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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4.01.14 스미싱이란? (스미싱 문자 차단 어플, 신고 등 대처 방법) by Y
  3. 2014.01.13 [길냥이사료] 퓨리나 캣차우 다음 ANF AD30으로 교체 by S 7
  4. 2014.01.13 블로그 방문자수 급감 2주 지속 이후 의욕상실에 빠지다...by Y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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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14.01.09 김연아 쇼트프로그램 send in the clowns(어릿광대를 보내주오) 의미를 되새기며 다시보는 한국 내셔널 경기 by S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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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4.01.08 [Y&S 7차 배포]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마감) by S 39
  10. 2014.01.07 짜증나고 화나지만 버릴 수 없는 '더 지니어스 2' by Y 16
  11. 2014.01.06 익스플로러 특정사이트 작업수행시 뜨는 스크립트 오류발생(액세스 거부) 문제해결 by S 6
  12. 2014.01.04 팩트의 지존이라는 디올스킨 포에버 콤팩트 첫 사용후기 (전후사진) by S 12
  13. 2014.01.02 네이버 검색 로직 변경과 우리 블로그가 무슨 상관?? by Y 12
  14. 2014.01.02 강릉 여행 ③ - 이벤트와 낭만이 있는 '이사부 크루즈' 여행 by Y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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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2013.12.30 강릉 여행 ① - 바다가 바로 보이는 '산과바다 주문진리조트' by Y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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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2013.12.23 [연극추천] 코믹연극 '뉴보잉보잉 1탄' in 대학로 by Y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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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2013.12.20 연인과 함께보길 추천할만한 뮤지컬 러브인뉴욕 올댓재즈 관람후기 by S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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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2013.12.17 좋은글 써놨는데도 어이없이 명예훼손으로 인한 권리침해신고를 당하다 by S 11
  30. 2013.12.17 오휘 립틴트밤 오렌지색을 선물받다 by S 2

 

 

 

 

 

 

전에 y언니가 DSLR사진기를 지인에게 빌려 여행을 다녀온적이 있다.
카메라가 좋아졌으니 멋진 사진을 잔뜩 찍어올 수 있을거란 기대감과 달리, DSLR 사용에 초보였던 언니는 조작미숙으로 인해 대부분의 사진이 어둡거나...화이트발란스가 안맞거나 하는 등

제대로 된 사진을 몇장 건지지 못했다.

 

이에 언니는 나중에 컴퓨터로 사진을 확인하고는 크게 실망했는데, 오죽하면 내가 사진보자마자 '새벽에 찍었어요?' 했을까 ㅋ
근데 대낮에 찍은 사진이란다.^^;

 

 

 

 

어쨌든 이런식으로 조명에 따른 화이트발란스 조절에 실패해 사진에 블루, 레드색 등의 한쪽이 강하게 들어간다면
사물은 원래 색을 벗어나 원하는 사진을 얻기 힘들다.


자, 그럼 이런 사진을 포토샵으로 예쁘게 보정해보자. (참고로 난 포토샵CS3)

 

 

 


1. 사진의 화이트 발란스 맞추기. (만일 사진의 전체 색상 발란스가 맞을경우 이 단계는 건너 뛰어도 된다)

 


먼저 단축키 Ctrl+Alt+M을 누른 후 'channel'에서 조정하고 싶은 색을 선택. 

 

 

 

대각선 근처에 마우스포인터가 십자표시(+)일때 마우스를 클릭하면 점이 생기는데, 그 상태로 드래그한다.

 

 

대각선을 중심으로 위쪽은 해당색상이 점점 들어가고 아래쪽은 색상이 점점 빠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여기저기 드래그 하면서 사진의 색상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보면 대충 감이 잡힐것이다.

 

 

 

위 사진을 보면 위치 이동에 따른 사진 색상이 대충 어떻게 변하는지 알 수 있다.

(푸른계열을 빼면 색상은 전반적으로 누래지고, 누렇게 된 색상을 빼려고 녹색계열을 빼주면 붉어지는식)

색상조정을 잘못했다면 표시된 점을 마우스로 클릭한 상태로 드래그해서 그래프 바깥쪽으로 빼버리면 된다.


음식사진이라면 붉은색, 노란색 계열이 들어간게 오히려 더 맛있게 보이므로 보통 난 푸른계열과 녹색계열을 빼준다.
하지만 이는 사진의 색감마다 다르고, 정도를 조절해야하기 때문에 약간의 센스가 필요하다.
(색상의 추가보다는 들어가있는 색감을 빼는 방식으로 조정하자.)

 

 


아래는 Bule와 Green을 약간씩 빼준것.

 

 

 

 

 


2. 전체적 색상 밝기 조정.

 

위에서 색상 발란스를 조절했다면, 다시한번 Ctrl+Alt+M을 누른다.

유의할점은 'Curves'에서 한번 OK버튼을 눌러 완료한 작업은 직전 사용한 설정이 저장되기 때문에
다시 Ctrl+M을 누른다면 이전에 사용한 효과가 즉시 또 한번 들어간다.

 

이때는 먼저, 이전에 적용되어 있는 선의 색상을 보고 채널(Channel)을 찾아 들어가 거기에 찍혀있는 점을
마우스로 클릭 후 드래그해서 바깥쪽으로 빼준 후, 처음의 RGB채널로 옮겨와야 한다.

 

 

 

 

 

 

그럼 다시 RGB의 대각선 부분에서 마우스 클릭 후 드래그하여 사진의 명암을 조정한다.

 

 

 

 

점은 몇 개든지 만들어 선을 자유롭게 조정 가능하며, 위와 같이 '밝은색상'부분을 대각선 위쪽으로 올리면 사진의 밝은 부분이 점점 밝게, 대각선 아래쪽으로 움직이면 사진의 밝은 부분이 점점 어둡게 조정된다.

 

 

이 역시도 점을 만들어 여기저기 드래그해서 움직여보면 감이 잡힌다.

이렇게 하면 어두운 사진도 조명을 넣은것처럼 밝게 만들 수 있다.

 

 

 

 

 

 

3. 레벨값 조정.

 

레벨까지 사용하지 않고도, 위에서 다 할 수 있지만 이것도 알아두면 편리하다.

(난 커브 사용 후 레벨값으로 살짝 더 마무리 해준다.)

 

단축키 Ctrl+L을 누른다.

 

 

오른쪽 끝부분을 마우스로 드래그하여 왼쪽으로 옮기면 사진이 점점 밝아지고,

왼쪽 끝부분을 마우스로 드래그하여 오른쪽으로 옮기면 점점 어두워진다.

이 두가지를 적당히 잘 조절하여 원하는 느낌의 사진을 만들자.

 

 

 

 


 

4. 디테일을 선명하게.

 

대부분 큰 사이즈의 원본을 작게 리사이징 하는데 이렇게 되면 이미지는 뭉개지기 마련.


Fliter->Sharpen->Sharpen 을 넣어주면

전체적으로 살짝 뭉개져 보였던 이미지의 디테일이 살아나며 훨씬 선명해진다.

 

 

 

 

 

 

선명효과를 좀 더 세밀히 조정하려면 Fliter->Sharpen->Unsharp Mask 를 사용하면 된다.

하지만 부드러운 느낌의 사진에서는 이게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사진에 따라 잘 활용할 것~

 

 

 

 

 

 


자 그럼 완성된 사진 비교~!!!

 

 


이런식으로 하면 잘못 찍은 사진도 살릴 수 있지만 그만큼 시간과 노가다가 필요하다는 사실.


나같은 경우 블로그 글쓰려면 사진이 한두장 필요한것도 아니고 사진마다 이짓을 어느 세월에... (그래서 사실 얼마 전까진 사진을 대충 올렸지만 ㅋ)

그런고로 이런짓하기 싫으면 그냥 사진기술을 익혀 사진자체를 잘 찍는게 역시 최고인듯.^^;;

 

 

 

 

 

 

 

Posted by Y&S
생활공감/기타정보2014. 1. 14. 21:34

 

 

 

 

 

 

 

위의 문자는 이번 주말 남친이 받은 문자라며 보여준 내용이다.

보자마자 피식~웃음부터 나왔다. 

 

그 이유는 남친은 인터넷 쇼핑, 인터넷 뱅킹 등을 안하는 데다가, 인터넷에서 댓글 하나 단 적이 없다는걸 알기 때문이다. 하다못해 P2P는 친구 아이디를 빌려 이용하는 사람이다(응?)

고로 사이버상에서 사건이란게 생길수가 없다능~

 

게다가 문자를 보니 어디서 많이 본듯한 느낌이 들었다.

바로 관공서, 청첩장, 이벤트 등의 내용과 함께 온 URL을 누르면 나도 모르게 소액결제가 되는

신종 사기 수법 스미싱 문자와 흡사했다.

 

 

스미싱 문자

 

 

검색해보니 '사이버경찰청'을 사칭한 수법은 작년 여름에 이미 기승을 부리다가 이제는 식어버린 수법이었다.

예전보다 조금 더 진화된 점이라면 실명이 추가됐다는 점 정도?

(실명 부분에서 살짝 긴장을 타긴 했지만~애초에 사이버 경찰청에서는 전화나 우편으로 출석을 요구한다고 하니 뭐~)

 

그래서 긴장도 탄김에 스미싱 문자란 정확히 어떤 사기 수법인지, 대처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보이싱으로 시작되어 피싱, 스미싱까지 진화된 '~싱' 사기 수법들..잘 알아보고 당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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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미싱이란?

 

스미싱(Smishing)은 문자메시지의 'SMS'와 피싱의 'Phishing'을 합친 합성어다.

피싱(Phishing)은 개인정보(Private data)와 낚시(Fishing)의 합성어로 금융기관을 가장한 이메일에 포함된 URL 주소를 클릭하면 가짜 은행사이트가 열려 보안카드번호를 전부 입력하게 유도하는 금융 사기 수법이다.

 

스미싱은 피싱과 비슷한 수법의 사기로 PC가 아닌 스마트폰으로 URL 주소가 포함된 문자를 발송하여 호기심에 나도 모르게 URL 주소를 누르는 순간!! 스마트폰에 악성코드가 설치되어 개인정보의 유출과 소액결제 사기를 당하게 되는 사기 수법이다.

 

스미싱 문자로 악성코드가 내 핸드폰에 깔리게 되면 인증번호 문자나 결제확인 문자 등을 가로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20만원이 넘는 금액이 결제되는 순간에도 까맣게 모르고 있다가 요금 명세서를 받고 나서야 알게 된다는 무서운 사실~

나같이 소액결제를 많이 이용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아예 모를 수도 있다;

만약에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뱅킹 등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공인인증서 등을 탈취당해 더 큰 피해를 받을 수도 있다고 하니 아래 스미싱 문자 종류를 보고 미리 조심하자.

 

 

2. 스미싱 문자 종류

 

경조사를 가장한 문자

모바일 돌잔치 초대장을 보내드렸습니다. 참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XXX.XXX.XXX

모바일 청첩장이 도착했으니 확인하세요 XXX.XXX.XXX

 

택배사를 가장한 문자

배송 도착예정 배송조회 XXX.XXX.XXX
등기소포배송불가(주소불명)상태입니다. 주소지확인/변경 XXX.XXX.XXX

 

공공기관/금융기관을 가장한 문자

신호위반 청구서 내역 XXX.XXX.XXX

형사소송건으로 인한 법원출석서가 발부되었습니다 내용확인 XXX.XXX.XXX

교통위반단속조회 XXX.XXX.XXX

○경찰서 사건번호관련 긴급출석요구서/내용확인 XXX.XXX.XXX

차량이 무인단속장비에 적발 XXX.XXX.XXX 확인 후 처리바랍니다

도로교통법 위반사건 기소내용본문 XXX.XXX.XXX

카드연체금 법원통지서 XXX.XXX.XXX

고객님께서는 정부지원금 환급 자격이 되십니다. 환급조회 XXX.XXX.XXX
요금 과다청구 환급금 조회 XXX.XXX.XXX
고객님! 이번 달 보험료 미환급금 이메일에서 확인하세요 XXX.XXX.XXX

데이터사용 초과 요금 청구서 확인 XXX.XXX.XXX

스마트 명세서가 발송되었습니다. 바로 확인하러 가기 XXX.XXX.XXX

 

이벤트성 문자

○○ 사용쿠폰 도착! (전지역이용가능) XXX.XXX.XXX

○○ 어플 설치하면 ○○이 공짜!! XXX.XXX.XXX

 

보안 강조 문자

핸드폰 보안 설치 파일 보호 XXX.XXX.XXX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게 스마트폰을 지켜주는 모바일백신 다운 받기 XXX.XXX.XXX

 

시류를 타는 문자

북한이 연평도에 폭탄을 발사해 62명이 숨졌다 동영상 보기 XXX.XXX.XXX
북한 장성택 처형 장면 보기 XXX.XXX.XXX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XXX.XXX.XXX

(축 합격) ○○대학에 합격하셨습니다 XXX.XXX.XXX

 

 

 

종류도 가지가지 참~다양하다.

하지만 모두 문자에 URL 주소가 꼭꼭 포함되어 있다는 점~!!

어찌보면 이 단순한 패턴 때문에 스미싱 문자라는 티가 팍팍 난다는 점 잊지 말자.

 

 

 

3. 스미싱 차단 방법

 

소액결제 차단 - 114

소액결제를 아예 차단해버리면 나도 모르는 소액결제가 될 염려는 없다는 점에서 아주 좋은 방법이다.

 

스미싱 차단 어플 설치하기 - 후스콜, 안전한문자, 올레스팸차단 등

소액결제 뿐만 다른 피해도 있을 수 있으므로 스미싱 차단 어플을 이용하여 스미싱 문자 자체를 원천봉쇄하는 방법이 더 나을지도?

 

 

 

4. 스미싱에 이미 당했다면?

 

- 피해받은 금액 구제받기

'사건사고 사실확인원'이라는 문서를 경찰서에서 발급받은 후 이동통신사에 제출하면 구제받을 수 있다.

여기서 꼭~명심해야할 점은 스미싱 문자를 삭제하지 말고 가지고 있어야 증거로 인정된다는 것이다.

 

- 스마트폰에서 악성 코드 삭제하기

스마트폰 내 ‘다운로드’ 앱에서 확장자명이 apk인 파일을 삭제하거나, 그래도 좀 찜찜하다면

핸드폰 서비스센터에 방문하여 핸드폰을 초기화하거나 백신프로그램으로 치료하는 방법이 있다.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4. 1. 13. 23:19

 

 

 

 

2013/11/26 - 나의 고양이 사랑과 우리회사 뒷뜰 고양이 두마리 by S

 

 

회사근처 고양이 두마리에게 밥을 챙겨준지 두 달이 넘어간다.
밥을주기 시작했더니 어느새 회사근처에 터를 잡았는지, 밥을 주는 뒤뜰에가서 부르면 어디선가 아웅거리며 달려오는 녀석들...

이제는 와서 애교까지 부리니 정이 안들래야 안들수가 없다.


처음엔 점심 한끼만이라도 간단히 챙겨주려 했었는데, 아침에 날보면 달려와 울어대는통에 결국 지금은 아침.저녁 두끼를 챙겨주게 되었다.
그렇게 두마리가 먹으니 두달은 먹겠지 했던 3kg사료가 한달도 안되어 동이나고, 지금은 ANF AD30 7.5kg대용량 사료를 사서 먹이고 있는 중.

 

 

 

 

 

처음에 먹였던건 희한(?)하게도 커피회사로 유명한 네슬레에서 나온 퓨리나 캣차우.

 

 

 
3kg에 인터넷가로 13,500원이었는데 이걸 첫 길냥이 사료로 선택했던 이유는

오래 전 처음 고양이를 접했을때, 사료를 사려고 마트에갔더니 무수한 견사료들사이 유일하게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고양이 사료가 캣차우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어쨌든 회사도 크니까(?) 믿을만하고...

 

나중에서야 인터넷으로 성분이 어쩌네~ 안좋네~ 하는 얘기를 봤지만, 뭐니뭐니해도 기호성면에선 최고였던 사료.

그당시 집에서 고양이를 기르면서 이걸로 시작해 점점 비싸고 좋은 사료들을 먹여봤지만 확실히 좋은 성분으로 만들어졌을수록 잘 안먹는지 캣차우 이상의 기호성을 가진걸 보질 못했다.

 

지금은 따로 고양이를 기르는것도 아니고, 기껐 사료를 돈주고 샀는데 안먹으면 버려야되는 처지인지라 기호성을 제일먼저 따질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역시 캣차우의 기호성은 대단했다.
길고양이 두녀석 다, 주자마자 달려들어 맛있게도 먹어치웠으니까...

그렇게 잘먹는 모습을 보니까 점점 많이씩 주다보니 사료는 금방 동이 났고,

이번에 두번째로 뭘 먹여볼까 고민하다가 택했던 사료는 ANF AD30.

예전에 한창 고양이 기르면서 사료 알아볼때 ANF가 2등급정도의 나쁘지않은 사료였던걸로 기억하는데다 대용량에 가격도 싸길래 7.5kg에 25,500원에 샀다.

 

근데 와서보니까 고양이들한테 하등 쓰잘데기 없다는 탄수화물(옥수수.곡물류)의 비율이 높은것이  아무래도 ANF AD는 ANF랑 달리 그닥 좋은 사료는 아닌듯.
어쩐지 싸더라 싶더라니...-_-;;

 

 

 

어쨌든 이렇게 도착.

짬짬이 쉴때 고양이랑 놀아볼까하고 오뎅꼬치하나랑 간식도 몇개 구매했다.

 

 

 

 

 

그러나 오뎅꼬치는 한녀석은 전혀 관심도 안보이고,

가출한듯 보이는 다른 녀석은 확실히 집에서 좀 놀아봤는지(?) 미친듯이 물어뜯어, 산지 하루만에 박살 ㅠㅠ

 

 

지금은 어디갔는지 흔적도 안보이는 오뎅꼬치 ㅠㅠ

 

 

 

간식은 두 녀석다 미친듯이 잘먹는다.

찍고나서 집에와서 보니까 눈이랑 입이 서로 연결되는 거였군... 노랑색 캔 순서를 잘못 맞췄네.

 

 

 

 

 


이게 ANF AD30 성분표.

 

 

 

 

 


그리고 조금 남아있던 캣차우랑 사료비교를 해보니 모양과 색이 약간 틀리다.

ANF AD30이 도넛모양의 조금 더 진한 색.

 

 

 

 

 

 

두개를 가져가서 길냥이에게 줘봤더니...

역시 캣차우 승!!!

 

 

 

두 마리 다 캣차우를 우선 먹고 ANF AD는 별 관심을 안보였다.

7.5kg이나 샀는데 혹시 안먹는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사료를 주고 가면 다음날 다 먹어있긴 하더라.

 

그래도 확실히 기호성은 떨어지는게, 전에는 주자마자 달려들어 먹었던 녀석들이 지금은 눈치보며 빙빙 돌다가 그냥 이거라도 할수없이 먹어준다는 식으로 먹는다는 느낌? (느그들이 먹을거 가릴처지냐-_-)

 

 

 

 

ANF AD도 누가 기호성좋다고 해서 골랐더만 고양이들마다 아무래도 차이가 있는듯.

 

사실 난 이런거저런거 떠나서 그냥 고양이들이 좋아하는거, 잘 먹는거 먹이고 싶기때문에 ANF AD는 이것만 다 먹이고 다른 사료로 바꿔야겠다.

내 친구가 고양이 기르면서 고양이한테 안좋다고 사람먹는거, 간식하나 일절 안주며 그리 좋은 사료에 신경썼었는데 고양이가 지방간 한번 걸리고, 약 두달을 거의 못먹다시피 하니까 무조건 잘 먹는거만 찾더라는... 평소 이것저것 안먹여봤더니 정작 그런 상황에 고양이가 좋아하는 것도 없고, 먹으려 하는것이 전혀 없어서 진짜 힘들었다고 하는 얘길 들었다.

 

 

흠...역시 이거 다 먹으면 적당히 괜찮은 사료중에 기호성 높은걸 다시 찾아봐야겠다.

 

 

 

 

 

 
 
 
Posted by Y&S
다이어리/Y 이야기2014. 1. 13. 19:36

 

 

 

올해 정확히 1월 1일부터 블로그 방문자수가 1/2로 급감한 이후

하루종일 가슴 속에 바윗덩어리가 얹혀진 것마냥

답답하고 짜증이 나더니 2주가 지난 지금은 의욕상실 증세까지 나타나고 있다^^;

물론 블로그가 원인의 다라고 보긴 어렵지만, 블로그가 지금 내 상태의 시작이 된건 사실~

의욕상실 증세는 시간이 지날수록 블로그 뿐만 아니라 현실에서도 나타나는 중;

 

예를 들어 휴일 아침에 잠에서 깨봐야 즐거울 일도 없고 무료할거 같아 그냥 잠을 더 억지로 잔다거나,

집에서 게임이나 드라마 보기로 시간을 보내는 등 매사에 무기력하다.

난 직장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날 가능성이 많은 편인데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의욕이 없으니 

직장 생활도 불편해지고 있다 ㅠ

 

요새는 정말 '게임->드라마->스마트폰' 요것만 반복하는지라 점점 바보가 되는 느낌이라능;

블로그를 열심히 할때는 세상만사 다 관심을 가지고 반짝반짝했던 내 마음이 이제는 다 꺼져가고 있다.

 

 

 

이렇게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들고 있는 원흉인 블로그 방문자수는 영영 회복될 기미가 안 보인다.

 

예전에는 내가 애정을 쏟는 만큼! 노력한 만큼! 항상 결실을 보여줘 날 행복하게 해줬던 블로그가

지금은 아무리 노력해도 그 많은 노력을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허무한 것이 되어버렸다.

 

 

 

게다가 이번 주말 하루 3달러라는 애드센스 수익을 보니 기가차서 말이 안나온다.

3달러는 작년 3월 이후로는 나온 적이 없었던 수익이다.

만든지 1년 1개월된 블로그에서 10개월이라는 시간을 거꾸로 올라가버리면 어쩌란건지;

  

이때는 예상보다 낮아서 3달러라지만, 전혀 위로가 안되는게 원래가 10달러라잖은가;;

10달러도 원래의 2분의 1밖에 안되는 금액인데? ㅠ

 

이 모든게 내가 게을러지고 노력이 부족해서 이렇게 됐다면 반성이라도 하겠는데

포털 사이트의 프로그램 업데이트에 따라 속수무책으로 당한거라

블로그를 위해 뭔가를 하고싶어도 못한다는게 더 사람을 힘빠지게 한다.

(검색 로직의 변화와 함께 고객과의 소통의 장이었던 네이버 문의 창구가 

고객이 더이상 문의할 수 없도록 바뀐건 과연 우연의 일치일지..심히 의심스럽다)

 

 

 

이제는 내가 블로그를 위해 뭘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작년과 동일하게 열심히 활동한다쳐도 또 내려앉으면 그때는 재기할 마음이라도 생길 수 있을까?

(제일 겁나는 시나리오는 다시 6개월 이상 열심히 글을 써서 원래대로 돌아가니,

네이버 검색 로직이 바뀌고 또 반토막나는거다~요건 마치...무한루프와 같다는 거~)

 

그냥 욕심을 버리고 글도 적당히 쓰고, 결과도 적당히만 바래야하나?

블로그 시작하기 전처럼 적당히 사는건 정말 싫은데..에휴..

 

마지막 방법으로는 작년보다 배로 열심히 활동하는거?

그렇게 활동했다가는 직장에서 짤려서 거리에 나앉을수도^^;;;;

결국엔 사람을 '적당히' 살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현실이 너무 밉다 ㅠ

 

 

 

 

 

 

Posted by Y&S
생활공감/드라마#TV2014. 1. 12. 13:56

 

 

 

관련글 ☞ 짜증나고 화나지만 버릴 수 없는 '더 지니어스 2' by Y

 

 

요새 지니어스 때문에 화가 나면 게임(스카이림)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악순환만 계속되서 머리속이 텅 비어 바보가 되는 느낌이다. 그나마 나는 홍진호의 오랜 팬이어서 그의 입장에서 보다보니 좀 일찍부터 짜증과 화가 나고 화가 나도 남들보다는 많이 화가 났었는데, 6회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너무 화가 나고 충격적이라는 반응인걸 보면 홍진호와 상관없이 프로그램의 내용 자체가 비상식적이긴 했나보다. 이건 지니어스 네이버 관련 기사에 몇개의 댓글을 제외하고는 한마음 한 뜻으로 욕하는 댓글이 2~3시간 만에 만개 이상 달린 걸 보면 알 수 있다.

 

6회는 3개의 단어로 요약할 수 있는데 '사기, 왕따, 배신'이다.

 

세 단어 모두 지니어스에서 어느 정도는 통용되는 단어라서 새삼스러울수도 있겠지만 6회는 모두 정도를 벗어났다.

사람들이 평소에 그어놓고 생활하는 상식선을 벗어나면 그걸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욕을 하기 마련인데, 어제는 역겹고 토할 거 같았다능;; 진짜 방통위에 신고한 네티즌의 마음이 이해가 갈 정도다.

 

 

 

 

1. 사기

 

6회에서 사기의 주인공은 '이상민'이었다.

지니어스 1시즌 전 회와 2시즌 5회까지는 이상민을 좋게 생각해왔는데 6회를 본 후로는 인상이 확~바꼈다.

여태까지 사기를 친다고 해도 정색하지 않고, 장난스럽게 사기쳤기에 그의 게임 능력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다.

게다가 항상 최선을 다했기에 내가 사랑하는 '지니어스'라는 방송을 진지하게 임한다고 받아들여 호감형일 수 있었다.

 

하지만, 어제부로 이상민의 플레이가 방송 내에서의 게임을 하는 자세에서 벗어나 현실이 되는 모습을 생생히 보여줬기에 나도 더이상은 그를 게임 내에서 사기치는 사람으로 볼 수가 없다.

어제의 이상민은 상금(1억 가까이 되는 큰 돈)을 타고 싶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

 

 

 

6회 초부터 이상민은 홍진호를 공공의 타깃으로 만들기 위한 여론을 형성하려고 애쓴다.

한 번도 제대로 연합이었던 적이 없었던 홍진호, 임요환, 시시때때로 방송인 연합에 끼어있었던 이두희를 묶어 세 명이 연합을 하여 방송인을 공격하려고 한다고 하고, 홍진호는 무조건 떨어뜨려야한다고 하면서 말이다.

 

공공의 적으로 삼을 이유를 홍진호가 강력한 우승후보라고 하기만 해도 될 것을 있지도 않은 세 명의 연합을 들먹였다는 것 자체가 평소답지 않았다. 그는 여태까지 게임 외적인걸 가지고 게임 내까지 끌고 들어와 이런식으로 비열하게 사기친 적이 없었다.

 

 

 

 

임요환이 이상민에게 금고의 위치를 알려줄테니 이상민의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딜을 시도했을 때 자신의 단서만 알려준 것은 사실 크게 나무랄게 못된다. 어짜피 이상민이 그러했던 것처럼 임요환도 그 단서만 가지고 비밀번호를 알아낼 수 있었으니까 말이다.

지도책을 찢어냈다고 해도 찢은 것 자체가 힌트가 될 수 있기에 이상민처럼 조합하다보면 얼마든지 임요환도 비밀번호를 알아낼 수 있다.

 

하지만, 데스매치에서 이상민에게 정당하게 불징의 권리를 요구했을 때 이상민의 '원래 적이었다'는 발언과 정색은 이상민답지 않았다. 평소의 이상민 같았으면 적을 만들더라도 크게 만들지 않으려고 어떻게든 유하게 상황을 넘어갔을 것이다.

 

 

 

 

결정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어이없음을 선사해준 장면이다.

사람을 믿은게 잘못이냐, 배신한 사람이 잘못이냐했을 경우 '그러게 누가 믿으래?'하면 할말이 없어진다.

믿은 사람을 두 번 죽이는 말이지만 어쨌든 말은 맞는 말이니까.

하지만, 당연히 그런 말을 한 사람은 앞으로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안 믿어도 억울해하지 말고, 인간성을 안좋게 봐도 받아들여야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상민에게 세상이 험하긴 하지만 자신이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편하게도, 험하게도 살 수 있다는 말을 건네주고 싶다.

 

 

 

 

 

2. 왕따

 

5회부터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었던 배척 아닌 왕따는 6회에 이르러서는 정말 추악한 모습까지 보인다.

홍진호의 카드를 바꿔주지 않아 게임에 아예 참여 못하게 하는 왕따는 5회와 비슷했지만, 이두희의 신분증을 훔쳐 게임에 참여 못하게 하는 건 정말이지 이번 회에서 가장 어이없고, 말도 안되는 왕따가 아니였나싶다.

 

조유영과 은지원의 신분증 줍기(제작진의 표현에 의하면~)가 잠시 후에 몰래 돌려주기나 딜을 이용한 돌려주기로 끝났다면 해프닝 정도로 치부됐을 일을 게임 내내 돌려주지 않은데다가 신분증을 사용하여 이두희를 꼴찌로 만들기까지 해서 일을 크게 키우게 된다.

 

결과적으로 6회에서 가장 상처받은 사람은 홍진호나 임요환이 아닌 이두희였을 것이다.

 

 

 

 

 

 

은지원이 이두희에게 미안하다고 한 시점은 이미 게임이 끝나가고 이두희의 카드를 모두 다른 종류로 바꾸어버린 뒤다.

 

 

 

 

우승한 이상민에게서 생명의 징표를 받고 이두희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하는 은지원..

 

 

 

 

그랬다면 데스매치에서 못도와줄거 같으면 못도와준다고 말이라도 했어야했다.

조유영과의 관계가 어떻든(제작진에 의하면~) 이두희에게 한 짓이 더 어마어마했으니까!

 

 

 

 

그리고 이두희팀을 전원 탈락시키는 은지원;

 

 

 

 

 

이거저거 다 좋다 그래~~~~이미 추악한 니들 친목질은 익숙해졌응께!

하지만, 6회 시작에 이두희에게 사적으로 전화건 사실을 자기 입으로 얘기했던 은지원이 마지막에 모르는척 연기할 때! 내가 욕을 할 줄 모른다..그래서 이쯤하겠음~

 

 

 

 

 

 

 

이 정도면 지니어스 6회는 '오로라 공주'등의 막장 드라마를 능가하는 막장이다.

 

그나마 6회에서 건진게 있다면 이두희가 '조유영, 노홍철'을 데스매치로 지목했을 때의 희열과(비록 아주 잠깐이었지만;) 노홍철이 데스매치에서 이두희를 돕고자하는 모습에서 노홍철에 대한 희망(아주 자그맣지만)을 보았다는 점이다.

 

잠깐 눈물 좀 닦자 ㅠ

 

 

 

 

 

 
 
 
 

 

Posted by Y&S
생활공감/김연아2014. 1. 10. 21:42

 

 

 

 

 

 

 

바쁘게 살다보니 김연아 경기를 한번도 직접 보는구나 ㅠ

하다못해 한국에서 하는 경기도 못보니 말 다했음;;

올림픽이 끝나면 컴피는 더이상 직접 보기 불가능할테고(ㅠ) 아이스쇼는 꼭 가봐야겠음!

 

 

그래서 직접 갔다오신 승냥이들의 직캠이라도 대신 보면서 경기장에서 보는 기분이라도 내련다~ㅠ

직접 경기장에 가서 관람석에서 보면 김연아 선수 스케이팅 속도가 후덜덜하고,

느낌 자체가 다르다던데 직접 보신 분들 진정 부럽다능~^^;

 

 

 

경기 감상글

김연아 쇼트프로그램 send in the clowns(어릿광대를 보내주오) 의미를 되새기며 다시보는 한국 내셔널 경기 by S

 

 

 

 

 

 

 

 

 

 

 

 

 

 

 

 

 

 

 

 

 

 

 

 

 

 

 
 
 
 

 

Posted by Y&S
생활공감/김연아2014. 1. 9. 23:49

 

 

 

 

send in the clowns

 

 

지난주 토요일.
김연아는 한국 피겨종합선수권 대회에서 비록 비공식이라지만 자신의 최고기록인 80.06을 기록하며 쇼트프로그램을 마쳤다.

국내 마지막 경기에서 팬들에게 큰 선물을 안긴셈이다.

 

부상으로 시작해 의상때문에 말도 많았던 요번 시즌의 쇼트프로그램은 사실 내 취향은 아니었다.
'록산느의 탱고'나 '죽음의 무도'처럼 강렬한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두근거리고 드라마틱한 느낌을 좋아하는지라
서정적인 선율의 send in the clowns 음악을 들었을때 마지막 프로그램으로써 조금 아쉬운것도 사실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역시 달랐다.
피겨에서 애달픈 느낌의 서정적인 곡을 그녀만큼 잘 '연기'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음악을 배경으로 적당히 안무와 점프를 수행한다는 느낌을 주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보는사람조차 프로그램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그녀.  
생각해보면 강렬한 음악은 적당히 활기차게 큰 동작으로 눈가림 할 수 있겠지만, 그렇게 할 수 없는 이런 부드러운 곡에서 확실히 그녀의 진가가 더 두드러지는것 같다.

 

무엇보다도 그렇게 이상하다고 말 많았던 의상을, 그녀가 프로그램을 완벽히 수행한 후 싹 사라지게 만들었던건
의상조차 자신의 프로그램안에 스며들게한 그녀만의 능력이 아닌가 싶다.

실제로 나 역시도 이 경기를 보면서 그녀와 이질감이 느껴져 어색했던(한번도 이런색을 입은걸 본적 없으니) 색상의 의상이 갑자기 예뻐보이고, 프로그램에 딱 맞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으니까...

 

 

김연아

 

 

 

 

올림픽 두번째 쇼트프로그램의 곡 'send in the clowns'.
즉,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라는 뜻의 이 곡은 얼핏 제목만 들어서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있는지 잘 이해가 가지않는다.
처음 제목만 듣고는 '광대의 사랑 노래인가? 그럼 광대같은 의상을 입고 나오려나?' 라는 초 무식함을 가지고 있던 나;;

그녀의 프로그램을 보면서 내가 잘못 생각했다는걸 깨닫고 요번에 다시 제대로 알아봤다.

 

'send in the clowns'은 1973년 초연된 뮤지컬 <A Little Night Music>의 삽입곡이다.
극중 한때 잘나가는 여배우였던 주인공 '데지레'가

옛사랑이었던 변호사 '프레데릭'을 다시 만나 위험한 사랑을 하던 중

지금은 자기 아내를 사랑한다는 그의 진심을 듣고, 삶의 회환과 놓쳐버린 사랑에 대한 아쉬움, 실망, 어리석음, 분노,
그리고 슬픔을 애절하게 표현한 것이다.


이 곡의 작곡.작사가 스티븐 손드하임은 'clown'이 실제 서커스의 광대가 아닌 '바보'를 상징화한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여기서 잠깐 가사 내용의 이해를 돕기위해 극의 내용을 살펴 보자면,

19세기 말 여배우로 잘나가던 젊은시절, 프레데릭의 청혼을 거절했던 데지레.
그 후 자신보다 어리고 아름다운 여자와 결혼한 프레데릭을 다시 만나 하룻밤을 보내고,

데지레는 그를 사랑하는 자신의 감정을 깨닫는다.

아직 그도 자신과 같은 마음일거란 생각으로 프레데릭에게 청혼했다가,
지금은 자신의 아내를 사랑한다고 거절당한 직후 부르는 노래가 바로 [send in the clowns]이다.

 

때문에 데지레는 현재 자신의 바보같은 상황에
(자신의 인생)무대에 나대신 어릿광대를 올려보내라는 식으로 표현한 것이다.
(광대는 코미디 극에서 막간을 채우거나 그 진행이 망했을때 긴급 투입되는 역으로 쓰인다.)

또한, 바보같은 자신을 직접 어릿광대(바보)에 빗대어 이중적 의미로 사용한게 아닌가 싶다.

 

 

이 배경을 바탕으로 본다면 은유와 반어가 많아 얼핏 이해하기 힘든 가사가 좀 더 이해하기 수월하다.

 

 

 

아래는 이 내용을 바탕으로 해석하고 의역한 것인데,

의역은 내 사견이 좀 들어간지라 틀리수도 있으니 적당히 느낌만 알면 될듯.


Isn't it rich? Are we a pair?
멋지네요(정말 우습지 않아요?) 우리는 좋은 콤비가 아니에요? (어쩜 이렇게 빗나가나요?)
Me here at last on the ground, You in mid-air.
당신은 저 위에 나는 이 바닥에 있는데... (나는 이제야 정신차리고 당신과 잘 해보려했는데, 당신은 어린 여자에게 빠져 붕떠 있군요)
Send in the clowns.
어릿광대를 들여보내요. (내 꼴이 우습네요)

 

 


Isn't it bliss? Don't you approve?
하늘이 축복해 주는건가? (저주받은 커플인가봐)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One who keeps tearing around, One who can't move.
뛰어다니는 사람,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 (한 놈은 미친듯 가만히 못 있고, 또 한 놈은 꼼짝도 못하네요- 노래 부를 당시 프레데릭은 방안을 서성이고, 데지레는 침대에 앉아있는 상황)
Where are the clowns? Send in the clowns.
어릿광대는 어디 있나요? 어릿광대 들여보내요. (지금 이 상황은 극을 망친 나대신 나가줄 어릿광대가 필요해요)

 

 


Just when i'd stopped opening doors, Finally knowing the one that i wanted was yours,
문을 열려고 했을 때, 내가 찾은 것은 당신이었다는 것을 알았어요. (이제야 진정 내가 원하는건 당신이라는걸 알았어요)
Making my entrance again with my usual flair, Sure of my lines... No one is there.
내 평상시의 육감을 가지고 다시 등장하면서, 대사도 확인했는데... 거기에는 아무도 없었어요. (그래서 어떻게 고백할까 준비하고, 당신 인생에 다시 끼어들려고 했는데 이제 당신은 거기 없네요.)
Don't you love farce? My fault, I fear.
당신은 광대극을 좋아하지 않았나요? 내 잘못이예요. (이런 코메디같은 상황 좋아하나요? 내 자업자득이라 걱정하긴 했지만...)

I thought that you'd want what i want, Sorry, my dear!
난 당신도 내가 원하는걸 원하리라 생각했어요.미안해요,내사랑. (우리 정말 잘 맞았...미안해요. 이미 늦었는데 그만두죠!)
But where are the clowns? Quick,send in the clowns. Don't bother, they're here.
근데 광대들은 어딨는거야? 빨리 어릿광대를 들여보내요. 걱정마세요 그들은 여기있어요. (광대도 필요없어. 내가 광대꼴인걸)

 

 


Isn't it rich? Isn't it queer? Losing my timing this late in my career.
멋지지 않아요? 이상하지 않아요? 경력이 충분한 내가 이렇게 타이밍을 놓치다니. (여배우일땐 무대에서 늘 잘했는데, 실제 인생에서는 엉망이네)
But where are the clowns? There ought to be clowns...
근데 광대들은 어딨는거야? 어릿광대가 있어야 할텐데... (누가 지금 날 도와줄 수 있다면...)
Well, maybe next year.

글쎄, 아마 내년에는. (훗 글쎄...어쩌면 다음 기회가 있을지도.)


 

 

 

 

이런 스토리를 가진 곡이기에 지난 올림픽 쇼트 프로그램의 강렬하고 섹시한 이미지의 007의 본드걸과는 전혀 다를 수 밖에 없다.

4년만에 올림픽에 다시 서기 위해 그녀가 선택한 곡.
인생의 굴곡을 느낀 여인의 감정을 쏟아내야 하는 이 프로그램으로 그녀가 그동안 얼마나 여인으로 성숙했는지를 느끼게 해준다.
 

 

김연아

 

 


재밌는건 이 쇼트프로그램 안무의 첫 시작이 지난 올림픽 갈라였던 '타이스의 명상곡' 엔딩포즈와 비슷하다는 것.

4년 전 벤쿠버 올림픽 금메달 획득, 그 후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느낌인지라 왠지 두근두근 하다.
고대했던 프로그램이 이제 막 대망의 시즌2를 시작한것같은...

 

 

send in the clowns

 

 

이 프로그램을 보고있으면 손 끝 하나하나의 동작이 눈에 들어올만큼 정말 우아하고 아름답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

 

 

 

 

 

자, 그럼 위의 애절한 스토리를 생각하면서 그녀의 연기를 감상해보자.

 


 

 

 

 
 
 
Posted by Y&S
다이어리/Y 이야기2014. 1. 8. 21:33

 

 

 

 

 

오늘 점심..

요사이 더 지니어스 땜시 자주 들르게 된 '홍진호 갤러리'에 들러보니 갤 분위기가 아주 엉망이었다.

이런 저런 글을 읽어본바 영화 '변호인'을 보고난 후 감상평으로 쓴 홍진호의 트윗에서 사용된 '찌릉찌릉'이라는 단어가 일베용어라고 해서 일베(일간베스트 저장소)충이라고 여기저기에서 까이고 있었던 것!

 

 

 

 

처음에는 내가 아는 일베 용어라고 해봐야 전부 연예인들이 사용했다가 욕먹고 기사에 떠서 아는 단어들이 다였으므로 '찌릉찌릉'도 일베어인가? 라는 의구심이 든건 사실~

 

뭐 알아보는 방법은 간단한거 아닌감?

(일베 사이트에 들어갔다고 해서 죽는것도 아니니) 일베에서 직접 '찌릉찌릉'을 검색해보았다.

 

 

 

 

어리둥절해하는 일베충들이 대부분~

새로운 일베 용어를 만들어줘서 고맙다는 반응이나, 나도 모르는 걸 어케 알았냐는 반응도 있었음;;

 

그래서 국어사전도 검색해보았다~

기사고 뭐고 일베용어라고 아주 정의하고 기사를 쓰는 판이니(못 믿겠음~ 이제는) 직접 알아보았다.

 

 

 

 

북한어란다 ㅎㅎㅎㅎㅎㅎ

극우들의 모임인 일베에서 북한어를 지들 용어로 사용한다고? 말이 되는 소린감?

하긴 이번 일로 일베에서 '찌릉찌릉'을 사람들이 오해하는 뜻 그대로 사용해서 용어로 만들어보자고 한다고 하드라;;

 

'찌릉찌릉~'

'찌르르', '푸르딩딩' 등과 같이 의성어를 섞어 자유롭게 쓰는 우리말답게 이쁘고 좋은 단어인데,

왜 사람을 마녀사냥을 해서 저렇게 이쁜 단어를 일베 용어로 만드느냔 말이다.

저렇게 이쁜 단어에서 '찌릉내=>홍어냄새=>여자 비하+전라도 비하'라는 결론을 도출해내는 사람들의 생각이 더 이상한거 아닌가? 어떻게 그런 생각을;;

그리고 그런 네티즌들의 말을 그대로 믿고 기사를 내보내는 기자들은 뭔가?

 

 

 

 

그네들의 주장에 의하면 위의 글은 '다만 영화주제가 그러하듯 조금 씁쓸하고 전라도(나쁜 의미로)라는 거만 빼면~'가 되는 건가?

난 '다만 영화주제가 그러하듯 조금 씁쓸 찌르르(슬픈 마음)한 것만 빼면~'으로 봤는데?

왜냐 홍진호는 평소에 어렸을 때 돌아가신 아버지가 노무현 전대통령을 너무나 닮아서 애닳다는 얘기를 했었으니까!

 

 

 

 

각설하고!

이제부터 인터넷상에서 글을 쓸 일이 있다면 표준어만 써야겠다는

홍진호의 반응이 어찌보면 현세태에서는 가장 현명한 처사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추가++

 

이 글을 쓰고나서 보니 어제 저녁쯤 이미 이 문제에 관련해서 인터뷰한 기사가 있었음

 

 

홍진호는 연예인들의 '일베 공격'에 대해서도 "나 말고도 일베로 곤욕을 치른 사람이 많다고 하더라. 뜻을 알고 일베 용어를 쓴다면 분명 잘못한 것이지만 너무 일베를 의식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뭐 대단한 사이트라고 자꾸 언급하는 줄 모르겠다. 괜히 그 집단을 인정해주는 꼴이다"고 솔직하게 생각을 밝혔다.

기사 원문

 

 

아~역시 홍진호임~이것저것 걱정했던 게 한 방에 날아가는 인터뷰라능~

원래 있던 단어라면 일베에서 쓰던말던 신경쓰지 않고 당당히 쓰는게 맞다.(왠지 반성중;;)

 

그리고 자신이 모르는 단어를 썼다고 의심부터하는 사람들은 일단 국어사전부터 찾아보길 권한다.

'찌릉찌릉'은 시, 소설, 만화 등에서 옛날부터 써오던 단어였응께~

 

마지막으로 이번 사태가 돌아가는걸 보고 느낀 점 하나!

멘탈 강하고, 인성 좋고, 성격도 쿨한 사람의 팬이 되니 여러모로 편하다는 점이다 ㅎ

 

 

 

 
 
 
 

 

Posted by Y&S

 

 

 

 

i n v i t a t i o n

티스토리 초대장

안녕하세요!

 

저희 Y&S블로그에서 오랜만에 티스토리 초대장을 배포합니다.

 

초대장을 받으신 후 24시간 내에 블로그를 개설하지 않으면 회수되오니 바로 개설해주세요.

  

오늘 저녁 12시~1시사이에 댓글 확인 후 일괄적으로 초대장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즉, 선착순이 아니니까 댓글을 최대한 정성스럽게 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댓글은 비밀댓글로 써주세요.) 

 

 

Yes
이런 분들께 드립니다!
1. 다른 블로그를 사용해보셨던 분

  (주소를 남겨주세요)

2. 이메일 주소가 정상적인 분
3.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이유를 최대한 인상적으로 남겨주시는 분!
No
이런 분들께 드리지 않아요!
1. 이메일 주소가 의심되는 분!
2. 이메일 주소를 남기지 않으신 분
3. 이유도 없이 달라고 하시는 분!

 

벌써 2014년이 일주일 넘게 지났네요.

여기오신 분들은 새해를 맞아 티스토리 활동을 신년계획 중 하나로 잡으셨나요?^^

그 마음 꼭 오랫동안 가져가셔서 열심히 활동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초대장 받아가셔서 개설만 하시고 한 두개 글쓰시다가 활동 안하시는 분들이 대다수더라구요.

그만큼 꾸준히 하는게 어렵다는건 알지만, 그럼 정말 초대장 배포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ㅠㅠ

 

그런분들은 열심히 활동하실 다른분의 기회를 뺏는겁니다.

 

 

 

꼭!!! 열심히 활동하실 분만 신청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Y&S
생활공감/드라마#TV2014. 1. 7. 18:46

 

 

 

 

5회까지 생존자와 탈락자

 

 

요새 볼때마다 나를 매우 열받게 하는 TV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작년 4월부터 7월까지 방영되었던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의 2시즌으로

작년 12월부터 방영되고 있는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다.

 

1시즌을 워낙 재미있게 본 까닭에 2시즌 방송 소식은 나를 환호하게 했다.

2시즌 출연진이 모두 마음에 들은데다가 1시즌 우승자인 홍진호의 합류는 2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올려놓았다.

아무래도 출연진이 1시즌을 복습했을테고, 제작진들도 경험이 누적되었으니 

1시즌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게임과 필승 전략을 볼 수 있을거라 기대했던 듯싶다.

게다가 방송 전 미리 1회 메인매치 게임을 공개했던 탓에 더 기대감이 커진 탓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첫 회부터 마음이 매우 불편했다.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었던 문제점이 회를 거듭할수록 커져 결국 5회에까지 와서는 짜증나는걸 넘어서서 화가 나기 시작했다.

하도 짜증이 나서 커뮤니티 글로 공감을 얻으며 위로를 받다가, 그래도 불편한 마음을 주체할 수 없어 포스팅을 하기로 했다능;

그렇게 불편한 마음을 글로 써내려가다보면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나? ㅡ,.ㅡ

 

 

 

 

 

첫회에서 내 마음을 불편하게 했던 사람은 노홍철이었다.

 

철저하게 개인 플레이가 가능했던 1회 메인매치 '먹이사슬' 게임(정말 게임은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함)에서

내가 기대했던 플레이는 게임상 자신과 잘 맞아떨어지는 승리 조건을 가진 사람을 찾아내고,

그런 사람들끼리 모여 전략을 짜서 더 기발하고 천재적인 전략을 가진 연합 or 개인이 이기는 게임이었다.

 

하지만, 메인매치 게임이 시작되기 전 리허설부터 마음에 맞는 사람들끼리 뭉치더니,

그 연합은 메인매치까지 이어져 다른 사람들을 배척하더니(그 안에 본인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는데;)

결국엔 그렇게 만들어진 친목 연합인들 중에서 우승한 사람은 이다혜 한 명뿐이었다는건 반전?

 

이렇게 모두를 죽게 만든 연합의 중심에는 노홍철이 있었다.

아무래도 시즌 1 복습을 하다가 초반 필승법이 연합이라는 걸 눈치는 챈듯하지만, 게임 이해력이 딸리는 바람에 게임 자체는 생각 못한 듯하다.

 

게다가 연합인 중 한 명이었던 남휘종의 오만한 발언은 본인 성격 탓도 있겠지만, 연합을 믿고 나온 발언이라는 생각이 들어 절로 눈쌀이 찌푸려졌다.

 

 

 

 

 

 

2회 역시 노홍철이었다.

 

2회 메인매치 게임 '자리바꾸기'는 X가 존재하고, 번호가 1씩 증가한다는 점에서 연합이 불가능한 게임이었다.

연합을 짤 수 없으니 노홍철의 게임 실력이 그대로 드러나고 탈락자가 된다.

 

여기서 알 수 있는 점 하나!

노홍철은 연합이 불가능한 게임에서는 바로 탈락자가 되버리는~

한 마디로 지니어스에서 가장 게임 이해도가 낮은 출연자라는 뜻이다.

(그리고 노홍철이 추구하는 연합은 게임 이해도가 바탕이 된 연합이 아니라는 뜻도 된다)

 

게임 실력이 낮다고 짜증난 건 아니지만, 게임 이해력도 낮은데다가 자존심만 세우느라고

게임상 본인에게 아무 득도 없는 깽판까지 쳐버리니 문제다.

(이유도 참...게임 초기 연합을 짰던 홍진호가 자신에게 정보를 안준다는 거였는데,

본인은 게임내내 아무것도 안하고 앉아만 있었으면서..주는 것도 없이 받기만 하겠다는 건지 원;;)

 

노홍철은 2회 데스매치에서 앞으로 내내 밉상이 될 근거없는 자신감까지 얻게 되는데,

바로 가넷을 벌기 위한 나머지 사람들의 원조로(본인 실력과는 무관하게) 재경을 이겼기 때문이다.

데스매치를 한 번 이기고 나니 자신은 데스매치 가고싶다느니..날 뽑으면 넌 죽을거라느니..

일단 실력으로 이긴게 아니니 꼴불견인데다가, 더 지니어스를 만만히 보고 있는 듯한 인상 때문에 눈쌀이 찌푸려진다.

 

이러니저러니해도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은 잘난척은 입만 산 허세로 보일 수밖에..

 

 

 

 

 

 

3회는 이두희의 배신으로 너무나 싱겁게 끝났고 비교적 게임에 충실한 연합이었으므로 패스~

 

4회는 하도 짜증나는 사람이 많아서리~ ㅠㅠ

 

더 지니어스 4회는 친목 연합이 표면으로 드러나면서 다량의 혐오 캐릭터를 양산시킨 회차다.

솔직히 더 지니어스가 본격적으로 짜증난건 4회부터였음~

강릉까지 놀러가서 숙소에서 11시 30까지 잠도 안자고 기다렸다가 본방 사수했건만 ㅠ

 

4회는 시작도 끝도 친목 연합이 다였다.

시작이었던 이은결의 배신도 방송인 친목 연합인 '노홍철-은지원-이상민' 연결고리를 끊어내기 위함이었고,

홍진호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이은결을 노홍철, 조유영, 이두희가 상대편에 고자질하고 데스매치까지 보낸 이유도 은지원을 살리기 위해서였고, 데스매치에서까지 은지원을 도와준 노홍철, 조유영도 은지원을 살리기 위해서였다.

 

은지원을 살린 이유가 밑도끝도 없는 친목질이라는 건 가넷을 무시한 노홍철의 행동에서 드러난다.

이은결의 가넷 제안을 받고도 아무런 제안을 하지 않은 은지원을 도운 노홍철의 행동은

지니어스를 1시즌부터 본 사람이라면 정말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다.

 

마치 런닝맨에 출연한 게스트가 런닝맨에서 생명과도 같은 이름표를 한개 더 준다는 사람이 아닌 

원래 친했던 사람을 도와 게임을 풀어가는 것과 비슷하달까?

그렇게 프로그램의 설정을 기본부터 무시할거면 뭐하러 지니어스에 출연했는지..??

 

게다가 조유영은 어려선가? 원래 못됐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어이없는 행동으로

시청자들에게 혐오 캐릭터로 단단히 찍히게 된다.

내 경우도 이전의 '바본데?' 발언까지는 넘어갔었는데, 4회 이후부터는 노홍철과 쌍벽으로 정말 밉상으로 보이더라능;

 

 

 

 

 

 

 

5회에서도 노홍철, 조유영이 여전히 짜증나는 지니어스를 만드는 주역이었다.

 

그리고 노홍철 연합에 새롭게 은지원, 유정현이 추가되면서 확실한 방송인 연합의 횡포를 볼 수 있었다.

나 때문에 지니어스를 보기 시작한 남친마저도 5회를 보고나서는 재미보다는 짜증이 난다는 말을 먼저 하드라;;

 

노홍철을 위시한 방송인 연합의 문제점은

지니어스라는 이름에 걸맞는 기발한 전략이나 필승법을 찾아 이기는게 아니라

무조건 다수의 힘으로 눌러 이기려는 전략 뿐이라

소수 연합에서 아무리 머리를 굴려 전략을 들고 나와도 무용지물이 된다는 점이다.

이 다수 연합이 회차마다 달라진다면 다행인데 앞으로 더 똘똘 뭉칠걸로 보여서 더 문제~

 

 

 

 

물론 머리수로 밀어붙여 이길 수 있는 메인매치 게임도 문제다.

(2회의 자리바꾸기 경우라면 다수 전략이 통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주려고 노력하고 프로그램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줘야 되는거 아닌가?

이런 모습은 안보이고 무조건 머릿수로 밀어붙이려고만 하니 재미가 실종될 수밖에;;

 

게다가 특히 더 5회가 짜증났던 이유는 이해할 수 없는 왕따였다.

 

1시즌에서는 한 사람이 전체에서 배척을 당하더라도 최소한 대화는 하면서 배척을 했다.

예를 들어, 1시즌 오픈패스의 경우 홍진호와 김풍이 다른 사람들에게 대놓고 배척을 당했었다.

하지만, 배척하는 쪽에서도 전략을 홍진호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성규와 이상민이 돌아가면서 홍진호를 따로 불러 엉뚱한 얘기를 하며 시간을 끈다던지하면서 오히려 깨알같은 재미를 줬기에 보면서 짜증이 나거나 하지는 않았다.

뭐랄까..좀 인간미가 있는 배척이라고 해야하나?

 

하지만 시즌2에서는 배척하는 입장이었던 조유영을 보면 임윤선에게 얘기도 안하는데다가 눈도 안마주친다.

무엇보다 화가 났던건 임윤선도 엄연히 더 지니어스의 출연자고 게임을 이기려고 하는게 당연하건만

임윤선이 자신의 전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임요환을 설득해서 자기 편으로 만들려고하자

임요환이 못할 짓을 한 것처럼 야유하고(이때는 이상민, 조유영, 이두희를 제외하고는 팀도 없었다)

홍진호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모두 한 팀으로 똘똘 뭉쳐 '타도 임윤선'을 외쳤다는 거다.

 

아니 자기네가 대놓고 연합질하거나 배신때리는건 이기려고 한거니까 괜찮고 

임윤선이 게임에서 이기고자 하는건 안된다는 건 도대체 무슨 논리?

게다가 그나마 이때까지는 인상이 좋았던  은지원의 발언 '그러면 우리가 뭉치는 수밖에 없다' 였나?

절대로 임윤선의 우승도 아닌 탈락이 아닌 가능성은 용납할 수 없다는 속셈이 드러난 순간이었다.

 

임윤선이 워낙 강한 성격인데다가 우승후보로 거론되었기에 다른 사람들에게 견제 대상이었던건 사실이다.

하다못해 홍진호도 5회 처음에 임윤선을 떨어뜨려야겠다고 대놓고 말했을 정도다.

하지만 그렇게 말했던 홍진호도 나중에는 임윤선이 본인의 우승에 도움이 될거 같으니까 도와줬지 않은가?

이런게 머리수가 아닌 실력으로 승부하고 실력으로 경쟁자를 떨어뜨리는 바람직한 모습이 아닐까?

 

그리고 결국 탈락자가 되어 데스매치 상대자를 고르는 임윤선에게 가넷을 약속한 은지원과는 반대로

'날 뽑으면 넌 죽는다'라며 큰 소리를 치는 노홍철...하아..

(무슨 아는 형들 있다고 큰소리치는 애도 아니고..정말 짜증났음;)

그리고 시즌1 김경란 '정색 여왕' 컨셉을 이어받았는지 차갑게 정색하는 모습과

싸가지 없는 말들로 백만안티 생성중인 조유영까지..

 

이렇게 지니어스는 한 회가 끝날 때마다 SNS와 커뮤니티에서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다.

 

 

 

 

이렇게 짜증나게 하는 프로그램이지만 너무나 재밌었던 시즌1에 대한 의리와

10년 홍진호 팬으로서 의무감으로 계속해서 보긴 볼테다.

하지만, 만약 홍진호 떨어지고 노홍철이나 조유영이 살아남는다면 그때부터는 안볼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이제 노홍철과 몇몇 방송인들이 지니어스를 단순히 웃기는 예능으로 생각하면서 방송하는 건 충분히 알겠으니

제발 머리쓰는 프로그램답게 머리쓰는 모습을 보여주고 다수로 밀어붙여 프로그램을 재미없게 만드는 건 이제 그만하길..

 

그리고 노홍철에게 제발 바라건데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너무나 호감이었던 그 모습 그대로

지니어스라는 프로그램의 컨셉을 잘 캐치해서 다시 호감형으로 돌아왔으면..

아직도 그를 아끼는 팬의 마음으로 바래본다.

 

관련글  ☞  '더 지니어스 1 시즌 : 게임의 법칙' 우승자 '홍진호' 명장면 베스트 3 by Y

 

 

 
 
 
 

 

Posted by Y&S

 

 

 

 

 

 

요근래 윈도우7로 바꾸고, 간혹 특정사이트에서 스크립트 오류 발생으로 인해 작업이 더이상 진행되지 않을때가 있다.

(현재 익스플로러9 사용)


처음엔 프로세스가 충돌을 일으키나 싶어서 클린 프로그램으로 '윈도우 프로세스 초기화'도 시켜보고 '액티브(Active)X도 전부 삭제'시켜 봤는데 마찬가지.

 

아무래도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뭔가 보안관련해서 방어모드가 작동하는건가 싶어 보안설정을 변경해줬더니 간단히 해결됐다.

 

 

 

 

[도구] -> [인터넷 옵션]에서

 

 

 

 

[보안]탭의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 클릭 -> [사이트] 클릭

 

 

 

 

 

 

스크립트가 뜨는 웹 사이트를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에 추가해주면 되는데, 스크립트가 뜨는 페이지에서 이 작업을 진행하면 주소가 자동으로 들어간다.

 

 

 

 

 

 

사이트를 추가해줬으면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의 보안수준을 '보통'에서 -> '낮음'으로 변경 적용한다. 

(나중에 다시 해보니까 궂이 보안을 '낮음'으로 하지 않고, 그냥 '사용자 지정 수준'을 원래대로만 복구 해놔도 되더라)

 

 

 

 

 

 

어쨌든 난 이렇게 하니까 바로 해당사이트에서 스크립트 오류발생 팝업이 뜨지 않았다.

하지만 스크립트 오류는 이 외에도 여러가지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꼭 위의 방법으로 해결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다시 체크해 볼 사항.

 

1. 익스플로러 기본설정 초기화

[도구]->[인터넷 옵션]->'고급'탭의 Internet Explorer 기본설정을 '원래대로' 클릭

 

2. [도구]->[인터넷 옵션]->'고급'탭의

모든 스크립트 오류에 관련된 알림 표시 -> 체크해제

HTTP 오류 메시지 표시 -> 체크해제

 

3. 각종 툴바 및 'Active X '삭제

 

4. 익스플로러가 64비트인경우 Active X가 설치가 안되어 그럴수 있으므로 32비트로 변경.

 

5. 익스플로러가 9.0이나 10.0일 경우 호환되지 않는 사이트가 종종 있으므로, 삭제 후 익스플로러 8.0으로 재설치.

 

 

음...위의 방법에서 최대한 안 귀찮은것부터 차례대로 해보자^^:;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4. 1. 4. 01:02

 

 

 

 

디올팩트

 

 

지난연말 친구들과 모임에서 화장품 주제가 나왔다.
그 중 피부가 매우 좋아보이는 한 친구가 팩트중엔 디올팩트가 최고라면서 강력히 추천해줬다.

단, 디올팩트는 10g에 7만원정도로 매우 비싸고, 한번 사용해보면 그것만 써야될지도 모르니,

이것저것 사용해보다가 정 쓸거없을때 쓰란다.

그말이 더욱 나의 호기심을 자극해, 집에 오자마자 바로 검색에 돌입.

인터넷으로 51,000원 정도에 팔길래 오...이정도면 살만한데? 하면서 바로 구입했다.

 

 

 

 

 

난 지금껏 팩트를 사용해본 것 자체가 손에 꼽을만큼 화장을 거의 하지 않고 살았다.
딱 비비크림 정도만 바르고 살았는데,

아침에 화장할 시간대신 잠을 택하는 귀차니즘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 나이되도록 화장을 전혀 못하는지라-_-;; 몇 번인가 신경써서 화장 좀 해보겠다고 콤팩트를 발랐다가

화장한거 엄청 티내듯 허옇게 뜨고, 피부가 푸석해 보이는건 물론 

웃으면 생기는 잔주름 자국에 한두번 사용하고 버린것들이 부지기수이다.

(전 남친이 화장하는법 책을 사준다고까지 말할 정도였으니...;;)

 

그래서 이 디올팩트가 비싸긴 하지만 

내가 지금까지 사용해봤던 싸구려 콤팩트들과 과연 어떻게 다른지 그 효능이 엄청 궁금했달까...

 

진짜 화장 안한듯 아피부처럼 만드는 사람들이 부러웠는데,

바로 이런 화장품들을 사용했던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었고...

 

 

 

 

 

어쨌든 그리하여 나의 화장법을 바꿔줄거란 부푼 꿈을 안고 구입한 디올 콤팩트.

해외 직배송으로 받기까지 4일정도 걸린듯 하다. (요새는 해외배송도 빠른 참 좋은세상이다)

 

그리하여 도착한 택배박스를 여니 기분좋게도 이렇게 예쁘게 포장이 되어왔다.

 

선물

 

 

음.. 내가 나한테 주는 새해 첫 선물이 되었네 ㅋ

 

 

 

 

포장지를 뜯으니 고급스러워 보이는 패키지가 보인다.

디올 스킨 포에버 콤팩트 플로리스 퍼펙션 퓨전 웨어 메이크업... 진짜 이름 한번 드럽게 길다;;

 

디올콤팩트

 

디올팩트

  

디올 포에버 콤팩트

 

 

 

 

 

박스를 열면 CD라고 적혀진 검은색 파우치안에 곱게 들어가있는 콤팩트. 아마 크리스찬 디올의 약자인듯?

역시 비싼건 뭔가 다르다.ㅋ

디올팩트

 

 

 

 

 

케이스가 고급 승용차를 연상케하는데, 상당히 묵직해 보이지만 들어보면 가볍다.

너무 예쁘지만 안타깝게도 지문이 어마어마하게 잘 묻는다는게 함정.

 

디올콤팩트

 

 

 

 

 

콤팩트를 열면 거울이 시원시원하니 커서 좋다.

내가산건 010 아이보리 색상으로, 하얀편의 한국인 얼굴에 맞는 색상이다. 대략 국내 화장품 21호 정도라고...

아래 사진보다 살짝 노란끼가 도는 베이지 색상이다.

 

디올 콤팩트

 

디올 팩트

 

디올 퍼프

 

이 퍼프가 앞뒤가 살짝 달라서 한쪽은 화장할때, 한쪽은 수정할때 사용하는거라는데

난 솔직히 아무리 만져봐도 구분이 안되더라-_-;;

분명 어디선가 봤는데...

 

 

 

 

콤팩트를 다 사용하면, 조금 저렴하게 리필만 사서 갈아끼울 수 있다.

 

디올포에버콤팩트

 

 

 

 

 

내용물을 손에 한번 슥~ 문질러보니 가루같은 느낌으로 퍼석퍼석하게 날리면서 묻는게 아니라,

살짝 수분기를 머금은 듯 촉촉하게 피부에 닿는 부분만 샥~하니 밀착된다.

오~~~~~!!!!!!!!

 

디올팩트

 

 

 

 

 

그럼 가장 중요한 디올팩트 010색상, 얼굴 사용전후 비교샷.

조명과 각도에 따라 워낙 사진이 달라져서 최대한 사실적으로 맞추려다 보니... 이 사진 건지려고 대략 100컷은 찍은 듯;;

 

사용전은 세수하고 기초만 바른상태에서 찍었고, 사용후는 딱 여기에 디올팩트만 사용했다. (포토샵 일체 제외)

예전에 주근깨.잡티없애는 IPL을 받았던지라 아직도 안쪽에서 올라오는 얼룰덜룩함이 남아있고, 코와 뺨에 홍조끼도 있는편.

디올 콤팩트가 생각보다 엄청나게 커버력이 좋다거나 한건 아니지만 붉은기는 거의 잡아준다.

모공도 어느정도 가려주고, 색상이 아주 약간 밝아지고, 전체적으로 좀 더 고른톤이 되고...

 

 

디올

 

디올

 

 

 

 

아래는 조명때문인지 더욱 리얼하게 피부에 화장이 살짝 뜬게 보이는데, 사실 매우 가까이서 보지 않는다면 이 정도는 표도 나지 않는다.

비비크림 발랐을때와 비교한다면, 반들거리는걸 살짝 죽여주는 느낌으로

엄청나게 기대했던 것에는 조금 미치지 못하지만 (아기피부같아보이는 그녀들은 진정 피부가 좋았던가봄 ㅠㅠ) 그래도 워낙 미세입자라서 피부에 밀착되는 느낌이 다르달까...

 

내 생각에 겨울은 오히려 살짝 번들거리는 느낌이 피부가 더 좋아보이기에, 겨울보단 여름에 사용한다면 아주 훌륭한 아이템일듯.

 

 

근데 피부가 많이 안좋다면, 이것만으로 커버력에 큰 기대는 말아야 할듯하다.

 

디올팩트

 

디올팩트

 

 

어쨌든 지금까지 써봤던 콤팩트들과 달리 

피부가 푸석거리고 건조한 느낌은 아니라서, 그래도 나름 만족스럽다.

 

그렇다 하더라도 내 성격에 매일...은 사용할거 같지 않고, 기분내킬때 가끔씩 사용한다면, 아마 이것도 1년 이상은 쓸 수 있을듯? (현재 끝까지 써본 팩트가 없음)

그렇게 생각한다면 많이 비싼게 아닌거 같기도 하고...

 

요건 아껴서 잘 사용해 봐야겠음.

 

 

 

 
 
 
Posted by Y&S
다이어리/Y 이야기2014. 1. 2. 17:31

 

 

 

 

 

 

 

블로그 방문자수에 이상 현상이 보이기 시작한 건

일주일 내내 만명을 넘어서던 방문자수가 9천대로 떨어진 12월 20일 금요일부터였다.

그 뒤로 주말은 7천대, 주중은 8~9천대는 유지하길래 네이버 검색 로직 변경 후 뭔가가 바꼈구나만 짐작했었고,

거기에 연말 등의 특수성도 포함해서 생각해보니 그럭저럭 넘어가줄 정도는 됐었다.

 

그리고 화요일이었던 12월 30일 9500명이 넘길래 이제 예전처럼 돌아오겠구나..안심하던 찰나..

1월 2일인 오늘 평소의 정확히 반 정도밖에 안되는 방문자수에 깜놀해서 유입경로를 보니

평소 90% 이상을 차지하던 네이버 유입양이 안습일 정도로 낮았다.

 

덕분에 오늘 방문자수는 반년 전으로 회귀될 듯??

 

 

 

네이버가 아래처럼 구글이나 다음과 비슷하거나 낮게 유입되는건 평소 내가 바라던 바다.

물론 내가 원한건 구글이나 다음이 네이버만큼이나 많이 유입되서 그렇게 되길 바란거였고,

오늘처럼 네이버 유입양이 줄어서 맞춰지길 바란건 절대 아니였다;

 

 

 

 

 

 

우리가 지금 생각해볼 수 있는 이유는 단 한가지!! 네이버의 검색 로직 변화다.

네이버 검색 로직이 2013년 12월 리브라에서 소나로 바꼈기 때문~

포털 사이트가 검색 로직을 더 똑똑한 놈으로 바꾸는 취지는 스팸 블로그와 같이 블로그 세계를 좀먹는 블로그들을

조금이라도 근절하기 위함인데 작년에도 그렇고 이번 사태도 글코 검색 로직이 바뀔 때마다 

우직하게 활동하는 선량한 블로그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뭔지;;;

 

 

 

이번에 새로 도입된 소나는 유사 문서를 좀 더 똑똑하게 찾아주는 검색 로직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 블로그의 방문자수가 반토막이 된 이유가 유사문서에 걸려서 그렇다는 의미인데...

 

유사문서란 남의 글을 제목만 바꿔서 그대로 복사한 문서의 경우라든지,

남의 글을 90% 이상 배낀 경우 해당되는 문서다.

하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일상과 경험, 100% 창작인 정보글을 써온 우리 블로그에 그런 글이 있을리 만무..

 

 

 

다행히 작년처럼 금새 다시 복구된다면 로직 변화로 인한 일시적인 오류라고 봐줄 수 있겠지만

이번에는 작년보다 훨씬 긴 시간 동안 유지되는 폼이 금새 복구될 것 같지는 않다.

블로그에 있어서 방문자수만 의미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

블로그의 반년이 사라진 듯한 이 허무함은 어디에 풀어야하는 걸까?

그리고 다시 원래대로 복구되기는 하는 걸까?

 

 

 

하~정말 답답하다

 

 

 

 

 

 

Posted by Y&S

 

 

 

 

이사부 크루즈

 

 

 

주문진으로 연말 여행을 계획하면서 즐길거리로 예약한 곳은 딱 한 군데! 이사부 크루즈 뿐이었다.

연말에 유람선을 타고 바다의 정취를 즐기며 보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사부 디너크루즈를 예약했다.

 

이사부 크루즈에는 런치 크루즈와 디너 크루즈의 두 개의 코스가 있는데

런치 크루즈는 낮시간에 바다가 보이는 2층에서 라이브 음악을 들으며 간단한 식사를 하는 코스고,

디너 크루즈는 해질녘에 고급스러운 스테이크와 샐러드바로 식사하며 공연도 보고 불꽃쇼도 즐기는 코스다.

디너 크루즈가 런치 크루즈 요금의 2배로 좀 비싼 편이지만, 그만큼 식사나 오락거리 등의 내용 면에서 월등하다.

 

 

 

코스별 시간, 요금 등 

런치 크루즈(매주 토요일)
11:30, 14:00, 16:00 출항

 

대인 - 33,000
소인 - 27,000

 

수제돈까스 or 회덮밥, 라이브밴드음악

디너 크루즈(매주 토요일)
19:00~21:00
18:00~20:00(12월~2월)

 

대인 - 69,000
소인 - 40,000

 

스테이크와 샐러드바, 공연, 매직쇼, 불꽃쇼

 

 

 

12월 28일이 동절기이므로 평소보다 1시간 일찍 6시에 출항하긴 했지만,

우리가 표를 받기 위해 선착장 매표소에 도착했을 때(5시 30분)는 이미 많이 어둑어둑해져 있었다.

 

크루즈는 10분 전에 탑승이 시작되니, 최소한 20분 전에는 선착장에 도착해야 하는데

차를 가지고 갔다면 선착장 바로 앞에 유료 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다.

요금은 오후 5시 30분부터 8시까지 5천원 정도로 싸게 나왔으니 길가에 주차하지 말고 주차장을 이용하자.

(길가에 주차한 차들 덕분에 정말 불편했다ㅠ)

 

 

 

 이사부크루즈 선착장 위치

 

 

 

크루즈 매표소에 가서 예약한 이름만 대면 직원이 미리 준비해두었던 표를 준다.

표에는 테이블 번호가 있는데 예약한 순서대로 무대 앞좌석부터 차례대로 자리가 배정된다고 하니

앞자리에서 편하게 무대를 관람하고 싶다면 미리미리 예약해 두는게 좋을 듯하다.

 

 

 

 

우리가 선창장에 도착해서 배를 처음 봤을 때 느낌은 '진짜 크다~'였음 ㅎㅎ

거제도 갔을 때 통통배보다 큰 배를 '유람선'이라고 하길래 한강 유람선 정도면 '크루즈'라고 하겠구나 싶어서

그 정도만 예상하고 갔었는데 정말 어마어마하게 커서 깜놀했다능!

게다가 크리스마스 장식이나 조명 등으로 반짝거려서(반짝거리는 거 엄청 좋아함) 배를 본 첫 인상이 아주 좋았다 ㅎㅎ

 

 

 

 

5시 50분부터 승선이 시작되는데 만석인데다가 줄의 끝부분이어서 6시가 되어서야 배에 탈 수 있었다.

배에 들어서면 풍선을 하나씩 나눠주는데 나중에 쓸데가 있으니 귀찮다고 아무데나 버려두지 말자 ㅎ

 

좌석을 보자면 가운데 긴 자리를 기준으로 양쪽으로 원형 식탁이 놓여있는데 식사하기에는 널찍한 원형 자리가,

무대 구경하기에는 가운데 자리가 편하고 좋다.

 

하지만, 앞자리부터 선착순이라고 하니 내 맘대로 좌석을 선택할 수는 없고 순전히 운빨인 듯;;

밥 먹을 때는 원형 자리가 탐났지만, 무대는 잘 봤으니 뭐~

(근데 원형 자리라도 앞을 보는 자리라면 무대보기에도 편할 듯??)

 

 

 

 

표에 있는 내 좌석에 가보면 아래 사진처럼 스테이크와 빵 등의 식사가 미리 차려져 있어 바로 앉아 먹을 수 있다.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추위에서 떨었던 탓인지 폭풍 식사를 했다능 ㅋ

 

 

 

 

스테이크는 바로 내온 음식이 아니어서 그런지 살짝 질긴 감이 있었지만 맛은 괜찮았다.

남친은 정말 맛있었다는데 난 크루즈 끝나면 횟집 갈 생각에 크루즈 음식을 제대로 즐기지 못해서 그 점이 좀 아쉽다;

결국 스테이크랑 샐러드까지 몽땅 다 먹고 배가 불러 횟집은 다음날 갔다(응?)

 

 

 

 

마실거리로는 식사할 때 기본적으로 주는 생수와 뒤편에서 따로 구매해서 먹을 수 있는 와인이나 음료 등이 있다.

아래는 모스카토 화이트 와인인데 스테이크나 샐러드와 잘 어울려서 한 병을 둘이 모두~마셔버렸다.

 

 

 

 

스테이크를 다 먹을 때쯤부터는 뒷자리에 준비된 샐러드바를 이용할 수 있다.

샐러드바는 웬만한 패밀리 레스토랑의 샐러드바의 메뉴와 부페식 식당 메뉴가 섞여 있다고 보면 된다.

어른과 아이가 모두 좋아할만한 잡채, 밥, 국수, 김밥, 샌드위치 등의 식사거리와 스프, 죽, 샐러드, 케익 등의 후식 등이 골고루 있다.

 

 

 

 

샐러드바의 백미는 유일하게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던 참치회인데 주방장이 그 자리에서 바로바로 썰어서 주신다능~

 

 

 

 

나는 위의 메뉴들보다는 주로 케익이나 과일 등의 메뉴를 먹었는데 죽이나 스프는 배불러서 포기했다 ㅠ

 

 

 

 

크루즈의 공연은 샐러드바를 이용할 때부터 시작된다.

공연은 초반의 올드 팝송과 댄스 타임까지만 해도 어르신들이 좋아할만한 무대라는 느낌이 강했었다.

 

 

 

 

하지만, 뒤에 이어진 중국인 기예, 마술쇼 등의 공연은 어린이들과 젊은 층도 좋아할만한 무대였다.

그래서 가족 3대가 모두 관람해도 모두 만족할 만한 구성이라는 게 인상적이었다.

 

특히 아래 기예 공연은 성인 남자가 두 손으로 들기에도 무거운 도자기 항아리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공연이었는데 중간중간 박수가 절로 나왔다능~

 

 

 

 

그리고 크루즈 여행에서 무엇보다도 마음에 들었던 이벤트 시간!!

예약할 때 이벤트를 신청할 수 있는 듯한데 요날은 다양한 연령층의 손님들이 이벤트를 신청해서 더욱 감동적이고 좋았다.

 

첫 번째 이벤트 신청자는 중년의 아저씨였는데 부인에게 사랑한다는 표현을 하기 위한 이벤트였다.

두 번째는 칠순 주인공을 위한 가족들의 이벤트였는데 열명이 넘는 대가족이 함께한 자리여서 더 감동적이었음~

세 번째는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하기 위해 이벤트를 신청한 남자였는데 커플이 모두 참~예뻐보였다^^

 

 

내가 뭔가를 기념하고 싶거나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면

이벤트를 신청하여 많은 사람들의 축복을 받는 것도 좋을 듯~

 

 

 

 

공연이 모두 끝나면 모든 사람들이 3층으로 올라가 배에 탔을 때 받은 풍선을 날려보내며 소원수리를 한 후

바로 앞에서 터지는 예쁜 불꽃놀이를 구경할 수 있다.

 

난 내가 아는 사람들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빌었는데...남친은 뭘 빌었을까나? 궁금궁금!

 

 

 

 

너무너무 춥고 파도도 높았던 겨울 뱃여행이었지만 식사도 맛있고, 공연과 이벤트도 좋고,

무엇보다도 마지막이 뜻깊어서 가격 대비 만족스러웠던 크루즈 여행이었다^^

 

 

 

 

아래 동영상은 (핸드폰으로 찍어서 꾸리하긴 하지만) 각각 마술쇼와 불꽃쇼를 찍은 동영상이다.

 

 

 

 

마술쇼

 

 

 

불꽃쇼

 

 

 

 
 
 
 

 

Posted by Y&S
다이어리/S 이야기2014. 1. 1. 17:38

 

 

 

 

만두

 

 

드디어 새해를 맞았다는 기쁨보다는... 나이 한 살을 더 먹었다는 슬픔이 더 큰 뇨자 S.

 

이제 한해 목표와 계획을 세우는건 무의미한 짓이라는걸 알기에(전~혀 안지키니까-_-;;) 그딴건 포기하고,

그래도 딱하나.

올해도 열심히 블로그 활동을 하기 위해, 새로운 마음으로 이제부터 사진에 좀 더 신경쓰기로 결심했다.

진즉 박았어야 할 워터마크를 지금까지 귀찮다고 애써 외면했건만,

좋은 카메라도 샀겠다... 이제 사진도 조금씩 쓸만해지고 있응

앞으로 번거로움을 조금 감수하더라도 내 제작권보호를 위해...

 

작년만해도 사진보다는 글쓰기에 여념이 없던때라,

내가 핸드폰으로 대충 찍은 사진따윈 사실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고,

내가 과연 웹디자이너인지 의심스러울만한 보정.편집따윈 없는 막사진들에  별 애정따위 있을리 만무.

 

누가 퍼가든 말든 그닥 신경도 안쓰긴 했지만 (퍼갈만한 사진도 사실 별로 없음-_-;;)

요새 조금씩 카메라 찍는 스킬이 늘면서 이젠 달라졌단 말씀!!!

헤~~~~~

 

 

 

.

.

.

뭐 어쨌든 그건 그렇고;;;;

1월 1일인 오늘, 아침에 떡국을 먹고나서 온 가족이 함께 만두를 만들었다.

가족끼리 매년 연례행사로 했던건 아니지만, 일년에 한번정도는 꼭 이렇게 만두를 직접 만들어 먹는다.

 

어렸을때부터 요 엄마표 손만두에 입맛이 길들여져있는 난,

시중에 파는 만두는 4~5개 겨우 먹을뿐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이렇게 집에서 만든건 워낙 좋아해서 한자리에서 20개도 먹게된다는 무시무시한 중독성이...

 

우리집은 항상 고기와 김치를 잔뜩 넣어 김치고기만두를 만드는데,

나까지 네식구가 다 같이 모여 만두만들기 시작.

 

 

 

 

 

요롷게 후라이팬에 마늘,파,소금,후츠등의 양념을 넣어 고기를 볶고,

 

고기

 

 

 

 

신김치를 잘게썰어 물기를 꼭 짜주고, 당면도 삶아서 잘게 썰어준다.

 

만두속

 

 

 

 

두부도 꽉~짜서 물기를 빼고 으깬다음,

 

두부

 

 

 

 

위의 재료 다 넣고, 계란넣어 쉐킷쉐킷~~

약간 얼큰하게 청량고추를 썰어 넣어도 좋고...쑥주나물이나 부추도 넣으면 좋지만

현재 그 재료는 없응께 있는 걸로다가...

 

그람 만두속 준비 끝~~!!

 

만두속

 

 

 

 

그리고 어제 저녁 만들어 비닐에 넣어둔 밀가루 반죽.

요로코롬 미리 만들어놔야 만두 만들때 떨어지지 않고 적당히 잘 붙는다능~

 

밀가루반죽

 

 

 

 

요 기계가 무엇이냐...하면...

 

칼국수기계

 

 

 

 

울 엄마가 외가댁에서 공수해 온 물건으로, 만두피 만드는데 아~주 유용한 물건이다.

예전에 시골가면 이걸로 칼국수를 뽑아 만들어주시던 외할머니가 생각나는데

지금은 돌아가시고 엄마가 물려받아 가끔 만두만들때 쓰고 계시지만...

 

만두피기계

 

 

 

 

이렇게 얇게뽑은 반죽을 아빠가 밥그릇 얹어 눌러 동그랗고 예쁜 만두피를 쓕~

 

만두

 

만두

 

 

 

 

만두피는 얇게~ 만두속은 최대한 꽉꽉 넣어야 맛있다는건 진리.

 

만두

 

만두

 

만두

 

 

음...잘 만들었어 ㅋㅋ

 

 

 

 

 

이렇게 네식구가 옹기종기 모여앉아 만든 만두를,

솥단지에 넣어 쪄서 먹으면서 만들어야 만두 만드는 2시간을 버틸 수 있음 -_-ㅋ

 

만두

 

 

 

 

 

짠.

터지지 않고 예쁘게 쪄진 김이 모락모락 나는 만두들~

한김 날라가야 꼬들꼬들한게 더욱 맛난다.

이렇게 전부 쪄낸 후에, 먹고싶을 때마다 전자렌지에 데펴 먹으면 간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만두

 

만두

 

 

 

 

그럼 아직 뜨거운 만두를 양념간장에 찍어,

 

만두

 

만두

 

자~한입 드셔보실래영? ㅎㅎ

 

 

 

 

 

거의 세시간동안 만두 200개는 넘게 만든거 같다. 

올해는 울 오라방이 드디어 장가를 갈 예정이니,

요렇게 네식구가 앉아 만두를 만들날은 아마 오늘이 마지막이 아닌가 싶다. ㅠㅠ

 

새해가 시작되고, 앞으로 무슨일이 생길지는 알 수 없지만,

올해도 후회없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다같이 화이팅~!!!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Posted by Y&S
생활공감/여행#맛집2013. 12. 31. 13:03

 

 

 

 

 

이번 2박 3일간의 강원도 여행에서 둘째 날인 28일..

차 정비를 마치고 숙소를 체크인하기 전에

너무 배가 고파서 숙소인 주문진 리조트 근처에 있는 횟집을 갔었다.

추워서 따뜻한걸 먹고싶어 3만원짜리 우럭매운탕을 시켰는데

밑반찬 4개에 매운탕만 달랑 나온데다가 나중에 공기밥은 따로 천원씩 받는걸 보고

역시 관광지라 바가지가 장난이 아니구나..하고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다;;

 

 

그리고 마지막 날이었던 29일 미리 예약해두었던 '주문진 횟집'을 갔다.

전날 실망했던 횟집과는 달리 건물 규모도 큰데다가 실내도 깔끔해서 일단 맘에 들었다.

게다가 좀 이른 점심때인 12시쯤 갔는데도 손님들이 벌써 꽤 많이 있었는데다가

나머지 빈 자리도 금새 꽉 차는걸 보고 더더욱 기대감이 상승했다 ㅎㅎ

 

 

 

 

 

주문진 횟집 메뉴 

 

미리 예약하면 5% 할인되니 예약은 필수인 듯!!

 

 

 

우리가 먹었던 메뉴는 커플스페셜(10만원)이었다.

일단 자리에 앉으니 아래와 같이 스끼다시가 1차로 나왔다.

차려진 차림에서 예쁜 그릇이나 데코레이션을 보니 그 전날에 갔던 횟집 같이

성의없는 곳은 아니라는 생각에 안심하고 일단 식사 시작~

 

먹어보니 눈에 보이는 것처럼 맛있고 신선하고 푸짐했다.

 

 

 

 

1차 스끼다시 중에 아래 고등어 조림 사진을 제일 먼저 올린 이유는? 가장 맛있었기 때문이다.

이것도 내가 워낙 고등어 조림을 좋아해서 그런가보다했는데

남친도 제일 맛있다고 하는 걸 보면 진짜 맛있는게 맞는거 같다.

짭조롬하고 달착지근한게 진짜 제대로 된 고등어 조림 맛이었다능~

 

 

 

 

아래 사진은 살짝 익힌 굴인데 그 외에도 구운 굴, 생굴 등

신선하고 큼직한 굴이 계속 나왔다.

 

 

 

 

요거요거 진짜 너무 맛있었던 두부닷~!!

두부 식감도 좋았지만 양념 만드는 레시피가 궁금함

 

 

 

 

큼직한 소라와 구운 굴, 옥수수다.

소라는 요령이 부족해서 모두 꺼내먹는데 실패했다~ㅠ

 

옥수수 스끼다시는 다른 횟집에서도 많이 먹어봐서 평소에는 조금만 먹고 마는데

여기는 씹히는 맛이 탱탱하니 정말 좋아서 남김없이 다 먹었다.

 

 

 

 

아래는 오징어 회무침, 새우 샐러드 등 기타 스끼다시들이다.

 

 

 

 

 

 

 

스끼다시를 반쯤 먹었을 때쯤 회가 나왔다.

회는 우럭, 광어, 농어의 세 가지 생선회가 나오는데 일단 두께가 두툼하니 실~했다.

하나 아쉬운게 있다면 광어의 맛있는 지느러미가 없다는 점 정도?

(워낙 광어 지느러미를 좋아해서리~^^;)

 

회맛은 평소에 먹던 회보다 약간 더 신선하다는 느낌이 들었음~

 

 

 

 

회가 나온 후에도 스끼다시는 계속해서 나왔는데

아래 새우튀김과 고구마 튀김은 정말 튀김 비결이 궁금할 정도로 환상적이었다.

평소 고구마를 싫어하던 남친도 맛있다고 할 정도였으니~

나야 뭐~원래 새우든 고구마든 환장하니께 ㅎㅎ

 

 

 

 

초밥과 참치회는 예쁜 그릇에 두개씩 나왔다.

(커플메뉴여서 그런지 두개씩 나오는 음식이 많았음~)

초밥은 밥이 약간 딱딱해서 별로였는데,

참치회는 입에서 살살 녹아들고 상큼했다.

 

 

 

 

 

 

 

아래 사진은 모듬 해산물 스끼다시다.

 

생굴 맛은 이날 먹은 모든 음식 중에서 최고로 뽑고 싶은 맛이었는데

참기름을 살짝 두른 생굴 맛이 정말 환상적이었다 ㅠ

(평소에도 생굴을 자주 사서 굴만 그냥 먹는지라 ㅎㅎ;;)

 

오늘 사진보니 또 침이 고인다능^^;;

 

 

 

 

계속해서 생선구이, 굴 등 스끼다시 사진이다~

 

 

 

 

 

 

 

음식을 모두 해치웠을 때(ㅎㅎ) 마지막으로 매운탕이 나왔는데

약간 짠 편이라는 점만 빼면 국물도 진하게 우려진게 맛있었다~

 

매운탕이 나올 때쯤에는 솔직히 너무 배가 불러

 밥 한 공기만 달라고 해서 나눠먹었는데 그것도 겨우 먹었다능;

 

많이 먹는 커플이 아니라면 커플 스페셜 양은 둘이 먹기에는 많은 편인 듯하다.

 

 

 

 

가격은 조금 비싼 감이 있었지만 맛이며 양이며 모두 만족했으니

꼭 추천하고픈 횟집이다~

 

 

 

 

 

 

 

 
 
 
 
Posted by Y&S
생활공감/여행#맛집2013. 12. 30. 18:54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크리스마스였던 12월 25일부터 29일까지 겨울 방학이라 5일간 쉴 수 있게 되었다.

연말인데다가 5일이나 쉴 수 있어서 어디든 갈 수 있을 듯 보였지만 나 혼자 여행갈 수는 없는 노릇;;

남친은 연말이라 바빴기에 27일 하루만 겨우 빼내 2박 3일 일정으로 강릉 여행을 하기로 했다.

 

DSLR 카메라 준비 등의 여행 준비를 끝내고 27일 드디어 떨리는 마음을 안고 주문진을 향해 출발했다.

(크루즈 승선 시간이 28일 저녁 6시라 당일 출발하면 시간이 빡빡할거 같아 전날 출발했음~)

그런데 기분좋게 영동고속도로를 따라 가던 중 덕평 휴게소(내가 본 휴게소 중에서 가장 큰 휴게소다)를 지나 다음 휴게소 쯤? 주유를 하고나서부터 차에 이상이 생겨버렸다. 처음에는 시속이 120을 넘어서면 시동이 꺼지다가 숙소에 거의 도착할 때쯤에는 속도와 상관없이 조금만 가면 시동이 꺼지는 거였다;;(고속도로에서 자꾸 차가 멈춰버리니 사고날까봐 엄청 무서웠다능;;)

 

어쩔 수 없이 차 비상등을 켜고 시속 60 이하의 기어가는 속도로 달려 9시가 다 되서야 예약했던 '주문진 리조트'에 겨우 도착했는데 진짜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순간들을 겪고 안전한 땅에 발을 디디니 너무너무 살것 같았다능 ㅠ

 

 

 

그렇게 우리가 도착한 주문진 리조트 위치

 

 

 

그리고 너무 예쁘고 큰 숙소를 보니 급!! 기분이 좋아졌다~~ㅎㅎ

 

 

 

 

밤에 도착해서 리조트를 들어서는데 정문이 너무 깔끔하고 예뻐서 찰칵~

로비에 들어서니 널찍하니 예뻐서 또 찰칵~ㅎㅎ

 

 

 

 

주문진 리조트는 알고보니 지하에는 노래방, 1층에는 비지니스 룸, 예식장 홀 등이 있으며,

야외에는 캐라반 캠핑장, 골프장, 수영장, 식당 등이 있는 굉장히 규모가 큰 호텔+콘도+리조트+웨딩홀이다.

 

원래 숙소가 예약된 날은 다음날인 28일 하루 뿐이라 27일은 대충 아무데서나 자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주문진 리조트에 방이 없을 경우 아무 모텔이라도 잘 생각이었지만,

차가 상태가 안좋으니 다른데를 갈래야 갈 수도 없는 상황;;

 

그래서 떨리는 마음으로 프론트에서 방이 있냐고 물어보니 금요일이어서인지 다행히 방이 있단다~휴~

주문진 리조트의 숙박 요금은 아래 표와 같다.

 

 

 준성수기/성수기

 

19평 특실    296,000/370,000
19평 일반    256,000/320,000
13평 특실    208,000/260,000
13평 일반    184,000/230,000
10평 콘도    152,000/190,000
10평 호텔    136,000/170,000

 

비수기

 

19평 특실    4층/5층 - 199,000
19평 일반    5층 - 169,000, 3층/4층 - 159,000, 2층 - 149,000
13평 특실    3층/4층/5층 - 159,000
13평 일반    5층 - 139,000, 3층/4층 - 129,000
10평 콘도    3층/4층 - 95,000, 1층/2층 - 85,000
10평 호텔    3층/4층 - 90,000, 1층/2층 - 80,000

 

 

우리는 13평 일반에 해당되는 503호에서 묵게 되었다.

방의 구조는 아래와 같은데 비발디파크 콘도 등의 다른 콘도처럼 굉장히 튼튼하게 지어진 느낌과 함께 깔끔한 느낌도 든다. 난방도 어찌나 빵빵한지 바닥도 온돌바닥처럼 뜨겁고 공기도 뜨끈해서 자면서 피로를 싹 풀 수 있었다.

 

잘 자고 개운하게 일어나 창문 밖을 내다보니 바로 앞이 주문진 해수욕장이라 파도치는 바다가 바로 앞에 보였다.

 

 

 

 

저녁을 휴게소에서 부실하게 먹은 바람에 프론트에 배달 음식을 물어봐서 굽네치킨과 생맥주를 배달해 먹었는데

다른 굽네치킨 지점과는 다르게 제대로 구운 치킨, 계란 맛이 일품이었다 ㅎㅎ

 

프론트에서 알려준 배달 음식은 그다지 많지 않았는데 그나마 치킨이 있어 다행이었다능~

 

 

 

 

치킨과 맥주로 배를 채우고나니 아래 표가 생각났다.

리조트에서 묵으면 주는 무료음료권과 무료조식권인데 음료권이라도 사용해보자며 리조트 뒷편에 있는 기차카페로 가보았다.

 

 

 

 

기차 카페에는 늦은 시간인데도 꽤 많은 사람들이 술을 마시거나 차를 마시고 있었다.

바로 앞이 바다라 밤바다를 감상하면서 차를 마시니 참 운치있더라~

 

 

 

 

 

 

 

그리고 다음날.

조식을 챙겨먹기 위해 아침 8시쯤 일어나 씻고 다시 기차 카페를 가보니 카페도 바다도 제대로 보인다.

이날은 파도가 높아서인지 바다를 구경하는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았다.

(그래서 더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었을지도? ㅎㅎ)

 

 

 

 

조식인 브런치는 직접 구운 와플이나 샐러드, 다과, 음료 등을 간단히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준비되어 있다.

나야 뭐 워낙 아침을 잘 안먹으니 아래와 같이 먹어도 배가 불렀지만,

남친은 브런치가 너무 맘에 든다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우면서 많이도 먹어치웠다 ㅎㅎ

 

 

 

 

식사를 마치자마자 차를 정비소에 맡기기 위해 10시쯤 퇴실했는데(이날 예약되어있던 방은 다른방이었으므로...) 퇴실한다고 프론트에 전화하고 프론트에 열쇠만 맡기면 간단히 퇴실이 완료된다.

현대 정비소는 토요일이라 문을 닫아서 현대 협력업체에 찾아갔는데 다행히 차에 큰 문제는 없어서 소액으로 수리를 완료하고 2시에 맞춰 리조트에 돌아올 수 있었다.

 

 

 

 

이날 묵은 방은 314호로 13평 특실인데 확실히 전날 묵은 503호보다는 방도 예쁘고 테라스가 널찍하니 더 좋드라~

다만, 창이 워낙 커서인지 전날의 뜨끈한 기운은 살짝 덜했다 ㅎㅎ;

그래도 예쁜게 최고~!!

 

 

 

 

아래 사진은 테라스에서 찍은 전경인데 기다란 기차 카페와 수영장,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온다.

수영장 앞의 의자들은 바베큐 파티장으로 정말 없는게 없는 리조트인 듯~

 

 

 

 

아래 사진은 남친이 일출 사진을 기어코 찍겠다며 새벽부터 안자고 기다리다가 찍은 사진인데

바다에서 해가 올라온게 아니라서인지 7시 40분이 다 되어서야 해가 보이는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이날은 브런치를 포기해서 11시까지 잤는데 그래도 아침에 일출을 본게 은근~뿌듯했다 ㅎㅎ

 

 

 

 

여름에 해수욕을 즐기고 싶다면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시설이 너무나도 좋고,

캠핑장도 경험할 수 있는 주문진 리조트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선택일 듯하다.

 

 

입실/퇴실

 

입실 시간  오후 2시

퇴실 시간  12시

 

 

지하 1층 노래방(24시간 OPEN)


소형룸(6명) - 10,000원
대형룸(12명) - 20,000원

 

 

브런치


장소 - 기차카페
주중(일~목) 07:30~10:00
주말(금~토) 07:00~10:00
1객실당 2명 무료
추가인원이 있을 경우

8세 미만 4,000원
8세 이상 7,000원

 

기타 문의 ☞ http://jumunjinresort.com/main.php

 

 

 

 

 
 
 
 

Posted by Y&S
생활공감/기타정보2013. 12. 29. 23:15

 

 

 

 

 

오늘 친구한테 문화상품권을 받았다.

문화상품권은 여기저기 다양하게 쓸데가 많지만 나에겐 역시 인터넷쇼핑에 가장 유용하다.

왠만한 오픈마켓이나 종합몰에서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사고싶은 물품이 있다면 바로 인터넷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그럼 문화상품권을 온라인에서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일단 문화상품권을 온라인 쇼핑에 사용하기 위해선, 아래 컬쳐랜드 사이트에서 문화상품권 번호를 등록해야 한다.

http://www.cultureland.co.kr/main/main.asp

 

 

 컬쳐랜드 회원이 아니라면 일단 회원가입부터 시작.

 

 

 

 

 

회원가입을 했다면 로그인 후 '컬쳐캐쉬 충전하기' 클릭.

 

 

 

 

문화상품권 금액이 써져있는곳을 동전으로 긁어서 나온 상품권 번호를 사이트에 입력해 준다.

이곳에 한번 스크래치가 나면, 오프라인에서는 사용불가능 하므로 사용할 곳이 확실히 정해졌을때 작업하자.

 

 

 

 

 

상품권 번호 입력 후 '충전하기' 클릭.

 

 

 

 

 

이렇게 충전이 완료되었다면 상단 '온라인 쇼핑'을 클릭한다.

 

반드시 컬쳐랜드를 통해 각 사이트를 들어가야 문화상품권으로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만일 이걸 모르고 문화상품권 충전했다고, 그냥 해당 사이트에 '바로가기'라던가 '즐겨찾기' 혹은 네이버를 통하는 등 다른 경로로 들어간다면 문화상품권으로 결제할 수가 없다는 사실~

 

 

 

 

 

문화상품권으로 사용가능한 사이트들이 나오는데,

G마켓,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롯데아이몰, GS샵, CJ몰등 왠만한 온라인 사이트에서 사용가능하다.

 

 

 

 

사고싶은 물품이 있는 사이트를 클릭해 보면 해당 사이트에서 구매 제한되는 카테고리라던가 사용금액 제한등에 관한 안내사항이 나온다.

여기서 '쇼핑 바로가기' 클릭.

 

 

 

 

 

이 유입경로를 통하면, 해당사이트 상단에 컬쳐랜드 로고가 나오는데, 이렇게 표시되어야 문화상품권 결제가 가능한 것이다.

 

 

 

 

 

한자기 팁을 말하자면, 보통 사려고 내가 봐두었던 물품을 사이트에서 직접검색으로 찾기는 쉽지않다.

 

일반적으로 인터넷 쇼핑을 이용할때는 네이버라든가 가격비교 사이트를 통해 최저가 검색 후, 그를 통해 들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 이때는 상품번호를 이용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다른 유입경로로 사고자 할 품목을 결정했다면, 그 페이지에서 상품번호를 찾아보자.

(각 쇼핑몰 사이트마다 위치는 조금씩 다르지만 상품정보가 나와있는 상단 부근을 잘 찾아보면 어딘가 있을것이다. 참고로 11번가는 상세페이지 바로 위쪽에 있음.)

 

컬쳐랜드를 통해 들어갔어도, 이 상품번호를 해당사이트 검색창에 써 넣으면 곧바로 찾을 수 있다.  

 

 

 

 

잡설을 잠깐 넣자면, 최저가 검색이 특기인 내가 수많은 온라인 쇼핑의 경험으로 재밌는걸 발견했는데, 네이버 지식쇼핑 검색을 통해 들어갔을때 같은페이지라도 가격이 좀 더 쌀 경우가 종종 있었다. (간혹 지식쇼핑 할인이 적용되는 제품이 있음)

이 경로를 통할때 가끔 네이버 자체내에서 제공(아마도?)하는 추가할인이 들어가기 때문인데, 이게 쇼핑몰 사이트 바로가기나 즐겨찾기를 통해 들어간다면 네이버지식쇼핑 할인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간혹 내가 살 수 있는 가격이 틀리기도 하다.

 

때문에 네이버에서 검색한 후 페이지를 보고 링크를 저장해 놓은 다음, 나중에 즐겨찾기로 들어간다면 할인되는 가격이 가끔 틀려져 있더라. (바로 들어갔는데도...) 

 

또한 내가 본 페이지를 네이트온 링크로 친구에게 보낸다면, 내가 보는 할인가격과 친구가 보는 할인가격이 틀릴수도 있다는 것. (내가 실제로 여러번 경험해 본 바인데, 나는 네이버 검색으로 찾아 들어간거고, 친구는 내가 보내 준 네이트온 직접링크를 통해 페이지를 봤기 때문이다.)

 

근데 사실 네이버에서 검색이 안되는 것들도 많기때문에 네이버를 통해 검색한게 꼭 최저가라고 말할순 없지만 찾아들어가는 경로에 따라 같은 페이지라도 가격이 틀려진다는건 좀 신기하다.

 

어쨌든 문화상품권을 사용하기 위해 컬쳐랜드의 경로를 통한다면 이 혜택은 포기해야 한다. (대부분은 어떤 경로로 들어가든 가격이 같으니까 너무 실망할 필요는 없다. 지식쇼핑 할인 가격이 큰것도 아니고...)

 

 

 

 

 

어쨌든 이런식으로 제품을 찾아 사이트 로그인하고 결제하기까지 가면, 컬쳐캐쉬라는걸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컬쳐캐쉬 조회 및 적용'을 눌러(위의 예시는 인터파크로 사이트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음) 다시한번 컬쳐랜드 로그인 후, 아까 충전한 금액에서 사용할 금액을 넣어주면 된다.

 

 

 

 

 

 

 

이렇게 컬쳐캐쉬를 사용하고, 모자른 나머지 금액은 일반적인 인터넷 결제를 하면 온라인쇼핑 완료~!!!!

 

 

 

그럼 즐거운 쇼핑 되세요^^

 

 

 

 
 
 
Posted by Y&S
생활공감/여행#맛집2013. 12. 27. 22:40

 

 

 

지난 주말 Y언니와 대학로에서 만나기로 하고 점심거리의 쿠폰을 알아보던 중
맛있어보이는 찹스테이크집이 보이길래 쿠팡에서 쿠폰을 샀다.

 

 

 

메뉴들 가격보니까 대략 3만원 정도면 둘이 먹을 수 있어 보이길래 7천원에 3장을 구매했으니
총 9천원을 절약한 셈 ^^V

 

이래서 소셜을 끊을 수 없는 1인 ㅋㅋ

 

 

 

 

어쨌든 당일날 혜화역에 도착해, 지도보고 찾아가는데 목적지에 '내여페'라는곳이 표시되어 있길래
그게 음식점 이름인갑다...하고 둘다 아무 생각없이 지하로 들어갔더니 그곳은 소극장이었다는...;;

결국 안에서도 둘이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뒤늦게 상황을 눈치채고 나왔더니 찾던 음식점은 바로 그 옆이었다. ㅋ

 

 

 

[스테이쿡(STEAKOOK) 찾아가는 길]

 

 

 

 

 

 

예쁜 입구의 인테리어가 눈에 띄고, 안으로 들어서면 깔끔하고 아늑한 인상을 주는곳이다.

 

 

 

 

 


여기서 우리가 시킨건

찹 스케이크 정식-L(10,000)에 쉬림프(2,000)와 계란후라이(1,000) 토핑을 얹고,
스테이쿡 볶음밥(9,000원)에 쉬림프(2,000) 토핑 추가.
그리고 레몬에이드(3,000), 아이스티(3,000) 하나씩 시켰더니 딱 3마논~!!!

 

 

사실 쿠폰가격 맞추려고 주문하면서 몇번을 바꿨는지 ㅋㅋ
중간중간 우리가 3만원 맞냐고 물어보기까지 했으니 옆에서 받아 적으시는 분께 좀 죄송했다능^^:;
그래도 아주 친절하시더라~
볶음밥은 기본으로 계란후라이 들어가니까 토핑따로 추가할필요 없으니

그거빼면 딱 3만원 될거같다는 조언까지 해주시고 ㅎㅎ
치즈를 좋아해서 치즈토핑도 넣고 싶었는데 치즈는 함박스테이크에만 토핑으로 올릴수 있단다.

 

 

 

 


어쨌든 요로코롬 복잡하게 주문해서 세팅완료.

 

 

 

 

찹스테이크 전문점인지라 기본찬은 피클이나 단무지, 찍어먹을 소스정도니까 별거 없다.

주문한 레몬에이드 색깔이 특이하게도 청록빛이 난다.

 

 

 

 

 

언니가 주문한 찹스테이크 정식이랑 내가 주문한 스테이쿡 볶음밥은

추가로 시킨 토핑때문인지 외관상으론 크게 달라보이지 않았는데, 내껀 계란밑에 볶음밥이 숨어있다는거~
언니껀 찹스테이크양이 좀 더 많고 볶음밥대신 공기밥이 하나 따로 나왔다는거?

 

 

 

[스테이쿡볶음밥 + 쉬림프 토핑]

 

 


 
아삭아삭한 야채와 함께, 육즙이 느껴지는 찹스테이크 맛은 썩~ 괜찮았다.
볶음밥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반질반질한 기름기가 식욕을 돋구는데, 야채랑 함께먹어서 그런지 딱히 느끼하진 않다.

그보단 씹을수록 고소함이 느껴진다.

 

 

 

 

언니랑 난 아주 맛있게 먹었는데, 한가지 아쉬웠던건 양이 그닥 많진 않았다는거...
동그란 철판이 생각보다 크지 않았는데, 일반적으로 보통 여자들이 배부르지 않게 먹을 수 있는 양정도?

 

나는 그럭저럭 적당했는데,

언니는 뭔가 모자르다고 공연시간 아니면 바로 다른데 먹으러 갈기세 ㅋㅋ
(언니 요새 다이어트 한다더니 평소 못먹었던거에 대한 보상심리가 작용한거 아님? ㅋ)

 

어쨌든 언니도 맛은 있었다고 만족스러워했다...양만빼고...

그래도 맛은 있으니, 이런 음식을 좋아한다면 한번 와볼만한 곳이라 생각된다.

메뉴에비해 가격도 매우 착하고 말이다^^

 

 

 

['스테이쿡' 메뉴 가격표]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3. 12. 26. 22:34

 

 

 

선물상자

 

 

겨울이 되면서 요즘 사무실은 히터가 만빵이다.


가뜩이나 건조한 날씨에 눈은 뻑뻑하고, 피부는 푸석푸석.

남들이 미니가습기 하나씩 책상에 두고 쓸때, 난 빌붙어서 그 덕을 조금씩 볼 뿐 정작 내가 사지 않았던건,

매일 아침 가습기에 물갈아주고 청소 해줘야하는 번거로움이 싫었기 때문이다-_-;;
 


'그래도 하나살까?' 했다가도, 다른 사람들 역시 초반에 열심히 사용하다가 어느순간 안쓰는걸 보면 생각을 접게되는것. 

특히나 가습기는 며칠동안 안쓰면 고여있는 물은 오염되고, 가습기안은 물때가 끼어 지저분해 지기 때문에, 한번 안쓰기 시작하면 다시 손이 가지도 쉽지않다.

 

 

 

 

 

 

때문에 요번에 친구가 생일선물로 가습기를 사준다길래 사실 그닥 달가워하지 않았는데 요게 받고 보니까 일반가습기와 다르게 상당히 편리하고 괜찮아 보였다. 무엇보다도 청소에 신경쓸 필요없다는 사실이!!!!!!

 

이런 센쑤쟁이~ ㅋ

 

 

 

 

 

이름하야 굴러다니는 생수병을 가습기로 변신시켜 사용할 수 있다는 V2어메이징 가습기. 두둥~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지는 선물포장이 예뻐서 먼저 찰칵. 

한뼘도 안되는 작은 상자여서 가습기가 모이리 작냐? 그랬다는...

 

선물상자

 

 

 

 

겉면에 '생수병이 가습기다!'라는 눈에 띄는 문구. 리얼리??? @_@

 

생수병가습기

 

어메이징가습기

 

 

 

 

박스를 열었더니 안쪽에 이렇게 설명서가 간단히 써있다.

필터 합체 후 생수병에 뚜껑처럼 돌려 닫아주면 바로 가습기처럼 사용할 수 있단다.

오~~~~ 진짜 이름처럼 어메이징하다!!!

 

 

 

 

 

핸드폰 충전기에 연결해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것도 큰 장점이다.

계속 꽂아놓더라도 가습기는 8시간 후 자동 OFF되며, 연결케이블을 뺐다 꽂아주면 다시 가습이 시작된단다.

 

 

 

 

 

열어보면 필터 5개랑 USB케이블이 바로 보인다.

 

 

 

 

 

이렇게 상자에 들어있는 구성이 2만 얼마라고 했으니 가습기라치면 굉장히 싼 편.

색상이 여러개 있다는데 내가 받은건 요로코롬 핑크색~

 

어메이징가습기

 

 

 

 

필터하나를 두 달 정도 사용하면 된다고하니, 나중에 필터만 별도로 구매해서 사용하면 될 듯 하다.

가습기야 여름엔 사용 안하니까 5개면 일 년 넘게 사용할 수 있을듯...

찾아보니까 'V2'필터 5개에 7천원 정도에 팔고있더라. 

 

 

 

 

 

컴퓨터에 연결해서 쓰는 케이블인데 핸드폰 충전케이블이랑 똑같아서 가습기를 쓰지않을땐 핸드폰을 충전시킬수 있다.

여기 들어있는 전용케이블말고도 기존 핸드폰 충전기에 가습기를 연결했더니 잘 작동되더라.  

 

 

 

 

 

핑크색 뚜껑같은걸 뒤집어보면 안쪽에 정말 별거 없다는게 슁기~

정말 특허낼만한 아이디어 상품인 듯.

 

가운데 미세하게 구멍이 뚫려서 기체나오는 안쪽 부분을 2주에 한번씩 필터와 분리시켜 면봉으로 닦아주기만 하면 청소 끝~~~~

 

 

 

 

 

필터를 돌려서 낄때 생각보다 잘 안껴지기 때문에 필터가 부러지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는 거~

 

 

 

 

 

그리고 이렇게 생수병에 필터를 넣어 돌려주면 바로 가습기 완성이다!!!

왕~싱기방기~ㅋㅋㅋ

왠만한 생수병들의 입구는 다 맞다고 하는데 난 삼다수 500ml짜리 사서 돌려봤더니 본 뚜껑처럼 한번에 딱 맞는 느낌은 아니고, 요령이 없는건지 자꾸 기울어서 껴지길래 여러번 뺐다 꼈다...

어쨌든 케이블 연결하자마자 가습은 잘 되더라만...

 

생수병가습기

 

 

 

 

이 가습기의 단점은 필터가 짧아서 필터가 안닿는 아래로는 소용없다는 거?

500ml가 중간보다 살짝 더 내려오니까 아마 300ml의 작은 생수병을 사면 딱 맞게 쓸 수 있을거 같다.

대신 물을 좀 더 자주 채워줘야 되겠지만...

 

300ml 한병이면 딱 8시간 쓸 수 있다고하니 사무실에서 하루 한 두번 정도만 정수기물 담아서 쓰면 아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듯 하다.

 

가습기

 

 

 

기체나오는 부분에 얼굴을 대서 건조할때 얼굴에 대고 미스트로 사용할 수 있다는데 그건 그닥~ ㅋ

 

미니가습기인 만큼 나오는 양을 보니 넓은공간을 커버할 수 있는건 아니고 딱 사무실 책상옆에 놓고 쓸 정도.

뭐 없는거보단 낫겠지 ㅋㅋㅋ

 

일단 사용이 매우 편리하니까 난 매우 만족스럽다능~^^

 

 

 

 

 

 

 


 

 

 

2013년 12월 30일 내용추가

 

사무실에서 이틀간 사용해본 결과 가습기에서 사용중 약간의 거슬리는 소리가 난다.

밥할때 김빠지는 소리? 같은게 약하게 들리는데 조용한 사무실에 가습기가 바로 옆에 있다면 간혹 신경쓰인다.

흠...원래 다른 가습기도 그런가;; 아닌거 같은데...

 

물 소모는 생각보다 많지않다.

8시간 정도 사용해도 500ml물 3분의1도 안다는데, 그런만큼 가습효과도 큰 기대는 말아야 할 듯...

(아무래도 나오는 범위가 좁아서 그렇겠지만...)

그래도 뭐 옆에두고 사용하면 없는거보다야 낫겠지. 

 

 

 

 
 
 
Posted by Y&S
생활공감/여행#맛집2013. 12. 24. 15:22

 

 

 

작년까지만 해도 S양과 주로 잠실에서 만나 놀았었는데,

올해 연극의 매력에 눈뜨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쭈욱 대학로에서 놀게 되었다.

 

둘 다 워낙 걷는걸 좋아해서 날씨만 좋다면 커피숍에 갈 필요없이

몇시간이고 걸으면서 시간을 보내곤 했었는데

겨울이 되니 이동할때 외에는 따뜻한 실내만 찾아들어가게 되드라 ㅎ

 

근데 대학로에서는 아직 마음에 쏙 드는 커피숍을 찾지 못해

철새마냥 여기저기 옮겨다니곤 했었는데 이번에 드디어 괜찮은 커피숍을 찾아냈다.

 

바로 핸드메이드 커피전문점 '전광수 커피하우스'다.

체인점인데 우리는 처음으로 가봤다능^^;

(대학로CGV를 지나면 나오는 골목으로 쭈욱 가다보면 오른쪽에 있다)

 

 

 

 

일단 외관부터 한옥 느낌이 나서 전통 찻집인가? 하는 착각을 하게 된다.

역시 대문을 들어서면 대나무 등 한옥 분위기가 물씬 난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자리를 입식과 좌식 중에서 골라 앉을 수 있는데

우리는 따땃한 온돌바닥이 좋아보여 좌식을 골랐다.

 

 

 

 

아래는 입식과 좌식 자리를 나누는 장식장이다.

장식장을 보면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예쁘게 꾸며져 있다.

 

 

 

 

전광수 커피하우스에서는 '대학로 광수 와플'이나 '대학로 수지 쿠키', '광수 친구 빙수' 등

재미있는 이름의 케익, 쿠키, 아이스크림 등의 다양한 간식 메뉴가 있다.

 

 

 

 

그리고, 홍차, 코코아 등의 차와 커피가 있는데

우리는 둘다 커피를 안마시므로 커피는 패스~

(그래서 핸드메이드라는 커피 맛에 대해서는 딱히 적을게 없어서 아쉽다 ^^;;)

 

 

 

 

나는 아삼 밀크티, S양은 그리니치(녹차라떼와 비슷함), 나드 브라운을 주문했는데

일단 아삼 밀크티는 순하고 고소한 밀크티 맛이라 달달한 간식과 잘 어울렸음~

 

 

 

 

나드 브라운에는 브라운 케익과 아이스크림이 같이 구성되어 있는데

차와 온돌바닥이 뜨끈하니 한겨울에 아이스크림도 먹을만하더라는 ㅎㅎ

사실 따뜻한 온돌방에서 따뜻한 차와 함께 아이스크림 먹는 맛이 아주 일품이었음

 

 

 

 

결국 '전광수 커피하우스'!!

 

인테리어도 마음에 들고 맛도 좋아서 단골집으로 콕~찜해버렸다 ㅎㅎ

대학로 갈때마다 꼭 들러야겠음!

 

 

 

 

 

 

 
 
 
 

 

Posted by Y&S
생활공감/연극#영화2013. 12. 23. 15:29

 

 

 

12월 21일 토요일 S양의 생일날, 대학로에서 둘이 오랜만에 연극을 보았다.

원래는 호빗을 보려다가 서울 CGV에서는 상영을 안한다는 소식에 연극으로 바꾼거~

(대신 호빗은 남친과 함께 어제 잘 보았다능~ㅎㅎ)

 

 

 

 

S와 만나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대학로 두레홀 3관을 찾아 헤매다가 좀 늦게 표를 받았더니 좌석이 무려 2층이었다. 

위의 표에서 '다'가 아래 사진의 2층 '다'임 ^^;;;

 

1층에서 볼때는 좌석 옆에 유리가 있는것처럼 보였는데, 올라가보니 좌석 옆에 아무것도 없어 은근히 무서웠다 덜덜;;

 

 

 

 

하지만 2층에서 바라보는 무대의 전망은 정말 끝내주게 좋은데다가 무대와 가깝고, 

연극이 시작되면 관객석은 조명이 꺼져 깜깜해지니 무서운 느낌도 사라져서 연극에 몰입하기 정말 좋았다.

게다가 연말에 토요일이 겹쳐서인지 좌석 통로까지 사람들이 꽉꽉 찬 만원이었으니,

결과적으로 나름 한산했던 2층이 진정한 프리미엄석이였다능~ㅎㅎ

 

 

 

 

연극에 대한 감상을 시작해보자면 보잉보잉은 연극 '라이어'와 비슷하게 진행된다.

남자가 두다리가 아닌 세다리를 걸쳤다는 점과 주인공의 다중생활을 돕는 가정부가 등장한다는 점,

마지막 엔딩이 다르다는 점 등을 제외하고는 기본적으로 웃음이 터지는 포인트들은 비슷하다.

 

단지 라이어가 엄청나게 꼬인 상황에서 웃음을 유발한다면,

보잉보잉은 배우들의 개인기와 개그로 빵 터지는, 마치 개그콘서트같은 느낌이 드는 연극이었다.

그래서 재미나 웃음의 강도로 보자면 라이어가 훨씬 강력하지만,

보잉보잉은 가볍게 웃으면서 즐길 수 있는..어찌보면 라이어의 귀여운 버전같았다.

 

특히 보잉보잉에서 주인공의 다중생활을 들키지 않았음에도 여자들 본인의 선택으로 주인공을 버리는 엔딩은 

라이어의 답답하고 평면적이기만 했던 여자들에 비교해봤을 때 통쾌하달까?

하여튼 괜찮은 엔딩이었다~ㅎㅎ

 

 

성기 역 - 김선호, 옥희 역 - 봉은선, 순성 역 - 송기호

이수 역 - 한소라, 지수 역 - 장윤이, 혜수 역 - 서지은

 

 

보잉보잉에서 좀 아쉬운 좀이 있었다면 배우들 모두 기본적으로 연기를 너무너무 잘했지만,

본인의 연기에 민망하거나 웃겨서 웃다가 연기의 흐름이 끊기는 순간들이었다.

 

개그적인 요소가 많다보니 어느 정도는 그럴 수 있다는 것 알겠고,

그런 모습을 보이면 관객들의 웃음을 유발할 수 있겠다는 것도 알겠는데,

그래도 그게 너무 과해서 연극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정도라면 좀 자제해야하지 않을까나?

 

뭐 그래도 신나게 많이 웃었으니 옥의 티 정도로만 생각하련다^^

 

 

 

뉴보잉보잉!

친구와 함께, 연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부담없이 웃고 즐길 수 있는 연극이라

연말이 가기 전에 지인과 함께 보는 것도 괜춘할 듯^^

 

 

 

 

 

 
 
 
 

 

Posted by Y&S
다이어리/S 이야기2013. 12. 22. 00:52

 

 

 

 

 

 

 

혜화역 1,4번 출구 나가는쪽 통로에서 가끔 그림이나 사진같은 전시회를 많이하는데, 오늘 열린 종이모형 전시는 지나가다가 너무 신기해서 사진기부터 꺼내들어 막 찍었다.

무슨 다음카페 동호회 같은데서 출품한걸로 연 전시회같은데

만나기로 한 Y언니가 아직 도착 전 이라길래 잠깐 구경이나 할까했다가 몰입하는 바람에 오히려 내가 늦어버렸다능 

 

 

 

 

어릴 적 집에 남자아이가 있다면 몇 개 쯤은 있었을법한 추억의 로보트들이 쭉 늘어서있다. 

물론 우리집도 오빠가 초등학생때쯤 조립설명서 보면서 열심히 프라모델을 만들어 책장한켠에 전시해놨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이사하면서 어느날부터 흔적도 없이 다 사라져버렸던...^^;;

 

여기에 전시되어 있는 것들도 처음엔 프라모델인줄 알았더니 다 종이로 만들었단다.

너무 정교해서 보면서 계속 감탄이 절로 나오더라는...

남자라면 아마 로봇 이름을 많이 알지 않을까 싶은데 난 건담밖에 모르겠다 ㅋ

그 외 귀여운 캐릭터 모형들도 있고...

 

 

 

종이모형

 

로보트

 

로보트

 

로보트

 

종이모형

 

건담

 

건담

 

건담

 

로보트

 

로보트

 

로보트

 

로보트

 

로보트

 

로보트

 

종이모형

 

종이모형

 

프라모델

 

종이모형

 

피큐어

 

테디베어

 

종이모형

 

종이모형

 

전통

 

종이모형

 

 

언제까지 할지 모르겠지만 대학로에 갈일 있다면 혜화역1.4번 통로를 들러 한번 구경해 보시길... 

 

 

 

 
 
 
Posted by Y&S

 

 

 

보통 계산이 포함되는 표는 엑셀로, 그 외의 표는 한글로 만들게 된다.

여기에서는 이력서를 만들면서 한글에서 표 만드는 방법에 대해 차근차근히 알아보자.

 

관련글 ☞ [엑셀기초] 엑셀 표 만들기 (매입매출장 만들기) by Y

 

 

 

 

한글에서 표 만드는 방법

 

1. 완성된 표에서 '셀 합치기'를 사용할 부분, '셀 나누기'를 사용할 부분을 미리 정해서 줄(가로), 칸(세로) 개수를 세어놓는다.

2. [표]-[표 만들기] 혹은 Ctrl+N+T 키를 누른 후 셀 합치기(M), 셀 나누기(S)를 사용하여 칸을 제대로 만든다.

3. Ctrl, Shift 키와 방향키 네 개(→←↑↓)를 이용하여 셀 너비와 높이를 지정한다.

4. 내용을 입력한 후 표의 테두리, 배경색 등을 지정하여 표를 완성한다.

 

 

 

 

 

 

한글로 이력서 만들기

 

 

이력서의 경우 [파일]-[문서마당]에 있어서 따로 만들 필요가 없지만,

표 만들기 연습을 위해 선택해보았다.

 

여기에서는 아래와 같은 이력서를 만들 경우 윗 부분은 많은 줄/칸을 만들어 나중에 합치고,

'학력및경력사항' 부분은 나누기로 할 예정이라 줄/칸 수는 '22/4'가 된다.

 

 

 

 

 

 

1. [표]-[표 만들기] 혹은 Ctrl+N+T 키를 누른 후 줄 수 '22', 칸 수 '4'를 입력한다.

 

*** '글자처럼 취급' 옵션은 표를 글자처럼 다룰 수 있도록 하는 기능으로

표과 글자가 어우러지는 경우가 아니라면 체크해주는 것이 좋다 ***

 

 

 

 

 

2. 표가 만들어지면 마우스로 드래그하여 표 전체를 범위 지정한 후

[Ctrl]을 누른 후 [↓]를 여러 번 눌러 표 전체의 높이를 늘려준다.

 

 

 

 

 

3. 선을 없애야 하는 부분을 셀 합치기 기능으로 만들어보자.

합칠 만큼 셀을 범위지정한 후 [M]을 눌러 셀을 합친다.

 

 

 

 

4. 같은 방법으로 각각 셀을 합쳐 모양을 만든다.

 

 

 

 

5. 이제 부족한 칸이 있다면 나누기로 칸을 늘려보자.

 

아래와 같이 범위를 지정한 후 [S]를 눌러 [셀 나누기] 창이 나타나면

'칸 수'를 '2'로 지정한 후 [나누기] 버튼을 누른다.

 

 

 

 

6. 같은 방법으로 칸을 나눈다.

 

 

 

 

7. 표의 칸이 다 만들어지면 너비나 높이를 조절해보자.

 

먼저 너비나 높이를 변경한 셀에서 [F5] 키를 눌러 선택한 후

[Ctrl]를 누른 상태에서 방향키 네 개(→←↑↓)를 이용하여 표의 모양을 만든다.

 

 

 

 

 

8. 그 다음으로 따로 너비를 조절해야 할 경우 [Shift] 키를 누른 상태에서 방향키 네 개를 이용한다.

 

*** [Shift]는 선택한 칸만 변경되는 기능이므로 아래와 같은 경우

다른 칸의 영향을 받지 않고 너비를 조절할 수 있다 ***

 

 

 

 

9. 이제 표의 모양이 모두 완성되었다.

 

 

 

 

10. 이제 칸에 내용을 입력해준다. 

 

 

 

 

11. 이제 표에 테두리를 적용하기 위해 모든 셀을 선택한 후

[셀 테두리/배경]-[각 셀마다 적용] 메뉴를 클릭합니다.

 

 

 

 

12. [셀 테두리/배경] 창이 나타나면 원하는 선 종류를 고르고,

바깥 테두리에 적용한 후 [설정] 버튼을 클릭한다.

 

 

 

 

13. 이제 아래와 같은 표가 완성되었다.

 

 

 

원래는 두꺼운 테두리의 1줄의 1칸 표를 만든 후

10번 단계의 표를 안에 붙여넣으면 시중에서 파는 이력서와 같은 모양이 완성되지만,

여기에서는 테두리를 변경하는 연습을 위해 다르게 만들어보았다.

 

 

 

 
 
 
 

Posted by Y&S
생활공감/연극#영화2013. 12. 20. 02:25

 

 

 

 

 

 

 

지난 일요일.

아는 동생이 뮤지컬 '러브인뉴욕' 표를 어디선가 싸게 구해왔다.

 

성균관대에서 한다길래 성균관대역까지 2시간이 훌쩍 넘는 거리를 갈뻔했지만;; (이걸로 진짜 네명이서 여기까지 가서 봐야되나하고 진지하게 토론까지 했었다는...)
다행히도 가기전에 혜화역에도 성균관대가 있다는걸 알고, 엉뚱한곳에 도착해서 멘붕을 겪는 참사를 피할 수 있었다는... ㅋ

 

 

 

 

M양은 티켓예매 전 여기저기 알아보고 볼거리가 많다면서 많은 기대를 품고 있었지만, 사실 난 보기전까지 별로 기대하지 않았다.
오페라의 유령이나 헤어스프레이, 맘마미아처럼 영화화까지 됐을정도로 유명한것들은 노래가 좋아서 듣는 재미가 있지만 그렇지 않은것들은 지루했던 경험이 몇번 있었기 때문이다.

 

 

뮤지컬이란 장르에 큰 관심이 없는 나로서 '러브인뉴욕-올댓재즈'는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뮤지컬이었고,

티켓도 싸겠다... 그냥 연극처럼 작은 규모로학생들이하는 공연인가보다하고 생각했다. (무식한 뇨자같으니-_-;;)

 

나중에 알고보니 2010년 한국뮤지컬대상 4개부분에 노미네이트되고, 한국뮤지컬대상 안무상을 수상한 작품이었다.

 

 

 

 

 

 

 

일단 먼저 도착한 동생들이 티켓팅하여 앞줄에서 7번째라는 좋은 자리 획득.

지금보니 VIP석!!! 능력자 동생 같으니 ㅋ

 

 

 

 

 

 

뮤지컬 공연장소인 성균관대 새천년홀이 생각보다 커서 놀랐다.

객석이 700석이 넘는다는데 요새 소극장 연극만 보러 다니다가 봐서 더 크게 보였는지도 모르겠다.

 

 

 

 

 

 

난 일요일 4시 타임을 봤는데, 이날 러브인뉴욕의 출연진은 남녀 주인공으로 박시범, 김민지가 나오고 주조연으로 문예신, 김주영이 나왔다. 

그리고 여자댄서 6분, 남자댄서6분. 이렇게 총 16명이 무대를 화려하게 채운다.

 

정말 어쩜그렇게 서로간의 호흡을 맞추는지...

그 와중에 노래하랴...춤추랴...연기하랴... 배우들 정말 체력소모가 장난 아닐거 같다.

 

 

 

 

 

 

여자주인공 서유라역이 원래는 가수인 길미 예정되어 있었다는데, 그분이 몸이 안좋았는지 바뀌었다고 들었다.

동생들은 좀 아쉬워했지만 나야 뭐 길미를 모르니까 별로... 

게다가 김민지씨, 풍부한 성량에 노래하는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난 오히려 맘에 들었다는...

이분 노래하는 부분은 여자의 절절한 감정이 절로 흘러나온다. ㅠㅠ

 

주인공역의 박시범도 깊은 목소리에 볼수록 매력적이고,

댄싱9 에 출연했었다는 문예신은 잘생긴 얼굴에 춤도 잘추더라. (다들 실제로 보니까 키도크고 훨 잘생겼다고 하는데 난 댄싱9를 안봐서;;)

카메라맨역의 김주영도 중간중간 웃음을 자아내는 감초역활을 톡톡히하고...

 

전반적으로 난 요번 캐스팅이 참 마음에 들었는데 역시 뮤지컬은 뭐니뭐니해도 배우가 노래를 잘해야 되는구나~하고 새삼 느꼈다는...

 

 

 

  

 

 

어쨌든 뮤지컬 내용 자체는 사실 별거 없다.

 

간략히 말하자면, 

잘 사귀다가 연락이 끊긴 남녀.

남자에게 버림받았다고 생각하며 댄서의 꿈을 접고 생계를 위해 케이블TV 방송국 PD가 된 여자와

사랑하지만 여자에게 연락할 수 없었던 사연을 가진 남자는 세계적인 안무가가 되어

5년 후 뉴욕에서 만나 진행되는 스토리이다.  

 

조금은 안타까운 사랑얘기임에도 늘어지지 않도록 중간중간 코믹요소도 적절히 들어가고

보는내는 화려한 안무와 연출로 볼 거리를 제공해주며, 극중 배우의 감정을 표현하는 노래로 귀를 즐겁게 해준다.

특히 조명과 함께 거울 소품을 여기저기 이용하는 연출이 돋보였는데

어쩔땐 거울앞 사람 모습이 비춰지고, 어쩔땐 거울 뒤에서 춤을추고 있는 사람이 보이는데 신기하더라.

 

 

 

 

사랑얘기가 주를 이루는 관계로 회상씬이라던가 중간중간 약간의 오글거림은 있지만

노래와 춤이 함께하니 그나마 연극보다는 훨씬 덜하다는거?ㅋㅋ

 

원래 난, 러브스토리가 주를 이루는 드라마나 영화는 식상해서 잘 보지않는 편인데

이건 그 스토리의 진부함을 덮을만큼 춤과 노래가 좋았던것 같다.

공연을 마치고 나오면서 우리넷은 모두 만족해했으니 말이다.

 

이런공연을 이가격에? 봤다는 사실이 오히려 살짝 미안해 질만큼 말이다. (동생이 정말 싸게 구해와서;;)

 

 

 

 

 

아무래도 러브스토리인지라 연인과 함께봤다면 더 좋았겠지만

러브인뉴욕 올댓재즈는 지인들과 보더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이 아닌가 싶다.

 

 

 

 
 
 
Posted by Y&S
다이어리/Y 이야기2013. 12. 19. 17:01

 

 

 

재작년인 2011년 초에 기존의 컴퓨터에서 그래픽 카드, 메인보드 등 주요 부품만 40만원 정도에 업그레이드했었다.

그 뒤로 2년 반 정도는 아무 문제없이 사용했었는데 올해 여름부터 자꾸 전원이 꺼지는 문제가 생겨서 벼르고 벼르다가 11월, 드디어 본체를 전부 새로 구입하기로 결심했다.

 

구입하기로 마음먹고 나서도 고민을 좀 길게 했는데, 일단 조립 컴퓨터는 믿음이 안가고, 따로따로 주문해서 조립하려니 너무 오랫동안 컴퓨터 부품 쪽에 관심을 끄고 산 덕분에 아는게 없어놔서 조립은 둘째치고 구입하는 것부터 문제였던 것이다.

(핑계를 대보자면 직업이 컴퓨터 강사라고 해도 웹디자인 등을 위주로 가르치는 데다가 오랫동안 다녔던 전문학원에서는 컴퓨터 기사가 따로 있었으므로 내가 따로 컴퓨터를 만질 일이 없었다. 게다가 내 컴퓨터는 항상 업그레이드를 도맡아서 해주는 전담인(?)이 있었고, 이러저러하다보니 10여년 동안 하드웨어 쪽에는 관심을 끄게 되서 새로운 모델은 쥐뿔도 모르는 바보가 되어버렸다;;)

 

다행히 학원에서 사용하는 컴퓨터 부품의 구매/조립/수리 등을 도맡아서 하는 초천재 중학생이 두명이 있는데, 그 중 한 명에게 4만원짜리 램을 사주기로 하고 구매/조립을 맡기기로 했다.

(이 학생은 중2 때 모든 과정을 떼고 기능사 자격증까지 모두 딴 매우 똑똑한 학생인데, 남학생이라 기계에도 관심이 많아 자동차, 컴퓨터 등에 매우 깊은 조예를 가지고 있다)

 

 

 

 

둘이 부품의 가격과 성능을 며칠 상의한 끝에 나온 견적은 아래 표와 같다.

 

 

오른쪽의 가격은 배송비까지 포함된 가격이고 총합계는 698,400원이다.

단, HDD는 1TB짜리 2개 가격임

따로따로 주문하는 바람에 배송비만 몇만원이 더 들었지만, 같은 구성의 조립 제품보다는 낮은 최저가다.

 

 

 

 

부품을 따로따로 주문한 후 1~2일만에 대부분 택배가 도착했는데 CPU가 일주일이나 걸리는 바람에 12월이 넘어서야 조립을 완료할 수 있었다. 원래 CPU는 제품이 부족하여 주문하면 일주일은 족히 걸린다고 하드라~

아래 사진은 CPU를 기다리는 나머지 제품들이다.

 

 

 

 

CPU가 도착하자마자 조립이 시작되었는데, 난 뭐 옆에서 사진을 찍거나 궁금한걸 물어보는 것 외에는 별로 한게 없다능;; 울 OO이 잘한다!!

 

 

 

 

조립과 선 정리가 완성된 모습이다.

그 동안 업그레이드만 해왔던 터라 모든게 완전히 새것인 컴퓨터는 거의 10년만...정말 감개가 무량했다;;

 

 

 

 

그리고 조립이 제대로 되었는지, 부품에 문제는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학원 모니터에 연결하여 전원을 켜 보았다.

조립해주던 학생이 파란색 조명이 너무 예쁘지 않냐고 물어봤는데, 내 눈에는 그냥 so~so~

일단 너무 예쁘다고 맞장구는 쳐줬다 ㅎㅎ

 

 

 

완성된 본체를 집에 가져가서 포맷하고, 윈도우 설치하고, 제일 먼저 한 일은 다름 아닌 엘더스크롤!!

가장 높은 설정으로 10시간을 플레이해도 문제없이 쌩쌩하게 잘되니 너무너무 만족한다능 ㅎㅎ

 

 

 

+++ 추가글 +++

 

부품 구매처를 원하시는 분이 있어 추가합니다. (댓글은 복사도, 링크도 안되더군요;)

 

CPUhttp://daall7.co.kr/product/productView.php?nProdCode=2074034&service_id=pcdn

RAMhttp://pcchingus.co.kr/product/productView.php?nProdCode=1692146&service_id=pcdn

메인보드http://prod.danawa.com/info/?pcode=2078653&cate1=861&cate2=875&cate3=968&cate4=0

VGAhttp://bpcns.co.kr/product/productView.php?nProdCode=1970815&service_id=pcdn

HDDhttp://yesquick.co.kr/shop/product_detail.html?pd_no=50683&service_id=pcdn

케이스http://zeuspc.co.kr/product/productView.php?nProdCode=2227403&service_id=pcdn

파워http://prod.danawa.com/info/?pcode=1270323&cate1=861&cate2=880&cate3=997&cate4=0

ODDhttp://paranpc.co.kr/product/productView.php?nProdCode=1897591&service_id=p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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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S

 

 

 

난 이곳에 누군가에게 요청받아 어떠한 홍보를 목적으로 글을 써본적이 없다.


이 블로그를 찾는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내가 가진 모든 정보를 최대한 알리려고 노력했고,
내 글을 보고 잘못된 정보로 누군가 피해입지 않도록,

써 놓은 글이 뭔가 문제가 없는지...몇 번이나 검토하고 수정할때도 많다.

 

 


그런데 일년동안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명예훼손이라고 두번의 권리침해신고 통보를 받았다.

 

처음 당했을때는 내가 뭔가 잘못한건가 싶어 지레겁먹고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못하다가 30일 뒤에 해당글이 자동삭제되었다.

사기꾼을 사기꾼이라고 말하면 안되는게 바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구나...라고 직접적으로 실감하며...
(그놈의 인권존중은 어찌하여 쓰레기같은 범죄자들에게까지 적용되는지...)

 

 

2013/09/10 - 핸드폰 소액결제 사기당한 걸 써 놨더니 명예훼손이라고? by S

2013/12/17 - 좋은글 써놨는데도 어이없이 명예훼손으로 인한 권리침해신고를 당하다 by S

 

 

 

 


 

그렇지만 이번에는 하도 이상해서 해당 미용실과 통화까지 직접해봤다.

이유인즉슨 난 그 미용실에 대해 불만글을 적은게 아니고 되려 좋았던점을 일상처럼 쓴 글이었기 때문이다.

 

 

근데 오늘 그 미용실 원장님과의 통화내용이 가관이다.

내 블로그글이 왜 신고되었는지 모르겠다. 부정적인 글을 쓴것도 아니지않냐...라고 했더니

부정적인글은 당연히 올리면 안되는거고, 인터넷에 글을 올리려면 무조건 자기네랑 먼저 협의가 있어야 한단다.

 

세상천지 이렇게 개념없는 소리는 처음 들었다.-_-

 

 

 

 

 

후기글을 쓰는데 해당업체의 허락이 있어야 한다고? 그럼 인터넷에는 자신들에게 이익이 되는 홍보글만 있어야된다는 소리다.
제품이나 업체에대해 고객들의 알 권리를 빼앗고, 언론의 자유를 빼앗겠다는 소리이다.

 

게다가 내 글을 'daum'에 삭제요청했던 이유는 쿠팡에서 행사했던 가격을 올려놨다고 영업방해가 된단다.
고객들이 와서 가끔 쿠팡에서 행사했었냐고 물어보는게 자기네들한테 이미지손상이 간단다.

 

헐...

 

난 거기서 할말을 잃고 일단 알았다면서 끊었다.

 

 

 

 

 

그리고 이 어이없음이 분노가 되고, 아깝지만 그냥 삭제되도록 놔두려던 글을 기필코 복원시켜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아니면 앞으로 그 원장님은 부정적인 글이든 뭐든 무조건 마음에 안들면 간단히 인터넷에서 삭제시킬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겠는가?
이게 당연하다고 믿을거라는 사실이 괘씸했다.

 

 

 

 

 

그리고 여기저기 알아본 결과 이 명예훼손으로 인한 권리침해신고는 전혀 겁낼일이 아니란 걸 알았다.

'명예훼손''명예훼손으로 인한 게시물 임시조치'는 전혀 다른 개념으로 두번째는 처벌이 아닌 시정의 목적인 법이다. (상대측에서 겁주려 하는것으로 신고당했어도 전혀 쫄거 없다는 소리)

 

 

 

일단 이런일의 진행과정은 이렇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 44조]에 의거하여 상대방이 신고를 하면, 그 내용의 당위여부를 떠나 일단 게시물을 30일간 무조건 블라인드처리해 버린다.
이 때, 30일 안에 블로거가 이의신청을 안하면 글은 자동삭제되고,
이의가 있어 글 복원신청을 하면 상대방측에서 대응을하거나, 만일 상대방측에서 따로 대응을 하지 않는다면 신고된지 30일이 지난 시점에서 글은 다시 복원된다.

 

 

상대방이 명예훼손을 주장한다면 포털사이트에서는 이에대한 법률적 잘잘못을 따지기 어렵다며 회피하고 보는것이고, 신고한 상대방측에서도 게시글이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지 않은이상 법적으로까지 끌고가기 힘들기때문에 대부분 상대방측도 추가대응을 못한다고 한다.

 

 

 

 

 

그런고로 업체에대한 불만글이나 비판글이라도 사실에 근거하여 정도를 벗어나지 않는다면 대부분 다 복원된다고...
실제로 이런일을 수시로 겪고 전부 다 복원하신 블로거님도 있었다.
(그분은 이제 이런일이 있어도 그냥 그러려니 하시더라...)

 

 

 


종교글이나 정치비판글은 대부분 이런식으로 삭제요청 후 블라인드 처리해버린다고 하는데 이게 바로 언론통제를 하기위해 만들어놓은 법이 아닌가싶다. (바로 MB정부가-_-)

그리고 대부분의 블로거들이 신고를 당하면 이에 겁먹고 대응하지 못하거나 알지못하고(메일한통 달랑 날라오니까) 글을 삭제당하는데
한마디로 신고하는측에서는 신고자체가 밑져야 본전도 아닌 굉장한 이득이므로(일단 무조건 30일은 블라인드처리되므로...) 이후 삭제여부를 떠나 무조건 신고하고 보는것이다.

 

이게 사실상 엄청나게 말도안되는 법인게 누군가 경찰에 신고만하면 무조건 구속부터 시키고, 그 후 잘잘못 따지다가 별 문제없다 생각되면 한달 후 풀어주는 꼴인 것.
얼마나 형평성에 맞지 않는 것인지...

그나마 다행인건 한번 복원된 게시물은 재임시 조치가 불가능하단다. (재신고 안된다는 소리)

 

 

 

 

 

물론 무분별한 네티즌들의 비방글들이 여러가지 문제점을 야기시킬 수 있는 소지가 있다는건 알지만
최소한 며칠만이라도 유예기간을 주면서 해당글의 시정요구를 하거나 타당성 여부를 먼저 따져야 되는게 아닌가 말이다.


쿠팡 행사가격을 노출했다고 명예훼손이라고 신고한것도 웃기지만, 어찌 아무렇지도 않게 바로 임시삭제조치 시키는건지 난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게 그렇게 자기네 이미지 손상을 입는 비밀스러운 일이었다면 대체 행사를 왜? 진행한것인지...

 

이런식이라면 인터넷에 올라와있는 글들 중 아마 대다수가 삭제되어야 할거다 ㅡㅡ

 

 

 

 

 

그런고로 블로거들의 권리를 찾기위해 권리침해신고가 들어왔고 내가 쓴 글에 떳떳하다면 바로 복원신청하면 된다.
(신고된 글은 관리자페이지의 글목록에는 남아있다)


복원신청 과정은 매우 간단하다.

https://cs.daum.net/redbell/right2010/libel_restore.html

 

 

 

 

 

 

일단 본인인증만 하고 복원신청내용을 적기만하면 되는데, 이때 자신이 해당 글의 당사자라는 근거자료가 필요하므로 관리자화면 캡쳐해서 첨부파일에 넣으면 된다. (만일 첨부안하면 daum에서 다시 요청이 온다고 함)

 

 

 

 

 

그랬더니 바로 이렇게 답변이 왔다. 이건 복원신청넣으면 오는 통상적인 답변이니 별 의미는 없다.

 

 

 

 

위와 같은일이 참 어이없긴하지만 생각해보면 이런일 당했다고 너무 억울해할 필요는 없는게

반대로 내 이미지나 게시글이 도용됐다면 이런식으로 신고해서 바로 블라인드 처리시킬수 있다는 것.
상대방도 뭔가 찔리는 구석이 있다면 나처럼 복원신청을 하는등의 대응을 하지 않을테고 해당글은 당연히 30일뒤 영구삭제될테니 말이다.

 

그렇지만 삭제조치 전 일단 며칠이라도 상대방에게 해명하거나 시정조치 할 기간은 꼭 필요하다고 보는바이다.
(상대방도 모르고 썼을수도 있고, 곧바로 내릴수도 있으니까...)  

 

 

 

 

 

어쨌든 결론은 이런일을 당했다면 절대 당황하지말고 글 복원신청부터하자!!!

 

 

 

 


 

 

2014년 1월 15일 추가.

 

아니나 다를까 한달이 지나자 다음고객센터에서 아래와같은 메일이오고 임시조치 되었던 글은 복원됐다.

그러니 꼭 임시차단 되었다면 방치하여 삭제되도록 하지말고 복원신청하면 된다는 것.

 

 

 

 

 

 
 
 
Posted by Y&S

 

 

 

시나리오는 수식에 영향을 주는 값이 변할 경우 수식의 결과가 어떻게 바뀌는지 보여주는 가상 분석 기능이다.

이때, 값이 변하는 셀은 '변동셀', 변하는 값에 영향을 받는 수식셀은 '결과셀'이다.

같은 기능을 하는 '데이터 표'의 경우 값이 다양하게 변하는 많은 경우의 결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 시나리오와 다르다.

 

관련글    엑셀 가상 분석 기능 '데이터 표' by Y

 

 

 

 

시나리오 작성 순서

 

 

1. 셀 이름 미리 정의하기 

이유 : 셀 이름을 미리 정의하지 않으면 시나리오 결과에서 변동셀과 결과셀이 $C$3 등으로 지저분하게 표시되기 때문이다.

2. [데이터]-[가상 분석]-[시나리오 관리자]를 실행한다.

3. [추가] 버튼으로 시나리오를 원하는 개수만큼 추가해준다.

이때 시나리오 이름, 변동셀, 변동값 등을 지정해줄 수 있다.

4. [요약] 버튼을 눌러 시나리오 요약을 작성한다.

이때 결과셀을 지정할 수 있다.

 

 

 

 

아래의 예제파일을 다운받아 연습해보자.

 

 시나리오예제파일.xlsx

 

예제 파일은 [예제], [활용], [문제]의 3개의 시트로 되어 있다.
[예제] 시트는 따라하기 예제이고,
[활용], [문제] 시트 2개는 혼자서 연습해보기 위한 예제이다.

 

 

 

 

시나리오 연습

 

 

'예제' 시트에는 사과와 배의 개수를 합한 값이 C4셀에 구해져 있다.

사과 개수가 5로 증가하거나 1로 감소하면 과일의 총개수가 어떻게 변하는지 시나리오로 분석해보자.

이때 시나리오는 '증가', '감소'의 2개의 시나리오를 만들어야 한다.

 

 

 

 

1. 먼저 변경셀인 C2, 결과셀인 C4의 이름을 각각

'사과개수', '과일총개수'로 지정한다.

 

*** 이름 상자에 이름을 입력한 후 꼭 [Enter] 키를 눌러야 제대로 바뀐다 ***

 

 

 

 

2. [데이터] 탭의 [가상 분석]-[시나리오 관리자]를 클릭한다.

 

 

 

 

3. [시나리오 관리자] 창이 나타나면 시나리오를 추가하기 위해 [추가] 버튼을 클릭한다.

 

 

 

 

4. [시나리오 추가] 창이 나타나면 시나리오 이름에 '증가'를 입력하고,

변경셀에는 변동되는 값인 'C2'를 클릭하여 선택한다.

 

 

 

 

 

5. 변동값을 입력하는 창이 나타나면 '5'를 입력한다.

 

 

 

 

6. '증가' 시나리오가 추가되면 같은 방법으로 '감소' 시나리오도 추가한다.

'감소' 시나리오는 위의 4~5번과 동일하게 만드는데 변동값만 '1'로 지정해준다.

 

 

 

 

7. 이제 시나리오 결과를 보기 위해 [요약] 버튼을 클릭한다.

 

 

 

 

8. [시나리오 요약] 창이 나타나면 '결과 셀'에 'C4'셀을 지정해준다.

 

 

 

 

9. 이제 '예제' 시트 앞에 '시나리오 요약' 시트가 추가된다.

시나리오는 '현재 값' 오른쪽에 표시되어 각각 결과를 확인해볼 수 있다.

 

 

 

 

 

 

 

 

Posted by Y&S
다이어리/S 이야기2013. 12. 17. 22:20

 

 

 

우리블로그 게시물이 신고접수되어 다음에서 메일이 온건 이번이 두번째다.
첫번째는 사기사이트에 대한 글을 적어놨더니 그 업체에서 명예훼손이라고 신고되었던것과

 

2013/09/10 - 핸드폰 소액결제 사기당한 걸 써 놨더니 명예훼손이라고? by S

 


두번째인 지금은 7월 28일날 포스팅한 머리했던 미용실 추천글을 쓴게 명예훼손이라는것.

 

 

 

 

짜증나고 억울하지만 첫번째는 이해했다.
안 좋은 말들을 잔뜩 써놓고 사이트 주소까지 직접 달아놨었으니까...
그 사이트가 실제 사기사이트가 맞더라도 명예를 훼손시켜 지들 영업방해를 한건 사실이니까...

 

 

근데 올 여름 쿠팡에서 쿠폰을 사서 갔던 미용실이 나름 괜찮아서 추천글로 써놨던 포스팅이 신고당한건 황당하기 그지없다.
아래 신고된 글의 제목에서 알수 있듯 내용은 [강동/천호 미용실 추천] 이다.

 

 

 

 

 

당연히 별로 나쁜말을 써놨을리가 없다.

그쪽에다 양해를 구하고 썼던건 아니지만 보통 맛집 포스팅할때 이거 블로그에 올려도 되냐고 묻지 않지않나?-_-;;
(혹시나 여긴 상호노출하면 안되는 엄청 비밀(?)스러운 곳인가하고 이 미용실 이름으로 검색해봤더니 다른 홍보글들은 버젓이 다 올려놨더라. 내글이 네이버 첫번째로 노출되긴하지만...)

 

그렇다고 굳이 좋은말로 치장하며 홍보하듯 쓰는게 익숙한것도 아닌지라 아래처럼 적당히 내 일상을 기록하듯 쓴 글이었다.

 

 

 

그런데 명예훼손이라고 다음에 신고 들어왔단다.
그래서 이 글이 제한 걸렸단다.
별다른 조치가 없다면 30일 뒤에 자동삭제 된단다.

 

 


말은 상호 및 업체 이미지 노출로 인한 피해를 주장한다는데 혹시나하고 다시봤더니 별다른 부정적인 글은 보이지 않는다.


아니 설사 부정적인 글을 조금 썼다손 치더라도... 웹에 지들에 대한 전문 홍보글만 놔두고 전부 신고해서 삭제시켜버릴 생각인가...
그런식으로 업체 이미지 유지하는건가...
뭐가 대체 언론의 자유인것인지...

 

 

 

솔직히 요새 워낙 블로그에 돈으로 사서하는 홍보글이 난무하는지라 나조차도 블로그글들을 점점 신뢰하지 않고 있는데 이런식이라면 대체 무슨글을 진정성있게 적을 수 있을런지 의심스럽다.

음식점이건 제품이건 오직 찬양글, 홍보글들만 생각없이 적어놔야 한다는건지...

 

 

 

어쨌든 내 글에서 의심가는거라곤 자기들이 쿠팡에서 행사했던 가격을 그대로 적어놨던건데 그런것도 영업방해인가?
누가 제값주고 머리한 후 내 글보고 따졌나??? ㅡㅡ

 

정말 어이가 없어서...
 
이런식이면 앞으로 소셜에서 쿠폰으로 먹은 음식점이나 산 물건들 어디 무서워서 가격이나 적을 수 있겠나...

그리고 이에대한 제대로 된 판단없이 무조건 제한부터 걸어버리는 'daum'의 조치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솔직히 이유가 어떻든 다 떠나서 기분 드럽다.
내 일기장을 지들 맘대로 한장 쫙~ 찢어발긴 느낌이다.

 

생각같아선 이 미용실 후기들 죄다 돌아다니면서 여기 가지말라고 댓글달고 욕하면서 돌아다니고 싶은 심정이다.

아... 생각할수록 열받는다.

 

그래도 이미지 괜찮아서 다음에 또 갈까 생각했던 미용실인데 이제 별로 근처도 가고싶지 않네.

글 복원요청하면 심사를거쳐 삭제되지 않을수도 있을거 같지만 내용이 그 미용실 추천글이라 별로 복원신청하고 싶은맘도 안든다.

 

 

 

내 삶의 기록하나가 없어진다는 사실이 매우 열받을뿐...

 

 

 


 

2014년 1월 15일 추가.

결국 글 복원신청으로 다시 복원시켰음

 

☞관련글

2013/07/28 - [강동/천호 미용실 추천] 강동역 레슈브헤어에서 볼륨매직하다 by S

2013/12/18 - 내 블로그 게시물이 억울하게 권리침해신고(명예훼손)로 임시차단조치 되었다면...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by S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3. 12. 17. 00:26

 

 

 

생일이 아직 좀 남았지만 겸사겸사 어제 아는 동생들을 만났다.

그 중 한명이 선물해 준 오휘 립틴트밤.

 

사실 난, 생일이 가까워오면 내가 필요한 목록을 쭉~ 적어놓고 한명씩 배당(?)해 주는데(가끔 내가 너무 뻔뻔한가 싶어 그럼 니가 알아서 사줄래? 해도 그냥 이렇게 하는게 상대방도 좋다드라 ㅋ)

유일하게 아무것도 지정해주지 않았던 동생이 요 립틴트밤을 사왔다.

 

선물 받자마자 아무생각 없이 예쁜포장을 뜯어 버리고, 사진도 안찍고 사용해본 난...

아직 블로그 정신이 부족한가 보다 ㅠㅠ

 

 

 

 

집에와서 아차싶었지만 뭐...할수없지 -_-ㅋ

 

  

 

 

보랏빛이 살짝 감도는 군청색의 세련된 케이스.

 

 

 

몰랐는데 요 오휘 립틴트밤이 겟잇뷰티 립틴트밤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1위한 제품이란다.

겟잇뷰티에서 순위에 올랐다고 하면 평범했던것도 갑자기 뭔가 있어보이는 효과가...

 

 

 

 

 

어쨌든 오휘 립틴트밤은 0호부터 3호까지 총 4가지 색상이 있는데,

이 중 내가 받은 건 3호 오렌지색.

  

 

 

 

 

근데 말이 오렌지 색이지 사실 딱 오렌지 컬러는 아니다.

위처럼 펄감이 은은하게 돌면서 핑크와 오렌지의 중간? 정도로 보여지는데

웃기게도(?) 핑크색상으로써 여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내 갤럭시2 핑크색이랑 거의 똑같다.ㅋㅋ

 

 

예전에 누군가 갤2 핑크색 리뷰를 써놓은거에서 여자들은 이런색상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둥.

디자이너가 생각없다는 둥. 참 애매한 색상이라는 둥.

많은 악평을 봤건만...

 

 

 

 

 

역시 같은 색상이라도 어디에 쓰이느냐에 따라 이렇게 느낌이 다른가 보다.

전자기기에 동떨어진듯한 이 색상이 화장품 색상으론 참 곱디 고우니 말이다.

 

 

 

 

 

팔에 두번정도 쓱쓱 문질러 봤더니 이 정도 묻어나오는데

사실 립밤으로써 립스틱같이 오렌지 색상의 효과는 기대하지 않는게 좋을듯하다.

 

딱 입술이 윤기있게 촉촉해지고 본래의 입술색보다 살짝 진해지는 정도?

입술에 오렌지 색따윈 절대 나지 않는다.

 

 

 

 

 

시범을 위해 두툼한 햄버거 대령이요~

 

 

 

 

개인적으로 오렌지색을 좋아하는데 아쉽 ㅠㅠ

 

매우 무르고 부드러워 입술에 촉촉하게 잘 발려서 좋긴하다. 

입술이 워낙 건조해서 각질이 수시로 일어나는 내 입술엔 딱 좋은 제품.

 

단 하나 단점이... 싸구려 립스틱맛이 나 ㅠㅠ

바를때 향은 나쁘지 않은데 바르고나면 특이하게도 립스틱맛이 입안에 맴돈다.

 

꼭 화장품을 계속 먹는 느낌이...;;

 

 

 

 

그래도 립밤 자체의 기능은 꽤 만족스럽다.

 

 

 

 
 
 
Posted by 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