 선물은 조승우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이보영의 신들린 듯한 연기 박진감 넘치는 연출, 속도감 있는 전개 덕분에 내가 드라마를 보는건지 영화를 보는건지 헷갈릴 정도다. 특히 이보영의 아이가 유괴당하기 전의 시크한 엄마에서 유괴당한 후의 절망적인 엄마로의 변화는 정말 놀랍다. 유괴당한 아이를 돌려달라는 방송을 할때는 감정이입이 되어 엉엉 울어버렸고, 타임워프 후에는 아이를 살리려 노력하는 엄마에 빙의되어 이보영 말을 안 믿는 모든 사람이 밉고 덩달아 나도 마음이 조급해졌다. 그나마 같은 일을 겪었기에 믿어주고 도와주는 조승우라도 없었으면 이보영은 진즉에 어디서 칼맞고 죽었을지도 모른다.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라고 했던가? 신의 선물의 이보영을 보면서 그 말이 백배공감되었다.

 

 

 

 

 

 

신의 선물은 16부작으로 예정되어 있는데 4회인 어제까지 타임워프한 14일 중에 3일 정도(?)가 지났고, 벌써 연쇄살인이 누군지 알아내고 거의 잡은 상태까지 스토리가 진행되었다.

 

예상이지만, 연쇄살인범과 딸을 유괴한 범인은 다른 사람이고, 사형을 집행하여 지지도를 올리려는 대통령이나 새 법무부장관이 유괴에 연관되어 있을 수도..

아니면 딸이 유괴되는 날 바로 전날 유괴한 실제 범인을 잡은건 맞지만 여태까지의 스토리에서처럼 일어날 일은 반드시 일어나므로 어떤 식으로든 딸이 유괴되거나 죽을 새로운 가능성이 등장할 수도 있을테고..

또 다른 예상으로는 밉상 남편 김태우와 사이가 멀어지고, 조승우와의 새로운 로맨스가 펼쳐질지도 모르겠지만~

로맨스보다는 스릴러와 추리에 포커스를 주는 드라마라서 멜로 요소가 아예 없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뭐 어찌됐든 앞으로의 내용이 흥미진진할거라는건 자명한 사실이므로..

'신의 선물'~!! 기쁘게 기다리련다.

 

 

 

 

 
 
 
 

 

Posted by Y&S
다이어리/S 이야기2014. 3. 11. 14:09

 

 

 

난 기본적으로 머리가 드럽게도 안자라는 저주받은 머리인지라 단발에서 긴머리까지 거의 3년은 걸린다.ㅜㅜ

그리하여 요근래 드디어 머리카락이 가슴정도까지 올 정도로 길렀건만,

막상 기르고나니 또다시 자르고 싶은 욕구가 무럭무럭~

여자마음 갈대라지만 머리할때만은 정말 뼈져리게 와닿는게 그 놈의 생머리와 파마머리, 긴머리와 짧은머리는 어찌하여 수시로 바꾸고 싶은건지...

 

단발로 자르고 디지털펌을 넣을까? 세팅을 할까? 단정하게 볼륨매직을 할까? 자르려면 어느정도 잘라야되나? 어려보이게 앞머리를 다시 만들어볼까?

머리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으니까 또 이런 고민을 무한반복하게 되더라;;

 

 

 

여기저기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며칠을 고민하다가
결국 이번달에 가야 할 결혼식이 두건이나 있어 파마라는 모험을 하기가 영 찜찜해 그냥 볼륨매직이나 해야겠다 생각했는데, 내 친구가 볼륨매직은 너무 밋밋하다고 C컬을 추천해줬다.

그동안 생머리가 지겹기도 했고 살짝 아래쪽만 마는 C컬 정도라면 망칠일없이 무난하겠다 싶어 C컬로 결정.

 

마침 쿠팡에 동네 미용실이 올라와있어 전화해서 물어보니

머리가 생머리면 아래쪽만 말아도 되니 쿠폰세장이 필요하고, 곱슬기있으면 윗부분은 매직으로 펴는 매직세팅을 해야해서 네장이 필요하댄다.

그런고로 난 살짝 곱슬기가 있기에 4장인 8만원 조금 안되는 돈으로 C컬 매직세팅펌을 하기로 했다.

 

시술 전 미용실 언니가 C컬은 머리 한번 잘라내면 없어져서 아깝다고 살짝 웨이브가 더 들어가는 S컬을 넣어줄까 물어봤는데 그냥 깔끔해보이도록 C컬로 단행.


C컬이라고 파마의 다른 종류가 아니라 그냥 셋팅펌(열펌)인데 머리를 얼만큼 마는지의 차이다.

게다가 안쪽으로 말지 바깥쪽으로 말지에 따라 미용이 다른게 아니라
그냥 똑같이 해놓고 말릴때 빗질을 어느쪽으로해서 말리는지에 따라 모양이 달라지는거라고...
예를들어 머리감은 후, 바깥쪽으로 빗어 말리면 문어머리처럼되고, 안쪽으로 빗어 말리면 버섯머리가 되는식.

난 특별히 손질하지 않아도 머리를 이런저런 느낌으로 바꿀 수 있다는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사실 이 나이쯤 되니까 인터넷에 올라와있는 미용실 홍보성의 사진들은 그닥 믿지않는다.

 

매직이야 일률적이니 상관없다쳐도 펌은 워낙 다양해서 원하는 머리를 얻기 쉽지않기에
무수한 검색을 하게되는건 어쩔 수 없지만,
사진가져갔다가 똑같은 머리가 나온적이 없는건 그렇다치고

머리한 당일날 미용실에서 드라이까지해서 모양잡아준 머리랑, 이틀 뒤 머리한번 감고나서 마른머리는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이때는 이미 내가 가지고갔던 사진 속 머리모양 따윈 기억나지않음)

 

지금까지 했던 세팅파마의 결과를 생각해보면 길이만 조금씩 달랐을뿐 머리감고 나면 결국 다 비슷해지더라는...-_-;;

 

 

 

 

나같은 경우 특히
머리말릴때외에는 드라이기를 쓰지 않을뿐더러, 머리하고나면 관리도 전혀 못해서

결국 예쁘게 손질 된 사진의 머리는 전혀 의미없다는 것.

내가 그렇게 만지지못하니 그런류의 사진들은 전부 허상일뿐이라는거다 ㅠㅠ


더불어 난

파마하면 모발이 가늘고 힘이없어 컬이 잘 살지 않고, 지저분해져서 어느샌가 그냥 묶고다니기 일쑤인데
수 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미 그걸 알면서도 예쁘게 스타일링 된 사진을 보면 나도 혹시 저렇게 되지않을까싶어 또다시 파마를 하고 있다 ㅡㅡ;; (그리고 몇달 후 다시펴는 무한반복)

 

 

 

 

 

 

어찌됐든 이런저런 고민끝에 일주일전 쯤 단발로 잘라 C컬펌을 넣었다.

근데 역시 결과물은 머릿속으로 상상했던것과 (매우)많이 다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이런게 C컬펌이였을 줄이야...

 

 

내 친구가 머리한 다다음날 보더니 너 머리한거 맞냐고... 6개월은 된거 아니냐고 했지 아마.-_-;;

좋게 말하면 너~무 자연스럽다는 거?

파마했다가 거의 다 풀리고 잘라내서 밑에만 좀 남은듯한 느낌의?

어쨌든 나한테 그닥 어울리는 머리가 아니었다는걸 새삼 깨달았다.ㅜㅜ

 

 

 

파마한 당일날.

 

C컬펌

 

 

 

 

 

이틀 후 머리감았다가 바깥으로 돌려 빗어 말렸더니... 

 

세팅펌

 

세팅펌

 

 

 

 

나흘 후 손으로만 대충 빗어 말렸더니;;

 

세팅파마

 

세팅파마

 

세팅파마

 

세팅파마

 

 

 

 

희안하게 위의 상태로 자고 일어나서 다음날 롤빗으로 머리 빗었더니 차분해지면서 아래처럼 되더라는...

그나마 이상태가 가장 마음에 든다.

 

세팅펌

 

C컬파마

 

C컬파마

 

 

 

 

 

일주일 후, 머리감고 롤빗으로 안쪽으로 말아서 말렸을 때...

역시 빗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단정하고 예쁘게 말려면 드라이를 해야된다는... 나는 못하지만;;

 

C컬펌

 

C컬펌

 

C컬펌

 

 

 


아무리봐도 미용실에서 C컬이 아닌 좀더 구불치는 S컬로 넣은듯하다.

단발일때 C컬펌은 모발 상태나 미용실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나오겠지만

내가하면 이렇게되니까 앞으로 머리자르고 싶을땐 이걸 두고두고 보면서 또 다시 과오를 저지르지 않도록 참아야겠다;;

그나저나 이번 달 오빠 결혼식때 어쩔;;;;;;;;

 

 

어쨌든 결론은~

미용실 가기전에 내 머리가 인터넷 사진처럼 예쁜 머리가 될거라는 환상은 갖지 말자!!!

 

 

 

 
 
 
Posted by Y&S
다이어리/Y 이야기2014. 3. 10. 22:49

 

 

 

어제밤 새벽 3시 쯤 갑자기 잠에서 깼다.

보통 한 번 잠들면 아침까지는 안깨고 잘자던 나였는데 말이다.

 

잠에서 깨서 화장실에 앉으니 꿈 생각이 났는데 꿈 내용인즉슨..

 

내가 마음이 초조할때면 항상 꾸는 꿈이 있는데 바로 학교에 관련된 꿈이다 ㅠ

학교 등교길이 험하거나 너무 멀거나해서 학교에 도착을 못한다든지,

학교에서 시험을 보는데 모르는 문제 투성이라 점수가 엉망으로 나온다든지,

같은 대학교를 계속해서 다니고 또 다니면서 초조해하는 등의 꿈을 꾸는데

 

어제는..

고등학교 3학년을 다니기도 전에 수료증(?)을 먼저 내서 졸지에 자퇴가 되어버린 꿈이었다.

 

설상가상으로 자퇴 처리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초조하게 서있는데

아랫니 앞쪽에서 왼쪽으로 세번째 이가 흔들거리는 거였다.

그래서 혀로 몇번 건드렸더니 그냥 쏙~빠져버렸다..허거!!!!

그리고 그 옆에 이도, 또 그 옆의 이까지 세 개나 연달아 똑같이 빠지는 거였다.

 

꿈 속인데도 어찌나 놀랐던지 빠진 이 위치와 그때 기분이 아직까지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꿈에서 피도 안났고, 고통도 없었지만 빠진 이를 부여잡고 하염없이 걱정했다능;

이 빠지는 꿈은 예전에도 두어번 꾼 적이 있었지만 어제처럼 생생했던 적은 없었던거 같다.

 

 

 

그리고 오늘 일을 다녀온 후 오후에 남친이 사준 봄운동복을 갖춰입고 신나게 자전거를 타러 갔다.

봄이 되어 날이 따뜻해졌기도 하고 살도 뺄겸 자전거를 타기 시작한지 오늘이 딱 삼일째다.

거의 3개월만에 타는거라 무리하지 않으려고 이틀 동안은 오리까지만 갔다가 돌아왔었는데

오늘은 체력이 좀 받쳐주는거 같아서 오리에서 십분쯤 더 타고 미금까지 가보았다.

(진짜로 가는 길은 내내 상쾌하고 힘도 안들었었다. 게다가 겨우 십여분 더 간거;;)

 

그런데 오는 길이 희한하게 평소에 비해 몇배는 더 힘든 거였다.

원래도 집에 돌아오는 길은 내내 오르막이라 힘들긴 하지만 오늘은 장난이 아니였다.

 

자전거 패달을 젖먹던 힘까지 짜내서 밟는데도 바퀴가 어찌나 안굴러가던지

도로가 바퀴를 잡아당기는 기분이었다.

오죽하면 겨울 동안 안타서 바람이 빠졌나하고, 힘든 와중에도 죽을 힘을 다해 하이텐 매장에 들러

바람까지 빵빵하게 넣었을까 ㅠ

그런데도 여전히 안굴러가는게 똑같아 자전거에서 내려서 반은 끌고 오다시피 했다능;

 

그러다보니 너무 힘들어 눈 앞이 까매지고, 자전거에서 몇번이나 넘어질뻔한 끝에서야

겨우 집에 도착할 수 있었는데 도착해서 속도계를 보니 평소의 두 배의 시간이 걸렸더라능;

평소라면 미금까지 1시간 10분이면 걸렸는데 오늘은 2시간 30분이 넘게 걸렸더라;

집 앞에 도착해서 매일 주차하던 곳에 주차하는 동안에도 하도 기운이 없어서 자전거를 두 번이나 넘어뜨렸다.

 

그 후에 거의 5시간 동안 기절해있다가 겨우 정신차리고 일어나 보니 어제 꾼 꿈이 생각났다.

 

이게 꿈과 무슨 상관이 있을까 싶지만은 그래도 연관지어 생각되는건 어쩔수 없는 듯;

꿈이라는게 실제 내용보다는 꿈을 꿀 당시의 기분에 따라 길몽과 흉몽으로 나뉜다고 한다.

그렇다면 내가 어젯밤 꾼 꿈은 내용과 기분 모두 흉몽에 해당된다는?

솔직히 집에 오는 내내 이러다가 뭔일이라도 생기는거 아닌지 정말 겁났었다 흑흑ㅠ

역시 꿈이 뒤숭숭할때는 밖에 나돌아다니지 말고 얌전히 집에 있으라는 어른들 말씀을 들었어야 했다 ㅠ

 

나원참..원래 꿈이라면 개꿈밖에 안꾸던 내가 이제라도 꿈이 맞았으니 좋아해야 하는 걸까?

 

 

 

 

 

Posted by Y&S
생활공감/드라마#TV2014. 3. 9. 22:01

 

 

 

오랜만에 정말 웰메이드 드라마라고 생각하고 본 '별에서 온 그대'가 드디어 21회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ㅠ

다 보고 나서 다시 보기를 벌써 몇번짼지..자꾸 보게되는데는 끝난게 아쉬워서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볼거리가 많고 재밌는게 더 크다. 이렇게 고루고루 맘에 드는 드라마는 정말 오랜만인 듯? ㅎㅎ

 

별그대를 보면 볼수록 느끼는 거지만 전지현, 김수현이 등장하는 장면은 항상 화보처럼 이쁘고 멋지고 화려하다.

둘만 있어도 화보인데다가 연출까지 고급스러워서(ㅎ) 예쁘고 멋있는 장면이 너무 많았다.

그 중에서도 나만의 베스트를 뽑아봤는데 별그대하면 딱~!! 하고 생각났던 장면들이 있어서 고르는게 어렵지는 않았다능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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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민준은 슈퍼맨?? - 절벽 장면

 

 

 

 

이 장면은 별그대에서도 가장 스펙타클한 장면인만큼 가장 먼저 생각나서 베스트 1위로 뽑아보았다.

도민준이 드라마에서 보여준 초능력은 정말정말 많지만, 절벽씬은 그 중에서도 가장 멋지게 그려진 장면이 아닐까나?

이때만큼은 헐뤼~우드가 부럽지 않았다는거~ㅋ

(실제로 이 장면을 찍기 위해 8천만원 상당의 고급 외제차를 부쉈다고 한다)

 

 

 

2. 도민준만 할 수 있다~!! - 시간정지 키스 장면

 

 

 

 

 

별그대에서 가장 예쁜 장면이었기에 2위로 뽑아봤다.

도민준이 천송이를 그냥 매정하게 보낸 건줄로만 알았었는데 (에필로그에서) 반전 키스로 실제 마음을 보여주는 걸 보고 심장이 두근반세근반 뛰었던 장면인데 보면 볼수록 영상미도 뛰어나다.

두 사람의 최고의 비주얼과 눈송이가 정지된 연출이 어우러져 최고의 키스 장면을 보여줬다.

하지만 드라마에서만 가능하다는거 잊지 말자 ㅎㅎ

(참고로 이 낚시터의 실제 장소는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의 국망봉 자연휴양림이다)

 

 

 

3. 귀여운 천송이는 주사도 다양하게?? - 천송이 주사 장면

 

 

 

별그대에서 가장 코믹한 장면이고 전지현의 연기가 돋보이는 장면이라 3위로 뽑았다.

남자가 아닌 여자가 사랑에 빠져 바보가 되는 모습을 내가 본 드라마 중에서 가장 리얼하게 보여주었다.

항상 남자가 바보가 되는것만 보다가 이런 장면을 보니 굉장히 신선했다능~

여자가 먼저 고백하고, 들이대고(ㅎㅎ), 당당하게 프로포즈하는 드라마라뉘~시대가 변하긴 변했나보다

(에구 늙은이같아라~)

 

 

 

에구 천송이 귀여워~~~미치겠네 ㅎㅎㅎ

 

 

 

4. 오~영화 속 장면 같아~ - 엔딩 키스 장면

 

 

 

 

 

3년만에 다시 만난 도민준이 영화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시간을 정지시키고 천송이에게 키스를 시작하고,

정지가 풀린 후까지 키스하다가 사라져 엄청난 카메라 플래시를 받는 장면이다.

이보다 더 로맨틱할 수 있을까?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장면이라서 베스트로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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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글 

2014/02/18 - 김수현 주연의 드라마, 영화 등 출연 작품 (드림하이, 해품달, 은위, 별그대) by Y

 

 

 

 
 
 
 

 

Posted by Y&S

 

 

 

 

 

 

RSSReally Simple Syndication의 약자로 뉴스나 블로그같은 웹사이트에서 주로 사용하는 컨텐츠 표현 방식이다.

 

사이트에 새로 올라온 글들을 쉽게 구독할 수 있도록 XML형식으로 구현된 일종의 데이터 전송 규칙으로

쉽게 말하자면 컨텐츠를 표현하고자 할 때 쓰이는 규격이라 할 수 있다.

 

블로그 같은곳에 글을 쓰면 글은 rss규격에 따라 완성되고,

누군가 글쓴 사람의 rss피드에 가입하면, 그곳에서 올라오는 새로운 정보들을 받아볼 수 있는것이다.  

 

대부분의 사이트가 이 rss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리더기에 등록만 한다면

내가 관심있는 정보가 업데이트 될때마다 별도의 사이트 방문없이 확인할 수 있다. 

 

 

 

예전엔 'hanrss'같은 피드리더기를 사용했지만 요새는 많은 서비스가 rss구독을 지원하고 있어서

굳이 별도의 rss리더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난 예전에 구글계정에 연결해서 rss구독으로 관심있던 블로그를 몇 번 본적은 있지만

네이버 계정으로도 가능한지는 요번에 알았다. (사실 rss를 그닥 사용하지 않아서;;)

 

네이버야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미 계정을 가지고 있고, 수시로 로그인해서 쓰므로 가장 활용하기 좋을듯하다.

 

 

 

 

 

그럼 네이버에서 내가 관심있는 블로그의 rss 구독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rss 피드에 가입하여 구독하기 위해서는 해당 웹사이트의 rss주소를 알아야 한다.

보통은 블로그 구석구석 찾아보면 와이파이 모양의 그림이 있는데

우리 티스토리 경우 상단에 하나, 사이드에 하나 배치해놨다.

 

 

 

 

 

 

이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해당 사이트의 rss 피드로 이동되는데, 여기서 필요한 건 주소창의 rss피드 주소.

 

 

 

 

 

만일 다음블로그처럼 rss 버튼이 따로 있지 않아 주소를 알기 힘들다면, 아래를 참고하자.

예를들어, 우리 티스토리 고유아이디는 'yslife'이므로 http://yslife.tistory.com/rss가 되는것이다.

 

티스토리 rss주소   http://아이디.tistory.com/rss

다음 rss주소        http://blog.daum.net/xml/rss/아이디

네이버 rss주소     http://blog.rss.naver.com/아이디.xml
블로그미 rss주소   http://아이디.blog.me/rss

 

 

 

 

 

자 그럼 이 주소를 Ctrl+C로 일단 복사해놓고...

네이버 로그인 후 오른쪽 'me'를 클릭한다.

 

 

 

 

 

 

'네이버 me'로 들어왔으면 상단에 설정아이콘을 클릭.

 

 

 

 

 

'RSS'를 클릭하여 위에서 복사한 주소를 입력하여 추가하면 등록 완료. 

 

'네이버me'는 오픈캐스트나 뉴스, 웹툰같은 모든 컨텐츠 분야를

사용자가 원하는데로 등록해서 업데이트 될 때마다 모아볼 수 있는 서비스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웹툰이 아주 유용할것 같다능 ㅋ)

 

 

 

 

 

 

그럼 이렇게 구독한 사이트의 글들을 여기서 한번에 볼 수 있다.

대충 제목과 서두를 보고 관심가는 글이 있다면 클릭해서 사이트로 넘어가 전문을 보면 되는 것.

 

 

 

 

 

이렇게 한번 설정해놓으면 스마트폰으로도 바로바로 볼 수 있다.

 

 

 

 

 

만일 관심분야가 많다면 업데이트 되는 정보들을 사이트마다 일일이 찾아가지 않고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니,

이걸 잘만 활용한다면 매우 유용할듯 하다.

 

 

 

참고로 하단의 추천손가락 옆의 구독자수는 여지껏 rss구독자수인줄 알았더니

그냥 다음계정에서만 연결해서 볼 수 있는 다음뷰 구독자수였음 ㅋ

 

 

 

 
 
 
Posted by Y&S
생활공감/음악2014. 3. 6. 15:24

 

 

 

 

디즈니 OST

 

 

 

 

겨울왕국의 'Let it go'에 빠져서 노래를 흥얼거리다가 문득 다른 애니메이션의 노래를 듣고 싶었던 적이 다들 있을 것이다. 그래서 디즈니 애니메이션 장편 영화 중에서 좋아하는 곡을 골라 연도순으로 정리해보았다.

 

 

 

노래 목록

 

Under the Sea - 인어공주(1989)

Part of Your World - 인어공주(1989)

Kiss the Girl - 인어공주(1989)

Beauty And The Beast - 미녀와 야수(1991)

A Whole New World - 알라딘(1992)

Circle of Life - 라이온 킹(1994)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 라이온 킹(1994)

Colors of the Wind - 포카혼타스(1995)

Reflection - 뮬란(1998)

You Will Be In My Heart - 타잔(1999)

Let it go - 겨울왕국(2013)  

 

 

 

 

인어공주(1989)

 

 

 

인어공주는 디즈니의 28번째 애니메이션 장편 영화로 1989년에 만들어졌다. 영화 인어공주는 안데르센의 '인어공주'를 바탕으로 만들었지만 엔딩을 해피엔딩으로 바꾸어 사람들의 기억에 거품으로 사라지는 인어공주가 아닌 왕자와 결혼하여 행복하게 사는 인어공주를 새로이 심어주었다. 나 역시 디즈니의 인어공주가 나오기 전에는 '인어공주'를 떠올리면 불쌍하다는 느낌이 먼저 들었는데 영화를 본 후에는 화려한 색감에 신나는 'Under the Sea'가 먼저 떠오르면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인어공주의 OST는 엘런 맨캔이 작곡하고 하워드 애시먼이 작사했다.

 

인어공주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인데 아마도 충분히 디즈니 영화를 이해할 수 있는 나이 또래에 처음 본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라는 이유가 가장 크지 않나 싶다. 게다가 지금까지 나온 겨울왕국까지 포함해서도 노래가 가장 내 취향에 맞는것도 있고, 하여튼 인어공주를 생각하면 아직도 마음이 설렌다.

 

 

 

Under the Sea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한 Under the Sea는 세바스챤 역을 맡은 Samuel E. Wright가 부른 노래로 그 당시에도 지금도 디즈니 노래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다. (영화가 개봉되던 당시에는 2D 그래픽도 충분히 화려하게 느껴질 때였으니) 노래와 어우러지는 화려한 바닷속 생물들의 화려함이 특히 인상 깊었던 곡이다.

 

 


Part of Your World

 

 

 

'Part of Your World'는 차곡차곡 모아놓은 인간의 물건들 사이에서 인간 세계를 동경하는 에리얼의 마음을 노래한 곡이다. 에리얼은 특히 디즈니 공주들 중에서도 목소리가 예뻐서 영화에서 에리얼 부르는 노래를 들어보면 참 곱고 예쁘다. 그래서 자신의 목소리를 마녀에게 주는 바람에 꽤 오랫동안 에리얼의 목소리를 들을 수가 없었던 점은 영화를 보면서도 정말 아쉬웠다. 노래는 에리얼 역을 맡았던 뮤지컬 배우 Jodi Benson이 불렀다.


 

 

Kiss the Girl

 

 

 

이 노래는 Under the Sea에서처럼 호숫가의 동물, 식물들과의 화음이 돋보이는 곡으로 역시 세바스챤 역의 Samuel E. Wright이 불렀다. 에릭 왕자가 에리얼에게 키스하도록 만들기 위해 세바스챤이 부르는 곡인데 결국 키스하기는 실패했지만 노래 자체가 핑크빛 그 자체여서 어린 나이에도 노래를 들으면서 두근거렸었던 기억이 난다.

 

 

 

 

 

미녀와 야수(1991)

 

 

 

미녀와 야수는 디즈니의 30번째 애니메이션 장편 영화로 1991년에 만들어졌다. 프랑스 동화인 '미녀와 야수'를 토대로 제작되었으며 애니메이션으로는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오르는 놀라운 작품성을 보여주었다. 또한 영화의 주제곡인 'Beauty And The Beast'는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미녀와 야수 OST는 인어공주의 음악을 맡았던 앨런 멘켄과 하워드 애시먼이 영화의 음악을 작곡 및 작사하였다.

 

미녀와 야수는 차가운 마음을 가진 야수가 벨과 함께 지내면서 사랑에 대해 알게 되는 내용인데 츤츤거리는 야수 캐릭터가 마음에 들어 디즈니 공주인 벨보다 야수가 더 기억에 남아있는 영화다. 하지만, 마지막에 야수가 인간으로 변한 모습은 기억도 안날 정도로 별로였다는게 함정;; 이 영화에서는 인간보다 더 매력적인 야수가 최고의 캐릭터였던듯 싶다.


 

 

Beauty And The Beast

 

 

 

영화에서는 주전자가 부르지만 벨과 야수가 춤추는 아름다운 화면에 비해 떨어지는 가창력이 아쉬워 'Celine Dion'과 'Peabo Bryson'이 부른 노래가 곡을 올렸다.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받은 노래답게 역시 명곡이다. 영화 속에서는 미세스 포츠 역을 맡은 앤젤라 랜스베리가 불렀다.

이 노래가 흐르는 부분은 영화에서도 하이라이트 부분인데 벨과 야수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는 툴툴거리던 야수가 더 귀엽고 좋았기에 순해진(?) 야수는 별로였다 ㅋ

 

 

 

 

 

알라딘(1992)

 

 

 

알라딘은 디즈니의 31번째 애니메이션 장편 영화로 1992년에 만들어졌다. 알라딘은 아카데미상, 골든 글로브상, 애니상을 모두 휩쓴 작품으로 아랍의 설화 '알라딘과 마법의 램프', '천일야화'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알라딘 OST는 앨런 멘켄이 작곡하고 하워드 애시먼과 팀 라이스가 작사를 맡았다. 영화의 주제곡인 'A Whole New World'는 애니메이션 주제곡으로는 최초로 빌보드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그래미상까지 수상한 유명한 곡이다.

 

 


A Whole New World

 

 

 

영화에서는 Lea Salonga와  Brad Kane이 부르는데 남자 가창력이 살짝 아쉽다. 애초에 연기도 되고 목소리도 멋지면서 노래까지 잘 부르길 기대하는 건 무리일수도?  'Peabo Bryson'와 'Regina Belle'이 부른 원곡이 있지만 그래도 영화에서의 곡이 마법의 양탄자를 타고 새롭고 놀라운 경험을 하는 장면과 정말 잘 어울려 올려본다.

 

 

 

 

 

라이온 킹(1994)

 

 

 

라이온킹은 디즈니의 32번째 애니메이션 장편 영화로 1994년에 만들어졌다. 어린 사자 심바가 아버지 무파사가 죽은 후 숙부 스카에 의해 추방되었다가 다시 돌아가 우두머리가 되는 과정이 멋진 액션과 함께 감동적으로 그려진 디즈니 최초의 100% 창작물이다. 하지만 스토리는 셰익스피어의 비극 '햄릿'에서 모비브를 따왔다고 한다. 라이온킹의 주제가인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은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하였다.

라이온 킹은 비단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도, 여자 뿐만 아니라 남자도 사로잡은 애니메이션으로 장엄하고 웅장한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한 줄거리가 매우 감동적일 뿐만 아니라 영화에 삽입된 곡들도 명곡들이다.


 

 

 

Circle of Life

 

 

 

'Circle of Life'는 영화의 오프닝에서 흘러나오는 곡으로 엘튼 존이 작곡하고 팀 라이스가 작사했으며 'Carmen Twillie'와 'Lebo M'이 부른 곡이다. 처음에는 아프리카어인 줄루어로 시작되는데 굉장히 웅장한 느낌이 드는 곡이면서 마치 아프리카 한가운데 있는 것처럼 웅대한 자연을 체험하게 해준다.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은 티몬과 품바가 심바가 사랑에 빠지자 좌절하는 모습, 심바와 날라의 애정 관계가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로 티몬, 품바, 어른 심바 그리고 어른 날라가 부르는 사랑 노래다. 영화에서 흘러나오는 곡이 뮤지컬 느낌이 강하다면 아래 엘튼 존이 부른 곡은 팝 버전인데 역시 엘튼 존 버전이 레전드다.

 

 

 

엘튼 존 버전

 

 

 

 

 

 

포카혼타스(1995)

 

 

 

포카혼타스는 디즈니의 33번째 애니메이션 장편 영화로 1995년에 만들어졌다. 디즈니 영화 중에 최초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인데, 실제 인물이었던 인디언 포카혼타스와 영국인 존 스미스 사이에 있었던 사건을 각색하여 만들어졌다. 하지만 실제로 포카혼타스는 영국인 존 스미스가 아니라 존 롤프와 결혼했으며 런던으로 이주하여 유명인사가 된 여성이라고 한다. 포카혼타스의 주제가인 'Color of the Wind' 역시 아카데미 상과 골든 글로브, 그래미 상을 수상하였다.

 

영화 이야기만 보면 영화 토착민과 정복자 사이의 사랑, 전쟁으로 토착민을 몰아내고 자원을 차지하려는 욕망 등등 영화 '아바타'와 비슷한 면이 많다. 나중에 나온 아바타가 '포카혼타스', '타잔' 등을 합쳐놓은 영화라고 보면 될 듯~

 

 

Colors of the Wind

 

 

 

'Colors of the Wind'는 영화에서는 포카혼타스 역을 맡은 주디 쿤이 불렀으며, 바네사 윌리엄스가 부른 팝 버전의 경우 빌보드 차트에 4위까지 올랐던 곡이다. 노래 한 곡에 영화를 모두 담아낸 듯한 느낌이 드는 포카혼타스의 대표곡이다.

 

 

 

바네사 윌리엄스 버전

 

 

 

 

 

 

뮬란(1998)

 

 

 

뮬란은 디즈니의 36번째 애니메이션 장편 영화로 1998년에 만들어졌다. 훈족의 침입에서 중국을 구한 화목란에 대한 중국의 구전 설화 목락사를 디즈니에서 재구성하여 제작한 작품으로, 화려한 색채와 동양적 여백의 미와 선의 아름다움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뮬란을 보다보면 배경과 인물과의 거리감, 흉노족이 쳐들어오는 장면 등 특이하고 신기한 부분이 많은데 이를 표현하기 위해 따로 여러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한다.

 

뮬란에서는 디즈니 최초로 아시아 여성이 주인공이라 굉장히 기대하고 봤었는데, 굉장히 독립적인 여성으로 그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영웅의 여자 버전인거 같아 살짝 실망했던 기억이 난다. 구국적인 영웅의 모습에 치중한 나머지 러브 라인이 약했던 것도 디즈니 만화로써는 의외였는데, 그래도 동양을 표현하기 위해 영화에서 도입한 색채와 기법의 화려함은 정말 독특하고 좋았다.

 

 

 

Reflection

 

 

 

영화에서 나오는 'Reflection'은 뮬란의 목소리 연기를 한 Lea Salonga가 부른 곡인데 인어공주의 목소리 다음으로 목소리가 정말 예쁘다. 그래서 디즈니 애니에서 여러 공주역을 맡은 듯? 레아 살롱가는 '미스 사이공'으로 유명한 뮤지컬 배우라고 한다.

 

나에게 뮬란의 'Reflection'은 김연아의 07-08 시즌의 갈라곡으로 기억에 남아있다. 알라딘에서 공주 역을 맡아 'A Whole New World'를 불렀던 레아 살롱가가 뮬란에서도 뮬란 역을 맡아 'Reflection'를 불렀는데 이 버전도 영화에 어울리고 좋지만, 김연아의 갈라쇼에서 사용된 곡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팝송 버전이다. 개인적으로는 영화에 삽입된 레아 살롱가의 버전이 더 잔잔하고 좋다.

 


 

 

 


 타잔(1999)

 

 

 

타잔은 디즈니의 37번째 애니메이션 장편 영화로 1999년에 만들어졌다. 에드가 라이스 버로의 소설 '유인원 타잔'을 토대로 만들어졌지만 엔딩을 디즈니답게 타잔과 제인이 밀림에 남는 해피엔딩으로 바꾸었다. 타잔의 주제가 'You Will Be In My Heart'는 영화에서 나래이션을 맡았던 Phil Collins가 불렀으며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하였다. 타잔은 디즈니 르네상스의 마지막 작품이 되었으며 이후 21세기의 첫 10년 동안 디즈니는 긴 침체에 빠지게 된다.

 

 

 

You Will Be In My Heart & Two World

 

 

 

'You Will Be In My Heart'는 슈퍼 팝가수 필 콜린스가 부른 노래이며 버려진 인간 아기 타잔을 돌보는 고릴라의 노래로 등장한다. 영화에서 아주 짧게 등장하는 노래임에도 워낙 감동적인 장면인데다가 노래도 명곡이라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노래가 아닐까 생각한다.

 

 

 

 

 

겨울왕국(2013)

 

 

 

겨울왕국은 디즈니의 53번째 작품으로 2013년에 개봉되었다. 영화의 모티브는 안데르센의 '눈의 여왕'이며, 안나 역에는 '크리스틴 벨', 엘사 역에는 '이디나 멘젤', 크리스토프 역에는 '조너선 그로프', 올라프 역에는 '조시 개드'가 목소리를 맡아 열연했다. 디즈니 르네상스 이후로 최고의 애니메이션 영화라는 평을 듣고 있으며 골든 글로브 최우스 애니메이션상,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Let it go

 

 

 

겨울왕국 주제가인 'Let It Go'는 로버트 로페즈가 작곡하고 크리스틴 앤더슨 로페즈가 작사한 곡으로 엘사 역의 이디나 멘젤이 불렀다. 솔직히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는 그다지 크게 와닿지 않았었다. 그 이유는 이디나 멘젤의 목소리가 다른 디즈니의 공주들처럼 꾀꼬리같은 목소리가 아니어서였는데 이제는 내가 사랑하는 노래가 되어버렸다.

 

엘사를 악역에서 선한 역할로 바꿀 정도로 비중이 컸던 노래여서 그런지 노래의 흥행 성적이 예사롭지 않다. 게다가 얼마전에는 미국 EW에서 유투브에 올라와 있는 Let it go 커버 영상들 중에서 네티즌에게 가장 인기를 얻은 영상을 10개 선정했는데 손승연이 10위로 뽑히기도 했다.

 

 

 

 

 
 
 
 

 

 

Posted by Y&S
다이어리/Y 이야기2014. 3. 5. 17:02

 

 

 

재작년인가? '무서운 이야기'라는 어플로 틈날때마다 이런저런 무서운 이야기를 읽었던 적이 있었다.

원래는 평소에 무서움을 잘 안느끼는 편인데 그 당시에는 무서운 이야기를 너무 많이 봐서인지

화장실 갈때도, 밤에 불끄고 누웠을 때도 왠지 모를 두려움에 떨곤 했었다.

 

그렇게 본 엄청나게 많은 무서운 이야기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많이 남고 무서웠던 이야기를 꼽아보자면

역시 '실화'라고 알려진 이야기들이었다.

이런 실화에 가까운 이야기들은 '괴담'이라고 불리며 사람들 입에서 입으로 퍼져나간다.

 

 

 

1. 여고괴담, 화장실괴담, 빈집괴담

 

가장 흔한 괴담으로 주로 무서운 사연에 얽힌 귀신이 등장하는 괴담들이다.

귀신이 등장하는 괴담으로는 여고에 각종 귀신들이 등장하는 '여고 괴담',

학교 화장실에서 산다는 불쌍한(^^;) 귀신들이 등장하는 '화장실 괴담',

비어있는 폐가나 건물 등에 각종 귀신 이야기과 오싹한 루머가 가득한 '빈집 괴담' 등이 있다.

귀신이 등장하니 허무맹랑하다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폐가에 가보면 일단 공포심이 드는게 사람 심리라능~

 

가장 대표적인 '빈집 괴담'으로는 한국 3대 흉가인 '곤지암 정신병원'이 있는데

CNN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소름 끼치는 장소’에서 1위에 꼽히기도 한 무시무시한 장소다.

한동안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하룻밤을 지낸 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인증하는 공포 마니아도 있었지만,

실제로는 그냥 폐쇄된 병원인데 소유주가 이민가면서 방치되어 폐가가 된 곳이라고 알려졌다.

 

 

 

 

곤지암 정신병원

 

 

 

2. 도시괴담

 

실제 범죄 사건을 계기로 사람들 사이에 '나도 혹시..'라는 두려움이 퍼져 생기는 괴담이다.

도시괴담에는 사람을 납치해서 인육이 어디론가 팔리고 있으며, 중국인들이 인육을 먹으러 온다는 '인육 괴담',

도둑들이 범죄를 위해 범행 대상의 집 초인종 옆에 성별, 사람 수 등의 암호를 적어놓는다는 '초인종 괴담',

내 집 안에 다른 사람이 들어와 살고 있다는 '숨바꼭질 괴담',

봉고차, 택시기사가 사람을 납치하는 '납치 괴담' 등이 있다.

위의 괴담에는 귀신들이 나오는 무서운 이야기와는 차원이 다른 공포가 담겨있어 들으면 오싹해지고 밤길을 걸을때면 생각난다는 특징(?)이 있다.

 

도시괴담의 근거가 되는 사건으로는 남성 혼자 살던 집에 노숙자가 몰래 들어와 살았던 '뉴욕 아파트 사건'과

헤어진 여자 친구 집에 몰래 들어와 살았던 '일본 엽기남 사건' 등의 사건이 있었다.

이 괴담들은 '썰전'에서 소개되기도 하고, '초인종 괴담'과 함께 영화 '숨바꼭질'의 소재로 사용되기도 했다.

 

 

 

'초인종 괴담'에 등장하는 암호

 

 

 

뉴욕 아파트 실제 영상

 

 

 

 

3. 현실 괴

 

위의 괴담과는 다르게 걱정스러운 현실을 부풀린 내용의 괴담들도 있다.

1999년 2000년으로 넘어가면서 컴퓨터가 2000년을 인식못해 대재앙이 올 수 있다던 'Y2K 괴담',

광우병이 화제로 떠올랐을때 광우병의 공포를 담은 '광우병 괴담',

특정 물질이 들어간 식품을 먹으면 몸에 안좋다는 내용의 '식품 괴담',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에 대한 걱정 때문에 생겨난 각종 '방사능 괴담' 등이 있다.

이런 괴담들은 '에이 설마~'라는 생각으로 무시할 수도 있지만, 듣다보면 은근히 설득력이 있는 편이다.

 

최근에는 일본에서 어마어마한 양의 방사능 오염수를 매일 바다에 버리다보니 그에 대한 괴담이 많이 생기고 있다.

예를 들어 스페인에서 발견된 180kg의 거대 오징어가 후쿠시마 방사능으로 돌연변이를 일으킨 오징어라는 등

각종 방사능 돌연변이 괴담이 생기고 있다.

 

 

 

스페인 거대 오징어

 

 

 

 

4. 내가 본 무서운 고전 인터넷 괴담

 

그 외에도 인터넷이 생활화된 이후로 퍼진 '고전 인터넷 괴담'이 있는데, 주로 인터넷에 올려진 충격적인 글이 사실이었다는 걸 뒤늦게 알고 두고두고 회자되는 내용이 많다.

엄마가 아들을 딸로 바꾸고 싶다고, 고통없이 그곳을 자르는 방법을 인터넷 채팅에 물어봐서

사람들이 장난스럽게 대답하다가 대화를 나눌수록 장난이 아닌 사실이란걸 알게 되어 두고두고 회자된 이야기,

어떤 사람이 사진에 이상한게 찍혔다고 인터넷에 사진(심령 사진)을 올렸는데 그 사진을 본 사람들이 한명씩 잘못되었다는 후기가 올라와 공포에 떨었다는 이야기,

어떤 남자가 자살하기 전에 인터넷에 올린 글에 몇십년이 지나도록 사람들이 그 사람이 무사한지 댓글로 물어봤던 미담 비스무리한 이야기까지 꽤나 많은 편이다.

하지만, 나도 십여년 전에 본 것들이라 지금에 와서는 이런 글들찾기가 힘들다;

 

 

 

5. SNS 괴담

 

사실 요새는 괴담이 SNS로 실시간으로 퍼지는 경우가 많다.

이를 두고 'SNS 괴담'이라고 하는데 주로 납치, 사기 등의 범죄에 대한 내용의 괴담이 주를 이룬다.

('귀신 괴담'을 제외하고) 괴담이라는게 사람들의 불안한 심리를 바탕으로 생기다보니

현시대의 사회상을 반영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괴담은 새로 생기고 없어지고를 끊임없이 반복한다.

괴담은 현실보다는 더 부풀려지고 과장되기 마련이지만 현실을 담고 있는건 사실이라

그 어떤 귀신 이야기보다 무서운 듯하다.

 

최근에는 철도와 의료산업 민영화를 둘러싼 괴담이 나돌고 있는데

병원비와 교통비를 걱정하는 서민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져 듣고 있으면 나도 덩달아 걱정이 된다능ㅠ

 

 

 

 

 
 
 
 

 

Posted by Y&S
다이어리/S 이야기2014. 3. 5. 13:43

 

 

 

작년 4월부터 수영을 처음 배우기 시작했으니 수영다닌지 벌써 일년이 다 되어간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 사실 지난 3개월 동안은 춥다는 핑계로 수영을 잠시 접었었다.

 

 

작년 11월.
의도치않게 수영 등록시기를 놓치고, 그래 피곤한데 한달만 쉬자...했던게 나태해지고 추운날씨에 3개월을 내리 쉬어버린 것.
겨우 끌어올렸던 체력이 다시 떨어지고, 움직이지 않는 몸이 둔해지는덴 충분한 기간이었다.

요즘들어 온몸이 끊임없이 피곤하고 만사가 귀찮아지는게, 아무래도 다시 운동을 시작해야 할 필요성이 느껴졌다.

 

추운날씨도 조금 풀리기도 했고,
무엇보다 요번달에 결혼식이 두탕이나 있는바 (내 결혼식도 아니건만 누군가의 결혼식때마다 다이어트를 해야할것 같은 이 느낌은 뭘까;;)
결국 3월부터 다시 수영을 등록했다.


수영하면서 단 한가지 맘에 걸렸던건 작년 수영장 다니면서 머리가 엄청 빠졌었다는 것.-_-;;
게다가 겨울에 수영 끊으면서 다시 머리가 잘 안빠지기도 했고... 

사람의 머리는 주기적으로 많이 빠지는 기간이 있고, 또 많이 나는 기간이 번갈아가면서 온다지만
너무 시기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졌기 때문에 아무래도 수영장 소독물이 독해서 영향을 미치나 하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었다.

 

그렇다고 그 이유로 수영을 안하기엔 설마하는 마음이 앞서,

약간의 방지책으로 며칠 전 길었던 머리를 단발로 잘라버렸다.
머리가 지저분해져서 손질을 하긴 해야했지만 그냥 볼륨매직이나 할걸 괜히 컬을 넣어서는 폭풍후회;;

단발에 곱슬머리는 역시 나이들어 보이는 구나 ㅠㅠ

생머리가 지겨워져서 매번 하는 실수를 또 하고 말았다.-_-

 

 

 

 

어찌됐든 월수금 다녔던걸 조금 요령피워 화목반으로 바꾸고
어제저녁 오랜만에 다시 체육관에 발을 들였다.

 

단지 3개월 쉬었을뿐인데 왜 이렇게 모든게 생소한건지...
무언가를 처음 시작할때의 느낌은 항상 조금의 긴장과 두려운 마음이 앞선다.
분명 했던일이라 아무렇지도 않을것 같았는데도
첫날부터 하루만 빠질까...생각될 정도로 가기싫은 유혹을 떨치고 억지로 갔다.

 
다행히 배웠던 수영은 몸이 착실히 기억하고 있었는지 금방 적응할 수 있었지만 문제는 체력.
심폐력이 급 떨어져서 중간중간 계속 서게 되는데다가

안쓰던 팔을 갑자기 무리해서 썼더니 수영시작 20분만에 근육통이 생겼다-_-;;


아무래도 조금 익숙함이 떨어져서 팔과 다리에 힘이 좀 더 들어가다보니 근육들이 많이 놀란 모양이다.

그냥 한단계 낮은 반으로 들어갈걸... 쳇.

 

 

 


역시 뭐든지 꾸준히 하는게 중요하다는걸 새삼느끼며, 요번달부터 열심히 다이어트 해야지!!! 

하고 다짐했던건 잠시.
돌아오는길에 아는 동생과 치킨집에 들러 맛나게 먹어주시고... -_-;;

역시 수영하고나면 배고프다는 사실만을 뼈져리게 확인했다능~ ㅜㅜ

 

그래도 시작했다는 자체가 의미있어...라고 위안하고 싶으나

오늘 아침 일어났더니 온몸이 두들겨 맞은것 같아 ㅠㅠ

 

 

 

 

 

Posted by Y&S
다이어리/Y 이야기2014. 3. 4. 14:18

 

 

 

엑셀로 끄적끄적 만들어 본 2014년 공휴일 달력

 

 

 

2014년도부터는 대체휴일제라는 제도가 도입되는 첫해이다.

대체휴일제란 설날, 추석 연휴가 다른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 그 날 다음의 첫 번째 비공휴일을 공휴일로 하고,

어린이날이 토요일 또는 다른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 그 날 다음의 첫 번째 비공휴일을 공휴일로 하는 제도다.

 

여기서 중요한건 설날, 추석, 어린이날의 세 가지 경우에만 적용된다는 거~!

그리고 어린이날의 경우 토요일과 겹쳐도 적용된다.

뭐 대체휴일제라는 제도 자체는 마음에 들지만, 적용되는 범위가 전체 공휴일로 확대되었으면 더 좋겠다능 ㅎㅎ

 

올해의 경우에는 추석 연휴가 원래는 9/7~9인데 7일이 일요일(공휴일)에 해당되어 

연휴 마지막인 9일의 다음날인 10일이 대체공휴일이 되고 결과적으로 추석 연휴가 하루 더 늘어나게 되었다.

 

 

 

올 한해 동안의 공휴일을 월별로 살펴보자.

 

3월, 4월, 7월, 11월 - 꽝ㅠ

공휴일이 없으니 넘기자 ㅠ

 

12월 - 중박

크리스마스인 25일이 공휴일이며 요일은 목요일이다.

금요일 월차를 내거나 한다면 4일을 연달아 쉴 수도 있을 것이다.

어짜피 연말이니 25일부터 연말까지 연차를 낸다면 해외여행도 문제 없을 듯? ^^

 

5월, 6월, 8월, 9월, 10월 - 대박??

올해에는 주말과 연휴가 이어지는 황금연휴가 꽤 많은 편인데 무려 다섯달이 그렇다.

특히 5월과 9월은 각각 4일, 5일의 황금연휴가 우릴 기다리고 있다 ㅎㅎㅎ

9월은 추석 연휴인데 5일이나 되는 터라 이때 해외여행 가는 사람들이 꽤 많을 것이다.

6월과 8월은 3일 동안 연휴이며, 10월은 3일 연휴와 목요일 공휴일이 있어서 기분 좋은 한달이 될 듯~

 

 

 

특별히 올해는 5월 1일부터 연휴라서 무려 6일간 쉴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6월 첫 주도 모두 쉴 수 있을 듯하다.

이번 해에는 휴일도 많으니 여태까지 미뤄왔던 여행이나 기타 등등 하고 싶었지만 못했던 것들을 모두 해봐야겠다능!

 

 

 

 

 

 

 

Posted by Y&S

 

 

 

매년 3월 말~4월 벚꽃이 만발하는 시기가 되면 전국 각지에서 벚꽃축제가 열린다.

3월부터는 약간 한가해질듯하여 벚꽃축제에 가려고 했는데 막상 새로운 벚꽃축제를 가려니 몇몇 축제 외에는 아는 축제가 별로 없어서 가장 유서가 깊고 유명한 진해벚꽃축제에서부터 아직은 생소한 춘천벚꽃축제, 도당산벚꽃축제까지 모든 벚꽃축제를 정리해보았다.

 

여기에서는 현재까지 날짜가 정해진 축제 중에서 빨리 개최되는 순으로 적었는데 벚꽃 개화시기에 따라 날짜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일단 올해 가장 빨리 열리는 벚꽃축제는 '화개장터 벚꽃축제'이고, 가장 늦게 열리는 축제는 '주산벚꽃축제'다.

 

 

+++ 2014.03.26 추가 +++

주산벚꽃축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축제 일정이 확정되서 확정된 날짜로 수정했음.

 

+++ 2014.04.04 추가 +++

모든 축제의 일정이 발표된 가운데 이른 개화로 수도권/강원도 벚꽃축제 기간에 변동이 있어 수정했음.

워낙 벚꽃이 일찍 개화하는 바람에 모든 벚꽃축제가 이번주와 다음주 사이에 몰려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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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개장터 벚꽃축제(화개장터 십리벚꽃길 축제)

 

기간 : 3/29(토)~3/30(일)
장소 : 경남 하동군 화개면
가는 방법 : 쌍계사, 055-880-2955, 화개면 운수리 897-1(자가용 이용시 네비게이션)
공연 및 행사 : 벚꽃가수왕선발, 민속놀이, 십리벚꽃단축마라톤대회, 하동녹차 및 농특산물 홍보관, 전통혼례
홈페이지 : http://tour.hadong.go.kr/program/tour/tourfestival/outTourFestival.asp?cate=2

 

관람포인트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화개장터 꽃길은 십리벚꽃으로도 알려져 있어서 '화개장터 십리벚꽃길 축제'라고도 한다. 특히 쌍계사에서 화개장터에 이르는 길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벚꽃길이며 연인이 같이 걸으면 백년해로한다고 하여 '혼례길'이라고 불린다. 섬진청류와 화개동천을 잇는 25km 구간은 벚꽃으로 만발하여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다.
화개장터의 벚나무는 50년생의 벚나무다.

 

이 벚꽃축제는 여러 번 가본 적이 있었는데 벚꽃과 어우러지는 오래된 고목의 짙은 회색의 가지가 굉장히 인상적인 곳이다. 다른 놀거리보다는 지리산 산자락이므로 산의 정취를 즐기면서 산채비빔밥, 전, 막걸리를 먹는 맛이 최고였다.

수도권에서 가기 좀 부담스러운 거리이긴 하지만, 지리산 등반이나 호남 지방의 여행을 계획했다면 시기를 벚꽃축제에 맞추어 같이 즐기면 좋을 듯하다.

 

 

 

 

 

 

2. 진해군항제(진해벚꽃축제)

 

기간 : 4/1(화)~4/10(목)
장소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군 중원로터리 등 진해 일대

축제 유래 : 1952년 총무공 이순신의 얼을 기리기 위한 추모제로 시작되었다가 1963년부터 지역문화축제로 발전되어 지금에 이르렀다.
가는 방법

자가용으로 서울에서 진해까지 6시간 소요(축제기간 교통체증 심함)
기차로 서울역에서 진해역까지 5시간 소요

진해군항제 기간 동안 운행하는 특별열차를 이용할 경우 7시경 서울역을 출발하여 밤 10시경 다시 서울역에 도착한다. 특별열차의 가격은 주중 5만 2천원, 주말 5만 5천원이다.
공연 및 행사 : 이충무공얼계승행사, 군악의장페스티벌, 멀티미디어 해상불꽃쇼, 여좌천별빛축제 등 문화예술행사
참여 행사 : 해군시관학교 박물관 및 거북선 관람, 함장 관람, 사진전, 해군복입기, 요트크루즈 승선
홈페이지 : http://gunhang.changwon.go.kr/main/main.jsp

 

관람 포인트

우리나라의 대표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에서는 36만 그루의 왕벚나무가 진해 전시가지를 뒤덮어 장관을 이루며, 벚꽃 구경 뿐만 아니라 불꽃쇼, 군악의장페스티벌, 거북선 관람 등의 볼거리도 풍부하다.

게다가 서울에서 기차를 이용한다면 아침 일찍 출발하여 밤에 도착하는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하다.


군악의장페스티벌은 축제기간 중 금요일 저녁과 주말에 개최되는데 군악/의장이 융합된 군대예술 공연으로 매우 절도있는 군악 공연을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군항제 기간 동안 해군사관학교 영내 및 박물관, 거북선 관람이 가능하며, 해군작전사령부가 개방되므로 벚꽃 구경 외에도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워낙 유서가 깊은 축제라서 이름만 들어봤지 아직 못가봤는데 꼭 가보고 싶다능~!

 

 

 

 

 

 

3. 제주왕벚꽃축제


기간 : 4/4(금)~4/6(일)
장소 : 제주시 오라동 제주시종합경기장 일원

축제 유래 : 왕벚나무가 일본의 나무가 아니라 제주 고유의 나무임을 알리기 위해 1992년 시작되었다.
공연 및 행사 : 음악회, 비보이 댄스, 난타 공연, 불꽃 놀이 등
체험 행사 : 걷기 대회, 그림/조형물 만들기 대회, 마라톤, 공방 체험, 다문화 체험 등
홈페이지 : http://festival.jeju.go.kr/contents/festival/festival.php?type=festival&year=2014&month=4&act=view&idx=212

 

관람 포인트

원래는 제주시 삼도1동에 위치한 전농로에서 시작되었지만 축제 규모가 커지면서 제주시종합경기장으로 옮겨 열리고 있다. 제주왕벚꽃축제에서는 왕벚나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왕벚꽃 자생지를 둘러보는 문화유적탐방 프로그램이 있으니 꼭 참여해보자. 그리고, 야간에는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으며, 먹거리 장터도 열리니 제주도 토속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올해부터는 왕벚꽃과 제주바람이 만들어내는 소릿길이 만들어진다고 하니 제주도 특유의 봄꽃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기타

전농로에서는 제주왕벚꽃축제와 별개로 '서사라문화거리축제'가 열리는데 제주왕벚꽃축제보다는 소규모라 동네축제같은 느낌을 좋아한다면 가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전농로는 총길이 1.2km의 도로로 20~100년된 왕벚나무가 이어져 있으며 제주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벚꽃길로 유명한 곳이다.

 

아름다운 관광지 제주도에서 열리는 벚꽃축제라니~상상만 해도 황홀하다 ㅋ

 

 

 

 

 

 

4. 섬진강변 벚꽃축제(문척마을 벚꽃축제)

 

기간 : 4/5(토)~4/6(일)
장소 : 구례군 문척면 섬진강변 일원
가는 방법 : 자가용 - 서울에서 3~4시간 소요, 버스 -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구례 하차(4시간 소요), 

기차 - 용산역에서 구례구역 하차(KTX로 3시간 소요)
공연 및 행사 :  난타공연, 각설이 공연, 국악 등 기타 공연과 농특산물 판매장터 등
참여행사 : 사생대회, 노래자랑, 페이스페인팅, 쿠키만들기, 트레킹 등
홈페이지 : http://festival.gurye.go.kr/portal/sumriver/01/001/index.jsp

 

관람 포인트

화개장터 벚꽃축제와 비슷한 시기에 열리는 벚꽃축제로 인근의 구례군 문천면 죽연마을에서 열린다.

문척마을 벚꽃축제는 화개장터 벚꽃축제보다는 한산해서 나름 호젓한 맛이 있다.

구례읍면에서 축제장까지 500m의 벚꽃길에서는 섬진강변의 유채꽃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축제행사장을 지나면 사성암으로는 오르는 입구가 나타나는데 1.2km 정도 오르다보면 독특한 암자와 함께 섬진강 줄기와 지리산 연봉을 구경할 수 있다.

 

구례 벚꽃길은 구경한 적이 한번 있는데 남도의 산세와 어우러져서 여유로움 그 자체였다능~

 

 

 

 

 

 

5. 영암왕인벚꽃축제(영암왕인문화축제)


기간 : 4/4(금)~4/7(월)
장소 : 전남 영암군 왕인박사유적지 일원
가는 방법 : 왕인박사유적지(자가용 이용시 네비게이션)
홈페이지 : http://wanginfs.yeongam.go.kr/home/wanginfs/

 

관람 포인트

1600여년 전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의 첫 고대문화 창조에 기여한 우리나라의 오경박사 왕인을 기리는 축제로 매년 벚꽃이 흐드러질 무렵 벚꽃축제와 겸해서 열린다. 첫날은 왕인의 날로 명명되어 각종 왕인 박사를 추모하는 행사가 있고, 그 이후부터는 소통의 날, 상생의 날, 대동의 날로 명명하여 전통민속놀이, 국악공연, 창작마당극, 월출산 벚꽃콘서트, 한일간 합작 공연이 열린다. 영암도기 빚기 등의 체험 행사나 전통한지공예 등의 공예품 전시도 열리며, 천년고찰 도갑사에서의 템플스테이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6. 경포대 벚꽃축제


기간 : 4/14(월)~4/20(일) => 이른 개화로 4/5(토)~4/13(일)로 날짜 변경
장소 : 강원도 강릉시 경포대 일원

가는 방법

기차 이용 - 청량리역에서 출발하여 강릉역에 도착(6시간 소요)

버스 이용 - 동서울터미널에서 출발하여 강릉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

위 두가지 모두 시내버스터미널에서 202번 버스를 타고 경포대 도착(30분 소요)

축제 유래 : 관동팔경인 경포대 진입로에서 3km 이어진 벚꽃길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93년부터 개최되었다.
홈페이지 : http://www.gntour.go.kr/Tours/sub.jsp?Mcode=30104

 

관람 포인트
경포대 벚꽃축제는 경포대를 중심으로 경포호수(4.3km)를 둘러싼 강원도를 대표하는 봄꽃 축제다.
경포대 진입로 3km부터 축제, 경연, 전시 등의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이어지며 축제 기간 동안은 경포대를 무료로 개방한다.

강릉시에서는 벚꽃을 감상하면서 안락함을 느낄 수 있도록 강릉시교향악단, 강릉관노가면극, 강릉시립예술단음악회, 그린실버음악단, 이벤트기획사 등의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경포대 벚꽃축제에서는 동해바다와 벚꽃의 정취를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기타

작년 2013년부터 춘천 소양강댐에서도 벚꽃축제를 여는데, 북한강에 서식하는 토종 민물고기 전시회, 의암호와 춘천의 풍광을 주제로 한 사진 전시회와 마임 공연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오~바다와 벚꽃이라니~생각만 해도 좋다 ㅎㅎ

 

 

 

 

 

 

7. 여의도 벚꽃축제(윤중로 벚꽃축제)

 

기간 : 4/13(일)~4/20(일) => 이른 개화로 4/3(목)~4/13(일)로 날짜 변경

장소 : 여의서로(국회 뒷편) 일대(KBS~국회의사당 구간 윤중로)
가는 방법 :
1. 버스
여의도순복음교회 : 263, 461, 753, 5615, 5618, 5713, 6623, 7613
국회의사당 : 153, 162, 262, 263, 362, 461, 5615, 5618, 6623, 8153
2.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1번/6번 출구) 도보 5분, 5호선 여의나루역(1번 출구) 도보 20분, 2호선 당산역(4번 출구) 도보 20분
3. 축제 기간 동안 여의도공원 좌우측에 임시 무료주차장이 마련된다.

공연 및 행사 : 클래식/국악 등의 공연, 댄스 페스티벌, 예술동호회 공연, 각종 라이브 공연과 각종 전시, 홍보 행사
참여 행사 : 노래자랑, 거리예술공연 비아페스티벌, 백일장, 캐리커쳐&초상화
홈페이지 : http://tour.ydp.go.kr/Joy/joy_festival_view.asp?idx=111&pid=03

 

관람 포인트

2005년부터 시작된 한강 여의도 벚꽃축제에는 1641 그루의 (가장 아름답다는) 30~35년된 왕벚나무가 있다.
축제 기간과는 별도의 기간 동안 서강대교 남단에서 국회 뒷편 파천교 북단까지 1.5km는 차량통행이 금지된다.
밤에는 벚꽃 특수조명으로 오색으로 물든 야경을 즐길 수 있다.

63빌딩과 국회의사당, 한강과 벚꽃을 모두 한 눈에 담을 수 있다는 게 여의도 벚꽃축제의 묘미다.

 

엄청난 인파로 홀로 사진 찍기는 포기해야하고, 벚꽃구경보다는 사람 구경이 더 쉽지만,

그래도 도심에서 즐기는 벚꽃축제라서 볼거리가 많고 화려하니 안가보았다면 꼭 한 번 가보길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난 항상 여의나루역에서 내려서 국회의사당 앞까지 걸어가는 코스로 구경했었는데 가장 보편적인 코스가 아닐까 싶다.

 

 

 

 

 

 

8.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


기간 : 4/11(금)~4/13(일)
장소 : 청풍호 일원
가는 방법

기차 - 청량리역에서 출발하여 제천역에 도착(2시간 30분 소요)

버스 - 동서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여 제천 도착(2시간 소요)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청풍문화재단지(자가용 이용시 네비게이션)
공연 및 행사 : 지역예술단체 공연, 7080라이브공연, 트롯 공연, 색소폰 공연, 예술장터, 청풍호 전통혼례, 농특산물 판매장, 각종 전시 등
참여 행사 : 사생대회, 박달가요제, 도자기 만들기 등
홈페이지 : http://tour.okjc.net/main/contents/contentsMain.do?menuNo=1483

 

관광 포인트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벚꽃 드라이브 길을 10km(30리) 정도 달리다보면 벚꽃축제에 도착하는데 축제장 내부는 차량이 통제된다. 축제장은 대부분 노점상으로 되어 있고, 각설이 공연, 색소폰 공연 등 나이가 지긋한 분들이 향수를 느끼기에 좋은 공연이 많다.

 

화개장터, 윤중로에 이어 내가 가본 세 번째 벚꽃축제인데 축제장까지 이어지는 드라이브 길이 정말 아름다웠다.

특히 밤에 드라이브하면서 벚꽃 야경을 보길 추천한다.

게다가 제천의 모노레일, 번지점프, 유람선과 같은 관광 컨텐츠와 함께 즐긴다면 더 좋을 듯하다.

 

 

 

 

 

 

9. 석촌호수 벚꽃축제

 

기간 : 4/11(금)~4/13(일) => 이른 개화로 4/4(금) ~ 4/6(일)로 날짜 변경
장소 :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일원

가는 방법 : 지하철 잠실역 2번 출구(도보 5분)
공연 및 행사 : 문화예술 공연마당, 체험 마당, 먹을거리 마당, 포토존 등

 

관람 포인트

석촌호수의 둘레(2.5km)를 따라 1000여 그루의 왕벚꽃이 장관을 이룬다.

롯데월드 매직 아일랜드가 위치한 서호보다는 동호에서 더 차분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기타

이 외에도 서울에는 가족끼리 즐길 수 있는 서울 어린이대공원 벚꽃축제, 과천 서울대공원 벚꽃축제 등이 있으며,

능동 어린이대공원, 남산, 관악산에서도 벚꽃을 즐길 수 있다.

 

나도 축제 때는 아니지만 벚꽃이 만발한 석촌 호수를 걸었던 적이 있었다. 그때가 밤이었는데 정말 운치있었다능 ㅎ

역시 도심 속의 벚꽃길이란 나름의 운치가 있어 좋은거 같다.

 

 

 

 

 

 

10. 도당산 벚꽃축제


기간 : 4/19(토)~4/20(일) => 이른 개화로 4/5(토) ~ 4/6(일)로 날짜 변경
장소 :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 도당산 일원

가는 방법 : 지하철 춘의역 7번 출구에서 800m, 부천종합운동장역 4번 출구에서 900m
공연 및 행사 : 주민노래자랑, 어린이 사생대회, 외국인 장기자랑, 풍물놀이, 학생동아리 경연대회, 스포츠댄스 공연
문의 : 032-650-2630

 

관람 포인트

1.8km에 이르는 벚꽃길은 주변의 야생수목원과 야생초화원과 함께 둘러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밤에는 6가지 빛깔의 야경 등이 입구에서 정상까지 화려하게 물든다.

도당산의 벚나무는 30~40년생의 벚나무다.


 

 

 

 

 

11. 주산벚꽃축제

 

기간 : 4/12(토)~미정 => 이른 개화로 예년보다 10일 당겨서 개최
장소 : 충청남도 보령 주산벚꽃길

공연 및 행사 : 향토음식코너, 벚꽃가요제, 평양예술단, 각설이 공연 등

관람 포인트

주산벚꽃길은 6km의 벚꽃길로 20년생 왕벚나무 2000여 그루가 심어져 있어 드라이브 길로 제격이다.
벚꽃길 인근의 보령댐에는 5년된 왕벚나무의 벚꽃들이 만발하다.
또한 인근 무창포해수욕장에서는 주꾸미와 도다리를 즐길 수 있고, 대천항에서는 제철 꽃게를 맛볼 수 있다.

 

 

 

 

 

아래는 폐지되었지만 여전히 사람들이 많이 찾는 벚꽃축제다.

 

 

1. 계룡산 동학사 벚꽃축제
만개 시기 : 4월 중순경

장소 : 충남 공주시 계룡산 동학사

 

관람 포인트

동학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비구니 강원(승가대학)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 천년 고찰이다.

계룡산 동학사의 시원한 계곡물과 함께 벚꽃을 구경할 수 있으며 벚꽃구경 후에 계룡산 등산을 해도 좋다.
등산이 싫다면 박정자삼거리에서 동학사에 이르는 약 3km 구간에 벚나무 가로수길이 조성되어 있으니 동학사까지 천천히 벚꽃구경을 하며 올라가도 된다.

 

 

2. 진안 마이산 벚꽃축제(홍삼축제)


만개 시기 : 4월 중하순경
장소 : 전라북도 진안 마이산 일원

 

관람 포인트
진안 마이산 벚꽃축제는 고원지대의 독특한 기후로 인해 수천그루의 벚꽃이 일시에 개화하는 게 특징이다.

이때 그 화려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을 정도다.

진안은 벚꽃축제의 막바지인 여의도 윤중로보다 훨씬 늦게 개화를 시작한다.

마이산 벚꽃길 옆 인공호수인 탑영제는 암마이봉과 벚꽃을 그대로 담아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이렇게 가장 아름답고 가장 늦게 핀다는 특징이 있는 마이산 벚꽃축제는 폐지되었지만 여전히 사람들이 많이 찾는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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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벚꽃은 일단 일본의 꽃이라는 인식이 강하여 일단 색안경을 끼고 보기 쉬운데, 사실 알고보면 우리나라 벚꽃은 일본이 원산지가 아니라 제주가 원산지인 왕벚나무이며 천연기념물로도 지정, 보호되고 있는 당당한 우리나라 꽃나무다.

 

벚꽃축제를 살펴보자면 한번이라도 벚꽃축제를 즐긴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대부분의 벚꽃축제에서는 전통예술공연,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 거리 공연, 캐리커쳐, 포토존 등이 빠지지 않으니 이런 문화예술공연보다는 벚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얼마나 많이 있는지 등을 먼저 살피고 고르는게 좋을 듯하다.

벚나무는 30년생이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

 

참고로 가장 오래된 벚꽃 가로수 길은 경상남도 창원시 장복산길과 여좌천로 왕벚나무 길이고,  전국에서 가장 긴 벚꽃길은 1960년대 조성된 대전광역시 동구 회인선 가로수 길이다. 대청호의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진 길로 길이가 무려 26.6㎞에 달한다.

 

 

 

 
 
 
 
Posted by Y&S
생활공감/책#만화2014. 3. 3. 01:41

 

 

 

 

2014/03/01 - 디즈니 공주케릭터의 변천사① (백설공주/신데렐라/잠자는숲속의공주/인어공주/미녀와야수) by S

 

그럼 앞의 포스팅에 이어 다시 시작.

 

 

 

1992년 알라딘 (Aladdin)

 

 

 

알라딘은 원래 중국소년이다.


하지만 실제 내용은 중국이 배경처럼 전혀 느껴지지 않기에 보통 사람들은 알라딘을 아랍인으로 알고있다.
뭐 원작이야 어쨌든 아라비안 나이트의 천일야화등을 통해 이미 알라딘을 중국소년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고,
디즈니 애니메이션 역시 자스민 공주와 함께 중동의 아랍인처럼 묘사해놓았지만

여행을 다니며 마지막 중국을 보여주는걸 보면 제작자들은 어느정도 이 부분을 생각하지 않았나 싶다.

 

 

 

 

배경이 배경인만큼 디즈니는 알라딘에서 환상적인 꿈의 세계을 만들어냈다.
애니메이션보다 더 유명한 'A whole new wolrd' 라는 명곡을 탄생시켰으며, 디즈니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로 2억 달러가 넘는 수익을 거둔 작품이다.


유럽인의 모습이 아닌 최초의 이국적인 공주의 출현이며, 까무잡잡한 피부의 자스민은 모든 공주를 통틀어 가장 섹시한 공주라고 생각된다.
디즈니 프린세스 라인 중 공주보다는 알라딘이라는 상대 남성캐릭터가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유일한 애니메이션.

 

 

 

 

 

1995년 포카혼타스 (Pocahontas)

 

 


디즈니에서 최초로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
사실 아메리카 개척시대에 백인 개척자와 인디언 족장딸과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이 애니메이션의 내용은 거의 다 허구이다.

 

극중 포카혼타스와 사랑에 빠지는 '존 스미스'가 포카혼타스 사망 7년 후 공표한 내용을 바탕으로 했는데
포우하탄 부족이 자신이 포함된 일행을 납치했고, 죽음의 위기를 맞은 그들을 포카혼타스가 눈물로 호소하여 구해냈다는 이야기는 발표시점이 애매한데다 진술의 일관성도 없었기 때문에 사실로 여기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한다.

 

포카혼타스가 백인 남성과 결혼한것은 사실이지만 대상은 존 스미스가 아니었고, 그녀가 백인과 인디언 사이의 전쟁을 막았다고하지만 실제 원주민과 백인은 평화롭게 지내지도 못했다.
백인들은 정복한 땅에서 원주민이 사라질 때까지 공격하였고, 여자와 아이들까지 죽였다.

 

 

 

 

솔직히 이 애니메이션은 백인의 입장에서 진실을 아름답게 포장한것같아 마음에 들지 않는다.

게다가 남주인공 존 스미스가 실제 사기꾼이라고 생각하면 더욱 보고싶지 않다.


어찌됐든 실화를 표방하기 때문인지 남주인공과 여주인공이 마지막에 맺어지지 않은 유일한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아닐까 싶다.

 

인디언의 특징을 살려, 각지고 광대뼈가 도드라진 선이 뚜렷한 얼굴을 지니고 있는 포카혼타스.
실제 애니메이션에선 그럭저럭 괜찮은데 캐릭커쳐는 좀 남성스러운 얼굴이라고 해야하나;;

 

 

 

 

1998년 뮬란 (Mulan)

 

 

 

위진남북조시대 최초여성장군이었던 실존인물 '화목란'을 바탕으로 한 캐릭터 뮬란.

 

디즈니에서 위아더월드를 표방하고 싶었는지 최초로 프린세스 라인에 아시아인을 추가했다.
게다가 그동안 서구사회가 생각하고 있던 동양 유교적 사상(순종적 여성상)을 깨고 인식전환을 시도했다는데 큰 점수를 주고싶다.

 

여자는 남자 잘만나 집에서 애낳고 살림이나 해야하는, 전쟁에 나선것조차 반역이 되는...그런시대에서
뮬란은 시대적상황을 깨고 진취적이고 강인한 모습을 보여준다.

(디즈니는 점점 더 여성을 강한 캐릭터로 만들고 있다.)

 

 

 

 

동양인의 대표캐릭터로 만들어놓은 뮬란을 보면 서양인들이 동양인을 얼굴을 대충 어떤식으로 생각하는지 알수있는데, 쌍꺼풀없이 가늘게 치켜올라간 찢어진 눈이 같은 동양인의 입장에선 예뻐보이지 않을수도 있으나,
실상 서양인들이 매력적으로 보는 이상적인 동양인은 뮬란같은 인물이라고 한다.
사실여부를 떠나 실제로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동양인 모델을 보면 장윤주처럼 그러한 특징이 두드러진 인물들이기도 하고...


어쨌든 동양사상을 접목시켜 동서양이 조화를 이룬 꽤나 잘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이다.
하지만 큰 스케일에 비해 전개과정에서 위기가 어이없을 정도로 순식간에 해결되는 디즈니만의 비현실감은 역시 만화는 만화구나라는 생각이 들게하는건 사실.

 

 

 

 


2009년 공주와개구리 (The Princess and the Frog)

 

 

 

디즈니만의 '공주법칙깨기'가 최고조에 다른 작품이다.


시작부터 개구리왕자의 동화를 덮으면서 이게 원작대로 진행되지 않을거란 걸 보여준다.

돈 많고 꿈을꾸던 백인소녀(주인공 친구)가 아닌, 꿈을 가지고 있지만 현실적인 성격의 웨이트리스 흑인여성을 주인공으로 채택하고, 왕자역시 돈없고 바람둥이의 한량같은 녀석이다.

 

'티아나'가 개구리왕자한테 키스하는 계기도 사랑이 아닌 자신의 레스토랑을 세우기 위한 목적이다.

뭐 결국엔 티아나도 개구리로 변해 두 개구리가 같이 험난한 여정을 하며, 진실한 사랑을 하게되지만 말이다. 

(개인적으로 서로 개구리의 모습으로 거부감없이 사랑을 느끼는게 적응 안되긴 하지만;;)

 

 

 

 

디즈니는 1992년 알라딘부터 연속적으로 유럽백인 여성이 아닌 공주를 채택했다.
아랍인, 인디언, 아시아인 그리고 마지막으로 흑인 공주 캐릭터의 탄생은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었는지도 모른다.
 
어찌됐든 세계적으로 팔아먹으려면 각 인종이 있으면 좋은건 사실이니...

(이렇게 생각하는 내가 때에 찌들은 것인가ㅜㅜ)

 


내용자체가 나쁘진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그다지 흥행하지 못한건 뚜렷히 기억에 남을만한 명곡이 없었기 때문 아닐까도 싶다.

뭐 그걸 떠나서 뮬란에선 중국풍의 노래를, 공주와 개구리에선 흑인풍의 노래를... 이런식으로 각 애니메이션의 색에 맞게 노래를 만들어 삽입시키는 디즈니의 능력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공주와 개구리를 끝으로 이제 디즈니 2D애니메이션이 막을 내렸다.

캐릭터나 전체적 분위기가 조금 아동틱하고 확연히 디즈니스러웠던 만화.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클리셰 중 하나는 동물이나 사물이 꼭 주인공을 따르며 도와준다는건데
공주와 개구리는 주인공편의 조력자가 죽는 유일한 디즈니만화가 되었다.

 

 

 

 


2010년 라푼젤 (Tangled)

 

 

 

라푼젤은 2000년대 픽사와 드림웍스에 밀려있던 디즈니가 다시 승기점을 잡은 작품이다.

 

픽사의 작품들이 워낙 탄탄하고 짜임새있는 구성으로 전 연령층을 사로잡기때문에, 디즈니와 드림웍스는 어느때부터 픽사따라잡기에 나섰다. (드림웍스의 드래곤 길들이기는 제대로 '픽사화'된 작품이라 생각된다.)

 

2006년 디즈니는 픽사를 합병하며 픽사 애니메이션을 책임졌던 존 라세터가 디즈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했고, 라푼젤은 디즈니 고유의 특성을 가지면서 이런 픽사의 스토리텔링과 기술력을 제대로 흡수하여 만든 애니메이션이다.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탑에 갇혀있던 라푼젤이 세상을 나오고 자신의 운명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는데
순수함을 간직한채 바깥세상에의 호기심을 지닌,

그러면서도 아이의 세상엔 하나뿐인 엄마(로 알고있는) '고텔'의 미움을 받을까 노심초사하는, 그 어린 소녀의 감정을 사랑스럽게 잘 표현했다.

조금 아쉬운건 자신을 키워줬던 엄마 고텔에 대한 감정이 너무 한순간에 돌아섰다는건데

자신이 아기일때 납치당했다는걸 알게됐다해도

사실 아이에겐 낳아준 엄마보다 키워준 엄마에 대한 정이 더 크지않을까 싶은데 말이다.

 

그렇지만 이런거까지 따지면 진짜 동화를 넘어서기 때문에 일단 접어두고
3D로 처음 선보인 공주캐릭터 라푼젤은 표정이 압도적으로 풍부해졌다.

디즈니만의 환상적인 배경에, 특히나 정교하고 사실적인 머리카락의 표현력은 정말 놀라울 정도인데,
2D의 섬세한 그림들이 3D로 만들어지면 이렇게까지 아름다워질수 있구나를 보여준다.


좋은 노래도 많고, 감동도 있어 개인적으로는 그 스토리의 탄탄함과 재미가 겨울여왕보다 좋았다고 생각된다.

악역 '고텔'도 상당히 이미지를 잡은 캐릭터고, 무엇보다 라푼젤의 남주인공 '유진'의 캐릭터가 디즈니 왕자들 중 가장 마음에 든다는 ㅋ

 

 

 

 


2012년 메리다와 마법의 숲 (Brave)

 

 

 

픽사와 합작해서 만든 디즈니 애니메이션이라 기대를 많이했거만 솔직히 말하면 매우 실망스러웠던 작품이다.

기존의 디즈니 색깔을 너무 버려서 어디가 디즈니 만화인지 의문이 들게했는데
공주가 출현하긴하지만 캐릭터부터 전혀 클래식한 느낌도 안들고, 동화적이지도 않고, 뮤지컬적 요소도 없으며, 공주와 사랑에 빠질만한 상대 남성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 최초의 프린세스 애니메이션.

 

그렇다고 감성을 건드리는 픽사의 강점을 가지고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부모자식의 사랑이란 타이틀에 공주만 끼워넣은 이도 저도 아닌 뭔가 어설픈 작품이 되어버렸는데, 

그 때문인지 '메리다'는 프린세스 중 가장 이질적인 느낌이 든다.

 

공주들을 따로 모아놓고 보면 디즈니 공주캐릭터들 속에 픽사의 3D캐릭터가 하나 끼어있는듯 하다고나 할까? 

(저런 머리를 3D로 만들어낸건 인정)

 

 

 

 

만일 진짜 공주라면 가지고있을 격식이나 품위를 지켜야하는 모습에 답답해하고 그걸 깨고 싶어하는 주인공을 시도한건 알겠는데 가도 너무갔다.
주인공이 씩씩하기만하다고 현대적인 캐릭터가 된다는건 좀 아니다.

 

 

 

 


2013년 겨울왕국 (Frozen)

 

 

 

'메리다'에서 이건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다시 디즈니만의 색깔로 돌아왔다.
겨울왕국에서 디즈니는 지금까지와 다르게 전반적인 스토리보다 인물의 심적 내면갈등에 굉장히 치중했다.

 

픽사와 합병에 따른 최고의 시너지를 낳은 작품으로 현재 픽사의 '토이스토리3'에 이어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 (곧 1위도 깰 것 같지만)

 

겨울왕국의 원작이라는 안데르센동화 '눈의여왕'은 사실 전혀 별개의 내용이다.
한 아이를 납치하면서 시작되는 눈의여왕은 동화속에서 악역이며, 저 눈의여왕이 왜 저렇게 됐을까...에 모티브을 얻어 기획한 스토리가 바로 겨울여왕으로 알고있다.

 

때문에 겨울여왕(프로즌)의 엘사가 처음 악역으로 만들어졌다가(사실 디즈니의 어린이 동화답지않게 어렸을때부터 엘사의 복잡한 내면과 감정체제에서 악역으로 변모할 기회는 얼마든지 있었다)

기획단계에서 'let it go' 의 노래가 먼저 만들어지고, 그 노래를 부르는 캐릭터의 심리가 악역에 맞지않아 변경된 것이 결국 최고의 인기캐릭터를 탄생시킨 것이다.

 

 

 

생각해보면 스토리의 시점과 분량상 엘사는 주인공이 아님에도 주인공인 동생 안나보다 더 주인공처럼 각인되어 버렸으니...

 

주인공이 부르지 않은 노래가 메인 타이틀 곡으로 선정된것도 상당히 이례적이다.
물론 모든걸 내려놓고 떠나가는 그 장면이 겨울왕국의 가장 강렬했던 부분이라 그렇겠지만...  

 

어쨌든 디즈니 프린세스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초로 두명의 공주가 출현했고,
사랑하는 님과의 진실된 사랑(키스)이 아닌 가족의 사랑으로 위기가 해결된 (메리다는 상대 남자배역 자체가 없었으니 제외) 특이한 케이스로 매김했다.


안나는 밝고 쾌활하고 굳센 의지로 남을 도우고 희생하려 하는...진짜 딱 전형적이고 평범한 케릭터이다.

아마 엘사를 악역으로 만들어 비호감을 유도했다면 절대 지금의 흥행은 거두지 못했으리라 본다.
(사실 스토리만을 놓고봤을때 특별히 재밌던 건 아니니까...)

 

초기 악역모델의 엘사는 검고 짧은 머리에 치켜올라간 눈이라고 하는데 지금으로선 도저히 상상이 안된다.

 

 

 

 

 

 

지금까지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 전반적으로 공주들이 어떻게 변했는지 보면 확실히 눈에띄는건 역시 성격이다.
누군가의 도움을 바라는 여리고 수동적인 성격에서 적극적으로 변하고, 자신의 운명을 직접 개척한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법칙 중 하나는 남녀 주인공 둘 중 한명이 죽을 위기에 처하고 다른 한명이 구출한다는건데 점점 여성의 능력이 강력해지니 남자보다 여자가 더 큰 역할을 할때가 많아졌다.

 

재밌는 건 너무 공주답지 않은 공주의 모습은 오히려 흥행이 저조했다는것. (티아나와 메리다처럼)
재미를 추구한답시고 스토리와 캐릭터를 심하게 꼬아버리면 사람들은 되려 반감을 갖는다.

그렇다고 너무 있는그대로의 진부한 스토리는 눈이 높아진 관객들에게 통하지 않는다.

 

 


지금의 시대에 맞게 그 타협점을 찾되 꿈을 꿀수있게 만드는 디즈니만의 색깔을 잃지 않것.
그게 관객이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바라는게 아닐까 싶다. 

 

 

 

 

 

 
 
 
Posted by Y&S
생활공감/책#만화2014. 3. 1. 09:30

 

 

 

 

 

 

 

2014/02/28 - 백설공주에서 겨울여왕 엘사까지,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변화 by S

 

 

앞에서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전반적으로 어떻게 변화했는지 봤다면

이제 그에따른 디즈니 프린세스 캐릭터들이 애니메이션에서 어떻게 변화했는지 보자.

 

 

사실 공주 라인업은 디즈니 측에서 계획한 마케팅의 일환이다.
최초에 백설공주, 신데렐라, 오로라(잠자는 숲속의 공주), 아리엘(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자스민(알라딘)의 여섯이었던 공주가 이후 작품들이 늘어나면서 멤버도 자연스럽게 늘었는데
현재 포카혼타스, 뮬란, 티아나(공주와 개구리), 라푼젤, 메리다(메리다와 마법의 숲)까지 총 11명이 현재 디즈니 공식 프린세스 멤버이고, 여기서 겨울왕국의 안나엘사가 추가될 예정이다.


어쨌든 많으면 많을수록 팔아먹을게(?) 많은 바 사실 공주가 아닌 뮬란과 포카혼타스(족장의딸)까지도 프린세스 라인에 밀어넣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케릭터가 인기있어야 뭐가 팔려도 팔릴테니 이는 모두 애니메이션 흥행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

근데 생각해보면 대부분은 명작의 반열에 오를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니,

어찌보면 공주라는 소재 자체가 애니메이션계의 흥행 보증수표라고 볼 수도 있겠다.

 

 

 

 

 


1937년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Snow White and Seven Dwarfs)

 

Snow White and Seven Dwarfs

 

 

월트디즈니사에서 세계 최초의 극장용 장편 '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낸 백설공주는 디즈니 공주의 가장 오래된 케릭터이다.
백설공주는 디즈니의 공주시리즈 첫 발걸음을 내딛는 작품이 되었고, 지금까지도 월트디즈니만의 그림체와 구성요소의 시발점이 되었다.

 

1930년대 작품이라 믿기지 않을정도로 예쁜 화면색감과 극강의 퀄리티를 보여주는데
셀과 셀 사이의 거리를 띄워 원근감을 주는 등 현대적 애니메이션 기법을 완성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백설공주

 


마치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동화책이 펼쳐지며 Once upon a time...으로 배경설명과 함께 시작되는데
장미처럼 붉은 입술, 흑단같은 검은 머리칼, 백설처럼 하얀살결, 그리고 착하고 순수한 성격까지...
나무랄데없는 전형적인 미인의 모습을 표현했지만 실상 백설공주는 공주들 중 가장 어린나이인 14살로 소녀같은 앳된모습을 지니고 있다.

 

이제 백설공주하면 떠올리는 어깨뽕가득한 파란 상의에 노란치마의 드레스는 백설공주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버렸다.

 

 

 

 

 

1950년 신데렐라 (Cinderella)

 

Cinderella

 

 

소녀들을 꿈꾸게하고 수많은 신드롬을 낳은 신데렐라.


아직까지도 드라마나 만화같은 인기로맨스의 밑바탕이 될만큼
시대, 인종을 초월해 현실에서 일어나기 힘든일이 어느 날 꿈같이 일어나는것에 사람들은 대리만족을 느낀다.

이는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월트디즈니의 기본사상이 가장 부합된 애니메이션이 아닌가 싶다.

 

 

변신이라는 테마를 주제로 하기 때문인지 반짝거리고 아름다운 장면들이 많은데,

이때 요정할머니가 신데렐라를 변신시키는 테마곡인 '비비디~바비디~부~'는 우리나라 cf광고에서도 쓰였을 정도로 유명하다.

 

신데렐라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유리구두는 사실 번역상의 오류로 일어난 일이다.
원래는 유리신이 아니라 프랑스식 고급 모피 신발, 즉 가죽신이었는데 영어로 번역되면서 verre(유리)와 vair(가죽)이
헷갈려 유리(glass)구두가 되었고 그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나중에 프랑스 원작조차 유리신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신데렐라

 

 

소녀틱했던 귀여운이미지의 백설공주와 달리 청순한 여자의 느낌이 나는 신데렐라는 19살.
동화 속 공주케릭터 대부분이 그렇듯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불평불만없이 살아가는 굳센캐릭터이다.

 

개인적으로 요정할머니가 만들어준 신데렐라의 드레스는 공주들 옷 중 베스트 오브 베스트가 아닌가싶다.
물론 엘사가 나오기 전까진...

 

 

 

 

 

1959년 잠자는 숲 속의 공주 (Sleeping Beauty)

 

Sleeping Beauty

 

 

잠자는 숲속의 미녀인 오로라공주는 제목에 이름이 포함되지 않기때문인지 다른 이름들에 비해 다소 생소하다.
나에겐 슈렉의 피오나 공주나 더 친숙하다능 ㅋ

 

사실 이 공주는 딱하고 이름만 들어도 이미지가 떠오를만큼의 인물은 아니다.
아무래도 기억에 날만한 특징적인 드레스의 옷차림이 없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잠자는 숲속의 공주

 

 

풍성하고 긴 금발, 살짝 올라간 눈꼬리하며 브이라인의 작고 갸름한 얼굴...전형적인 서구형 미인이랄까.
신데렐라보다 조금 더 새초롬한 느낌으로 나이는 20세는 충분히 넘어갈거 같은데 16세라는게 반전 ㅋ

 

 

 

 

 

 

1989년 인어공주 (The Little Mermaid)

 

The Little Mermaid

 

 

디즈니는 애니메이션 못지않게 극 중간중간 삽입되는 노래에 상당한 공을 들인다.
지금까지도 이어져오고있는 디즈니의 이 방식은 수 많은 명곡을 탄생시켰다.
그 중에서도 'under the sea'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인어공주하면 떠오르는 메인테마곡이 되어버렸다.

 

바닷속의 역동적인 움직임이 생동감있게 표현된 인어공주는

1980년대 이후 실패를 거듭하여 침체되어 왔던 미국의 애니메이션을 되살렸다.

 

 

 

인어공주

 

 

 

다른공주들과 다르게 인어공주 '에리얼'은 16살의 나이에 맞게 호기심많고 제멋데로인 철없는 성격으로
어찌보면 가장 인간적인 캐릭터로 보인다.

 

이때부터 디즈니는 기존 공주법칙의 틀을 깨고

지금까지의 답답하고 수동적인 공주들의 모습에서 스스로 왕자에게 다가가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적극적인 여성캐릭터로 변화시켰는데, 아마 여성의 지위가 점점 높아지는 시대적 상황이 반영된게 아닌가 싶다. (물론 아직까진 조심스러운 면모를 보이지만)

 

조금 튀어나온 시원시원한 큰 눈과 둥근 이마, 살아있는듯 다채로운 표정은 지금의 전형적인 디즈니 여성케릭터의 기본형에 가깝다.
개인적으로 주변에 지지리도 민폐를 끼치는 케릭터였던 인어공주를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1991년 미녀와 야수 (Beauty and the Beast)

 

Beauty and the Beast

 

 

빨간카펫위의 커튼같은 풍성한 치마의 노란드레스가 인상적인 벨.


크고 예쁘게 올라간 눈은 맏언니같이 씩씩하고 당찬모습을 느끼게한다.

17살인 벨은 책을 읽으며 자기만의 세계속에서 꿈에 젖어살고있는 조금 특이한캐릭터로
호기심이 많아 간혹 경솔한 행동을 하지만, 용기있고 곧은 성격의 배려심깊은 소유자이다.

 

때문에 무서운 야수에게 가끔씩 반항도하고 상처도 주며, 자신이 상처를 받기도 한다.

 

 

미녀와야수

 

 

사실 공주들의 상대배역은 하나같이 그 얼굴이 기억나지 않는데
유일하게 공주의 상대배역이 인상깊은 애니메이션이다.


사자같은 카리스마있는 야수의 모습으로 가끔씩 벨에게 보이는 소심한 모습은 귀엽기까지하니 ㅋ

근데 재밌는건 야수가 왕자로 변했을때 얼굴이 그닥 멋지다고 생각되지 않았다는거...
차라리 야수일때 모습이 멋있어 보였는데
생각해보면 디즈니케릭터 통틀어 서양 만화 특유의 각지고 투박하게 표현된 남성의 얼굴은

취향상 도저히 멋있게 보여지지 않는다. (슈렉이 인간남자로 변했을때 느낌도 비슷했지 아마...)

 

어찌됐든 겉모습보단 내면의 진정한 아름다움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담고있으며
공주시리즈 중 이전까지의 단순했던 모습에서 벗어나
상황설정상 미묘한 캐릭터간의 관계와 심리를 잘 표현해낸 애니메이션이라 생각된다.

 

 

 

 

13공주를 한꺼번에 하려고했더니 너무 길어져서 나머지 공주들은 다음포스팅으로 미뤄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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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공주케릭터의 변천사② (알라딘/포카혼타스/뮬란/공주와개구리/라푼젤/메리다와마법의숲/겨울왕국) by S

 

 

 

 

 
 
 
Posted by Y&S
생활공감/책#만화2014. 2. 28. 23:37

 

 

 

 

디즈니

 

 

디즈니 공주 애니메이션들을 정리하기전에 디즈니에 대해 잠시 말해볼까 한다.

 

 

현재 유명한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드림웍스', '픽사', 그리고 가장 오래된 연륜의 '월트디즈니사'가 있다.

세 제작사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은 몇 편씩만 보더라도 알 수 있는 각각의 색깔을 지니고있는데
특히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동화나 설화, 신화를 각색하여 우리가 이미 잘 알고있는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한 경우가 많다.

이는 국가와 인종을 넘어 가장 보편적인 이야기 구조이자 이미 검증된 서사를 활용한다는 디즈니의 기본전략에서 비롯된 것이다.

 

 

 

월트 디즈니

 

 

최초의 장편애니메이션 백설공주를 만들기 이전, 

단편만 만들었던 [월트 디즈니]는 당대는 물론이고 오랜 세월이 지나도 다시 볼 수 있을 만한 최고의 작품을 만들고 싶어했다.

여러가지 이색적인 소재덕에 그 첫번째로 선택된 백설공주는
애초 1년 반이면 완성될것이라고 예상했던것이 3년이 지나서야 관객앞에 선보였고, 25만 달러로 잡았던 제작비는 150만 달러 가까이 올랐다.

디즈니 직원들은 재정난 속에서 원작의 흥미로운 부분만을 추려 애니메이션에 맞는 스토리를 구성하는데 많은 공을 들였으며, 원래 그림형제의 원작에선 없던 일곱난쟁이들의 이름을 정하고 그에 맞는 캐릭터를 최종 완성하는데만 거의 2년을 소모했다.

 

이렇게 어렵게 완성된 백설공주는 그 당시 개봉과 함께 수 많은 기록들을 넘어서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백설공주를 기점으로 애니메이션의 판도는 순식간에 바뀌었으며, 이 후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새로썼다.

 

 

 

 

 

백설공주

 

 

 

백설공주 이후 디즈니의 작품은 누가봐도 디즈니라고 알수있을만한 뚜렷한 공통점을 보인다.

역경을 가진 주인공이 낙천적인 성격과 노력, 주변의 도움으로 극복하고, 그 과정에서 성장한다는 것이 스토리의 원형이다. 

 

여주인공이 결손가정의 딸이라던가 선과 악의 확연한 대결구도 (대부분 젊고 아름다운 여자가 선이고 늙은 여자는 악), 주인공의 위기와 구출, 진실한 사랑(키스)으로 인한 문제해결, 그리고 약간의 교훈이 담긴 해피엔딩의 마무리까지...

 

관객의 입장에서는 누구나 간절히 바라지만 현실에서는 좀처럼 이루기 힘든 꿈이 디즈니의 작품 속에서는 이루어지는 대리만족 효과를 가져왔다. 

 

그러나 이 고전적 형식의 포맷은 어느순간 디즈니를 정체하게 만들었고, 한때는 애니메이션 시장의 침체를 가져왔다.

 

 

 

 

이후 1989년에 인어공주를 시작으로 디즈니는 여러가지 법칙깨기를 시도 하면서 '디즈니 르네상스'라고 불리우는 10년간 인어공주, 미녀와야수, 알라딘, 라이온킹, 포카혼타스, 뮬란등의 명작들을 만들어냈다.

 

 

인어공주

 

 

그러나 이때까지도 한국에서 애니메이션은 여전히 어린이용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1995년 픽사의 3D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는 극장에 어른관객층을 새롭게 끌어들이기 시작했다.

 

 

토이스토리

 

 

 

스티븐잡스가 만든 [픽사]는 기존틀에서 벗어나 어른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다가왔으며
'토이스토리'를 시작으로 '몬스터주식회사', '니모를 찾아서', '월E', '업' 등의 애니메이션 작품은 그야말로 감동이었다.

 

픽사가 제작하고 디즈니사가 홍보.배급했던 이 3D애니메이션들 때문에 관객의 시각이 변화했으며
드림웍스의 '슈렉', '쿵푸팬더'의 수준높은 개그에 애니메이션에 대한 관객의 기대치는 훌쩍 올라갔다.

 

이로인해 2000년대에 들어서며 디즈니사의 고전적 형식의 2D애니메이션들은 어느새 시대에 뒤떨어진 것들이 되어버렸다.

 

 

 

 

라이온킹

 

 

 

1994년 라이온킹, 1998년 뮬란 이후 이렇다 할 히트작을 내놓지 못하던 디즈니사는

2006년 픽사를 합병하면서 또다시 새롭게 변모했다.

 

기존 디즈니의 강점이었던 풍부한 색감과 아름다운 화면, 클래식한 감성, 그리고 수 많은 명곡들을 탄생시킨 뮤지컬적 요소의 가미라는 기본틀은 그대로 두고 픽사의 장점을 받아들였다.

 

하나하나 개성있고 버릴것없는 캐릭터들을 만들어 유기적으로 스토리를 엮어가는 픽사의 능력은 탁월하다.
얘기치 못한곳에서 웃음코드를 발생시키고, 깊은 공감속에서 감동을 전해준다.

 

디즈니는 원작동화에서 모티브를 가져오되 주인공은 물론 주변인물까지 캐릭터의 성격을 디자인하고 심리를 파악하여 스토리에 개연성을 부여해 어른들도 거부감없이 볼 수 있도록 설득했으며,
전체스토리와 상관없는 사소한부분 하나하나에도 트렌드에 맞게 디테일한 재미를 추가했다.

 

 

 

라푼젤

 

 

'옛날 옛적에'로 시작되는 동화적 요소를 갖춘 등장인물에게 현실에 맞는 성격을 부여하고,
판타지 세계임에도 현시대적인 부분을 교묘하게 결합시켜 웃음코드를 만들어냈는데

 

2010년 '라푼젤'은 이러한 요소들을 적절히 조합하여 성공을 거둔 애니메이션이라 할 수 있다.

 

 

 

 

게다가 픽사의 3D기술을 등에 업은 디즈니사는 고유의 화려한 색채감과 결합시켜 아름다운 화면과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해줬으며, 최초로 3D공주캐릭터 라푼젤을 만들어냈다.

(라푼젤 긴 머리의 표현하는데 있어 3D의 도입은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

 

 

라푼젤

 

 


그리하여 이를 바탕으로 2013년에는 겨울왕국으로 최고의 여왕 '엘사'를 탄생시켰으니,
디즈니 고유의 장점을 고수하면서도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관객이 요구하는 바를 충실히 받아들이고 접목시킨 정신과 꿈을 가지고 있는 열정이 지금의 디즈니 왕국을 있게 한 원동력 아닐까 싶다.

 

 

 

자, 그럼 이제부터 디즈니의 간판이라 할 수 있는 '공주 애니메이션 명작'들 속에서 

실제로 프린세스 캐릭터가 시대에 따라 어떤식으로 변화되었는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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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공주케릭터의 변천사① (백설공주/신데렐라/잠자는숲속의공주/인어공주/미녀와야수) by S

 

 

 

 


 

 

디즈니 애니메이션 목록 (총 52편-장편)

 

1937년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1940년 피노키오
1940년 판타지아
1941년 덤보
1942년 밤비
1942년 라틴 아메리카의 밤
1944년 3인의 기사
1946년 음악의 세계
1947년 미키와 콩나무
1948년 멜로디 타임
1949년 이카보드와 토드경의 모험
1950년 신데렐라
1951년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1953년 피터 팬
1955년 레이디와 트램프
1959년 잠자는 숲 속의 공주
1961년 101마리 강아지
1963년 아더왕의 검
1967년 정글북
1970년 아리스토캣
1973년 로빈 훗
1977년 곰돌이 푸 오리지널 클래식
1977년 생쥐 구조대
1981년 토드와 코퍼
1985년 타란의 대모험
1986년 위대한 명탐정 바실
1988년 올리버와 친구들
1989년 인어공주
1990년 코디와 생쥐구조대
1991년 미녀와야수
1992년 알라딘
1994년 라이온킹
1995년 포카혼타스
1996년 노틀담의 곱추
1997년 헤라클라스
1998년 뮬란
1999년 타잔
1999년 판타지아 2000
2000년 다이나소어
2000년 쿠스코?쿠스코!
2001년 아틀란티스:잃어버린제국
2002년 릴로&스티치
2002년 보물성
2003년 브라더베어
2004년 카우삼총사
2005년 치킨리틀
2007년 로빈슨가족
2008년 볼트
2009년 공주와개구리
2010년 라푼젤
2011년 곰돌이푸
2012년 주먹왕랄프
2012년 메리다와 마법의 숲
2013년 겨울왕국

 

 

 

 

 

 
 
 
Posted by Y&S
다이어리/Y 이야기2014. 2. 27. 12:35

 

 

 

올해 1월부터 내가 사지도 않은 택배 문자를 받기 시작했다.

 

처음 문자가 왔을 때 문자를 보낸 택배기사 번호로 먼저 전화를 걸어 문의하니

서울만 담당하니까 그럴리가 없다며 화를 내길래 뭔가 착오가 있겠거니..하고 넘어갔다.

사실 워낙 불친절해서 더 말섞기 싫어 그냥 끊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런데 2월 들어 더 자주 문자가 오길래 누군가 휴대폰 번호를 잘못 입력한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계속 이렇게 나한테 문자가 오면 정작 택배를 받아야하는 사람도 불편할 것이고,

나도 불편하니 어떻게든 바꾸긴 해야겠는데, 택배 문자에는 구매한 사이트가 표시가 안되니 고민하다가

방법을 물어봐야겠다싶어서 오늘 다시 그 택배 기사에게 전화를 해보았다.

 

'내가 구매하지 않았는데 자꾸 택배 문자가 온다. 어떻게 해야 하느냐'라는 내용의 말을 했더니

다짜고짜 내 주소를 말하라고 엄청나게 화를 내기 시작..;;;;

순간 당황해서 '예전에도 용인이라고 했더니 서울만 담당하신다고 하셨다. 내가 시킨건 아니다'라고 했더니

주소나 말하라고 더 화를 낸다.

'아니 내가 구매한게 아닌데 왜 주소를 말하느냐..그냥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법만 알려달라'고 했더니 또 반복;

결국 내 말을 나중에서야 이해했는지 '내가 어떻게 아느냐'고 화를 내고 끊어버렸다. 헐~!

뭐 기분이 나쁠 수는 있지만, 통화 처음부터 화를 냈고, 이전 통화에서도 화부터 냈고..흠

이분은 살면서 내가 겪었던 택배 기사분들 중에서도 불친절하기로는 최고인 듯;;

 

결국 배송 회사의 고객 센터로 전화해서 자초지종을 말하니 주문한 고객이 전화번호 하나를 잘못 기재했다고,

다행히 그 사람의 집 전화번호도 있으니 연락해서 번호를 바꾸라고 해주겠단다.

 

예전 한게임 때도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전화번호를 수정하는 걸로 마무리했으니

내 전화번호를 남이 잘못 기재해서 사용하고 있다면 고객센터로 전화하는게 가장 확실한 해결방법인거 같다.

 

2014/02/18 - 해킹? 해킹 피해? 해킹 오해를 불러일으킨 문자 두개 by Y

 

근데 왜 이렇게 자기 전화번호도 제대로 입력 못하는 사람이 많은건지;

한게임이야 그렇다쳐도 돈이 오가고 물건이 오가는 쇼핑 사이트에서 전화번호를 틀리게 입력하다뉘;;

내 생각이지만, 겉으로 드러난게 이 정도면 더 많은 사이트에서 내 전화번호가 잘못 사용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 외에도 매달 먹지도 않는 우유 요금을 내라며 오는 독촉 문자도 2년 넘게 받고 있는데(^^;)

전화해서 바꿔달라고 해도 몇 달 뒤면 독촉 문자가 오는게 반복되길래 요건 포기하고 살고 있다능..끙;;

 

예전에는 이런저런 잘못된 문자가 와도 무던하게 그냥 넘어갔었는데

요새는 바로 해결하는 쪽으로 내 성격이 변한건지..그냥은 못 넘어가겠다.

스트레스가 심해서 그런가?

 

 

 

 

 

 

Posted by Y&S

 

 

 

매달 애드센스 수익을 받으려고 기업은행까지 찾아가서 웨스턴 유니언 퀵캐시로 지급받았었는데 이제는 이것도 추억이 될 듯하다.

그 이유는 바로 애드센스에서 더이상 유니억 퀵개시를 지원하지 않도록 정책이 변경되었기 때문이다.

대신 본인의 은행계좌로 바로 수익을 송금받을 수 있게 되었다. 야호~!

(예전에는 애드센스 수익을 수표로 받았었다고 하든데, 정말 점점 발전하는 듯~)

 

이번달 15일 이런 내용을 담은 메일을 받았는데 정말 기뻤다 ㅎ

집이나 직장에서 기업은행이 먼 까닭에 한달에 한 번 있는 평일 휴무날에는 무조건 은행을 갔다와야했기 때문이다.

(평소에 은행 송금이 가능한 국가를 향해 질시의 눈길을 보냈었는데 이제 우리나라도 가능해졌다고 하니

이제 더이상 다른 나라를 부러워할 필요가 없어졌다능~ㅎㅎㅎ)

 

 

 

 

 

'은행 계좌로 송금'으로 지급 설정 변경하기

 

 

 

 

지급 방식을 '은행 계좌로 송금' 방식으로 바꾸기 위해서 관리자 페이지에서 [설정]-[지급]을 클릭한다.

 

 

 

 

그리고 [지급 설정] 메뉴를 클릭한다.

 

 

 

 

모든게 싹다 초기화되었으니 [새 결제 방법 추가] 버튼을 클릭하여 결제 방법을 추가해야 한다.

 

 

 

 

'은행 계좌로 송금', '수표' 중에서 '은행 계좌로 송금'을 선택한다.

'수표'는 아주 옛날 방식으로 우편으로 수표를 받는 방법인데 시일이 오래 걸린다는 점과 분실의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비추다.

 

 

 

 

이제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나면 각 내용을 채우면 된다.

 

예금주의 경우 한글로 입력해도 되고(이 부분에서 고민했는데 오늘 정상적으로 입금되었다)

은행 이름은 일단 영어로 입력했는데 한글로 입력해도 될거 같다.

'SWIFT 은행 식별 코드(BIC)'에는 본인의 은행에 해당하는 은행 인식 코드를 정확히 입력한다.

(나는 직접 은행 사이트에 접속하여 알아보았는데 검색하면 바로 나오드라; 괜히 뻘 짓;;)

마지막으로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끄읏~

 

 

 

 

 

지급 후기

 

 

 

 

지급 상태를 볼 수 있는 [설정]-[지급]-[지급 내역] 페이지에 21일부터 '자동 결제 처리 중'이라는 메시지가 뜨더니

25일 '자동 결제'로 바뀌고 지급 완료 메일이 왔다.

중간에 낀 주말을 빼고 본다면 3일이면 송금이 완료되는거 같다.

 

 

 

 

그리고 26일인 오늘 점심때쯤 우리은행에서 송금 여부와 송금 금액을 알려주는 전화가 왔고,

금액이 맞는지 확인한 후 바로 돈이 입금되었다.

 

 

 

 

 

그리고 돈을 받은 오늘에서야 알게 된 사실~!!

 

구글에서도 5달러의 수수료를 챙긴다는 거~~

은행마다 수수료 만원 정도 있는건 미리 알고 있었지만, 구글에서마저 수수료가 있을 줄이야 ㅠ

결국 (환율에 따라, 은행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만 오천원 정도가 은행 송금을 선택함으로써 나가는 지출이라는 거다.

 

만 오천원이라면 몇개월 동안 아니, 심하면 몇년 동안 겨우 100달러를 채워 받는 사람한테는 정말 피같은 돈일텐데 말이다. 하지만, 웨스턴 유니언 방식이 사라졌으니 은행 송금 외에는 방법이 없을 뿐이고;

만약 본인의 애드센스 수익이 소액인 300달러 미만일 경우라면 수수료가 50%이거나 아예 면제인 은행도 있으니 잘 알아보고 선택해야 할 듯하다. (300달러 미만일 경우 수수료가 면제되는 은행은 국민은행과 SC제일은행이다)

 

 

어찌됐든....

앉아서 애드센스 수익을 받으니 정말 편하고 좋다~~ㅎㅎㅎㅎ

 

 

 

 
 
 
 

 

Posted by Y&S

 

 

 

 포토샵 cs3가 워낙 손에 익어서 오랫동안 사용하다가 최근에 cs5버전을 쓸일이 있었다.

새로깔고 포토샵에 파일을 여는순간...이 익숙치않은 작업환경.

 

 

 

사실 포토샵이야 아무리 기능이 많아도 거의 쓰는툴만 쓰게 되는지라

지가 변해봤자 얼마나 변했겠냐 싶었는데 순간 당황했다.

 

여러개 파일을 한꺼번에 열어놓고 레이어를 여기저기로 옮기며 작업할때가 많은 나로선

윈도우7처럼 창이 분리되지 않고, 탭 형태로 열리는게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혹시나하고 상단파일의 탭 중 하나를 마우스로 잡아끌어 봤더니 창이 따로 떨어져 나오긴한다.

 

 

 

 

 

 

 

 

그래도 뭔가 심히 불편해서 이것저것 눌러보다가 '모두 창에서 유동' 클릭했더니

열려진 파일 전부가 창모드 형태로 변했다.

(여기에서 파일들을 바둑판 형식이라던가 분할해서 볼 수 있는 기능은 나름 유용할거 같음)

 

 

 

 

 

 

 

 

하지만 새로 여는 파일은 다시 탭으로 열리더라.

결국 상단의 [편집->환경설정->인터페이스]에서

 

 

 

 

 

'탭으로 문서 열기'체크해제하고 확인 눌렀더니 포토샵cs3 처럼 사용할 수 있었음.

 

 

 

 

 

그나저나 매년 프로그램들은 업그레이드 버전이 나오고,

벌써 포토샵CC버전이라는게 나오고 있으니 당체 따라가기가 힘들다 ㅠㅠ

 

프로그램사에 상주한 직원들이 월급을 받으려면

매년 프로그램을 개발해 업그레이드버전을 내놓아야 돈이 벌릴테니 어쩌면 당연하지만

가끔씩은 기존의 편리했던 기능을

별 쓸모없는 기능추가를 이유로 복잡하게 만들어, 도리어 사용자들을 불편하게 만드는게 아닌가 싶기도하다.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4. 2. 24. 16:14

 

 

 

작년 신한카드를 Lady에서 RPM Platinum로 바꾼 이후로 포인트가 금방금방 쌓여

덕분에 포인트로 3종 냄비, 화장지 등의 생활용품을 구매했었다.

 

신한 포인트로 올댓쇼핑에서 구매하면 모든 상품을 포인트로 0%~100% 구매가 가능하며,
카드로 결제한 경우 구매 금액의 최대 5%까지 포인트로 적립이 가능하고,
배송비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신한 포인트로 쇼핑하려면 신한카드 올댓쇼핑에 접속한 후 [쇼핑]-[My신한몰]에 접속한다.

 

 

 

 

원래는 화장지나 살까하고 시작한 쇼핑이건만 어느새 직화냄비에 꽂혀서 구매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

 

 

 

 

판매가인 9900원만큼 포인트가 있다면 100% 포인트 구매가 가능하지만, 포인트가 부족하다면 나머지 금액은 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그리고 이틀만에 도착한 직화냄비~!!

사은품으로 뜨거운 냄비에 사용할 주방장갑도 같이 도착했다.

 

직화냄비는 5~6년 전에 주로 고구마 구워먹을때 사용하고 너무 맘에 들어서 자주 사용했었는데

이사하는 도중에 어디론가 사라져서 아쉬워했던 애호품이다.

이번 냄비는 지난번보다 너비가 더 큰 듯?

 

 

 

 

냄비가 도착한 날 하나로마트에 가서 구워먹을 소세지, 가래떡, 고구마, 오징어, 쥐포 등을 대량으로 구매한 후 집에 와서 하나씩 구워봤다 ㅋ (이날 먹을 것으로만 5만원 이상 구매했으니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격? 쿨럭;;)

 

소세지와 가래떡은 몇분이면 금방 타니 중간에 한번 뒤집어줘야 한다.

이렇게 구운 가래떡을 꿀에 찍어먹으니 천상의 맛이 따로 없었음~최고~!! ㅎㅎ

 

 

 

 

쥐포는 순식간에(?) 타버리니 아예 뚜껑을 열고 불위에서 굽듯이 구웠다.

 

 

 

 

오징어도 쥐포만큼은 아니지만 잘 구워지니 뚜껑을 닫을 필요 없이 집게로 뒤집어가면서 구웠음~

 

 

 

 

그리고 대망의 고구마~이건 약한 불에서 20~30분 정도 구웠더니 아래와 같이 정말 맛나게 구워졌다.

요건 식사 대용으로 먹기 위해 김이 모락모락나는 걸 안 먹고 차게 보관 중~

 

 

 

 

 

이렇게 구운 것들과 와인을 곁들여 먹으니 기분은 정말 최고였지만, 몸무게는 글쎄?

에라이~모르겠다 ㅎㅎ

 

 

 

 

 

 
 
 
 

 

Posted by Y&S
생활공감/김연아2014. 2. 21. 01:53

 

 

 

 

 

 

원래는 김연아의 지금까지의 업적들을 정리하고 싶었으나 잠깐 찾아봤는데도 너무도 많고 많아서

포스팅하려면 맘잡고 며칠은 정리해야 될거같기에;;
이건 언젠간 날잡아서 하기로 하고, 일단 그녀가 피겨경기로 세운 불멸의 최초 기록들만을 적어봤다.


그녀는 피겨를 위해 태어났다는말밖에 나오지 않을정도로
거의 모든 여싱기록을 다 가지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1. 노비스부터 지금까지 출전한 모든대회 3위이내기록 (올포디움-피겨사 여싱 유일)


2. 현역선수로서 피겨 여자 싱글 역사에서  유일하게 그랜드 슬램달성(한시즌동안 그랑프리, 그랑프리 파이널, 4대륙, 세계선수권, 올림픽 석권) 남자로는 알렉세이 야구딘 유일

 

3. 05-06시즌 대회 이후 참가한 경기에서 쇼트나 프리 둘중에 하나 반드시 1위

 

 

 

신채점제 도입 이후,

 

4. 시니어 월드 데뷔무대에서 세계신기록 달성(록산느 탱고)

 

5. 쇼트(78.50), 프리(150.06), 총점(228.56) 모두 세계신기록 세우고 올림픽 우승한 여싱

(올림픽 때 세운 기록은 기네스 '자동' 등재)으로 현재 쇼트, 프리, 총점 역대 최고점(+세계신) 보유자

 

6. 최다 점수차 우승(2009 TEB 2위와 36점차), 월드 최다 점수차 우승(2013 월드 2위와 20점차)

 

7. 여싱 최초 총점 200점, 210, 220점 돌파

 

8. 여싱 최초 쇼트 점수 75점대 돌파

 

9. 여싱 최초 프리 점수 135, 140, 145, 150점 돌파

 

10. 세계신기록 총 11번 달성.(본인이 기록세우고 본인이 기록깨고...)

 

11. 여싱 최초 2점대 점프 가산점 (2007 월드 쇼트 3-3)

 

12. 여싱 3-3 컴비네이션 점프 가산점 2점 최다기록

 

13. 여싱 점프 가산점 최고점 (2010올림픽 2.20)

 

14. PCS최초 10점 기록, 퍼포-수행/안무-구성/해석 부분에서 만점 (2013 월드)

 

15. 쇼트, 프리 기술점 가장 높은기록

 

16. 세계선수권에서 총점 200점을 돌파한 유일한 여싱 (2009년, 2013년)

 

17. 여싱 최초 PCS 5개 항목에서 8점대(2009 월드)

 

18. 여싱 최초 PCS 4개 부문 9점대 기록 (2013 WC)

 

19. 아시아 국적 선수 중 월드 메달을 가장 많이 획득한 여싱(6개-금2,은2,동2)
이중 두번은 편파판정으로 인해 금강탈- 2011년 1.29점차로 준우승, 2008년 1위와 2.33점차로 3위(김연아가 두번의 1위했을때는 2위와 15점차 이상났음)

 

20.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역대 두번째로 많은 우승 타이틀을 가진 선수
(연아는 3회 우승 / 4회 우승의 슬루츠카야가 첫번째로 많은 우승 타이틀을 가짐)

 

21. 그랑프리 시리즈 7연속 우승 기록

 

 

 

<시니어대회 출전 경기 결과-올포디움>

 

 

 

 

 

솔직히 앞으로 그녀정도의 선수가 우리나라에서 나올거라곤 전혀 기대하지 않는다.
그저 역사적으로 한명이라도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할뿐...ㅠㅠ

 

2010년 벤쿠버 올림픽 후 피겨점수 기록순위를 보면 연아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다.

 

 

 

<쇼트프로그램 점수 순위>

 

 

<프리프로그램 점수 순위>

 

 

<종합 점수 순위>

 

 

 

벤쿠버 올림픽 후 많은 대회에 불참했던 그녀이기에 

이후 피겨 점수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많은 기록들이 사이사이 끼어들었지만 웃긴건 선수들 거의 대부분이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높은 점수를 땄다는거다. 

그 중 하나로 며칠 전 러시아 리프니츠카야 선수의 이번 소치올림픽 단체전때의 프리 경기인데 141.51을 받아 

프리순위 2위로 올라섰다는거.

이선수가 이점수를 받을만했냐...하면 이번시즌 그랑프리파이널에서 비슷한 경기로 125를 받았던 선수다;;

그렇지만 이런 수많은 홈버프에도 4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녀의 세계신기록은 아직 깨지지 않고있다.

 

 

 

 

이제 선수생활로써 볼 수 있는 연아의 마지막 경기가 몇 시간 앞으로 다가왔다.
어제 새벽 쇼트프로그램에서 그녀는 큰 긴장감속에서도 훌륭히 경기를 펼쳐 74.92로 1위를 차지했지만 나로선 심판들의 이번 판정이 심히 불만스럽다.

뭐 그동안 주요대회에서 멀어져있던 그녀가 세계랭킹이 떨어져 앞조에서 경기를 펼쳤던게 아무래도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았나 싶지만 아무리 그래도 소수점으로 자국민 선수를 앞세워 줄세우기를 할줄이야...

 

결국 돌아온 여왕의 대접따윈 없었고, 연아는 마지막까지 힘겨운 싸움을 해야하는 상황인것이다.

소트니코바가...카롤리나가...PCS점수(예술점수)가 연아보다 높거나 비슷하다는게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심지어 소트니는 기술점이 더 높다-_-;
(웃긴건 그렇게 망경기를 펼친 55점대의 아사다마오가 연아와 PCS점수가 단지2점뿐이 차이 안난다는 너무나도 어이없는 사실. 아사다마오의 PCS점수는 그녀가 어떤 경기를 펼치든 이미 대충 예약이 되어있었다고 밖에...)


대체 이 PCS는 심판들이 점수조작하기 위해 만들어놓은 채점기준인것인지...-_-

 

 


누구나 인정하는 피겨여왕인 그녀의 마지막무대조차 지켜줄 수 없는 피겨약소국 대한민국이라는 국적에 통탄할뿐이다.

 

강대국이 메달하나 더 가져가려고 만든 피겨단체전 때문에 쇼트프로그램 하루뒤에 바로 프리를 해야되는...웃기지도 않는 상황.


정말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이런 무대에서 홀로 싸우고있는 그녀.


연아에게 더 이상 잘하라고...힘내라고 말하는것조차 미안하다.
그녀는 언제나 우리가 바라는것 이상을 해주었고, 수 많은 경기에서 즐거움과 흥분, 감동을 선사해줬다.
 
이제는 정말 마지막...이 될 그녀의 선수로서의 무대가...
비록 어떤 결과가 펼쳐지더라도 나는 울면서 그녀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다.

지금까지 너무도 잘했노라고...
이제 그 가녀린 어깨에 올려져있던 대한민국이라는 무거웠던 짐을 벗어던지라고...

 

 

김연아, 당신은 이미 피겨의 전설이자 영원한 챔피언입니다.

 

 

 

 
 
 
Posted by Y&S

 

 

 

이번 애드센스 광고 중단 사건으로 느낀 점이 있었으니~바로 애드센스에 너무 의존하지 말아야겠다는 것이다.

애드센스가 CPC 중에서는 수익이 비교할 다른 광고가 없을 정도로 좋은지라 다른 광고는 생각도 안했던 상태에서

유일하게 믿고 있던 애드센스 광고가 중단되니 정말 깝깝했다~ㅎㅎ;;

 

그런데 광고가 다시 게재되고 다음날인 어제 CPT라는 생소한 수익모델인 '리더스타임'이 런칭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리더스 회사인 BJP가 운영하는 사이트 '블로거머니' 회원인지라 문자로 바로 소식을 받아볼 수 있었음)

(만약 광고 중단 사건이 아니였다면 그냥 무시했겠지만) 문자를 받아보자마자 바로 사이트에 접속하여 이것저것 다 훑어보니 구글을 꽤나 따라한게 보였지만 오히려 그 점이 더 믿음직스러웠다. 

검증이 충분히 세계적인 광고인 애드센스를 따라했다는 건 그만큼 안정적이라는 뜻도 되니까..

 

 

 

CPT란 Cost Per Time(시간 당 수익)이라는 의미로 리더스타임에서는 수익이 아래와 같다.

 

 

 

그래서 리더스타임에 가입한 후 광고를 생성하여 아래와 같이 블로그의 사이드바에 광고를 삽입해 보았다. 

우리는 사이드바가 좀 좁은 편이라 선택할 수 있는 광고 크기가 200*200, 150*500의 두 개밖에 없어서

일단 200*200짜리 광고 두개를 넣어봤는데 블로그와 생각보다 잘 어울린다.

 

 

 

 

리더스타임 광고를 블로그에 삽입하려면 먼저 (리더스CPA 광고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에 한해서) 새로 회원가입을 해야한다. 회원가입은 본인 인증을 비롯해서 아래와 같이 등록해야하는 정보가 많은 편이다.

 

솔직히 출금계좌나 집주소까지는 이해했는데, 아래 통장사본, 신분증사본, 등본사본은 좀 심한 듯;;;;

국가가 다르니 구글이랑 비교할 수는 없다쳐도 등본이 왜 필요한지 이해가 안간다능;

등본은 공공기관에서 신분증 만드는 경우나 대출 받을 때처럼 중요한 경우에만 제출하는 건줄 알았는데?

하여튼 지급서류를 모두 등록하지 않으면 수익금을 받을 수 없다고 하니 일단 수익을 지켜보고 등록할지 말지 결정해야겠다.

 

 

 

 

회원가입을 하고 나면 심사를 거쳐 심사 결과가 나온 후에야 광고를 게재할 수 있다는데 웬일인지 바로 광고를 생성해서 블로그에 넣으니 바로 광고가 나왔다. 흠...뭐징?

 

광고는 로그인한 후 관리자페이지에서 [광고생성] 메뉴에서 만들 수 있다.

광고는 애드센스와 같은 유형의 '컨텐츠형 광고', 이미지+광고 형태의 '이미지팝 광고', 여러 광고가 퍼즐처럼 나오는 '퍼즐팝 광고'의 세가지 유형이 있는데 우리는 '컨텐츠형 광고'만 만들기로 했다.

 

광고ID는 광고 이름이므로 본인이 아무렇게나 만들면 된다.

매체는 블로그/사이트 이름으로 여러 개를 등록했다면 광고를 게재할 블로그/사이트를 선택해야 한다.

광고 사이즈는 본인의 블로그/사이트에 맞는 크기를 찾아 선택하면 된다.

광고 유형은 '이미지배너', '텍스트배너', '트렌드뉴스', '투데이포커스', '핫이슈', '이미지+텍스트배너' 등이 있는데 위의 광고 사이즈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광고 유형이 한정된다. 어떤 광고 사이즈는 '이미지배너'만 가능하고, 어떤 광고 사이즈는 '텍스트배너'만 가능하다.

 

 

 

 

모든 항목을 선택했다면 [스크립트 생성] 버튼을 눌러 광고 코드를 생성하고 [저장]을 눌러 광고를 생성한다.

그리고 [광고관리] 화면에서 각 광고의 [코드복사]를 눌러 광고 코드를 복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블로그에 광고코드를 삽입하면 끄읏~!

리더스타임도 애드센스와 같은 방법으로 광고 코드를 삽입하면 된다.

만약 사이드에 광고를 넣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참조하자.

 

2013/02/24 - 블로그 실시간 접속자수(방문자수) 위젯 설치하기 by Y

 

리더스타임은 애드포스트와 비슷하게 매월 15일에 3.3%의 세금을 공제한 수익을 지급받는데

한달 수익이 3만원이 넘어야 지급받을 수 있다.

그런데 현재 페이지뷰가 1200이 넘어가는데도 수익이 0원이라 큰 기대는 걸지 않는게 좋을 듯싶다;;

아무래도 초기라서 광고 개수도 적을테고..흠;; 일단 달아놓고 지켜봐야할 듯~

 

 

 

 
 
 
 

 

Posted by Y&S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이런저런 이유로 글을 삭제하거나 비공개로 전환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글을 쓸때 발행을 했다면 RSS 등록도 동시에 되기 때문에 네이버 등의 포털 사이트에서는 여전히 이런 글들이 검색되게 된다.

 

실제로 네이버에 아래와 같이 검색해보면 삭제된 글임에도 불구하고 검색 결과에 나오는 걸 볼 수 있다.

 

 

그 글을 클릭하면 삭제된 글이니 아래와 같은 메시지가 나타나고, 방문자도 쌩하니 뒤로 가기를 누르게 될 것이다.

 

 

이렇게 삭제된 글이나 발행했다가 비공개로 전환한 글의 경우 방문자의 빡침(^^;)과 함께 블로그 지수에 안좋은 영향을 미치게 되니 해당 포털 사이트에 검색 제외 요청을 하는 것이 좋다. 네이버의 경우 검색 로직 변경 전과 달리 고객센터가 도움말로 바뀌고 여러가지 면에서 싹다 변경되었다. 그래서 이제는 예전의 [RSS 삭제]가 아닌 [검색 결과 제외 요청]을 해야한다.

 

여기에서는 네이버와 구글에서 검색 제외 요청하는 방법을 소개해보겠다.

 

 

 

 

네이버 검색 제외 요청하기

 

 

 

 

1. 네이버 페이지 하단의 도움말을 클릭하거나 네이버 도움말 ☜ 을 클릭하여 아래 페이지가 나타나면, '통합검색'에서 '검색 결과 제외 요청하기'를 클릭한다.

 

 

 

 

2. 검색 제외 대상에서 '원본이 삭제된 게시물의 검색 제외를 원하는 경우'를 선택한다.

비공개 게시물이거나 검색을 원하지 않는 경우 두번째 '내가 작성한 게시물을 검색제외 하고 싶은 경우'를 선택하면 된다.

 

 

 

 

3. 위와 같이 선택했다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나는데 경우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나는 이미 삭제된 경우였으므로 '원본이 삭제된 게시물이 맞습니다.'를 선택했다.

 

 

 

 

4. 이제 검색 제외하려는 글의 URL을 입력해서 [작성완료]를 클릭하면 된다.

만약 이미 삭제된 글이라 URL을 모르겠다면 위의 검색 결과에 나오는 글을 클릭해서 주소를 확인하거나 직접 일일이 찾아야 한다.

 

 

 

 

 

 

구글 검색 제외 요청하기

 

 

 

 

구글에서도 여전히 검색되고 있는 삭제된 글을 볼 수 있다.

우리 블로그는 구글의 유입도 많은 편이라 네이버 하는 김에 구글 검색 제외 요청도 같이 했다.

 

 

 

 

1. 구글 콘텐츠 삭제 페이지 ☜ 에 접속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난다.

여기에서는 URL을 클릭한 후 [삭제 요청] 버튼을 누르면 간단하게 요청을 완료할 수 있다.

 

 

 

 

2. 이미 삭제한 글의 경우 아래와 같은 메시지가 뜨는데 [삭제 요청]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Posted by Y&S

 

 

 

 

 

 

블로그 개설 219일만인 작년 7월 19일 100만을 돌파했으며, 400만 돌파는 427일만인 2월 12일 이루어졌다.

그런데 이렇게 글을 늦게 쓴 이유는?

블로그에 신경쓰이는 일이 일어나서 뭘 축하할 정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ㅠ

 

그 얘기를 하기에 앞서 먼저 그동안 우리 블로그에 있었던 방문자수의 변화에 대해 말해보려한다.

 

 

우리 생각보다 훨씬 빠른 400만 돌파에 지대한 공헌을 한 건 바로 S가 쓴 아래 글이었다.

2013/10/28 - [공포스릴러 웹툰] 금요일 메세지(메시지?) 내맘대로 해석 by S

 

 

그런데 이때 이후로 꾸준하게 상향곡선을 그리던 우리 블로그의 방문자수에 변화가 오기 시작했다.

하루 방문자수 76만이라는 대기록 이후로 11월 20일 만 2천대로 안정적인 방문자수로 안착되는가 싶었는데

네이버 검색로직이 소나로 변경된 12월 중순 이후부터 급격하게 떨어지다가(네이버 유입수의 감소로)

올해 2월이 되서야 위의 글 이전의 방문자수로 겨우 돌아갈 수 있었다.

 

아래 그래프는 작년 11월 20일부터 오늘까지의 방문자수 흐름을 엑셀로 만든 그래프다.

 

 

 2013/11/20 - 2014/2/19 블로그 방문자수 그래프

 

 

이렇게 힘들게 방문자수도 원래대로 돌아오고 이제 한숨 좀 돌리나 싶었는데 RPM 그래프를 공개했던 글이 문제가 되어 2월 10일 급작스럽게 애드센스 광고가 중단되었다는 메일을 받게 되었다.

 

큰 돈은 아니라도 매달 꾸준히 나오던 돈을 이제는 받을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는 걱정에 솔직히 그동안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남친 표현에 의하면 이건 마치 꾸준히 타던 연금을 이제는 못받게 되는거와 같다고..ㅠ

 

 

 

 

그때부터 여러 후기를 알아보고 종합해보니 광고가 중단된 상태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계정 활성 유무였다.

1. 계정이 활성 상태라면 광고가 재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2. 계정이 비활성(정지된) 상태라면 99% 가능성이 없으므로 포기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위의 1번에 해당된다면 대책은 아래와 같다.

1. 광고가 중단된 경우 이의제기를 할 수 있는데, 이때는 블로그 전부를 검토하여 광고 재개 유무를 결정하므로 문제가 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모두 해결해놓고 이의제기를 하는 것이 좋다.

아니라면 거부 메일을 받게 되고 또다시 이의제기를 해야한다.

하지만, 이의제기를 반복하다가 결국 3개월만에 해결한 경우도 보았으니 문제만 해결된다면 대부분 광고가 재개된다고 보면 된다.

2. 이의제기 신청 후 별 문제가 없다면 보통 3일 후에 해결되지만, 일주일, 한달이 걸릴 수도 있으며 해결되었다는 메일은 올 수도 안 올수도 있다.

 

 

우리는 처음에 위의 사항에서 1번을 간과하고 일단 문제가 된 글만 삭제하고 이의제기 신청을 했더니 3일 후에 아래와 같이 여전히 정책을 위반하고 있다는 메일을 받았다.

 

 

 

 

결국 문제가 된 글과 관련된 모든 글을 삭제하고 조금이라고 연관된 글을 수정하거나 비공개로 전환하고 다시 이의제기 신청을 했더니 주말이 끼는 바람에 5일만인 어제 아래와 같은 메일을 받고 오늘에서야 광고가 다시 재개되었다.

 

 

 

 

본인의 블로그에 애드센스 광고를 달았다면 언제라도 경고 메일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우리 블로그도 작년 8월 경고 메일을 받은 적이 있었다.

(광고를 캡쳐하여 글의 예로 사용했더니 '광고 게재 속임수'라고..그때는 그 글을 삭제하는 것만으로 해결되었다)

경고 메일의 경우 3일 이내에 문제가 되는 부분을 해결하면 광고가 중단되는 일 없이 바로 해결되지만, 메일을 못보고 시일이 지나는 경우 여지없이 광고가 중단되게 된다.

혹은 정책 위반 사항이 가볍지 않은 경우 경고 메일 없이 바로 광고가 중단되는데 이번의 경우가 이런 경우였다.

(아무래도 '기밀 유출'이 더 심각한 정책 위반이겠지? 그나저나 이제는 CPC, RPM 등의 정보 뿐 아니라 수익도 겁나서 못적겠다 ㅠ)

뭐 우리는 이제 두 번의 경우를 다 겪었으니 이제 조금은 내공이 쌓였다고 해야할까나?

 

 

솔직히...

이 글을 쓸까말까 고민을 좀 했었는데(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이제는 구글 관련 글은 쓰기도 겁난다능;;) 이번 일을 해결하는데 있어서 여러 블로그의 후기가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기에, 나도 같은 문제를 처음 겪어 당황할 누군가를 위해 이 글을 적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어찌하다보니 방문자수 400만 돌파 기념글이 애드센스 광고 중단 후기글이 되어버렸네?? ^^;;

(그나저나 다시 나오는 광고를 보니 눈물이 앞을 가려....ㅠㅠㅠㅠ)

 

 

 

 
 
 
 

 

Posted by Y&S

 

 

 

 

i n v i t a t i o n

티스토리 초대장

안녕하세요!

 

저희 Y&S블로그에서 오랜만에 티스토리 초대장을 배포합니다.

초대장을 받으신 후 24시간 내에 블로그를 개설하지 않으면 회수되오니 바로 개설해주세요.

  

오늘 저녁 12시~1시사이에 댓글 확인 후 일괄적으로 초대장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즉, 선착순이 아니니까 댓글을 최대한 정성스럽게 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댓글은 비밀댓글로 써주세요.) 

 

 

Yes
이런 분들께 드립니다!
1. 다른 블로그를 사용해보셨던 분

  (주소를 남겨주세요)

2. 이메일 주소가 정상적인 분
3.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이유를 최대한 인상적으로 남겨주시는 분!
No
이런 분들께 드리지 않아요!
1. 이메일 주소가 의심되는 분!
2. 이메일 주소를 남기지 않으신 분
3. 이유도 없이 달라고 하시는 분!

 

초대장 받아가셔서 개설만 하시고 한 두개 글쓰시다가 활동 안하실거면 신청자재 부탁드립니다.

특히, 초대장 여기저기서 받아서 여러계정으로 블로그만 잔뜩 만들어놓은 후에

그대로 썩히는 분들이 상당합니다.

 

 

초대장 배포한걸로 개설하시면 여기서 받은걸로 개설한 말고도

소유하고계신 모든 블로그주소 저희한테 다 뜹니다.

어떤분은 5~6개까지 뜨더군요 헐...

 

 

그렇다고 일일이 들어가서보면 한군데라도 열심히 활동하느냐...하면 그것도 아니더군요.-_-

무슨 그리 욕심이 많아서 초대장 여러군데서 받고 일단 개설만 해놓으시는건지...

 

 

다른데서 먼저 받으셨으면 개설을 하지 말아주세요.

회수해서 다른 필요한 분 드리고 싶습니다.

 

 

 

제발!!! 열심히 활동하실 다른분의 기회를 뺏지 말아주세요.

 

 

Posted by Y&S
다이어리/Y 이야기2014. 2. 18. 18:22

 

 

 

오늘 오후 2시 30분경 아래와 같은 문자와 하나 와있었다.

한게임은 예전에 탈퇴했기 때문에 '해킹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나도 이런저런 사건을 겪으면서 이런 문제에 둔감해진건지..별로 화도 안난다;;

그래서 나중에 확인할 생각으로 잊어버리고 일하던 중~이번엔 아래와 같은 문자가 도착했다.

'정보이용료' 초과 문자는 처음 받아보는거라서 어리둥절했음;

 

 

 

 

만약 위의 두 번째 문자만 받았다면 인터넷으로 '정보이용료'가 무엇인지 검색한 후 금새 납득했을지도;;

하지만 해킹으로 추정되는 문자를 이미 받은 후였기에 두 개를 연관지어서 해킹 피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바로 한게임 고객센터(1588-3810)으로 전화한 후 상담사와 통화해보니

그 회원이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잘못 기입한 거라고;;;;

다른 정보를 확인해봐도 내 정보는 핸드폰 번호 외에는 일치하는게 없다고 한다.

결국 저장된 번호를 삭제하는 걸로 해결을 보았다. (살다보니 별 황당한 경우를 다 겪는다능;)

 

이번에는 두 번째 문자를 알아보기 위해 114로 전화한 후 알아보니

요즘에 푸~욱 빠져사는 캔디크러시 사가에서 사용한 이용료와 오늘 구매한 링투유 벨소리로

이 초과되었다고 알림 문자가 온거였다^^;;;

워낙 평소에 유료 어플을 사지도 않는 데다가, 게임 어플로 뭔가를 구매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어서 몰랐던 거였음;

 

결론은 해킹도 뭣도 아니였다는 거~~~

에구 괜히 오해하고 설친거 같아 심히 민망하다^^;

 

 

 

 

 

Posted by 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