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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4.07.04 [Y&S 14차 배포]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마감) by Y 43
  3. 2014.07.03 더페이브샵 그라데이션 매니큐어 아트네일즈 로얄골드와 베리베리레드 후기 by S 6
  4. 2014.07.02 엑셀 수식 표시하기 by Y
  5. 2014.06.29 달달한 풍선껌향의 패리스힐튼 에어리스 향수 후기 by S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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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14.06.25 컴활2급 실기 시험을 위한 엑셀 환경 설정하기 by Y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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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공감/기타정보2014. 7. 8. 21:27

 

 

 

오늘 아침 기상청에선 태풍 너구리(NEOGURI)에 대한 경로와 함께 해당지역 피해를 우려하는 예보를 들었다.

그러다 문득 태풍이름치고 상당히 귀여운 너구리라는 이름에

이런 태풍 이름들은 대체 어떻게 지어지는건지 궁금해서 그룹채팅방에 물어봤더니 한 친구의 센스있는 답변.
 

 

 

 

 

 

농심 ㅋㅋㅋㅋㅋㅋ
순간 무슨소린가 했다능 ^^:;

 

 

 

 

 


예전에 어디선가 태풍 이름 짓는법을 들은거 같긴한데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이번에 다시 찾아봤다.

 


뭐 사실 굉장히 단순하다.

우리나라가 포함된 14개 회원국(중국, 한국, 북한, 홍콩, 일본, 라오스, 마카오, 말레이시아, 미크로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태국, 미국, 베트남)에서 각각 10개의 단어를 제출해서 모아진 140개의 태풍이름을 5조로 나누고, 태풍이 생길때마다 순차적으로 붙이는 것.
한마디로 그때그때의 태풍이름은 그냥 별 의미없는 랜덤수준...;;

 

 

태풍에 이름을 붙이기 시작한 것은 1953년 부터로
1999년까지 북서태평양에서의 태풍 이름은 괌에 위치한 미국 태풍합동경보센터에서 정한 이름을 사용했다가
2000년부터 아시아태풍위원회에서 아시아 각국 국민들의 태풍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경계를 강화하기 위해 태풍이름을 영어나 라틴어에서 아시아 지역 14개국의 이름으로 변경하여 사용한 것이라고 한다.

 

 

 

 

 

 

 

어쨌든 우리나라에서는 태풍의 피해가 적길 기원하는 의미에서 작은 동물이나 곤충들인 개미, 나리, 장미, 미리내, 노루, 제비, 너구리, 고니, 메기, 독수리 이렇게 10가지 단어를 제출했고,

요번이 바로 한국의 너구리 차례였던거다.

 

 

어라? 생각보다 익숙한것들이 없네...했더니 '매미'같은건 북한에서 제출한 10개 단어중에 속해있었는데
2003년 큰 피해를 일으켰기 때문에 태풍이름에서 퇴출되고, 그 자리에 '무지개'로 대체되었다 한다.

 

 

한마디로 기억에 날만큼 태풍이름이 익숙하다는건 그만큼 피해가 컸다는거고, 큰 피해를 입혔던건 태풍위원회 총회에서 변경을 결정하기때문에 위에서 태풍이름으로 그동안 들어봤던게 별로 없는게 어쩌면 당연할지도...

 

 

아래 2006년 기상청에서 태풍이름을 공모했던일의 보도자료를 보면 알 수 있다.
(이미지 클릭시 크게 볼 수 있음)

 

 

 

 

 

 

사실 엄밀히따지면 이름이야 뭔 상관이 있겠냐만은 민간차원이 아닌 국가사이에서도 이름에 이런 미신적인 의미를 부여하고, 태풍이름에 공모까지 한다는 사실이 조금 재밌다.

뭐 그래도 좋은게 좋은거라고 강한걸 이름으로 붙이는것보다는 나은것 같기도 하고...


 

 

 

 

 


각 나라에서 제출한 태풍명칭의 정확한 의미를 알고싶다면 아래로...
http://typ.kma.go.kr/TYPHOON/contents/contents_04_2_2.jsp

 

 

 

 
 
 
Posted by Y&S

 

 

 

 

 

i n v i t a t i o n

티스토리 초대장

안녕하세요!

 

저희 Y&S블로그에서 티스토리 초대장을 배포합니다.

초대장을 받으신 후 24시간 내에 블로그를 개설하지 않으면 회수되오니 바로 개설해주세요.

  

오늘 오후 5시~6시사이에 댓글 확인 후 일괄적으로 초대장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즉, 선착순이 아니니까 댓글을 최대한 정성스럽게 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댓글은 비밀댓글로 써주세요.) 

 

 

Yes
이런 분들께 드립니다!
1. 다른 블로그를 사용해보셨던 분

  (주소를 남겨주세요)

2. 이메일 주소가 정상적인 분
3.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이유를 최대한 인상적으로 남겨주시는 분!
No
이런 분들께 드리지 않아요!
1. 이메일 주소가 의심되는 분!
2. 이메일 주소를 남기지 않으신 분
3. 이유도 없이 달라고 하시는 분!

 

 

벌써 2014년의 반이 지나갔네요.

전 올봄 내내 미세먼지의 공습에 벌벌 떠느라 한해가 어떻게 갔는지도 모르겠음.

(여름인 지금도 초미세먼지가 높다는건 함정;)

 

티스토리가 많이 변하고 있는 지금이 새로운 블로그를 만들기 좋은 때인거 같음.

그래서 초대장을 배포해드리려고 함.

지금 새로 블로그 시작하시는 분들은 좋겠음. 부러움.(응?)

 

 

 

 

부탁드리건데 정말정말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하실 분들만 신청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이상한 이유로 초대장을 받아가시는 분들은 미워할거임 ㅠ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4. 7. 3. 19:01

 

 

 

그라데이션 아트네일

 

 

 

난 손톱모양이 별로 예쁘지도 않거니와 조금만 길러도 워낙 쉽게 부러지는지라 항상 짧은 손톱에 연한 색상의 매니큐어만 바르고 다녔다.
키보드 자판을 하루종일 붙들고있는 직업인지라 손톱을 기르면 불편하지만서도...


어쨌든 타 여성들의 예쁘게 길러 관리한 손톱이 부러웠지만 지금껏 네일샵을 한번도 갈 생각이 안들었던건,
한번에 몇 만원씩 하는 그것이 내 손톱에는 사치라고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얼마 전 회사에서 누가 한번 발라보라고 매니큐어를 건내줬는데
그게 바로 페이스샵의 그라데이션 아트네일즈 로얄골드의 금색펄이었다.

기존에 칠해져 있던 연분홍색 매니큐어 위에 대충 발랐을뿐인데도 하루종일 반짝반짝한게 마음에 들어서 아 이건 꼭 사야겠다 생각하고 페이스샵으로 직행.

 

세가지 그라데이션 색상의 매니큐어 세트가 원래 6천원인데 현재 할인행사중이었다.
로얄골드베리베리레드는 20%할인해서 4,800원이고,
스틸네이비홀리글로우는 50%할인해서 3,000원 판매중.

 

안타깝게도 맘에드는 두가지 색상이 모두 20프로 할인밖에 안돼서 9,600원에 두가지 세트를 업어왔다.ㅠㅠ
아무래도 파란색이나 은색에 비해 이 두가지가 인기있는 색상이라 그런듯 싶지만...

 

 

그라데이션 네일아트

 

 

 

 

 

빨리 발라보고 싶은 마음에 집에 오자마자 손에는 로얄골드를, 발에는 베리베리레드를 같이 바르기 시작.

아래처럼 그냥 뚜껑에 써있는 번호 순서대로 바르면 되니까 나같은 초보도 전혀 무리없이 그라데이션 네일을 만들 수 있다.

 

더페이스샵 그라데이션네일

 

그라데이션 아트 네일즈

 

 

 

 

 

일단 로얄골드 색상.
금색 반짝이 펄의 입자가 점점 커지면서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을 만들어준다.

 

더페이스샵 로얄골드

 

 

 

 

1번 베이스만 바른 상태인데 거의 투명한 매니큐어에 미세한 펄이 들어가있는 정도.

 

더페이스샵 로얄골드

 

 

 

 

2번을 손톱 중간부터 발랐는데 경계가 지지않고 아주 자연스럽게 섞인다.

펄이 좀더 커지고, 분홍색이 좀 더 짙어졌다.

 

그라데이션 로얄골드

 

 

 

 

마지막 3번 금색펄로 데코~

원래 손톱이 길었다면 길게 자란 부분에다 반짝이를 얹으면 더 예쁘겠지만 난 아쉬운데로 이 정도로 만족.

사진에선 반짝이는 화사함이 잘 표현이 안됐는데, 실제로 보면 빛에 따라 훨씬 더 반짝반짝 예쁘다.

 

손끝에 보석가루를 뿌린 느낌으로 너무 예뻐서 하루종일 일하다말고 자꾸 쳐다보게 된다.

네일샵에서 네일아트 받은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데,

여자들이 왜 비싼돈주고 가끔씩 네일아트 받는지 알 수 있었다능 ㅋ

 

아..사진에 느낌이 잘 표현이 안돼서 정말 아쉬움 ㅠㅠ

 

그라데이션 네일


 

 

 

 

그리고 이어서 붉은색의 베리베리레드.

원래대로라면 손을 지우고 다시 발라야 바람직하겠지만 귀차니즘에 그냥 발에다 시도.

하여 후잡한 내 발사진을 흠...-_-;;

 

새빨간 핏빛색이라기보다는 분홍빛 섞인 라즈베리 색상이라고 보면 맞다.

 

더페이스샵 베리베리레드

 

 

 

 

이건 발이 민망한 관계로 1번부터 차례대로 쭉~~~

 

그라데이션네일 베리베리레드

 

 

 

엄지발톱을 제외하고는 워낙 작아서 그라데이션은 잘 표현이 안되지만 대략 이정도.

이것도 나쁘진 않지만 난 개인적으론 세련된 느낌의 로얄골드가 더 만족스럽다.

 

발림성도 좋아서 대충 슥슥 발라도 쉽게 잘 발리고, 생각보다 잘 벗겨지지도 않아 지금 바른지 삼일째인데 손끝 금박이가 몇 개 떨어져나간 부분만 다시 발라줬음.

 

어제 엄마도 발라드리니까 예쁘다고 매우 좋아하시더라 ㅋ

 

 

 

 

 

한가지톤의 매니큐어에 식상함을 느낀다면 가끔 이렇게 그라데이션의 색다른 느낌도 괜츈한듯~

결론적으로 난 매우 만족스럽다 ^________^

 

 

 

 

 

 
 
 
Posted by Y&S

 

 

 

 

 

 

엑셀에 수식을 입력하면 원래 편집 상태에서만 식이 보이고 (Enter 키 등을 눌러서) 입력이 완료되면 수식의 답이 보이게 된다. 즉, 시트에 여러 수식이 입력되었을 경우에 동시에 하나의 식만 확인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때 시트에 입력된 수식을 모두 표시하게 되면 수식을 확인하는 것이 편해져 틀린 수식을 찾아내거나, 함수식을 공부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시트에 입력된 수식을 그대로 표시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1. 내가 원하는 수식만 표시하고자 할 경우

셀 안의 내용 앞에 작은 따옴표(')를 입력하면 ' 다음에 입력한 내용이 그대로 표시되므로 원하는 식만 골라 표시할 수 있다.

 

2. 시트에 입력된 모든 수식을 표시하고자 할 경우

[Ctrl]+[`] 단축키를 누르면 시트에 입력된 모든 수식이 표시된다. 단축키를 다시 누르면 원래대로 답이 표시된다. [수식] 탭의 [수식 분석] 그룹의 [수식 표시] 명령을 클릭해도 된다. 

 

 

 

 

 

내가 원하는 수식만 표시하기

 

 

 

 

1.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입력된 시트에서 [D16] 셀에 입력된 수식만 표시해보자.

 

 

 

 

2. [D16] 셀을 더블 클릭하여 편집 상태로 들어간다.

 

 

 

 

3. 수식 왼쪽에 작은 따옴표(')를 입력한다.

 

 

 

 

4. [Enter] 키를 눌러도 답이 아닌 수식이 표시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처럼 내가 원하는 수식만 표시하고자 할 경우 작은 따옴표를 이용한다.

 

 

 

 

시트에 입력된 모든 수식 표시하기

 

 

 

 

1. 아래 내용에 포함된 모든 수식을 모두 표시하기 위해 단축키 [Ctrl]+[`] 키를 누른다.

 

 

 

 

 

2. 아래와 같이 모든 수식이 한 번에 표시되지만, 열 너비가 자동으로 넓어지지 않으므로 수식이 짤려서 표시된다.

 

 

 

 

3. 수식을 모두 보이도록 열 너비를 조정하기 위해 원하는 열만큼 열 머리글을 드래그하여 선택한다.

 

 

 

 

4. 선택한 범위에 포함된 임의의 열 구분선을 더블 클릭한다.

 

 

 

 

5. 제일 긴 데이터에 맞춰 자동으로 열 너비가 조정되어 수식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Ctrl]+[`] 단축키를 이용하여 시트에 포함된 모든 수식을 표시할 수 있다.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4. 6. 29. 00:30

 

 

 

 

패리스힐튼 향수

 

 

며칠 전 버스타고 가는데 옆에앉은 여자에게서 달달하고 만지고싶은 뭔가 맛있는 향이 났다.
순간적으로 무슨향수 쓰세요? 라고 물어볼뻔했으나-_-;; 성격상 차마 그러지 못하고
옆에서 조용히 킁킁거리다 버스를 내렸던적이 있다.

계속 맡고싶은 향이었달까...

 

플로럴이나 머스크 계열의향은 그닥 좋아하지 않기에
지금까지는 달콤한 향보다는 시원하고 은은한 향의 향수를 선호했는데, 이런 달달한향이 옆에서 맡을땐 호감도를 매우 상승시킨다는걸 깨달았다.

그래서 아마 남자들이 좋아한다는 여자향수들을 맡아보면 대부분 달달한 향이 아닌가 싶다.

 

 

 

 

전에 겟잇뷰티 남성 선호도 상위순위에 있던 향수 중 하나인 데메테르 퍼지네이블을 한껏 기대하며 샀다가

이게 왠 자두맛 사탕냄새? 하면서 바로 친구한테 줘버렸는데 지금에와서야 아쉬워지는...ㅋ

 

지금까지 잘 입던 옷도 누군가 지나가듯 '너 그거 안어울려'라는 한마디에 내 자신이 자꾸 그렇게 보이고, 안입게되는 것처럼 사람의 취향이란 어느날 갑자기 사소한것 하나가 계기가 되어 변하는것 같다.

 

생각해보면 사놓은 향수들이 화장대위에 장식품처럼 늘어서있음에도 당체 향수뿌리는게 습관이 되지않은 내가

한달에 한두번 뿌릴까 말까한 걸 왜 가끔 이렇게 집착하는지;;

 

 

 

패리스힐튼 에어리스

 

 

 

어찌됐든 그리하여 집에 오자마자 맛있는향이 나는 향수들을 폭풍검색.


사탕냄새가 난다는 여러가지 향수들을 검색하다가 눈에 띈게 바로 이 패리스힐튼 에어리스 오드퍼퓸 향수이다.
풍선껌향으로 나름 유명한 향수였는데
30ml 한병을 23,000원 조금 안되는 가격에 살 수 있으니 향수치고는 싼편.

 

향수는 아무리 많은 후기들을 읽어도 직접 매장가서 시향 한번해보는게 최고겠지만

나는 이상하게 향수를 향도 안맡아보고 사는게 익숙하다;;

 

매장가서 세네개쯤 시향해보면 후각이 마비되고 향이 섞이고 섞여 뭐가 좋은향인지 오히려 고르기 어렵달까...

그래서 비싼 향수만 아니라면 일단 인터넷으로 지르고 본다 ㅋ

 

 

 

패리스힐튼 에어리스

 

 

 

 

'에어리스'는 막대한 재산의 상속녀라는 뜻이라는데 향이 너무 달달해서 섹시한 이미지의 패리스힐튼이 연상되진 않는다.

그냥 여러가지 과일향이 섞인 달콤한 향인데 그래서 아마 풍선껌향같다는 소리가 나오는듯.

 

 

탑노트: 시계풀 열매, 오렌지, 복숭아, 함수초

미들노트: 쟈스민, 티아르 꽃, 일랑일랑, 인동덩굴, 나무딸기꽃, 석류

베이스노트: 제비꽃 잎, 베티버, 티하티산 콩

 

 

에어리스 향수의 향이 위와 같이 설명되어 있으나 사실 이런건 아무리봐도 소용 없다는게 함정 ㅋ

첫향이 오렌지랑 복숭아 섞인 냄새인가...했는데 아무리 맡아도 그건 아닌거 같고...

뿌리자마자 느낌은 상큼한 풍선껌 느낌이 나긴하는데 금방 향이 따뜻해지면서

침 잔뜩 묻은(?) 딸기사탕향이 진하게 난다. 좀 향이 무거워진다고 해야하나...

 

 

 

패리스힐튼 향수

 

 

 

버스에서 마주친 그 뇨자의 향기 느낌이 아니라 쵸큼 실망했지만 뭐 이것도 그닥 나쁘진 않다.

 

머스크계열이 아닌 과일향인지라 여름에 뿌려도 그닥 답답한 느낌은 아니고

한번 뿌리면 한 4~5시간 정도 지속되는 오드퍼퓸인지라 회사에서 중간에 한번만 뿌려줘도 하루종일 달달한 향이 은은하게 난다.

생각해보면 이런향은 20대 중반까지나 어울리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향인거같은데 이제와서 이런거에 꽂히다니...;;

 

 

 

 

음...다음엔 빅토리아 시크릿을 한번 사봐야겠음.

그건 내가 원했던 향이기를...

(그때 그냥 물어봤으면 되는걸 바보... OTL)

 

 

페리스 힐튼 에어리스

 

 

 

 
 
 
Posted by Y&S
생활공감/음악2014. 6. 28. 02:28

 

 

 

요새 시간이 남아돌다보니 평소보다 뭔가에 더 심하게 빠지는 편인데 그 중에 하나가 뮤비 감상이다.

3~4년 전쯤 아이돌 음악이 우리나라 음악 시장을 지배했을 당시 재미로 유투브에서 KPOP을 조회수별로 검색했던게 생각나서 오늘 다시 한번 줄을 세우려고 보니 유투브 자체가 채널 위주로 변경되어 'kpop'을 검색한 후 조회수로 검색하는건 불가능해보였다.

 

지금은 채널로 들어가 인기순으로 검색이 가능한데, 예를 들어 '2ne1'을 검색한 후 '2ne1' 채널로 들어가 '동영상'을 클릭한 후 '인기 동영상'으로 검색하면 2ne1의 동영상 중에서 조회수가 많은 순으로 볼 수 있는 식이다.

 

하지만, 전세계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유투브에서 우리나라의 어떤 음악이 인기있는지 알고 싶은 내게 필요한건 지금은 유투브에서 없어져버린 조회수별로 정렬할 수 있었던 기능이라능;

 

결국 은근과 끈기의 소유자(응?)답게 5시간의 수작업 끝에 드디어 KPOP 조회수별 50곡을 알아내는데 성공했다.

물론 작업하는 내내 '이제는 하다하다 별 쓸데없는 데에 에너지를 쏟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지만..쿨럭;

 

 

 

※ 각각의 곡 오른쪽 '' 화살표를 누르면 해당 뮤비 페이지로 이동한다.

 

 

 

 

 

 

 

 

 

 

 

1위는 20억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자랑스런 싸이의 '강남스타일'이다.

'강남스타일'은 관련 동영상인 댄스 동영상만 해도 조회수 '133,375,031'으로 4위인 소녀시대의 'Gee'보다도 조회수가 높다능; 역시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동영상은 스케일부터가 다르다.

 

현재 KPOP 인기 동영상 조회수를 보면 보통 천만~1억 사이인데, 몇년 전에는 대부분 백만~천만 사이에 분포하고 있었다. 숫자만 보면 언듯 몇년 사이에 KPOP의 위상이 높아졌구나 생각되겠지만, 그 사이 미국의 팝 음악도 예전의 천만 단위에서 1억 단위로 단위 자체가 올라갔으니 유투브 자체가 활성화되었다고 보는게 맞을 듯하다.

 

목록을 보면 국내에서만 인기있는 가수보다는 해외에도 널리 알려진 몇몇 가수나 그룹에 편중되어 있는걸 볼 수 있다. 이러니저러니해도 유투브에서 천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려면 어느 정도의 해외 인기를 바탕으로 한 인지도가 있어야한다는 뜻이 아닐까나~

 

50곡 중에서 2013년 이후로 발표된 곡은 싸이와 엑소의 노래 외에는 없다.

단시간(1~2년)에 몇천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건 역시 힘들기 때문이다.

짧은 시간 내에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려면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곡을 발표하거나 빅뱅이나 소녀시대처럼 네임벨류가 높은 아이돌(아무래도 해외에서는 아이돌이 인기있으니..)이 나타나야 하는데 둘 다 쉬운 일은 아닐터..

그 낮은 가능성을 뚫은 예가 싸이와 엑소인 듯..?

 

참고로 순위에는 (언어를 우선시하여) 영어 버전(노바디)이나 일본어 버전(Mr.Taxi)은 뺐고, 대신 노바디는 방송에서 부른 퍼포먼스 곡을 넣었다.

 

 

 

 

 
 
 
 

 

Posted by Y&S

 

 

 

 

 

 

 

간혹 디자인을 하다보면 물이 튀기는 듯한 효과가 필요할때가 있다.

 

뭐 사진을 찍어 합성을 할 수도 있고...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일일이 포토샵에서 효과를 만든다는건 심각한 노가다(-_-)를 요하므로 이미 만들어져있는 이런 브러쉬들을 잘만 이용한다면 충분히 멋진 효과를 낼 수 있다.

 

위의 이미지는 아래 물효과 브러쉬 중 하나를 이용해서 적당히 손을 본 것이다.

포토샵을 잘 다룰줄 안다면 좀 더 정교하고 디테일하게 합성해서 여러 효과들을 이용해 훨씬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을것이다.

 

 

 

 

출처는 외국사이트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예전에 받아놓은거라 기억이...;;

브러쉬 이미지가 상당히 크기때문에 '[', ']' 대괄호 단축키를 이용해 크기를 조절해서 쓰면 될 듯...

 

 

 

 

헐...종류가 60개가 넘기때문에 용량초과로 파일 업로드가 안되네 -_-;;

필요하신분은 메일남겨주시면 보내드리겠음.

 

 

 


 

 

 

2014년 7월 11일 추가!

자료요청하시는분이 생각보다 많으시고, 제가 당분간 바빠지는 관계로 딱 오늘까지 요청하시는분만 자료보내드리겠습니다. 

 

 

 

 

 
 
 
Posted by Y&S

 

 

 

엑셀 2007을 설치하면 매크로 등의 고급 기능이나 자동 서식과 같은 엑셀 2003 기능은 없다.

그래서, 컴활 실기 시험을 보기 전, 연습하기 위해서 또는 시험장에서 제대로 시험보기 위해서 [개발 도구] 탭, 자동 서식, 카메라 도구 표시, 매크로가 실행되도록 설정하는 등의 엑셀 환경 설정을 할 줄 알아야한다.

 

 

 

각각의 방법은 아래 글을 참조해보자. 

빠른 실행 도구 모음에 [자동 서식] 명령 추가하기 by Y 

엑셀 리본 메뉴에 [개발 도구] 탭 표시하기 by Y 

엑셀 매크로 포함시켜 실행되도록 설정하기 by Y

 

 

 

 

빠른실행도구모음에 자동서식, 카메라 표시하기

 

 

자동서식과 카메라 기능은 2007 버전 이후부터 제공되지 않는 기능이므로 수동으로 추가하여 사용해야 한다.

 

 

 

 

리본 메뉴에 [개발 도구] 탭 표시하기

 

 

매크로 기능 등이 포함된 [개발 도구] 탭은 엑셀 프로그램을 처음 설치했을 때 표시되지 않으므로

엑셀에서 매크로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수동으로 표시해줘야 한다.

 

 

 

 

매크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정하기

 

 

[개발 도구] 탭을 표시해도 처음에는 '모든 매크로 제외'로 기본 설정되어 있어

매크로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용할 수 있도록 따로 설정해줘야 한다.

매크로를 사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방법은 매크로 기록을 이용하여

매크로를 만든 이후에 [디자인 모드] 명령이 활성화되는지 여부이다.

이때까지도 [디자인 모드] 명령이 비활성화된다면 매크로를 사용할 수 없는 상태다.

 

 

 

 

 

 

 

 

 

Posted by Y&S

 

 

 

 다음 view 추천 위젯

 

다음뷰는 수많은 블로그의 글들을 모아 한꺼번에 볼 수 있도록 해주일종의 메타블로그 서비스였다.

다음뷰 플러그인을 내 블로그에 설치하면 글을 쓰고 '발행'하는 순간 view에 글이 송고되는 식이었다.

view의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손가락으로 상징되는 추천 기능이다.

글을 발행하면 내가 설정한 위치에 손가락이 나타나 글을 보는 사람들에게 추천을 받을 수 있는데,

추천수가 올라가면 view에서 베스트글로 뽑히기도 하지만, 솔직히 올라가는 추천수 자체를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웠고, 뒤늦게 확장형 위젯을 설치하면서 꾸준히 늘던 구독자수도, sns로 글을 공유하는 수를 보여주는 공유수도 흥미진진했다.

 

  

 

다음 view 최신글-인기글 위젯

 

추천수를 통해 내 블로그의 인기글을 볼 수 있었던 '최신글-인기글 위젯'도 블로거에게는 큰 즐거움이었다.

1년 반 가량의 블로거 경험으로 추천수는 조회수와 비례한다는 걸 깨닫고 위젯 자체가 많이 읽혀지는 글을 쓰기 위한 지침서가 되기도 했다. 많이 읽혀지는 글이 많다는건 방문자수가 증가한다는 말과 같기 때문~

 

 

 

새로 도입되는 공감 버튼

 

그렇게 나에게 많은 즐거움을 주던 다음뷰 서비스가 6월 30일 종료된다고 한다.

이는 메타블로그의 몰락과 함께 피할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본다.

(대신 네이버 블로그에서도 사용되는 '공감' 기능이 6월 24일부터 도입된다)

하지만, 익숙한 손가락 위젯을 떠나보내는건 정든만큼이나 못내 섭섭하다.

 

 

 

 

 

다음뷰 종료 관련 궁금증

 

 

다음뷰 종료에 관련된 궁금증을 풀어보자(http://cs.daum.net/faq/site/199.html)

 

1. 추천수 위젯(손가락 위젯)은 2014년 12월 30일까지 블로그에 계속 달아놓을 수 있다.

단, 손가락을 클릭해도 추천수는 더이상 늘어나지 않는다.

2. 추천수를 앞으로 도입되는 공감수에 합산할 수 있다. 

3. 2015년 6월 30일까지는 이전 view 주소(http://v.daum.net/link/50754355)를 입력하면 원문 주소(http://yslife.tistory.com/612)로 자동으로 이동된다. 

4. '최신글-인기글 위젯'은 6월 30일까지만 표시되고, 그 이후에는 표시되지 않으므로 블로그에서 떼어내야 한다.

5. 다음뷰 관련 데이터들은 2014년 12월 30일까지 백업할 수 있다.

 

 

 

 

 

다음뷰 데이터 백업하기

 

 

아래는 다음뷰와 관련된 데이터(송고글 목록, 추천수, 베스트/pick 선정 여부)를 백업하는 방법이다.

 

1. http://v.daum.net/closing/에 접속한 후 아래 버튼을 클릭한다.

 

 

 

2. 송고글 정보와 구독정보를 원하는 형식을 골라 다운받는다.

OPML 확장자는 RSS 주소 목록을 모아놓은 파일이다. 

 

 

 

3. 송고글 정보를 엑셀 파일로 다운받은 경우 파일을 열어보면 아래와 같이 발행한 모든 글의 추천수, 공유수, 베스트, PICK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엑셀 파일은 제목이 틀고정되어 있어 데이터를 보기가 편리하고, 정렬 기능을 이용하면 추천수가 많은 순서대로 볼 수도 있을 듯~

 

 

 

 

 
 
 
 

 

Posted by Y&S
생활공감/연극#영화2014. 6. 23. 00:14

 

 

 

영화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나지만 기관지염에 걸린 이후로는 극장에서 영화를 볼 수가 없었다.

극장에서 2시간 동안 있다보면 '에어컨 + 안좋은 공기'로 기침을 미친듯이 하다가 목상태가 악화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를 마지막으로 본 이후로는 겁이 나서 못갔다 ㅠ

 

근데 요새 재미있는 영화들이 속속 개봉되어 배아파하던 중..

어떻게하면 큰 화면과 빵빵한 사운드로 갓 개봉한 따끈한 영화를 볼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문득 집 근처 한국민속촌에 있는 자동차 극장이 생각났다.

 

자동차 극장은 화면은 잘 안보이면서 비싸기만 할거라는 편견이 있어(가본적은 없음;) 외면했었는데

오늘 가보니 메가박스에서 한국민속촌에 원래 있던 자동차 극장을 인수하여

'드라이브M'이라는 자동차 극장을 6월 13일 새로 오픈한게 아닌가?

메가박스에 대한 믿음으로 예전보다는 시설 등이 좋을 거 같아 알아보니 가격도 매우 착한 24,000원이었음~

(메가박스 카드나 통신사 카드로 할인이 가능하다)

매점이 있어 팝콘도 사먹을 수 있었음~보는 사람도 별로 없었음~짱짱~!!

 

 

드라이브M 영화관람료

 

 

나중에 메가박스 홈페이지에서 알아보니 자동차를 타고 보는 드라이브존 외에도,

바베큐 세트와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스페셜존과,

자동차 없이 야외 의자에서 볼 수 있는 자율좌석존까지 있었다.

솔직히, 요새 극장에서 주말 영화를 보려면 2인 2만원은 족히 드는데,

오늘 자동차 극장을 체험해본 바로는 자동차 극장이 훨~씬~더~ 좋았다.

 

자동차 극장이 일반 극장보다 안좋은 점은

야외 극장의 한계로 어두워지는 밤에만 관람이 가능하다는 점,

자동차 극장이 흔하지 않아 볼 수 있는 장소가 드물어 일부러 멀리 가야한다는 점,

일반 극장보다는 확실히 화질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하지만!!

차는 밀폐된 공간이기 때문에 극장에서처럼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갈까봐 감탄사나 일행과의 수다 등을 자제할 필요가 없다. 마음껏 소리도 지르고, 큰 소리로 옆사람과 감탄사를 내뱉으며 편안한 자세로 편안하게 볼 수 있다.

게다가 차 안에서 라디오 주파수를 맞춰서 사운드가 나오기 때문에 사운드는 극장만큼이나 짱짱하고,

화질도 생각보다 괜찮아서 영화에 집중이 잘 되었다.

양옆의 나무들과 스크린 뒤로 보이는 야경 등..야외 극장만의 낭만도 뺄 수 없는 장점이다.

무엇보다도 나에게는 목에 안좋은 에어컨 공기와 안좋은 공기를 피해 영화를 볼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이었다.

 

 

드라이브M 상영시간표

 

 

드라이브M의 상영시간표는 계절에 따라 일몰 시간이 다르기에 달라질 수밖에 없다.

초여름인 지금은 오후 8시, 11시, 12시, 새벽 1시에 상영한다.

 

자리는 자기 마음대로 정하는건 아니고 먼저 온 순서대로 앞에서부터 자리를 배정해주는데

좌석에 여유가 많다면 앞사람보다 앞에서 볼 수는 없지만, 뒷라인이라면 원하는 자리를 골라서 보면 된다.

자동차 안에서 보다보니 시야가 가장 중요한데 좀 뒤에서 봐도 화면이 잘 보여 자리에 연연할 필요는 없어보임~

 

드라이브M의 1관, 2관의 경계에는 매점이 있어 팝콘 등을 사먹을 수 있지만, 따로 간식거리나 음식을 싸와도 될 듯~

매점에서는 카라멜팝콘, 오징어구이, 핫도그, 나쵸, 바비큐, 단호박셀러드, 파르페, 음료 등을 사먹을 수 있다.

 

 

드라이브M 매점

 

 

2관은 매점 뒤쪽에 있는데 1관보다는 주차 공간이 적었다. 2관에서는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를 상영하고 있었다.

그리고, 매점 옆에는 테이블이 있는데 스페셜존을 선택했을 때 그릴 등의 식사를 하면서 볼 수 있는 공간인 듯했다.

 

 

 

 

1관은 2관보다 주차 공간이 훨씬 많다.

나는 1관에서 8시 30분에 상영하는 톰 크루즈 주연의 '엣지 오브 투모로우'를 보기로 하고 8시부터 기다렸다.

영화가 시작되면 바깥에서도 빵빵한 사운드가 나오고, 차 안에서 정해진 라디오 주파수로도 들을 수 있다.

그래서인지 차 창문을 열어놔도 별 불편 없이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상영 시간이 되니 예고편이 한 편 정도 나오다가 광고 없이 영화가 바로 시작된다.

아래 사진은 차 안에서 찍은건데 극장에서 보는 것만큼이나 영화에 대한 몰입도가 높았다.

게다가 영화가 워낙 재밌어서 더 굳~ㅎㅎ

 

 

 

 

자동차 극장은 오늘이 처음이었지만, 앞으로도 계속 이용하고 싶을 만큼 만족도가 컸다.

애초에 나는 극장을 못가는만큼 선택지가 없기도 했지만, 나도 그렇고 남친도 워낙 바깥 바람 쐬는걸 좋아하는지라 둘다 정말 만족스러웠다.

다음에는 음식을 싸가서 마구마구 먹으면서도 함 보고싶고, 스페셜존도 체험해보고 싶다능~ㅎ

 

 

 

 

 

 

 

 
 
 
 

Posted by Y&S

 

 

 

 

 

i n v i t a t i o n

티스토리 초대장

안녕하세요!

 

저희 Y&S블로그에서 티스토리 초대장을 배포합니다.

초대장을 받으신 후 24시간 내에 블로그를 개설하지 않으면 회수되오니 바로 개설해주세요.

  

오늘 밤 12시~1시사이에 댓글 확인 후 일괄적으로 초대장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즉, 선착순이 아니니까 댓글을 최대한 정성스럽게 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댓글은 비밀댓글로 써주세요.) 

 

 

Yes
이런 분들께 드립니다!
1. 다른 블로그를 사용해보셨던 분

  (주소를 남겨주세요)

2. 이메일 주소가 정상적인 분
3.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이유를 최대한 인상적으로 남겨주시는 분!
No
이런 분들께 드리지 않아요!
1. 이메일 주소가 의심되는 분!
2. 이메일 주소를 남기지 않으신 분
3. 이유도 없이 달라고 하시는 분!

 

 

2012년 저희에게 초대장을 보내주셨던 블로거께서 얼마 전 저희 블로그를 둘러보시고 초대장드린 보람이 들어 행복하다방명록에 글을 남겨주신 적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해서겠죠?^^)

 

 

초대장 그까이께 뭐라고^^; 티스토리 대신 나눠드리는 것 뿐인데도 그런 기분이 드는게 참 묘하다능~;

저도 꼭 그런 행복감을 느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정말정말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하실 분들만 신청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이상한 이유로 초대장을 받아가시는 분들은 미워할거임 ㅠ


 

 

 
 
 
 
Posted by Y&S
생활공감/여행#맛집2014. 6. 18. 22:58

 

 

 

지난 6월 7일, Y언니와 난 정동진 여행길에 올랐다.


여행 며칠 전 시간 비워두라는 Y언니의 통보(?)를 받고 급작스레 결정된 여행이었다.
정동진을 한번도 못가봤단 Y언니는 밤기차 여행에 로망을 품고 있었지만, 이미 연휴가 끼어 기차표는 모두 매진이었고 우리는 아쉬운데로 밤 11시의 막차 버스를 타고 출발했다. 


난 오래전 친구와 함께 정동진에 해뜨는걸 보러 밤기차 여행을 해본적이 있다.
오지게도 추운 겨울날 몇 시간동안 오들오들 떨며 밤바다앞에서 기다렸더니 정작 해뜨는건 보지도 못하고
주변만 서서히 환해져 극도로 실망했던 기억만 선명히 남아있다.

그 이후, 다시는 정동진에 새벽여행따윈 하지 않으리라 마음 먹었건만 Y언니의 기대감과
지금은 추운 겨울이 아니니까 괜찮겠지...라는 생각이 날 다시 정동진으로 향하게 했다.

 

하지만 더울거라 생각했던 날씨는(출발 당일 낮의 날씨가 무더웠기 때문) 예상을 빗나가 바람과 함께 꽤나 쌀쌀했고,
그날의 내 옷차림이 가벼웠기에...새벽 두시 반에 도착한 정동진은 또 다시 날 떨게 만들었다.ㅠㅠ
게다가 흐린 날씨에 구름이 꽉끼어 당연히 해뜨는건 보지도 못했으니...OTL

 

 

 

 

 

다시 찾은 정동진은 여전히 해뜨는거 아니면 별로 볼것도 먹을것도 없더라.
새벽 두시 반 부터 돌아다닌탓에 하루가 어찌나 길게 느껴지는지... 시간이 한참 지난듯해서 이제 점심먹을까? 하고 시계봤더니 오전 10시 ㅋ

 

평소 둘의 생활패턴으로 절대 있을수 없는 새벽 6시에 아침먹기...크루즈 스카이라운지 카페에서 낮잠자기같은 이색체험(?)을 하고는 밤을 샌탓에 여행을 시작하기도 전 이미 고갈난 체력으로 우리는 강릉까지 택시타고 움직였다 ^^;

(크루즈를 걸어서 다시 내려올 자신이 없었기에... 오르기 전 입구의 300m라는 간판은 절대적으로 사기라고 봄-_-;; 체감상 1km는 충분히 된듯) 

 

지금 생각해보면 무박이일의 여행동안 먹은건 별로 없었는데 저질 체력에 여기저기 택시타고 다녀서 교통비로만 대체 얼마를 쓴건지 ㅋㅋ

 

 

 


 
블로거 둘이 여행하면서 당연히 심층적으로 여행포스팅을 할거라 예상했건만
점심먹기전까진 둘다 비몽사몽한 정신에 헤롱대며 다녔고, 정신차린 이후엔 장소만 꾸준히 바뀔뿐 둘이 걸어다니면서도 폭풍수다 삼매경에 빠져 사실 여행지에서 그닥 기억나는게 없다는게 함정 ㅋㅋㅋㅋㅋ

 

사진은 둘이서 습관적으로 열심히 찍고 다니긴했지만

하루종일 흐린 날씨에 사진이 후지게(?)나와 그닥 포스팅할 마음도 안나고,
무엇보다 서로 포스팅하겠지하고 미뤄놨던게 점점 귀찮아지면서 여행한지 열흘이나 지난 이제서야 글을 올린다 ㅋ

 

이것도 사실 안하려다가 사진찍고 다닌게 그나마 아까워서?
이런데라도 올려놓지 않으면 둘 다 기껏 찍은사진 절대 다시 꺼내보는 성격이 아니기에...^^;;

뭐 이것도 나름 추억이니께...

 

그래도 몇 시간 동안 사진 정리하면서 다시보니까 돌아다닌곳이 새록새록 기억나긴 하네 뭐 ㅋ

(사진은 언니가 찍은것과 내가 찍은게 무작위로 섞여있음)

 

 

 

 

 

정동진역

 

바다

 

바다

 

바다

 

정동진

 

모래

 

정동진

 

정동진

 

정동진

 

정동진

 

 

모래시계

 

모래시계

 

정동진 모래시계

 

 

정동진 기차

 

정동진 시간박물관

 

정동진

 

기찻길

 

기차길

 

울타리

 

정동진

 

울타리

 

정동진

 

크루즈

 

썬크루즈리조트

 

 

썬크루즈

 

썬크루즈 요금

 

썬크루즈 입장료

 

썬크루즈

 

썬크루즈

 

썬크루즈

 

해돋이광장

 

해돋이 광장

 

해돋이광장

 

썬크루즈

 

썬크루즈

 

썬크루즈

 

정동진

 

정동진

 

정동진

 

정동진

 

썬크루즈

 

 

 

썬크루즈

 

썬크루즈리조트

 

썬크루즈리조트

 

썬크루즈

 

 

 

썬크루즈 수영장

 

조각공원

 

썬크루즈공원

 

조각공원

 

썬크루즈

 

조각공원

 

조각공원

 

정동진

 

정동진해안

 

배카페

 

스카이라운지

 

레몬차

 

키위주스

 

스카이라운지

 

안목해변

 

바다

 

카페거리

 

강릉카페거리

 

안목해변

 

안목해변

 

 

 

파스타

 

빵

 

호수광장

 

호수광장

 

호수광장

 

호수광장

 

호수광장

 

호수광장

 

호수광장

 

 

호수광장

 

호수광장

 

호수광장

 

호수광장

 

호수광장

 

조각상

 

조각상

 

조각상

 

조각상

 

조각상

 

 

솔나무

 

솔방울

 

허난설헌공원

 

허난설헌공원

 

허난설헌공원

 

허난설헌공원

 

허난설헌공원

 

허난설헌공원

 

강릉바우길

 

강릉바우길

 

강릉바우길

 

강릉바우길

 

말

 

경포해변

 

경포대

 

경포대

 

솟대다리

 

경포대

 

솟대다리

 

 

 

 

 

 
 
 
Posted by Y&S
생활공감/드라마#TV2014. 6. 17. 22:28

 

 

 

 

 

크라임씬은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는 추리 게임이자 예능 프로그램이다.

6명의 출연진(고정 5명, 게스트 1명)은 1명의 진범과 5명의 용의자가 되어 맡은 역할에 전념하고, 현장(세트장)의 증거와 알리바이를 통해 진범을 찾는다. 마지막에 다수결로 지목한 용의자가 진범이면 진범을 지목한 사람들의 승리, 아니면 진범의 승리다. 6명의 용의자 중에서 오직 범인만이 거짓말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잘 가려내는 것이 중요하다.

 

크라임씬엄청나게 디테일하게 공을 들인 세트와 '알리바이 진술, 현장 검증, 일대일 심문, 난상 추리' 코너 등 제작진이 벌여놓은 판이 놀라운 프로그램이다. 거기에 전현무의 증거 찾기 능력+노력, 박지윤의 논리적인 추리력, 홍진호의 번뜩이는 창의력, NS윤지와 임방글의 역할 몰입도가 덧붙여져 아주 매력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화하는 중이다.

 

 

크라임씬 6회 예고편

 

 

크라임씬은 10회로 예정되어 있고, 이 중 6회까지 방송되었는데 사건 하나가 종결되는데 2회가 소요되니 현재까지 총 3개의 사건이 마무리된 셈이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크라임씬의 기본적인 세팅은 매우 잘 되어 있는 편이라 출연진들의 역량에 따라 프로그램의 재미가 좌지우지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그래서 첫 사건인 1, 2회는 출연진들이 헤매느라 노잼이었을지 몰라도 회를 거듭할수록 출연진들이 프로그램에 적응함에 따라 재미가 수직 상승 중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첫 사건 때 '크라임씬 노잼'이라는 검색어가 만들어진 것과 떠나간 시청자들이 아쉬울 뿐이다.

 

특히, 5~6회에는 현직 형사가 투입되면서 그 동안 크라임씬의 한계였던 증거를 못 찾는 문제도 깔끔히 해결되어 더욱더 재밌었다. 그 동안은 출연진들이 추리하는 과정만 보여줬기 때문에 출연진들이 찾지 못한 증거는 시청자들도 알 수 없었다. 물론, 드러난 증거만으로도 추리력이 월등한 시청자들의 경우 소거법 등으로 범인을 찾아냈지만, 나머지 시청자들의 경우에는 보는 내내 출연자들과 함께 갈팡질팡하면서 답답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6회에 현직 형사가 투입되는 바람에 중반 이후쯤 사인, 범행 과정까지 거의 다 밝혀져 범인이 드러나는 바람에 NS윤지가 눈물 작전까지 펼치긴 했다. 다행히 아직까지도 '프로그램 상 증거는 괜히 존재하는게 아니다'라는 진리를 깨닫지 못한 몇몇 출연진 덕분에 투표는 팽팽하게 갈렸지만 ㅋ

물론 직접 프로그램에서 상황을 추리하는게 집에서 편하게 앉아 잘 편집된 화면을 지켜볼 수 있는 시청자와 달리 힘들다는건 인정한다.

(하물며 울 남친은 홍진호의 표정이 수상하다는거 하나로 끝까지 홍진호가 범인이라고 우기더라;

그건 기막힌 반전을 원하는 시청자의 소망이었을까나?;;)

 

 

실시간 투표는 요동치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그대로 보여준다.

 

 

크라임씬의 또다른 매력은 시청자 실시간 범인 지목이다. 중요한 순간마다 시청자 투표 결과가 화면 하단에 보여지는 데 이게 또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6회때가 참 재밌었는데, 참 신기한게 출연자들이 증거를 잘 못찾고 헤맸던 첫 번째와 두 번째 사건에서는 오히려 확고하게 범인을 가리켰던 시청자 투표가 모든 증거가 거의 다 나왔던 세 번째 사건에서는 오히려 이리저리 새로운 증거가 나올때마다 요동쳤다. 그래서 시청자 투표를 보는 재미가 매우 쏠쏠했다능 ㅎㅎ 당연한거겠지만 시청자 투표가 부동일때보다 훨씬 더~쫄깃했달까?

 

 

 

7회부터는 임방글 변호사 대신 강용석 변호사가, 게스트로는 성규가 새로 투입될 예정이다.

 

 

여태까지 증명된 것처럼 크라임씬에서는 그 무엇보다도 잘 차려진 밥상을 잘 먹어줄 출연진이 중요하다. 그런데 7회부터는 임방글 변호사가 빠지면서 강용석 변호사가 투입되고, 매번 바뀌던 게스트는 성규로 낙점되었다. 성규야 다른 게스트로 바뀌겠지만(그래도 기대중~지니어스에서 활약이 대단했음 ㅋ), 강용석 변호사는 글쎄...썰전에서도 비호감이었던 터라 능력과 상관없이 그냥 미울 것 같다. 고정이었던 전현무, 박지윤, 임방글, 홍진호, NS윤지가 200% 이상 맡은 역할에 몰입해서 잘하든 못하든 열심히 해주는게 너무너무 고마웠었는데, 강용석 변호사가 그만큼 몰입해서 해줄지도 미지수다. 그렇지 않아도 7회부터는 시청자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1회마다 한 사건이 끝나도록 바뀌어 퀄리티가 떨어질까봐 걱정인데 말이다.

 

 

 

 

솔직히 처음에는 홍진호 팬으로서 보기 시작한 크라임씬이었지만, 이제는 그 어떤 예능보다 완소 예능이 되어버렸다.

명탐정 코난과 소년탐정 김전일보다는 어설프지만 모든 출연자들이 홍진호, 박지윤처럼 잘 맞춰도 재미없을 듯~?

제작진들의 감탄할만한 노고와 출연진들의 좌충우돌 추리 과정이 돋보이는 크라임씬..

정말 강추하고픈 예능이다.

 

 

 

 

 
 
 
 

 

 

Posted by Y&S
생활공감/김연아2014. 6. 15. 00:01

 

 

 

 

중국 황제의 딸인 투란도트. 이 팬아트 누가 만들었는지 정말 잘 어울린다

 

 

2014년 5월 6일.

연아의 현역 은퇴 아이스쇼에서 펼쳐진 새로운 갈라프로그램 nessun dorma을 오늘에서야 처음으로 봤다.
그녀의 경기모습에 반해 그동안 그녀를 좋아하고, 그녀가 펼치는 프로그램에 울고 웃었지만,
막상 그녀의 현역 마지막 모습은 지켜보질 못했다.

 

소치올림픽에서 너무도 억울했던 은메달을 끝으로 가슴한켠이 무거운채 이미 은퇴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인지
더 이상 그녀의 소식을 쫒지 않았으며,
연아가 누군가와 알콩달콩 연애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을때도

이제 정말 평범한 여자로 돌아가 행복한 삶을 살겠구나 생각하며 응원했을 뿐...
(이때 딸을 시집보내는 아버지의 마음을 깨달았다 ㅜㅜ)

 

내 성격상 한번도 누군가의 팬이었던 적이 없었던 내가
처음으로 열성적인 관심을 가졌던 상대가 떠나는 마지막모습을 보고싶지 않았고,

때문에 그녀의 은퇴선언 기자회견도 일부러 보지 않았건만
한달이 넘게 지난 지금에서야 우연찮게 새 의상을 입고 펼치는 프로그램을 본 것이다.

 

 

 

 

 

그 곡은 바로 'nessun dorma'
'아무도 잠들지 말라'는 뜻의 이 곡은 '공주는 잠 못 이루고'라는 제목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노래는 유명한 오페라의 작곡가 '푸치니'의 마지막이자 대표작이 되어버린 [투란도트] 오페라의 아리아로
많은 곡들 중 가장 대중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다.

 

 

 

여기서 잠시 중국전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투란도트]라는 오페라의 내용을 살펴보자면,
 
투란도트는 중국 황제의 딸인 아름다운 공주로
자신에게 청혼하는 남자들에게 3가지 수수께끼를 내어 맞추지 못하는 자는 전부 사형시키는 차갑고 잔인한 공주이다.
이는 옛날 이민족들에게 능욕당하고 죽은 자신의 할머니의 원한을 갚기 위한것이다.
그럼에도 아름다운 공주에게 청혼하는 남자는 끊이지 않았고,
어느날 전쟁에서 패해 나라를 잃은 티무르의 왕자 칼리프(Calaf)가 그녀의 아름다움에 반해 청혼을 한다.
그는 그녀의 3가지 수수께끼를 전부 맞추지만 애초에 결혼할 생각이 없던 그녀는 그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칼리프는 반대로 자기가 수수께끼를 내어 내일 아침까지 맞추면 그녀가 원하는데로 자신이 죽겠노라 제안하는데
그 수수께끼는 바로 칼리프 자신의 이름을 맞추는 것.
나라가 망해 그 나라에 거지꼴로 흘러들어온 왕자 칼리프의 정체를 아무도 알리없고
공주는 백성들에게 그의 이름을 알아내기 전까지 아무도 잠을 자서는 안되며, 아침까지 알아내지 못하면 백성들을 다 죽여버리겠노라 선포한다.

그 소식을 들은 칼라프가 공주와의 승부에서 승리를 확신하고 부르는 노래가 바로 '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 이다.

 

 

<칼리프왕자>
Nessun dorma! Nessun dorma!
아무도 잠들면 안돼! 아무도 잠들면 안돼!

Tu pure, o, Principessa,      
당신도 마찬가지에요 공주님

nella tua fredda stanza, guardi le stelle   
당신의 차가운 방에서 별을 바라보네

che fremono d'amore e di speranza.  
사랑과 희망으로 떨리고 있죠.

Ma il mio mistero e chiuso in me, il nome mio nessun sapra!
하지만, 나의 비밀은 내 안에 숨겨져 있어 아무도 나의 이름은 모르네
            
No, no, sulla tua bocca lo diro      
아니,아니, 내 입으로 당신에게 말해 드리지요

quando la luce splendera!            
빛으로 환해질때에!

Ed il mio bacio sciogliera il silenzio che ti fa mia!       
나의 아내로 만드는 키스로 당신은 침묵을 깨게 될것이오.

 


<군중>
Il nome suo nessun sapra!...e noi dovrem, ahime, morir   
아무도 그의 이름을 모르네... 아아, 우리는 모두 죽겠구나!

 

 

<칼리프왕자>

Dilegua, o notte!      
오 밤이여 사라져라!
Tramontate, stelle!  
희미해져라 별들이여!
Tramontate, stelle!   
희미해져라 별들이여!
All'alba vincero! vincero, vincero!  
새벽이 되면, 나는 이기리! 이기리! 이기리!

 

 

 

요약하자면,
백성들아 잠들지마라~ 공주도 잠 못자네~ 하지만 비밀은 나만 알고 있지롱~
아침이되면 내 이름을 말하고 그대는 마음을 열것이야~이 밤만 지나면 내 승리지!

 

내용을 조금 더 보자면
공주는 그의 신분을 알고있던 노예 '류'에게 고문을 하며 이름을 밝히라고 하지만 칼리프를 사랑했던 류는 끝내 이름을 말하지 않고 자결한다.
결국 류의 희생으로 투란도트의 사랑을 얻어 둘은 결혼을 하면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된다.

 

 

 


웅장하고 아름다운 이 곡은 많은 이들에게 불려졌지만
무엇보다 위대한 성악가였던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마지막 공연의 피날레곡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연아는 이 곡을 현역선수로서 마지막 갈라곡으로 선택해 오케스트라의 웅장함에 맞춰 우아한 연기를 펼쳤다.

왠지 아라비아나이트의 천일야화가 생각나는 스토리.
김연아가 2009년 프리프로그램으로 선보였던 '세헤라자데'가 여자를 믿지못하는 왕에게 죽임을 당하지 않기위해 천일동안 이야기하는 목숨을 건 아슬아슬함과 애절함이 느껴졌다면,
이번엔 반대의 입장에서 남자를 증오하는 불같은 투란도트 공주의 심란한 마음이 느껴진다.

 

 

중국 황제의 딸 투란도트.
같은 빨간색 의상의 동양공주(?)라도 세헤라자데와 투란도트의 입장이 전혀 다르니, 세헤라자데 때와 비교해서 보는것도 재미있을 듯.

 

 

 

 

이 아이스쇼를 마지막으로 그녀는 기자회견에서 정식으로 은퇴를 발표했다.
그녀의 안무가였던 데이비드 윌슨은 김연아의 안무가로서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인생 최고의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그녀의 프로그램은 희안하게도 몰입해서 보다보면 다른 선수들에 비해 왜이렇게 짧게 느껴지는지...

짧은 갈라의 아쉬움을 뒤로하며 이런게 쇼트나 프리프로그램이었다면 어땠을까 잠시 상상해본다.

 

 

 

 

여담으로 공주가 냈던 수수께끼 세가지는
1. 무지개빛으로 어둠을 날아다니는 환상..밤마다 새롭게 태어나고 아침이 되는 죽는게 뭘까?
2. 불꽃을 닮았는데 생명을 잃으면 차가워지고 정복을 꿈꾸면 타오른다. 그 색이 석양과 같은 이것은?
3. 그대에게 불을 주고 그 불을 얼게 하는 얼음, 이것이 그대에게 자유를 허락하면 그대는 노예가 되고, 이것이 그대를 노예로 인정하면 그대는 왕이 된다. 이것은?


 

 

 

 

 

 
 
 
Posted by Y&S
다이어리/Y 이야기2014. 6. 14. 23:24

 

 

 

호야는 2011년 봄 이사온 날 엄마가 근처 꽃집에서 사다준 관상용 덩굴성 식물로,

그 당시에는 손바닥만한 아주 작은 화분에 앙증맞게 잎이 달린 상태였다.

물론 사면서 꽃가게 주인이 알려준 '호야'라는 이름은 바로 잊어버렸음;

 

그 후에 화분이 좀 작아진 것 같아  넓고 막힌 둥그런 그릇으로 옮기면서 흙을 어느 정도 털어낸 후

수경식물처럼 물에 담가주는 식으로 키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작년인가부터는 다시 더 넓은 그릇으로 옮기면서 흙은 거의 다 없애고 물을 그릇에 부어주며 키움.

 

화분의 위치는 1년 365일 블라인드가 쳐져 있는 베란다이고,

물은 정말로 생각날때마다 1~2주일에 한 번씩 줬는데

오늘 알아보니 원래 호야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밝은 그늘에서 아주 가끔 물을 줘야 잘 자란다고;

대부분 호야가 죽는 이유가 물을 많이 줘서이고, 햇빛에 오래 놓아서라고 한다.

결국 나는 이름이 호야인지도 모르고 키우는 방법이고 뭐고 모르는 상태에서

소가 뒷걸음치다가 쥐잡는 격으로 우연히 아주 잘 키운셈ㅎ;

식물을 키우는게 취미인 울 엄마조차 호야를 키우면 곧 죽는다고 무성한 울 집 호야를 볼때마다 부러워하셨다 ㅋ

올해는 호야를 키운지 만 3년째인데 그동안 쑥쑥 잘 자라왔다능~

 

 

 

 

그런데 이번주 수요일인가? 우연히 아래 꽃몽오리를 발견했다.

(이런 화사한 꽃몽오리가 생길때까지 몰랐다는건 그 동안 얼마나 관심이 없었는지 보여주는 거라는..쿨럭;;;

이때는 이게 꽃몽오리인지 다 핀 상태인지도 긴가민가 했다;)

키우면서도 매년 잎과 줄기만 쑥쑥 자라길래 잎만 있는 식물인 줄로만 ㅎㅎ;

호야가 꽃을 피우는 식물인줄 몰랐기에 정말 놀라웠다.

(사실은 좋아서 팔짝팔짝 뛰고 난리를 피웠다능 ㅎㅎ)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확대해서 볼 수 있음

 

 

그리고 인터넷에서 '덩굴 식물'을 검색한 끝에야 내가 3년 동안 키운 식물의 이름이 '호야'라는 것과

호야꽃은 보통 키운지 2~3년, 심하면 6~7년 후에 꽃을 피운다는 걸 알게됐음.

호야꽃은 한 번 피우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일단 피면 매년 피고, 한 해에 두 번까지도 피운다고 한다.

대부분 6~9월 사이에 꽃이 피는데 꽃대가 생긴 후 한 달 후에 만개하고, 한 번 만개한 꽃은 한달 동안 지지 않는다고..

결국 나는 꽃몽오리가 생길 때까지 한 달이나 몰랐다는거~(죽어랏~!!)

 

 

위의 꽃몽오리를 발견한 후 3일 만인 오늘 드디어~!!

아래와 같이 만개한 호야꽃을 볼 수 있었다.

꺄악~~~~~너무 이뻐...느무 이뻐...미치도록 이뻐...

 

 

 

 

너무 신기한게 별처럼 꽃잎이 5장인데다가, 가운데에 투명한 물방울 같은 작은 별 모양이 또 있다~!!

꽃몽오리도 그렇지만 꽃도 처음에 봤을때는 어찌나 쌩쌩한지 조화로 보일 정도였다.

게다가 꽃향기가 어찌나 강렬한지..남친 말로는 라면향이 나서 먹고 싶은 향이라던데 킁;

 

 

 

 

이렇게 이쁜 꽃이 무려 25개나 모여서 너무너무 귀엽고 예쁘다능~!!

 

 

 

 

꽃잎은 연한 분홍색인데 자세히 보면 벨벳처럼 무수한 털을 볼 수 있다.

누군가 호야꽃을 건조시켜서 보관하고 싶다고 네이버 지식인에 방법을 물어봤던데 그 맘이 이해가 간다능~

 

 

 

 

근데 아쉽게도 덩굴 식물이라 그런가 꽃이 위가 아닌 아래를 향해있다.

화분이 머리 위 높은 곳에 위치해 있었다면 굳이 꽃을 손으로 들지 않아도 바로 볼 수 있었을텐데..

(위의 사진은 모두 손으로 들고 찍은 것들이다)

 

 

 

 

워낙 식물에 무지하고 꾸미는걸 잘 못하는지라 이렇게 산발한 채로 자라고 있는 우리집 호야;

거의 3~4년을 키워서인지 그냥 집 장식품인줄; 어찌보면 가족같기도..쿨럭;

하지만, 정말 튼튼하게 병충해 한 번 없이 잘 자라는 중이다.

 

 

 

 

게다가 오늘 괜시리 호들갑 떨면서 잘 찾아보니 요렇게 다른 곳에서도 꽃대가 발견되었다.

우힝~~이 놈도 한 달 후쯤에는 예쁜 호야꽃으로 크겠지??

 

 

 

 

분홍색 몽오리가 옹기종기 모여있는걸 보면 맞는 거 같음~~ㅎㅎ

 

 

 

 

호야꽃의 꽃말은 '고독한 사랑, 아름다운 사랑'이라고 한다.

 

 

 

 

 

 

 

Posted by Y&S
다이어리/Y 이야기2014. 6. 13. 01:55

 

 

 

글을 쓰는 지금 12시 자정이 넘었으니 바로 어제 있었던 일이다.

 

요새 살을 뺀다고 주변 공원에서 꼬박꼬박 빨리 걷는 운동을 하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오늘은 너무 피곤해서 낮잠을 자다가 6시쯤 겨우 일어났다.

그것도 같은 건물에서 항상 싸우던 부부가 오늘도 물건을 집어던지면서 싸우는 바람에 시끄러워 깬 것..

억지로 잠에서 깨서 그런지 깬 후에도 잠에 취해 헤롱대다가 저녁을 먹었다.

그리고 7시 10분쯤 남친에게서 전화가 왔다.

일이 끝났고, 우리집에 온다고..

내가 저녁을 먹었다고 하니 그럼 집 근처에서 김밥이라도 먹고 오겠다고 했다.

보통 남친 회사에서 차를 운전해서 우리집까지 오는데 걸리는 시간이 1시간 30분 정도라

밥까지 먹으면 대충 9시쯤 오겠구나 싶어 그 사이에 운동을 해야겠다 생각했음.

그런데 슈퍼내추럴을 보다보니 어느새 8시가 되어 있었다.

어제 대충 봤던 화를 제대로 다시 본것뿐이라 딱히 새롭거나하진 않았는데 이상하게 그냥 멍하니 봤던것 같다.

그리고 이젠 정말 운동하러 나가야겠다싶어 나갈 준비를 하기 전, 갑자기 배가 아파 화장실을 갔다.

 

그리고 화장실에서 나오니 초인종 소리가 들리는 거였다.

애초에 남친이 도착할 시간도 아니였지만,

남친은 문을 손으로 두드리기 때문에 남친이 아니라는건 100% 알고 있었다.

남친이 아닌 경우 여자 혼자 사는 집이라 보통 사람이 없는척 무시하는데

오늘은 초인종을 계속해서 여러번 누르길래 시끄럽기도 해서 문 앞에서 '누구세요?'라고 물어봤다.

그리고 대답이 없길래 다시 한번 물어봤는데도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보통 '택배입니다', '배달이요', '마을 통장이예요'라는 대답을 하지 않남?

하다못해 자주 오시는 '도를 믿으십니까?' 분들도 '좋은 말씀 드리려구요'라는 말이라도 한다능;

아마 이때부터 이상하다고 생각했던 듯?)

보통은 이쯤해서 신경끄고 무시했을텐데 나도 모르게 인터폰으로 다시 한번 '누구세요?'라고 물어봤다.

그랬더니 아주 잠깐 침묵이 흐르다가 '잘못 알고 눌렀네요'라는 웬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앞집 초인종 소리가 들리길래 '아 배달이나 택배인데 정말 실수로 눌렀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앞집 초인종을 누르고 앞집에서 사람이 나오거나 목소리가 들리지 않았음에도 더 초인종을 누르지는 않았다. 우리집은 그렇게나 여러 번 눌렀으면서..

 

어느새 잠겨있는 문의 보조키만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평소 나는 보조키만 잠그고 나머지 주키, 보조키 잠금 버튼, 안전 고리는 잘 안건드리는 편이다.

그나마도 조심성이 없어서 보조키도 안 잠그고, 말 그대로 문을 열어놓고 하루종일 집에 있었던 적도 종종 있었던지라

가장 먼저 보조키가 잠겨있는지 확인했던것 같다.)

그리고, 안 잠근 보조키 옆의 잠금 버튼과 안전 고리를 잠그고 싶은 충동이 강하게 일었다.

하지만, 동시에 잠글 수가 없었다.

(나중에 든 생각인데 칼을 든 강도 앞에서 본능적으로 강도를 자극할 수 있는 갑작스런 행동을 자제하듯이

내가 문을 단속하는 소리가 밖에 서있는 남자를 자극할거란 생각에 못 잠근거 같다.

물론, 문을 강제로 여는 낌새가 조금이라도 보였다면 바로 잠궜겠지만)

결국, 문에서 눈도 못떼고 한 30초 쯤??

난생 처음 공포라는걸 느끼며 문앞에서 꼼짝도 못하고 서있었다.

그리고 보조키가 열쇠로 열리면서 들어온 사람은..바로 남친이었다.

 

남친이 들어오자마자 내가 이상한 일이 있었다며 말을 걸었는데,

그 뒤로 남친이 하는 이야기를 듣고나니 이건 그냥 이상한 일이 아니였음.

(솔직히 남친 얘기를 듣기 전까지는 내가 오버하는거라고 생각했음)

남친 말로는 오늘따라 차들이 자신을 위해 길을 비켜주는 것처럼 하나도 안 밀려

평소보다 훨씬 빠른 40-50분만에 우리집에 도착할 수 있었다고..

게다가 다른 때에는 집 앞에 주차할 자리가 없어 몇바퀴씩 돌다가 겨우 주차할 다른 자리를 찾곤 했었는데

오늘따라 집 앞에 주차할 자리가 딱 한 자리가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주차를 하려는데 배달 오토바이를 탄 남자가 자신을 계속 주시했다고 한다.

이 남자는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마스크를 써서 눈밖에 안 보이는 수상한 모습이었는데

남친이 주차를 시작하니 맞은편 주차 자리에 오토바이를 세우고 우리집 건물로 들어갔다고 한다.

(남친 말로는 배달은 보통 1~2분 정도만 걸리기 때문에 주차된 차들 앞에 임시로 세워놓지

오랫동안 세워둘 수 있는 그곳에는 잘 안 세운다고 함. 일단 너무 번거로우니까..)

 

남친은 뭔가 홀린듯이(이렇게밖에 표현할 수밖에 없다고) 평소 꼭 한 대 피우던 담배도 안피우고,

원래 먹기로 한 저녁도 안 먹고 건물로 바로 들어왔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집 문 바로 옆에 기대어 서 있는 그 남자를 봤다고..

(이 대목에서 소름이 끼쳤다)

그 남자는 고개를 깊이 숙여 그나마도 눈도 안보였는데 젊고 건장한 남자였다고 한다.

한 손에는 배탈통을 들고, 나머지 한 손에는 핸드폰을 들고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남친은 그때의 내 상황도 모르면서 평소와 달리 문을 두드리지 않고 직접 열쇠로 문을 열었다.

(이 남자에게 자신이 이 집에 사는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고 한다)

그랬더니 남자가 바로 계단을 내려갔다고 함.

(이것도 정말 소름끼쳐ㅠ 아니 왜 남친이 문을 여니까 돌아감?)

그 수상한 남자가 우리집 초인종을 누르고 남친이 집에 들어오기까지의 그 짧은 시간 동안

그 남자는 음식을 배달하지도, 그릇을 수거하지도 않았다.

왜냐..초인종을 누른 우리집과 맞은편 집에서는 사람이 나오지 않았고,

애초에 밖에 그릇이 있었다면 초인종을 누를 필요도 없었을 테니까..

그렇다면 애초에 우리집 건물에는 왜 왔던 것이며, 그 수상한 마스크는 뭐냔 말이다.

 

우리 둘다 너무너무 무서우면서도 신기해서 계속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눠본 후

그 남자가 여자 혼자 사는 집인줄 알고 뭔가 나쁜 짓을 저지르려 왔다는 데 80~90% 확신했다.

그래서 앞으로는 문단속을 잘 하기로 약속했음^^;;;

 

근데 그보다는 남친과 이야기를 나누면 나눌수록 신기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남친은 왜 평소보다 50분 가까이 빨리 도착할 수 있을 정도로 차가 안밀렸으며(퇴근 시간인데;)

집 앞에는 평소에는 없던 주차 자리가 딱 한 자리 있었을까?

그리고 매일 피우던 담배도 안 피우고 원래 먹기로 한 김밥도 먹지 않고 바로 집으로 들어왔을까?

나는 왜 남친이 도착하는 시간까지 운동을 가지 않았을까?

(솔직히 나갈 준비하는데에 1분이면 충분하니 남친과는 얼마든지 엇갈릴 수 있었음.

정말 딱 1분만 초인종 소리가 늦게 들렸어도 난 준비를 마치고 나갔을 것이다.)

그리고 그 30초간의 공포는 무엇이었을까?

분명히 잘못 알았다는 대답 뒤에 옆집 초인종을 누르는 소리까지 들었는데 난 뭐가 그토록 두려웠던걸까?

그 당시 나는 분명히 문 앞에 그 남자가 서 있는 기분을 느꼈다.

사람의 본능..촉..뭐 그런거였을까?

 

남친 말로는 이 모든 신기한 우연이 돌아가신 울 아빠가 날 도와준거라고 함.

그나저나 앞으로는 무서워서 어찌 살엉 ㅠㅠㅠㅠㅠ

그냥 이 모든게 내가 오해한거고, 단순한 해프닝이었으면 좋겠다능;

 

 

 

 

 

 

Posted by Y&S

 

 

 

요새 잉여돋는 생활에 푹 빠져있는지라 하루죙일 컴퓨터 앞에 앉아 인터넷만 주물럭주물럭;;

잉여일수록 귀차니즘이 심해지는건 진리인데다가 난 원래도 게으른지라 마우스를 잡는것마저도 귀찮을 때가 많다.

 

그래서 인터넷을 하면서 알면 매우매우 편리한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단축키를 소개해보려한다.

혹시라도 여기서 소개된 단축키 중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이었는데 단축키를 몰라 마우스로 클릭하면서 너무 귀찮아 고통받은 적이 있다면 '올레~'를 외쳐보자..응?

 

 

 

 

1. Alt + <- , Backspace (이전 페이지로 이동), Alt + -> (다음 페이지로 이동)

 

 

 

 

인터넷을 하면서 엄청나게 많이 사용되는 주소창 옆에 있는 '뒤로', '앞으로' 버튼의 기능을 하는 단축키다.

물론, 백스페이스 키만 알아도 큰 지장은 없지만, 간혹 다음 페이지로 이동할 경우도 있으니 뭐~

 

 

 

 

 

2. F6 (주소창 활성)

 

 

 

주소창에 주소를 입력할 경우 [F6] 키를 누르면 포커스가 자동으로 주소창으로 이동하여 바로 주소를 입력할 수 있다.

다음으로 이동하고 싶을 경우 키보드만 사용하여 '[F6] -> www.daum.net -> [Enter]' 를 입력하면 다음으로 이동하는 식~

 

 

 

 

 

3. F4 (주소 표시줄 자동 완성 표시)

 

 

 

주소창에 직접 입력한 주소의 목록을 모두 표시해주는 '주소 표시줄 자동 완성 표시' 단축키이다.

사람에 따라 즐겨찾기 등을 사용하지 않고, [주소 표시줄 자동 완성 표시] 목록만 사용하여 가는 사이트만 찾아가는 방법으로 인터넷을 한정되게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럴 경우 매우 유용한 기능이다.

예를 들어, 학교 홈페이지, 네이버, 누구 팬 페이지, 자주 가는 커뮤니티, 자주 가는 카페 등만 주구장창 가는 사람을 보았는데 그런 사람들에게는 즐겨찾기보다 주소 자동 완성 기능이 훨씬 편할 것이다.

 

팁!!

주소 목록을 기본 5개가 아닌 더 확장하여 표시하고 싶은 경우 [인터넷 옵션]-[내용]-[자동완성 설정]에서 검색기록, 즐겨찾기 항목 체크를 해제하면 된다.

 

 

 

 

 

4. F5 (새로 고침)

 

 

 

화면 새로고침 단축키로 자주자주 페이지가 업뎃되는 게시판 목록 등을 보고싶을 때 사용하면 매우 편리하다.

나는 이 기능을 PC보다는 모바일에서 자주 사용하는 편인데 손으로 누르기 귀찮아 죽겠다능;

 

팁!!

새로 고침 중에 ESC 키를 누르면 새로 고침이 중지된다.

 

 

 

 

 

5. Alt + Home (홈)

 

 

 

홈페이지로 지정한 사이트로 자동으로 이동하는 단축키다.

솔직히 두 키를 누르는건 매우매우 귀찮은 일이지만 그래도 마우스 잡아서 클릭하는 것보다는 나으니까;

사실, 이 단축키는 새 탭을 생성할 때 자동으로 홈페이지로 이동하도록 지정해놓으면 별로 쓸 일이 없다는거~

 

 

 

 

 

6. Ctrl + T (새 탭)

 

 

 

새 탭을 만드는 단축키다.

 

팁!!

[인터넷 옵션]-[일반]-[탭]을 눌러 '새 탭이 만들어지면 항상 새 탭으로 전환', '새 탭이 열리면 다음 열기'에서 '사용자의 첫 홈페이지'로 지정하면 이 단축키를 사용할 때마다 새 탭에서 홈페이지가 자동으로 보이게 된다.

 

 

 

 

 

7. PrintScreen(전체 화면 캡쳐), Alt + PrintScreen(활성창 캡쳐)

 

Alt + PrintScreen으로 캡쳐했을 경우 

 

 

PrintScreen으로 캡쳐했을 경우

 

 

 

이 단축키는 인터넷 뿐 아니라 윈도우, 각종 프로그램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화면 복사키다.

난 주로 블로그에 각종 강좌글 등을 올리면서 과정을 그림으로 단계별로 설명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캡쳐하면서 무진장 많이 사용했지만, 그 전부터도 일하면서 많이 사용했던 단축키다.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간혹 게임 화면을 캡쳐(스샷)할 경우에도 사용해보았을 것이다.

 

현재 가장 앞에 위치한 창(활성창)만 깔끔하게 캡쳐할 것인지, 모니터에서 보이는 전체 모습(전체 화면)을 캡쳐할 것인지에 따라 두 단축키 중에 선택하여 사용하면 된다. 캡쳐된 그림은 클립보드에 저장되므로 Ctrl+C(복사)나 Ctrl+X(오려두기)와 같다. 즉, 가장 마지막에 캡쳐한 화면만 남으며, 컴퓨터를 끄면 사라진다는 것~

 

위의 단축키로 캡쳐된 그림은 그림판이나 포토샵 등의 이미지 프로그램에서 Ctrl+V(붙이기)를 사용하면 붙일 수 있다.

 

 

 

 

 

8. Ctrl + + (화면 확대), Ctrl + - (화면 축소)

 

확대했을 경우/축소했을 경우

 

 

이 단축키 역시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자주 사용하게 된 단축키다.

난 꼭 글씨가 안보여서 사용한다기보다는 영화 포스터와 같이 이미지가 너무 커서 한 화면에 모두 표시가 되지 않을 경우 등에 사용했다. 하지만, 눈이 잘 안보이는 어르신의 경우 매우매우 필수 기능이라는 거~

이 단축키를 사용하면 설정이 저장되므로 두 단축키 모두 기억하고 있다가 다시 원래대로 돌려야 한다.

 

 

 

 

 

9. Ctrl+F (찾기) 

 

 

 

주소창 하단에 [찾기] 창을 열어 현재 페이지에서 찾고 싶은 단어를 찾게 도와주는 찾기 단축키다.

많은 내용 중에서 원하는 부분만 찾아 보고 싶을 경우 매우 유용하다.

찾기 창을 닫을 경우에는 왼쪽의 'X' 버튼을 클릭한다.

 

 

 

 

 

10. Home (화면 처음으로 이동), End(화면 끝으로 이동)

 

 

 

화면의 내용이 매우매우 길 경우 오른쪽에 Top, End 버튼이 있으면 다행인데 없으면 아주 귀찮게 마우스의 스크롤이나 화면의 스크롤바를 사용해야 한다. 이럴 경우 키보드의 Home, End 키를 누르면 아주 간단하게 처음과 끝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 단축키는 인터넷으로 쇼핑을 할 경우, 긴 글을 읽을 경우 등 다방면에서 사용하면 편리하다.

 

 

 

 

 

 

이 외에도 인쇄할 경우 사용하는 Ctrl + P, 페이지의 모든 내용을 선택하는 Ctrl + A 키 등의 유용한 단축키가 있다.

기타 단축키는 마소 공식 단축키 페이지인 http://windows.microsoft.com/ko-kr/windows/internet-explorer-keyboard-shortcuts#1TC=windows-7에서 찾아보자.

 

 

 

 

 

 

 

 


Posted by Y&S
다이어리/S 이야기2014. 6. 10. 23:57

 

 

 

제작년에 사서 작년에 교복처럼 여름내 주구장창 신고 다녔던 크록스 레이웨지.

 

크록스 레이웨지 후기 보러가기

 

 


수 많은 여름샌들을 사놓고도 높은궆이면서도 편하다는 메리트때문에 집을 나설때면 항상 자연스럽게 손이갔던 녀석이다.

그러나 오트밀의 밝은색상은 작년 장마를 거치면서 급 추레해졌다 ㅠㅠ

 

원래도 천이 살짝 낡은듯한 색상이었던 오트밀은 흙탕물 정도의 오염으로도 급격히 5년 이상 신은듯한 더리~한 모습을 보였다.

워낙 잘 신었기 때문에 올해 하나 정도 더 구매해야하나 살짝 알아봤더니

오트밀 색상은 이염이 심하다는 이유로 단종되어 특히나 더 구하기가 힘든게 아닌가...

 

게다가 얼마 전 생각지도 않았던 크록스 카디웨지를 두개나 사는바람에

이건 아까우니께 잘 빨아서(?) 일이년 더 신어보자하고 

학교다닐때 실내화 이후로 빨아본 적 없는 신발 손세탁 도전!

 

사실 그냥 헝겁데기인줄 알고 쉽게 생각했던 앞부분의 끈은 뒷쪽으로 가죽이 덧대어져있었고,

이게 과연 물에 닿아도 되는건가...생각했을땐 이미 솔로 열심히 문지르는 중이었다;;

 

 


 

그리하여 세탁을 끝냈을 땐, 물이 마르면 깨끗해지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왠걸~

부분부분 얼룩덜룩하게 누리끼리해지면서 신고 다니기에 더 찜찜한 느낌이 되었더라 -_-;;

 

 

 

 

 

이걸 그냥 버려야하나...이틀동안 고민하다가

그냥 버리는셈치고 락스로 한번 빨아보자 해서 솔에 락스와 물을 묻혀 꼼꼼히 솔질했더니!!!

오~ 완전 새거처럼 하얘졌다 ㅋㅋ

 

 

 

 

처음 본래의 오트밀 색상조차 전부 탈색되어 완연한 아이보리색의 레이웨지.

세탁 전 더러웠을때 사진을 미처 못찍은게 아쉽네 그려~ 흠...

 

 

 

 

위에 신발 안쪽 이음매 본드자국(?)이 변색된 걸 보면 이거슨~ 오래된 신발이란 증거 ㅋ

 

 

 

 

앞쪽 헝겊데기를 뒤집어 까보면 안쪽 가죽도 별 문제없고~

 

 

 

 

 

이렇게 다시 태어난 내 크록스 레이웨지~

마치 돈 번거같은 이 뿌듯함 ㅋㅋㅋㅋㅋㅋ

 

 

 

 

근데 이 방법의 단점은 가죽천이라 그런지 세탁 후 발볼이 살짝 늘어났다는거?

발가락이 전보다 조금 더 튀어나옴...^^;;

 

그래도 더러운거보단 훨씬 신을만하네 뭐 ㅋ

 

 

 

 
 
 
Posted by Y&S

 

 

 

 

 

i n v i t a t i o n

티스토리 초대장

안녕하세요!

 

저희 Y&S블로그에서 티스토리 초대장을 배포합니다.

초대장을 받으신 후 24시간 내에 블로그를 개설하지 않으면 회수되오니 바로 개설해주세요.

  

오늘 밤 12시~1시사이에 댓글 확인 후 일괄적으로 초대장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즉, 선착순이 아니니까 댓글을 최대한 정성스럽게 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댓글은 비밀댓글로 써주세요.) 

 

 

Yes
이런 분들께 드립니다!
1. 다른 블로그를 사용해보셨던 분

  (주소를 남겨주세요)

2. 이메일 주소가 정상적인 분
3.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이유를 최대한 인상적으로 남겨주시는 분!
No
이런 분들께 드리지 않아요!
1. 이메일 주소가 의심되는 분!
2. 이메일 주소를 남기지 않으신 분
3. 이유도 없이 달라고 하시는 분!

 

 

어느덧 저희 블로그에서 벌써 12번째 초대장을 배포합니다.

개설 후 활동을 꾸준히 하시는 분이 워낙 없으셔서 솔직히 이젠 초대장같은거 별로 신경을 안쓰게되지만 그래도 정말 필요하신분이 있으실까봐 간간히 초대장 배포를 하게되네요.

 

 

티스토리 개설 후 정말 열심히 활동할거다! 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계신분만 신청해주시면 좋겠지만...

이건 제맘대로 되는게 아니니 최대한 성실해 보이는분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탁드리건데 자신이 없으시다면 신청 자재해 주셔서 열심히 활동하실 다른분의 기회를 뺏지 말아주세요

 

 

 

 


 

 

 
 
 
 
Posted by Y&S
다이어리/S 이야기2014. 6. 8. 22:06

 

 

 

지난 주말 머리를 했다.

전에했던 C컬 세팅펌이 어중간하게 길면서 지저분해져서 요근래 거의 묶고다니다 보니까 그냥 머리를 펴야겠단 생각이 든 것이다.

 

2014/03/11 - 앞머리없는 단발 C컬 세팅펌은 이런머리였다? by S

 

 

 

내가 가장 고민했던건 단발의 길이 매직을 할까? 아니면 볼륨매직을 할까였다.

안으로 살짝말리는 볼륨매직이 좀 더 자연스럽기는 하지만 그동안 많이 해봤으니 결국 그냥 매직을 하기로 했다.

 

생각해보면 고등학교때 이후로 단발이었던적도 별로 없지만 매직으로 머리를 그냥 폈던적도 없었다.

중고등학교 6년간 한결같은 머리에 질렸던 탓인지도 모르겠다.

 

기억을 더듬어 그때의 내 모습을 생각하면 단발매직의 선택에 심히 걱정이 되었지만

그때랑 지금은 연륜에 따라 얼굴도 변하고, 분위기도 변하고,

무엇보다 미용기술의 발달로 학생단발과 성인단발은 매우 틀릴거라 믿으며

그나마 가지런한 일자머리는 싫어서 단발에 층을 좀 내기로 결정했다.

 

 

 

 

 

매직이야 어차피 어디서하든 마찬가지라는 생각에 대충 쿠팡에서 적당히 가까운곳에 쿠폰을 샀다.

19,800원짜리 세장이면 매직+무코타클리닉 6단계를 할 수 있었는데

일반 다듬는 정도의 컷은 그냥 해주지만, 나같이 층을 내거나하는 디자인컷이 들어가면 만원을 추가로 현장결제하면 된다.

 

사실 다른 미용실글을 전에 좋은마음으로 썼다가 별로 안좋은 추억이 있는지라 (쿠폰가를 올렸다가 영업방해된다고 명예훼손글로 신고당한 대략 어이없는 -_-;;)

홍보하는것도 아니고 어디서 했는지는 안쓰려고 했는데

원장님이 워낙 꼼꼼히 시술해주시고, 머리한게 맘에 들었기때문에 살짝 적어보자면 내가 머리 곳은 둔촌역 근처의 오픈헤어팀 미용실이다.  

 

다른곳에서 쿠폰사서 머리했을때는 무코타클리닉이 들어간다 어쩐다해도 뭔가 몇번 바르거나 머리감을때 헹궈주는 정도로 그닥 티가나지 않았는데, 이곳은 시술중 머리가 상하지 않도록 확연히 눈에 보일정도로 많은양의 뭔가를 듬뿍듬뿍 발라주신다.

 

 

 

 

 

 

 

오픈한지 얼마 안됐는지 내부도 꽤나 깨끗하고 넓은데다 사람도 많지않아서 여유롭게 미용하고 왔음.

 

보브컷정도의 짧은 단발을 할까 고민하다가

워낙 극악으로 안자라는 머리인지라

길이는 많이 안자르고, 적당히 층을 내는걸로 합의봤는데 원장님이 자연스럽게 잘 컷해주셨다.

 

앞머리를 처음으로 기르기 시작한 건 대략 2년 전부터 인지라

가운데 가르마에 앞머리없는 단발매직은 처음해봤는데 상당히 맘에듬.

 

 

단발매직

 

단발매직펌

 

단발매직펌

 

단발매직펌

 

단발매직

 

 

단발

 

단발

 

 

 

위 사진들은 미용실에서 중화 후 마무리에 매직기로 한번 잡아준거라 아주 살짝 볼륨매직 느낌이 난다.

어깨가 닿는 어중간한 길이인지라 뒷머리 휘는건 어쩔수 없는듯.

뭐 그것도 자연스러워 보여서 상관없지만...

 

 

 

아래사진은 이틀 후 집에서 머리감고 찍은건데

확실히 미용실에서 만져줬을때랑 느낌이 좀 다르지만 뭐 이것도 시크해보이고 맘에든다.

 

 

단발매직

 

 

 

확실히 머리피니까 어려보인다는 소리를 가장 많이 들었음 ㅋ

예쁘고 잘 어울린다는 소리도...

 

음...요번 머리는 나름 만족스럽다 ^____^

 

 

 

 
 
 
Posted by Y&S

 

 

 

6월 연휴를 맞아 S양과 함께 정동진+강릉 여행을 가기로 했다.

이 나이 먹고도 아직까지 정동진 일출을 한 번도 못본 나 

S양은 가보긴 했다는데 아주 오래 전이라고 함~

 

마음은 낭만 기차 여행을 하고팠지만 기차표는 이미 모두 매진이었다.

참고로 강릉, 정동진을 가는 기차는 청량리역에서 출발한다.

즐겨가던 가평행 기차가 없길래 강원도행 기차는 모두 사라진줄 알았드만 그게 아니였던 듯~

예전처럼 역마다 정차하는 기차가 없어졌을 뿐이고, 직통으로 가는 기차는 여전히 있는 모양이다.

 

하는 수 없이 버스를 알아보니 다행히 동서울에서 정동진으로 가는 직행버스가 있었다.

기차와 달리 버스는 보통 예매 없이 터미널에서 표를 바로 구매해 타긴 하지만,

예매를 하면 원하는 좌석을 고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응께~

아무래도 무박 여행에서 밤에 이동시 잠이라도 편하게 자야하니까 옆좌석이 없는 창가 자리에 앉기 위해 인터넷에서 버스표를 예매하기로 했다.

 

 

시외버스 인터넷 예매시 유의점

1. 신용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하다.

2. 인터넷 상에서 결제가 완료되지만 터미널 매표 창구에서 예매한 표를 받기 위해서는 결제한 카드를 가지고 가야한다. 아니면 결제한 카드의 카드 번호를 적어가도 된다.

3. 당일 예매일 경우 출발 1시간 전까지 가능하다.

4. 취소할 경우 수수료는 아래 표와 같다.

 

 

 

 

 

 

 

시외버스 예매하기

 

 

 

1. 나는 동서울터미널 홈페이지에서 예매했지만 https://www.busterminal.or.kr/에서 예매해도 된다.

 

동서울터미널 홈페이지를 이용했을 경우 화면

 

 

 

전국 시외버스 통합예약 안내 서비스 홈페이지를 이용했을 경우 화면

 

 

 

 

2. 위의 두 가지 모두 아래와 같은 페이지로 이동한다.

승차권 예매 페이지로 이동하면 출발지와 도착지, 가는 날짜 등을 입력한 후 [조회] 버튼을 클릭한다.

 

 

 

 

3. 동의창이 나타나면 [확인]~

 

 

 

 

4. 버스 시간표가 표시되면 원하는 시간을 골라 [예약] 버튼을 클릭한다.

버스보다는 기차가 더 인기가 많아서인지, 버스 예매를 잘 이용을 안해서인지 거의 모든 자리가 예약 가능한 상태임.

잔여좌석을 보니 왜 예매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버스탈 때 사람들이 많을 수도 있으니까;;

 

 

 

 

5. 확인창이 나타나면 [확인]~

 

 

 

 

6. 개인정보동의 페이지가 나타나면 동의에 체크하고 [다음] 버튼을 클릭한다.

 

 

 

 

7. 도착지, 출발 날짜, 시간 등을 확인한 후 매수를 선택하면~

 

 

 

 

8. 아래와 같이 좌석을 선택할 수 있는 화면이 나타난다.

오~한 자리 예매된게 신기 ㅎㅎ

올 때는 피곤해서 어짜피 자겠지만, 갈 때도 다음 날을 위해 편하게 자야하니 한자리만 있는 열을 골랐다.

수다냐~잠이냐~잠깐 고민했지만 결국 잠을 선택했음 ㅠ

여자 둘이 수다를 안 떠는게 가능할까 싶지만 이렇게 앉으면 가능하겠지? ㅋㅋ

 

 

 

 

9. 카드 정보를 입력한 후 [예약하기] 버튼을 클릭한다.

 

 

 

 

10. 확인창이 나타나면 [확인]~

 

 

 

 

11. 결제가 완료되고 예약이 완료되었다는 화면이 나타난다.

유의사항을 읽어보니 홈티켓발권이라는게 있어서 기껏 찾아보니 홈티켓발권버튼 자체가 없드라;

집에서 티켓 인쇄해서 가면 편할거 같았는데 아깝..

 

 

 

 

 

예약 변경

 

 

1. 혹, 출발 시간/매수 등을 변경해야할 경우 위의 결과 화면에서 [예약조회] 버튼을 클릭하거나,

예매 화면 왼쪽에서 [예약 조회/취소/변경] 메뉴를 클릭한다.

 

2. 신용카드 번호를 입력하고 [예약결과 조회하기] 버튼을 클릭한다.

 

 

 

 

3. 아래와 같이 예약결과가 조회되면 [변경] 버튼을 클릭한다.

 

 

 

 

4. 이제 매수나 시간 등을 변경할 수 있다.

 

 

 

생전 처음 가보는 정동진 일출 여행이라 두근두근..버스표 예매하는 것도 마냥 좋기만 하다 ㅎ

정동진 가는데 총 3시간 30분이 걸린다고 하니 일출 예상 시간인 5시까지 꽤 기다려야겠지만 좋아좋아~~

 

정동진, 강릉..기다려라, 내가 간다~~~~~

 

 

 

 
 
 
 

Posted by Y&S

 

 

 

 

귀여운 여인(1990)

 

 

 

'귀여운 여인'은 1990년 리처드 기어(에드워드 역)와 줄리아 로버츠(비비안 역)가 주연을 맡고 게리 마샬이 감독을 맡아 전세계 4억 달러가 넘는 흥행 성적을 기록한 로맨스 영화다. 난 이 영화를 비디오로 처음 보았는데 영화를 보자마자 줄리아 로버츠에게 반하면서 제목(귀여운 여인)에 딱 어울리는 영화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그만큼 '귀여운 여인'은 줄리아 로버츠가 돋보인 영화였다. '귀여운 여인'으로 만인의 연인이 된 줄리아 로버츠는 후에 '사랑을 위하여(1991)',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1997)', '노팅힐(1999)' 등의 로맨스 영화에 출연하여 그녀만의 매력을 보여준다.

 

 

 

 

그런데, 여자의 마음을 끄는 온갖 매력이 가득한 이 영화를 보며 마냥 가슴이 두근거렸던 20여년 전 어린 시절과는 달리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영화의 다른 매력들도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귀여운 여인'은 흔히 신데렐라 영화의 대표적인 영화로 알려져 있다. 거리의 창녀가 성공한 사업가와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고 결국 그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내용과 모든 여자들의 환상을 모두 모아놓은 것 같은 에피소드들은 그 사실을 반박할 수 없게 만든다.

 

하지만, '귀여운 여인'을 잘 들여다보면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반하는 과정과 사랑의 장애물을 극복하는 데에 필요한 모든 것이 들어있는 연애의 교과서임을 알 수 있다. 창녀와 사업가라는 두 사람의 배경을 걷어내고 두 사람의 성격이나 매력에 포커스를 맞추고 영화를 들여다보면 두 사람이 사랑할 수밖에 없고, 정말 잘 어울리는 짝이라는 걸 느낄 수 있다.

 

 

 

 

리차드 기어가 분한 에드워드는 능력있고, 부자이며, 잘생기고, 과거의 상처가 있어 냉소적이고 현재에는 돈을 버는데에만 집중하고 있지만, 낭만적이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현실적으로 도저히 존재하지 않을 것같은 꿈같은 남자다. 에드워드의 성격만 보자면 오만하지만 기본적으로 편견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가슴이 따뜻하고, 마음이 넓은 남자다. 그리고, 자격지심을 가지거나 열등감을 느끼기에는 너무나 충분한 자신감이 있기에 남에게 기본적으로 관대하다.

 

 

 

 

줄리아 로버츠가 분한 비비안은 똑똑하고 아름답지만 단순하고 열정적인 성격 탓에 사랑에 올인하는 바람에 남자 친구를 따라 온 낯선 헐리우드에서 버림을 받고 밑바닥 인생을 살다가 창녀가 되었다. 언제 마약에 찌들어 칼맞아 죽을지 모르는 창녀 신분에서 벗어나고 싶어하지만 돈 때문에 못 벗어나는 신참이다. 성격만 보자면 주위의 환경에 금방금방 적응하는 잡초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고, 욕심이 없으며, 자기 관리에 철처하고(반드시 콘돔을 사용하고, 치실로 잇몸 관리를 하고, 손님과는 키스를 하지 않으며, 마약에 절대 손대지 않는다), 주위 사람들을 아끼고, 무엇보다도 창녀라는 직업에도 불구하고 세상에 떼묻지 않는 순수함과 자존감을 잃지 않았다. 역시 현실적으로 있을 수 없는 케릭터다. 이토록 아름답고 자기 관리에 철저하면서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창녀라니;

 

 

 

 

하지만, 그토록 매력적인 두 사람이었기에 서로에게 끌려 그토록 사랑한 건 아닐까나?

단지, 남자가 부자라서, 여자가 예뻐서..라고 단순화시키기에는 보석같은 매력으로 단단하게 빛나는 두 사람이기에 서로에게 끌린 것일테다.

 

 

 

 

영화 시작 부분에서 사업상 만남에 여자가 필요했지만 갓 애인과 헤어져 곤란해진 에드워드와 집세로 모아놓은 돈을 친구가 써버리는 바람에 급돈이 필요했던 비비안은 헐리우드 거리에서 우연히 만나 서로의 필요에 의해 일주일 동안 같이 지내기로 한다. 비비안은 에드워드에게 관례상, 부드러운 분위기를 위해 여자가 필요한 자리(식사 자리 등)마다 사적인 감정없이 동석해주고, 그에 대한 댓가로 에드워드는 비비안에게 돈을 주기로 계약한다.

 

 

 

 

그 일주일 동안 비비안은 돈만을 위한 일을 하며 염증을 느끼던 에드워드를 바라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변화시키고, 에드워드는 돈에 연연하지 않으며 여유를 즐기는 삶을 보여주어 비비안에게 자극을 주어 비비안이 자신의 삶을 건강하게 개척할 수 있도록 용기를 준다.

 

이렇게 서로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었던 데에는 역시 두 사람 모두 기본적으로 따뜻한 사람들이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계약상 기한이 끝나고 돈과 아파트를 제공하겠다는 에드워드의 마지막 제안을 거절한 비비안의 선택을 보자. 

이 부분은 자기를 사랑하는 마음이 먼저 있어야 상대방을 온전히 사랑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비비안이 에드워드의 제안을 받아들여 남자의 돈에 기대어 사는 일명 '된장녀'였다면 두 사람은 한 동안은 같이 지낼 수는 있어도 결국 평생을 같이 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이렇게 '귀여운 여인'은 건강한 연애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보다는 비현실적일 정도로 잘생기고 아름다운 두 주인공의 눈이 돌아갈 정도의 데이트 등이 더 부각되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로 인해 '귀여운 여인'하면 '신데렐라' 영화라는 인식도 강해졌을 것이고 말이다.

 

하지만, 그게 다였다면 이 영화가 전세계적으로 흥행하여 연애 영화의 부흥기를 열 수 있었을까?

내가 20년 후에 다시 이 영화를 보고 또다른 의미로 감동받을 수 있었을까? 

 

이 영화 뒤에 나온 수많은 로맨스 영화들을 거의 다 보았지만, 이 영화만큼 가슴이 두근거리게 하고, 사랑에 빠진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 영화는 없었다. 그만큼 일반인들에게도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요소가 많다는 뜻일 테다.

 

그래서 '귀여운 여인'은 모든 로맨스 영화 중에서도 최고의 로맨스 영화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귀여운 여인' OST는 20년 후에 들어도 좋은 곡들이 수두룩하다.

그 중에서도 세 곡을 소개해보겠다.

 

 

It Must Have Been Love

 

 

 

Fallen

 

 

 

Pretty Woman

 

 

 

 

 
 
 
 

 

Posted by Y&S
생활공감/기타정보2014. 6. 4. 20:35

 

 

 

몇 년 동안 묵혀둔 징글징글한 잡주(?) 하나가 있다.

 

4년 전 쯤 처음 주식을 접해 단타라는것에 미친듯이 빠져들어 몇 개월동안 돈놀이 하다가 패가망신까진 아니더라도 약간의 돈을 잃고 어느순간 흥미를 잃었지만
그때 당시부터 지금까지 물려 본의아니게 강제 수감생활(?) 당하고있는 일명 개잡주랄까...

 

어찌어찌하다보니 조금 크게 물려서 빼지도 못하고, 에잇 몰라하며 현실도피한 채 이 년 이상 방치해둔 상태인데

요근래 생각나서 근 일년만에 처음으로 스마트폰에 깔려진 영웅문을 접속했다.

 

 

 

 

 

근데 당연하게도 일년마다 갱신해야되는 증권사 공인인증서가 진즉 만료되어 있더라;;

보통 인증서 갱신은 만료 한달 전부터 가능하지만 그 동안 주식이고 뭐고 신경도 안썼으니 그런걸 챙겼을리가 만무...

갱신기간에 키움증권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갱신만 하는거면 비교적 간단하지만
공인인증서 재발급절차를 다시 밟으려면 조금 번거롭다.

그동안 내가 너무 방치했었나 봄;;;;;


증권사 공인인증서는 일반적으로 은행업무에 쓰는 공인인증서와는 별개다.

물론 1년에 4,400원 돈을 내고 전부 다 통합해서 쓰는 범용인증서도 있지만, 일단 난 무료인 증권, 보험 용도만의 인증서를 사용하는 관계로...

 

은행이랑 증권인증서 두개를 각각 일년마다 갱신해야하는데, 그 귀찮음을 생각해보면 그냥 돈내고 하나로 쓰는게 나을거같기도 하고...

 

 

 

 

 

뭐 어찌됐든 일단 나처럼 인증서 갱신기간을 놓쳐 다시 재발급받아야한다면 우선 사용하는 증권사 홈페이지에 접속해야한다. 

난 키움증권을 사용하지만 아마 증권사마다 방법은 비슷하지 않을까싶다.

 

 

키움증권 홈페이지 가기

 

 

증권사 홈페이지다보니 은행처럼 뭐만 하려고하면 이것저것 설치하라는게 한둘이 아니다.

일단 설치하라는거 다 설치하고 나서 로그인을 한다.

 

 

그럼 본격적으로 인증서 재발급 시작~

상단 메뉴 중 '공인인증센터' 클릭.

 

 

 

 

 

일단 한번이라도 증권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서 사용한적이 있다면, '공인인증서 재발급'을 클릭해서 순차대로 입력하고 진행하면 된다.

 

처음이라면 신규발급을 클릭하면 되는데, 뭐 진행절차는 둘다 비슷하지만

만일 재발급해야하는데 신규발급을 눌러 진행한다면, 한참 이것저것 다 적어넣은 후 끝에서 재발급신청하라고 처음부터 다시해야하는 불상사가 생긴다...바로 내가 그랬다-_-;;

 

 

 

 

 

다른거야 문제없지만 여기서 막히는게 바로 '증권계좌번호''연결통장계좌번호'

 

주식을 시작하려고 처음에 거래은행을 가서 증권계좌를 만들때, 은행에서 증권제휴카드 하나 덜렁 만들어주는데 사실 이 카드가 평소엔 전혀 쓸일이 없기때문에 따로 보관해두지 않는다면 잃어버리기 쉽상이다;;

카드 뒷면에 바로 중요한 증권계좌번호가 적혀있는데, 난 이걸 몰라서 적당히 팽개쳐뒀다가 언젠가 카드 하나 찾으려고 온 방안을 다 뒤진적이 있다.

그나마 찾아서 다행이지 못찾았으면 은행가야할뻔...

 

연결통장계좌번호는 증권계좌과 연결해놓은 은행통장의 끝에있는 다섯자리를 입력하면 된다.

(이상하게 카드에 적혀있는 연계계좌번호는 연결된 통장번호와 다른데 그건 뭔지 당체 모르겠음;;)

 

 

 

 

 

 

 

그리고 나면 추가인증을 해야하는데 여기서 또 다시 문제.

숫자를 내 임의로 적어넣을 수 없기때문에 내 휴대폰번호나 자택번호가 등록되어 있지 않다면 

키움고객센터(1544-9000)에 직접 연락해서 번호 등록 요청해야한다.

웃긴게 홈페이지에서 정보변경하려고 하면 공인인증서가 필요한데, 공인인증서가 없어서 재발급받는 와중에 그게 될리가 만무...

결국 이 절차는 생략이 안되더라.

 

고객센터 상담원 업무시간이 [ 평일 오전 7시50분~오후 7시까지] 이기 때문에 시간외라면 다음날로 미뤄야 한다는것.

추가인증은 작년에 재발급할땐 없었는데 아마도 금융사 해킹당하고 보안강화로 인해 요번에 새로생긴 듯 하다.

 

 

 

 

 

 

 

 

고객센터에 내 전화번호 등록을 요청해서, 아래처럼 내 번호가 자동으로 떠야 인증번호를 전송 받을 수 있다.

 

 

 

 

 

 

그럼 여기서부턴 '확인'만 눌러 진행하면 된다.

 

 

 

 

 

 

 

 

 

 

돈을내고 '범용인증서'를 쓸것인지, 무료지만 '용도제한인증서'를 쓸것인지 선택 후 확인.

 

 

 

 

 

 

그리고 이것저것 정보를 적어넣으면 인증서발급 완료~!!!

 

 

 

 

 

 

 

인증서를 발급받았으니 PC에서 영웅문에 접속하여 주식거래하는건 문제없지만, 만일 스마트폰 어플로 주식거래를 하려면 당연히 인증서를 스마트폰에 보내야하는데, 이 절차는 일반 공인인증서 작업할때와 똑같다.

 

'스마트폰 공인인증서' 메뉴에'인증서 보내기' 클릭.

 

 

 

 

 

 

 

 

위처럼 '단말기 접속중'이라는 화면이 나오면 PC화면을 띄운채로 핸드폰에서 사용하는 영웅문 어플로 접속한다.

보통 초기화면에 인증서 접속이 나오는데

나같이 인증서가 만료되어 패스해서 접속한 경우, 왼쪽 하단의 메인메뉴 클릭.

 

 

 

 

 

 

'공인인증'이란 메뉴를 찾아서 클릭한다.

 

 

 

 

그리고 '공인인증서 복사하기'를 눌러 진행.

 

 

 

 

 

 

진행하다보면 승인번호가 뜨는데, 이걸 아까 PC화면에 입력해주면 스마트폰에 인증서 복사가 완료된다.

 

 

 

 

 

이제 새로 발급받은 '증권/보험용 공인인증서'가 보인다.

전에 있던 기간 만료된 공인인증서는 인증서 삭제를 통해 삭제하면 끝~~

 

 

 

 

 

이제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주식거래를 할 수 있다능~

 

그나저나 내 계좌 확인해봤더니 마이너스 어쩔... OTL

당분간 또 다시 없는 셈치고 잊고 살아야 할 듯 젠장. ㅡㅜ

 

 

 

 
 
 
Posted by Y&S
다이어리/S 이야기2014. 6. 2. 21:45

 

 

 

 

 

 

 

예전에 '세얼간이'라는 프로그램에서 2013년 치킨 신메뉴들을 모아 투표로 서열정리를 한적이 있다.

 

2013/09/08 - [세얼간이 48회] 2013 배달치킨 신메뉴 서열정리(땡초치킨/쌀강정치킨/요거트레몬치킨/가쯔오치킨/까르보나라치킨 등) by S

 

 

 

 

그때 2위를 했던 메뉴가 바로 [굽네치킨]의 쌀강정 치킨이다.

 

먹고 싶은 여러메뉴들이 있었지만 요거트레몬치킨과 요 쌀강정 치킨이 가장 먹어보고 싶은 치킨메뉴였는데

전부터 한번 먹어봐야지~해놓고 매번 아무생각없이 으례히 먹던곳에서 시키다보니 그동안 잊고있었다;;

 

그러다 요새 치킨 먹어본지도 한참됐고, 뭔가 새로운것을 먹어보고 싶던차에 생각나 거기 나왔던 8개의 치킨 메뉴 중 고르고 골라 선택한게 굽네치킨의 바사삭 쌀강정치킨이었다.

 

무엇보다 구웠다는 메리트가 컸달까...

아무래도 밤늦게 먹게되는 야식이다보니 기름에 튀긴거보단 칼로리도 덜 나갈거같은 생각도 들고, 몸에도 좋을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기 때문.

 

사실 도찌니 개찌니 일거같긴 하다만 기분상이라도 ㅋ

 

 

 

 

 

그리하여 처음으로 먹어보는 굽네치킨의 쌀강정치킨 도착.

작은 콜라하나에 치킨박스하나...열기전부터 맛있는 냄새가 솔솔~ ㅋ

17,000원에 양도 꽤 많은 편이다.

 

 

 

 

 

 

 

보기만해도 바삭바삭해보이는 크런치가 다다닥 붙어있어 비쥬얼이 끝내준다~ㅋ

쌀 크런치볼과 몸에 좋은 현미라고 하는데 어찌보면 좀 징그러워 보이기도 하고...

 

 

 

 

전에 굽네치킨에서 먹었던 구운치킨들은 건강엔 좋겠지만 약간 미끄덩거리고 밍숭맹숭한 느낌이 강했는데 요건 크런치로 그런 구운치킨의 단점을 보완했다.

구운치킨이지만 기름에 튀긴치킨 못지않은 바삭거림?

 

양념이 달달짭쪼름한게 음...어디서 먹어보던 맛인데...

간장치킨과 바베큐치킨의 중간맛?

 

 

 

 

 

잘 표현은 못하겠지만;; 단거 안좋아하시는 우리 어무이도 드셔보더니 괜찮다 하셨다.

일반 닭강정처럼 달기만한게 아니고, 맛있게 매콤달콤 짭쪼름하다. 

여튼 양념치킨이나 닭강정의 양념보다 훨씬 맛있는게 내입맛에 맞았음.

근데 듬뿍묻은 양념때문에 이 치킨도 그닥 칼로리가 낮을거같진 않다 ㅋ

 

 

중간중간 별미처럼 들어있는 요 떡 먹는 재미도 있고...

 

 

 

 

 

 

난 남들이 별로 선호하지 않는 닭가슴살을 좋아하고, 다리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게 남들과 치킨을 같이먹을때 참 좋더라능~

 

그러나 우리가족은 엄마빼고 다 나랑 같은 취향이라는게 문제 -_-ㅋ

 

 

 

 

 

아...사진 봤더니 또 군침이 살살...쓰읍.

 

 

 

 

 

마지막으로 굽네치킨 메뉴들.

당분간 요 메뉴로 종종 치킨을 시켜먹을 듯 하다. ^_________^

 

 

 

 

 
 
 
Posted by Y&S

 

 

 

한글 2010 이상부터는 [보안] 탭에 '배포용 문서'를 저장하는 기능이 바로 보이지만,

한글 2007에는 [파일]-[보내기] 메뉴에 숨겨져 있어 언뜻 찾기에 쉽지 않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보다는 차라리 저장시 [문서 암호]를 클릭하여 문서 자체에 암호를 거는 방법이 더 많이 쓰인다.

 

하지만, 문서를 배포하면서 본인 외에는 문서를 수정하지 못하도록 하고 싶거나, 인쇄와 수정 모두 못하게 하고 싶은 경우 딱 맞는 파일은 역시 '배포용 문서'다. 여기에서는 한글 2007에서 작성한 문서를 배포하기 위해 인쇄는 할 수 있지만 수정은 못하는 '읽기 전용 배포용 문서'로 저장하는 방법과 배포용 문서를 편집하는 방법, 배포를 해제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배포용 문서로 저장하기

 

 

 

1. [파일]-[보내기]-[배포용 문서로 저장하기] 메뉴를 클릭한다.

 

 

 

 

2. [배포용 문서로 저장하기] 창이 열린다.

1번은 배포자만 알고있어야할 암호로 확인을 위해 두 번 입력한다.

2번을 선택할 경우 본인 외에는 문서를 인쇄할 수 없게 된다.

3번을 선택할 경우 본인 외에는 문서를 수정할 수 없게 된다.

 

 

 

 

3. 여기에서는 암호를 넣고, '인쇄 제한'을 해제한 후 [저장] 버튼을 클릭한다.

 

 

 

 

4. 이제 인쇄는 가능하지만 문서의 내용은 수정, 편집할 수 없는 '읽기 전용 배포용 문서'로 저장된다.

 

 

 

 

 

배포용 문서 편집하기

 

 

 

 

1. 배포자가 배포용 문서의 내용을 수정해야 할 경우 [파일]-[보내기]-[배포용 문서로 저장하기] 메뉴를 클릭한다.

 

 

 

 

2. 경고창이 나타나면 [읽음] 버튼을 클릭한다.

 

 

 

 

3. [배포용 문서 편집하기] 창이 나타나면 암호를 입력한 후 [확인] 버튼을 클릭한다.

 

 

 

 

4. 이제 배포용 문서를 편집할 수 있도록 모든 해제가 풀린다.

 

 

 

 

5. 문서 편집이 다 끝난 후 [저장하기] 도구를 클릭하면 다시 문서를 편집할 수 없도록 잠긴 상태의 배포용 문서로 저장된다.

 

 

 

 

 

배포용 문서 해제하여 일반 문서로 만들기

 

 

 

1. 배포용 문서를 해제하기 위해서 [파일]-[보내기]-[배포용 문서로 저장하기] 메뉴를 클릭한다.

단~!! 반드시 바로 위의 방법대로 배포용 문서를 편집 상태로 바꾼 실행해야 한다.

 

 

 

 

2. [배포용 문서로 저장하기] 창이 나타나면 '현재 암호'를 입력한 후 [배포 해제] 버튼을 클릭한다.

 

 

 

 

3. 이제 문서가 배포용 문서가 아닌 일반 문서로 변경되어 언제든지 편집이 가능해진다.

물론 앞으로도 일반 문서이므로 저장해도 여전히 일반 문서로 저장된다.

 

 

 

 
 
 
 

 

Posted by Y&S

 

 

 

학원에서 컴활2급 실기반을 가르친지도 벌써 2년이 넘어가고 있다.

10년 전부터 가르쳐오긴 했지만 개인 지도를 주로 해왔기에 그때는 단체반과는 가르치는 것이 다를 수밖에 없었다.

개인 지도야 학생의 습득 속도에 따라 속도가 달라지고, 학생의 컴활 능력 수준에 따라 가르치는 내용 또한 달라지니까~

 

그런데 단체반을 오래 지도하다보니 수준 차이가 큰 학생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일종의 노하우? 학습 가이드가 생겼달까?

나름 쉽게~쉽게~가르치는 데 포커스를 맞추다보니 결국 쉬운 설명과 반복 학습이 최고라는 걸 깨닫고, 1달 안에 '엑셀 기본서+함수 실습서+컴퓨터활용능력 2급 실기 기본서'의 순서대로 가르치는 나만의 커리큘럼이 만들어졌다.

엑셀의 기본 개념을 잡은 후 함수 문제에 익숙해지고, 가장 마지막에 실기 기본서로 문제에 익숙해지는 방법으로 '엑셀'과 '자격증' 모두 손에 쥘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던 올해 초..겨울 방학을 맞아 자격증을 따놓으려는 대학생들에게 개인 교습을 하면서 똑같은 말을 반복하는게 힘들어 강의 내용을 동영상 강좌를 만들어 저장해놓으려고 야심차게 헤드셋과 컴퓨터까지 장만했다가 기관지염에 걸리는 바람에 목이 완전히 맛이 가서 포기하게 되었다 ㅠ

그 다음에는 동영상은 포기하더라도 문서로라도 만들어놓자고 시도했다가 너무 많은 양에 다시 좌절 ㅠ

아무래도 쉬운 말과 예시로 설명하는 내용이라 문서화하기에도 적당치 않기도 하고,

결국 수업 내용은 녹화를 하든지 해서 나중이라도 한 번은 꼭 동영상화하는 수밖에 없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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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수업하면서 학생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이거나 중요한 내용만 모아 '컴활2급 실기 시험시 유의 사항.hwp' 파일을 만들어보았다. 일단은 수업이 끝난 학생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만든 파일이지만 혼자 공부해서 자격증을 따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나?

올리는 김에 예전에 만든 함수 총정리 파일과 단축키 파일도 같이 올린다.

두 파일의 자세한 설명을 보려면 클릭~!

엑셀 함수 총정리 파일 (컴활, ITQ 대비) by Y

엑셀 단축키 모음 파일 (자주 사용하는 단축키 위주) by Y

 

 

 

 컴활2급 실기용 파일

컴활2급 실기 시험시 유의 사항.hwp

엑셀_단축키_모음.xlsx 

함수_총정리.xlsx 

 

 

 

 

 

 

컴활2급 실기 시험시 유의 사항 파일은 한글 문서로 총 3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1페이지는 컴활2급 실기에 대한 전반적인 유의점이다.

 

 

 

이어서 총 4작업을 기준으로 시험시 유의점과 각 기능 설명글을 링크해놓았다.

 

 

 

 

3페이지의 매크로 링크 글은 시험 유형과는 다르므로 기본서로 필히 공부해야 한다.

 

 

이 파일은 배포용 문서로 인쇄는 할 수 있지만 내용을 수정할 수는 없어용~

그럼 열공하시길~!!

 

 

 

 

 

 

 

Posted by Y&S

 

 

 

관련글 

외부 데이터 가져오기 1 (웹 데이터 엑셀로 가져오기) by Y 

외부 데이터 가져오기 2 (한글 문서를 엑셀로 가져오기) by Y

 

 

메모장은 다른 프로그램과 호환이 거의 100% 가능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우편번호 파일처럼 내용이 많은 데이터를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포하는 경우 등에 많이 사용된다.

 

여기에서는 아래 그림과 같이 메모장에 작성한 우편번호 파일 엑셀로 가져와보자.

참고로 컴활2급 실기에서는 기본작업의 3번 문제에 외부데이터 가져오기 중에서 메모장(텍스트) 파일을 가져오는 문제가 랜덤으로 출제된다.

 

 

 

 

 

예제 파일과 완성 파일 

 zipcode.txt 

완성.xlsx

 

 

 

 

메모장 파일을 엑셀로 가져오기

 

 

 

1. 아래와 같은 메모장 파일이 있을 경우 이 파일이 위치한 경로를 미리 알아둬야한다.

 

컴활2급 실기에서는 C 드라이브의 OA 폴더 안에 위치해있다.

 

 

 

 

2. 엑셀로 위의 파일을 가져오기 위해 [데이터] 탭의 '외부 데이터 가져오기' 그룹의 [텍스트] 명령을 클릭한다.

 

 

 

 

3. [텍스트 파일 가져오기] 창이 나타나면 메모장 파일이 위치한 경로를 찾아 파일을 선택한 후 [가져오기] 버튼을 클릭한다.

 

 

 

 

4. [텍스트 마법사] 창 나타나고 마법사 3단계 중에서 1단계인 메모장 파일이 어떤 식으로 입력되어 있는지를 선택한다. 여기에서는 텍스트 파일 미리보기 부분에서 데이터가 세로로 너비를 딱딱 맞춰 입력된 것이 아니라 데이터 사이마다 탭(조그만 동그라미 표시)이 입력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처럼 공백, 쉼표(,), 샵(#), 탭 등의 구분 기호로 분리된 경우가 99%이므로 '구분 기호로 분리됨'을 대부분 선택한다.

 

 

 

 

5. 2단계는 앞에서 선택한 내용에 따라 달라진다.

'구분 기호로 분리됨'을 선택한 경우 아래와 같이 무슨 구분 기호인지를 선택하는 화면이 나타난다.

여기에서는 '탭'이 선택된 상태에서 [다음] 버튼을 클릭한다.

 

 

 

 

6. 마법사의 마지막 단계는 각 데이터의 표시 형식을 지정하는 부분이다.

딱히 따로 지정할 서식이 없다면 [마침]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만약에 데이터 중에 가져오지 않을 필드가 있다면 하단의 미리보기에서 필드를 선택한 후 '열 가져오지 않음(건너뜀)'을 선택하면 해당 필드는 건너뛰고 가져오게 된다.

 

 

 

 

7. [데이터 가져오기] 창에서는 외부데이터를 가져올 위치를 기존 워크시트의 원하는 셀을 선택하거나, 새 워크시트를 선택할 수 있다. '새 워크시트'를 선택했을 경우에는 새로 추가된 시트에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다.

여기에서는 현재 시트의 'A1' 셀을 선택한 후 [확인] 버튼을 클릭한다.

 

 

 

 

8. 현재 시트의 A1 셀부터 데이터가 불러와진 것을 볼 수 있다.

 

열 너비의 경우 데이터의 길이에 따라 자동으로 조정되므로 따로 조절할 필요는 없다.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4. 5. 29. 22:14

 

 

 

 

크록스 카디웨지

 

 

 

기존에 신던 사무실슬리퍼가 발이아파 두달전 쯤 막신는 슬리퍼를 하나 구입했었다.

근데 이게 신다보니 편하긴 편한데 요근래 화사한 원피스를 많이 샀더니 같이 신기에 너무도 모양새가 안나는거다;;

 

2014/05/01 - 편한 사무실슬리퍼로 메쉬 낫소루나슬리퍼 구입 by S

 

 

 


예쁜걸 추구하면 발이 불편하고, 편한걸 추구하자니 모양이 후잡(?)하고...
이래저래 맘에 안들길래 혹시나 편하다는 크록스에 사무실 슬리퍼로 신을만한게 있나 뒤적뒤적~

 

그러다 발견한 크록스 카디웨지!

8cm의 높은굽에 딱 사무실 슬리퍼다운 베이직한 디자인.

작년과 재작년 높은굽의 크록스 레이웨지를 여름내 워낙 잘 신었던지라

사무실에서 신을 슬리퍼치곤 가격이 꽤 있음에도 구매결정에 별다른 고민도 안했다.

 

 

 


문제는 색상!!!
여름에 화사하게 신기좋은 라즈베리색을 살까 그냥 무난한 블랙을 살까 백번쯤 고민하다가
가을,겨울에는 검정레깅스나 스타킹에 많이 신을테니 역시 블랙이 낫겠다싶어 사계절 내내 신을수 있는 블랙으로 마음먹고 여기저기 사이트를 뒤지기 시작했다.

 

근데 블랙색상은 작년에 나온거라 내 사이즈는 여기저기 죄다 품절인거다.

 

 

 

 


크록스 신발은 희안하게도(?) 수시로 품절되고, 왜 재수입하지도 않는건지...
지금까지 레이웨지,섹시샌들,리넨웨지 그리고 요번까지 네번째 크록스 신발을 구매하지만 내돈내고 사면서 어찌 쉽게 구매한 품목이 하나도 없다.

 

물론 싸게살려고해서 그런것도 있지만
인기품목은 한창 제철인 여름 전 금방 품절되고, 매년 새로운 색상의 신제품이 나오면서 기존제품은 쉽게 단종시켜버린다고 할까...

그렇게 인기많았던 레이웨지 오트밀과 블랙도 단종되어 올해는 구하기가 힘드니 말다했지 뭐...
보통 기본색상은 꾸준히 제작하지 않나...흠...하여튼 차별화된 크록스의 판매전략.

덕분에 크록스는 재고 있을때 미리미리 구매해야한다는게 크록스 사본 사람들의 공통 심리가 되어버린 듯.

 

 

 

 

 

어찌됐든 여기저기 뒤지고 뒤져 5만원 안되는 가격에 마지막 하나남은 w5사이즈 블랙을 겟~!!! 했다고 좋아했더니
2주만에 기다렸다 받은 상품은 카디웨지 에스프레소 색상이었다. ㅠㅠ

 

 

카디웨지

 

 

 

 

하도 안와서 전화로 확인까지 했더니 상품 확보로 시간이 오래걸리더라도 꼭 보내주겠다고 했놓구선 다른 색상으로 보낸건 대체 뭐...;;

차라리 품절이라고 했으면 얼른 다른데 알아보기라도 했지 나참...-_-

 

크록스 카디웨지 에스프레소

 

 


이주나 기다리다 받았기에 그냥 아쉬운데로 고동색의 에스프레소 카디웨지라도 신어야되나 한참을 고민했는데
남자직원이 옆에서 보더니 왠 할아버지(?) 슬리퍼 색상이냐고-_- 말하는 바람에 바로 반품시켜 버렸다.

 

 

 

 

블랙없으면 그냥 라즈베리 색상 사야겠다 마음먹고 다시 사이트를 뒤졌더니 그동안 2주 지났다고 올해나온 라즈베리 색상도 여기저기 품절이었다. ㅠㅠ
그 와중에 블랙 파는데를 발견해서 또 다시 w5사이즈 하나 남은걸(내가 결제하고 났더니 품절ㅋ) 구매하고,

혹시나 또 안올까싶어 다른 사이트에서 라즈베리 색상도 구매 후 둘중에 늦게오는걸 취소해야지~ 마음먹었는데

두개가 동시에 하루만에 도착;;


이런 복잡한 연유로

난 온라인으로 구매하면서 크록스 카디웨지 세가지 색상을 다 직접 신어 본 여자 되시겠다 ㅋ

 

 

 

 

 


원래대로라면 라즈베리색상을 반품시켜야 되겠지만 실제로 본 라즈베리 색상이 생각보다 예쁘고 맘에들어서
집에서 하루동안 두개를 번갈아 신어보며 폭풍고민하다가

결국 하나는 사무실에서, 하나는 집에서 엄마랑 같이 신기로 결정~!

 

쓸데없는 서론이 길었지만

결론은 여차저차해서 크록스 카디웨지를 블랙과 라즈베리색상 두개나 사게되었다는 것 ㅋㅋ
원래는 크록스 레이웨지 오트밀색이 좀 더러워져서 올해 다른색으로 하나 구입해볼까 생각했는데 그건 그냥 접어야게뜸 ㅜㅜ

 

 

 

 

일단 반품시키기 전 카디웨지 에스프레소 한번 신어보고...

짙은 고동색의 에스프레소 색상도 그렇게 나쁜건 아닌데, 누가 할아버지들 신는 슬리퍼같다고만 안했어도~!!!

듣고보니 자꾸 그렇게 보여서 46,000원 정도의 최저가로 구매했음에도 아쉬움을 뒤로하고 결국 반품...

 

 

크록스카디웨지

 

카디웨지 에스프레소

 

 

 

 

그리고 각기 다른 사이트에서 동시에 도착한 카디웨지 블랙과 라즈베리 색상.

블랙은 5만원, 라즈베리는 5만 2천원쯤 득. 라즈베리는 좀만 빨리샀어도 훨씬 싸게 살 수 있었는데 ㅠㅠ

 

 

크록스 카디웨지

 

 

 

 

 

난 기본적으로 왼발은 225, 오른발은 230사이즈의 구두가 맞는 애매한 발이다.

크록스는 조금 크게 나오는 경향이 있어서 220사이즈가 W5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작게나왔던 레이웨지 빼고는 다 W5가 나한테 맞았다.

 

그래 왼발은 살짝 남는 편.

결국 230신는 사람이 W5사이즈 신으면 딱 맞다는건데, 내 발폭이 좁음에도 착화감이 아주 딱 맞는걸 보면 발볼이 있는 사람들은 조금 불편할 듯 하다. 

 

 

카디웨지 블랙

 

 

 

 

 

높이는 8cm정도로 크록스 레이웨지와 비교해봤더니 카디웨지가 0.5cm정도 더 높다.

그래도 크록스가 워낙 가볍고 편해서 발에 전혀 무리가 가지 않는다.

발바닥에 쿠션감이 좋아 레이웨지처럼 뛰다닐수도 있는 수준 ㅋ

 

 

크록스 카디웨지

 

 

크록스 카디웨지

 

 

 

 

 

두 개다 신어봤더니 같은건데도 블랙이 미묘하게 더 착화감이 좋다.

이건 색상차이라기보단 공정과정에서의 제품 차이인듯.

결국 직접 매장가서 신어보고 사는게 가장 좋다는 소리 ㅋㅋ

 

 

 

 

블랙색상은 더도 덜도 말고 딱 떨어지는 깔끔한 느낌.

워낙 심플한 사무실 슬리퍼같은 스타일인지라 어느 옷에도 무난하다.

 

크록스카디웨지

 

카디웨지 블랙

 

 

 

 

 

핫핑크의 라즈베리 색상은 청바지에 매우 잘 어울리는 색.

여름에 어디 놀러가서 포인트있게 신기 딱 좋은 슬리퍼. 전체가 통으로 핫핑크색인지라 촌스러울줄 알았는데

신어보니 맨발과 매치되는게 굉장히 잘 어울리는 화사한 색이다.

 

그래서 도저히 너를 반품시킬수가 없었...ㅠㅠ

 

 

카디웨지 라즈베리

 

크록스 카디웨지

 

 

 

 

같이 놓고 보면 이런...

 

 

크록스

 

크록스카디웨지

 

카디웨지

 

 

 

 

 

마지막으로 짧고 튼실한 하체를 드러낸 착용샷~ㅋ

블랙과 라즈베리 색상 비교... 두 가지 색상 모두 신었을때 나름의 매력이 있다.

 

 

크록스카디웨지

 

크록스 카디웨지

 

 

 

 

 

여름만 신을거라면 당연히 라즈베리 색상에 한표 던지겠지만, 아래처럼 검은 스타킹에 신기에는 역시 블랙이 제격.

높은 굽에 다리도 길어보이고...

 

 

카디웨지블랙

 

 

 

 

사무실 슬리퍼로 아주 딱인 크록스 카디웨지.

 

사무실에서 며칠 신어본 결과,

잠깐씩은 괜찮은데 계속 걸으면 새끼발가락쪽이 눌리면서 약간 불편한 감이 있다.

그냥 착화해보면 내 발에 딱 맞춘듯이 매우 안정감있게 편안한데 발등이 좀 딱딱한 재질이라 그런가... 

발바닥은 매우 편하지만 발등쪽은 당분간 길이 좀 들어야할듯...

 

 

이염되지않는 소재에 통으로 된 쌩고무가 매우 튼튼해서 상당히 오랫동안 신을 수 있을듯하다.

몇 년간 이제 절대 사무실 슬리퍼는 사지 말아야지 ㅡㅡ;;

 

 

 

 

 

 

 

그리하여 현재의 내 크록스 친구들~

왼쪽부터 레이웨지, 리넨웨지, 섹시샌들, 그리고 카디웨지.

 

크록스 특유의 일률적인 고무바닥 ㅋㅋ

 

크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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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S
생활공감/여행#맛집2014. 5. 27. 16:49

 

 

 

지난 주 토요일..남친, S양과 함께 아침고요수목원으로 봄나들이를 갔다.

 

 

아침고요수목원 5월의 모습을 감상하려면 클릭~!!

녹음이 펼쳐진 5월의 아침고요 수목원 by S

 

 

아침고요수목원 구경을 즐겁게 마치고 나오니 저녁먹을 시간이었는데

남친이 예전부터 손님이 많아 눈여겨보았다는 수목원 근처 잣두부 식당을 가보기로 했다.

 

 

 

 

'언덕마루 가평잣두부집'은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차로 5분 정도 나오다보면 도로가에 있다.

식당에 들어서니 가평의 특산물 '잣'을 두부에 접목한 잣두부를 이용한 메뉴들이 많았다.

 

 

메뉴

 

 

가평잣 두부정식(1인분)               18,000

두부보쌈 大                                40,000

               中                               30,000

두부김치수육                              25,000

두부김치                                    15,000

두부버섯전골(1인분)                   12,000

두부전골(1인분)                           9,000

두부부침                                    10,000

묵무침                                        12,000

생두부                                          8,000

두부조림(1인분)                            8,000

순두부(1인분)                                7,000

막국수                                          6,000

 

식혜                                              1,000

 

 

들어서자마자 종업원이 다가와 7시 50분에 문을 닫는데 식사만 하는게 맞는지 물어보았다.

아무래도 아침고요수목원이 산 속에 있어 다들 일찍 구경하고 가니 주변 식당들도 일찍 문을 닫는 것 같다.

다행히 우리가 들어간 시간은 7시라 천천히 먹고 나올 수 있었는데

7시 30분이 넘어서도 손님을 계속 받는 걸 보니 그닥 정해진 시간에 닫는 것도 아닌 듯???

 

우리는 세 명이었지만 배가 별로 안고파서 '가평잣 두부 정식' 메뉴 2인분을 주문했다.

먹어본 후기만 먼저 말하자면 음식이 모두 맛있었고, 두부를 이용한 요리도 다양하게 나와서 눈도 즐거웠다.

가격에 비해 양도 푸짐해서 (아무리 배가 안고팠더라도) 세 명이 2인분을 다 못먹고 남기고 나올 정도였다능~

게다가 잣두부라니~음식을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ㅎㅎ

새로 맛집을 발굴한 것같아 좋았음~(이미 유명한 맛집일수도....^^;)

 

 

 

가평잣 두부정식은 '두부보쌈+두부전골+메밀전병+볶음김치+순두부+두부조림',

기타 밑반찬으로는 빨간 고추짱아찌, 오이짱아찌, 나물 등이 맛깔나게 나온다.

어짜피 따로 주문하면 1인분에 4만원이 훨씬 넘으니 두부정식을 시키는게 훨씬 경제적이다.

순두부는 따로 사진은 못찍었지만 100% 두부만 나오기 때문에

양념간장을 넣어 간을 맞춰서 먹었는데 그냥 먹어도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울 듯~

 

 

 

 

두부보쌈에는 김치가 아닌 잣두부가 곁들여나온다.

잣두부의 고소한 맛과 쫄깃한 수육, 잣이 곁들여진 김치속이 어우러져 고소한 보쌈이었다.

 

 

 

 

메밀전병은 하나는 갖은 채소가 들어간 메밀전병, 하나는 김치가 들어간 메밀전병이 나온다.

메밀전병과 나온 김치는 볶음김치인데 요것도 별미였다능~

 

 

 

 

두부조림은 빨개서 매울것같지만 그닥 맵지 않다는게 반전이다.

큼지막한 두부가 2개가 있는데 요건 이맛도 저맛도 아닌 맹숭맹숭한 느낌?

 

 

 

 

두부버섯전골은 1인분에 12000원이나 하는 비싼 메뉴답게 맛도 가장 맛있었다.

불을 일찍 줄이지 못해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을 바싹 졸여버린게 아깝다능;

그래도 셋이서 남은 국물을 악착같이 다 먹고 나왔다 ㅎ

 

 

 

 

나오는 입구에서 두부과자와 도토리과자를 4000원에 득템하고 나와보니

식당 옆에 잣두부 만드는 곳이 따로 있었다.

오~장작이 쌓여있는 폼이 뭔가 제법 있어보임 ㅎㅎ

 

 

 

 

미세먼지만 아니면 산으로 들로 팔랑팔랑 뛰어다니고 싶은 요즈음 ㅠ

그나마 아침고요수목원에서 바람도 쐬고, 맛난 것도 먹으니 한결 살 것 같다.

이 힘으로 한동안은 버틸 수 있...으려나?

 

 

 

 

 
 
 
 

 

 

Posted by Y&S
다이어리/S 이야기2014. 5. 26. 00:05

 

 

 

5월 24일 토요일.

Y언니네 커플과 함께 아침고요수목원에 다녀왔다.

뭐 사실 만나기 전까진 이곳에 가게될줄은 몰랐지만 ㅋ

 

내가 아침고요수목원을 가본건 벌써 한 4년 정도 된 듯하다.

서울 근교에서 가장 만만하게(?) 갈 수 있는 유명한 수목원이지만 사실 차나 남자친구가 없다면 갈일이 그닥 없으니 말이다. (말하면서 왠지 슬프다 ㅠㅠ)

 

원래 계획은 우리동네에서 잠깐 만나 밥먹고 수다나 떠는거였지만 요새 기관지가 안좋은 언니를 위해 공기좋은 외곽으로 나선것.

 

약간의 차밀림속에서 생각보다 늦게 도착한 아침고요수목원은

예전에 봤을때와 다르게 사람들은 많았고, 여름이 시작되는 날씨에 후덥지근했지만, 그래도 푸르른 자연에서 한껏 힐링을 하고 돌아왔다.

 

이 시기에 아침고요수목원을 온것은 처음이지만 5월 말의 이 곳은 솔직히 말하면 그닥 특별할 건 없다.

꽃들이 거의 진 상태라 화려한 볼거리가 많지 않다고 해야하나...

군데군데 새로 심은듯한 야생화 정도가 가끔 눈에 띌 뿐, 이곳 저곳을 둘러봐도 거의가 푸르른 모습뿐이다.

 

그래도 숲 속의 정원처럼 예쁘게 잘 가꿔진 모습들은 여전히 마음을 깨끗하고 편안하게 해준다.

이미 Y언니가 블로그에 올린 아침고요수목원 포스팅이 여러개 있어서 원래 사진찍을 생각도 없었는데, 걷다보니 어느순간 사진기를 꺼내어 찰칵찰칵 찍고 있는 나.

 

중간 선녀탕부터 대충 찍었는데도 집에와서 사진 정리해보니 꽤 되네?

흠... 많이 안찍었던거 같은데...

오후5시 반이 넘어가니까 사람들이 어느정도 빠지고 시원해져서 사진찍기는 좋더라 ㅋ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마가렛

 

마가렛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사루비아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풍차꽃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팬지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천년향

 

분재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이 날의 하이라이트는 수목원 안 새로생긴 '도원'이라는 큰 카페.

주문하고 결제 후 자리에 앉는 순간 바로 차가 나오는 멋진 시스템~!!!

신기해서 잠깐 다른 사람들도 지켜봤는데

팥빙수만 아니라면 주문하고 자리에 앉는 사람을 종업원이 차들고 바로 뒤따라가는 수준ㅋㅋ

물론 이미 만들어져있는걸 그냥 따라서 내오는것 뿐이겠지만 그래도 그 행동력에 놀라뜸 -0-b

 

 

뭐 어찌됐든 그거 걸은것도 운동이라고 피곤에 쩔어 다음날 다리에 근육통이...;;;

요새 귀찮다고 운동을 심히 게을리했더니 상태가 다시 심각해 졌다보다.

반성반성~

 

 

 

 
 
 
Posted by 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