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공감'에 해당되는 글 494건

  1. 2013.01.04 스파고아(SPAGOA) 아쿠아 리프트 아이크림(Aqua Lift Eye Cream) by Y
  2. 2013.01.04 인더마(Inderma) 퓨어메디 리페어 크림(Pure Medi Repair Cream) by Y
  3. 2013.01.04 무어 스파(Moor Spa) 글라이콜릭 토너(Glycolic Toner) by Y 4
  4. 2013.01.03 김연아 갈라 모음 (각국 해설) by Y
  5. 2013.01.03 깨어나니 온통 좀비세상인 영화 세편 비교 by S
  6. 2013.01.02 [추천소설]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 by Y
  7. 2012.12.31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아이언맨, 천사의 선택) by Y
  8. 2012.12.31 에밀리아 클라크(왕좌의 게임 대너리스 타르가르옌) by S 2
  9. 2012.12.30 한국민속촌 by Y
  10. 2012.12.30 아침고요수목원(오색별빛정원전) by Y
  11. 2012.12.30 하남맛집 두메촌 쪽갈비 by S 2
  12. 2012.12.29 맛있는 제주 감귤 비타민 by S
  13. 2012.12.28 장 밥티스테 모니에 & 클레망스 by S
  14. 2012.12.27 게임 프리스트, 만화 프리스트 by Y
  15. 2012.12.27 키엘립밤 and 뉴트로지나립밤 by S
  16. 2012.12.27 [추천미드]빅뱅이론 그 각각의 케릭터에 대한 고찰 by S 2
  17. 2012.12.27 엔클라인 뉴욕 가방 by Y
  18. 2012.12.26 [추천소설] 엠마 도노휴의 ROOM(룸) by Y
  19. 2012.12.25 왕좌의 게임 시즌1 1화 다시보기 by S 4
  20. 2012.12.25 [추천미드]왕좌의 게임 시즌1 가문과 인물 배경 완전정리 by S 68
  21. 2012.12.24 인현왕후의 남자 지현우 by Y
  22. 2012.12.24 영화 레미제라블 후기 by Y
  23. 2012.12.23 어그부츠 다음엔...스프리스 패딩부츠 by S 2
  24. 2012.12.23 화이트데이 공포 게임 by S
  25. 2012.12.23 프랑스 딸고 미스트 by Y 2
  26. 2012.12.22 마스꼴로지 매직립스틱 발색후기 by S
  27. 2012.12.21 호빗 : 뜻밖의 여정 후기 (스포 있음) by Y
  28. 2012.12.20 오랄비 전동칫솔 as에 관한 불편한 진실과 이유 by S 3
  29. 2012.12.20 갤럭시S, 갤럭시 노트 화면 캡쳐하기 by Y
  30. 2012.12.20 덱스터 시즌7 한나(이본느 스트라호브스키) by Y
생활공감/쇼핑2013. 1. 4. 01:48

 

 

 

이번에 새로 구입한 스파고아의 아쿠아 리프트 아이크림이다. 대표적인 효과로는 다크 서클로 칙칙해진 눈가에 즉각적인 브라이트닝 효과를 주고, 풍부한 보습감이 탱탱하고 건강한 눈매로 회복시켜주는 수분 탄력 아이크림이다.

 

 

용량은 20ml이라 양이 적은 편이지만 아이크림이야 원래 용량이 적은 편이니까..

용기는 팔각형으로 각이 지고 내용물이 모두 보이는 투명한 용기이다.

피부샵에서 구입한 가격은 6만원이었다.

 

제품의 효과

치마버섯에서 정제한 베타-글루칸 성분이 콜라겐 생합성을 촉진하여 피부의 탄력을 증가시켜 준다.
발아현미, 밤, 옥수수, 콩으로 구성된 배아추출물이 디톡스 효과를 주고 피부에 각종 영양성분을 공급해 준다.
인도 보스웰리아 나무 추출물 피토-힐린 성분은 식물이 해충 등에 의해 공격 받을 때 분비되는 식물의 자체 방어 물질이다.

 

사용법

에센스 사용 후 , 팥알 하나 크기(지름 0.5cm) 정도의 양을 취해 눈매를 따라 톡톡 두드리듯 흡수시켜 준다.

 

스파고아 브랜드

'피부관리의 본질인 에스테틱을 기본으로 하고 여기에 현대적 의학 기술을 접목한 에스테슈티컬 브랜드'라고 하는데, 아모레퍼시픽의 피부관리샵 전문 화장품 브랜드이다.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3. 1. 4. 01:38

 

 

 

난 원래 영양 크림, 수분 크림, 재생 크림 등등의 크림이란 크림은 모두 사용하지 않았다.

크림만 바르면 바로 올라오는 성인용 여드름 때문이었다.

아무래도 크림에는 유분기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그런 듯했다.

하지만 나이가 나이다 보니 큰 맘 먹고 도전하여 구입한 크림이 항상 피부샵에서 발라주던 인더마 브랜드의 재생 크림인 퓨어메디 리페어 크림이다.

아무래도 항상 발랐어도 피부 트러블이 없었기 때문에 믿고 구입한거 같다.

 

 

용량은 65ml이고, 피부샵에서 구입한 가격은 4만원이다. 인터넷에서는 4만 5천원 정도에서 팔고 있더라.

제품의 타입은 오일 프리 타입 크림이라 다른 영양 크림처럼 무거운 느낌은 적고 부드럽게 발린다.

 

제품의 효과

글루칸 성분으로 인한 피부조직의 면역성을 강화시켜 피부 재생력을 높여준다.
환경적으로 인한 피부 수분 손실을 회복시켜준다.
문제성 피부와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여드름 피부에 필요한 피지 조절과 항염, 항균, 보습 효과가 있다.

 

사용법 - 수분 크림 이후에 사용해준다.

 

인더마 브랜드

내세우는 컨셉을 보면 '피부 관리사를 위한 브랜드로 신체적으로 힘든 피부 관리사들을 위하여 끊임없이 제품력은 뛰어나면서도 손쉬운 트리트먼트를 개발하여 고객에게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이다.

이 브랜드에서는 에스테틱에서 일하는 피부 관리사들이 고객들에게 사용하는 제품을 주로 만드는 듯하다.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3. 1. 4. 01:18

 

 

 

워낙 민감성 피부라 향이 약하고 순한 화장품만 써왔다. 그래서 20대에는 쿠지 화장품을 써왔고, 30대에는 몇 년째 시세이도의 브라이트닝 라인을 사용해왔다. 화장품도 너무 같은 라인을 오래 사용하면 효과가 반감된다는 말을 들어왔기 때문에 언젠간 바꿔야 한다는 생각을 쭉 가지고 있었지만, 샘플이라도 다른 화장품을 사용하다가 피부가 확 뒤집어져 고생한 경험이 여러번 있었기 때문에 엄두가 안났었다. 그러던 차에 피부관리샵에서 피부관리가 끝나고 항상 발라주는 화장품은 단 하루긴해도 발라도 괜찮았었다는 생각이 나서 믿고 구입하기로 했다.

 

무어 스파 브랜드의 글라이콜릭 토너이다. 

 

무어 스파는 캐나다의 브랜드로 100% 천연 재료를 사용하고, 화학물질은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천연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나같은 민감성 피부, 피부 트러블, 성인 여드름 나는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대신 우리나라에서 피부관리샵에서 유통되는 화장품이므로 시중에서 구입하기는 힘들다.

 

무어 스파의 토너 중에서 하이드레이팅 토너는 모든 피부용이고, 글라이콜릭 토너는 지성, 여드름 피부용이다.

내가 원장님께 토너 추천을 부탁드렸을 때 글라이콜릭 토너를 추천해주신걸 보면 내 피부가 지성, 여드름 피부이긴한가 보다.

 

내가 구입한 제품은 무려 용량이 500ml으로 다른 토너 제품의 3배는 되는 양이다. 10만원을 주고 구입했지만 아깝지 않은 양이다.

 

사용법 - 미스트 타입이라 화장솜에 적셔서 발라주거나 미스트처럼 멀리서 얼굴로 분사시키는 방법으로 발라줘야 한다.

 

 

 

 

 

 
 
 
 
Posted by Y&S
생활공감/김연아2013. 1. 3. 01:06

 

 

 

김연아 선수의 갈라 중에서 2005년도 벤부터 2010년 타이스의 명상까지 모아보았다. 갈라의 안무는 시즌 당시 프로그램과 유사한 안무가 많게 마련이다. 하지만, 갈라는 규정을 지켜야하는 경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자유로운 맛이 있다. 그래서 경기 프로그램 못지 않게 갈라도 즐겨 보게 된다. 김연아 선수의 갈라 중에서 특히 Only Hope을 좋아한다.(이 갈라 덕분에 맨디 무어의 노래까지 좋아하게 되었다)

 

 

여러가지 문제가 있는 관계로 본 영상들은 모바일에서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pc에서 재생가능)

 

 

2005 Ben 일본 해설

 

 

2006 Oneday I'll Fly Away 무자막

 

 

2007 Reflection 일본해설

 

 

2007 Reflection 미국 해설

 

 

2007 Reflection 독일 해설

 

 

2007 Reflection 이탈리아 해설

 

 

2007 Reflection 영국 해설

 

 

2008 Just a Girl 일본 해설

 

 

2008 Only Hope 독일 해설

 

 

2009 Gold 러시아 해설

 

 

2009 Don't Stop The Music 러시아 해설

 

 

2010 Meditaition from Thais 미국 해설

 

 

2010 Meditaition from Thais 독일 해설

 

 

2010 Meditaition from Thais 영국 해설

 

 

 

 

 

 
 
 
 
Posted by Y&S

 

 

 

나는 좀비영화를 좋아한다.
뭐 매니아 이런것까진 아니더라도 가끔 좀비영화를 찾아서 볼 정도니까 일반인보단 좀 더 좋아한다.

 

 

어느날 갑자기 세상은 미쳐있고, 안전하다고 믿었던곳이 안전하지 않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친구가...가족이 나만두고 언제 어떻게 위험에 처해 죽을지 모른다.
그들이 좀비에게 당해 죽었을 때 그 슬픔을 비통해하기도 전에 그들은 내가 사랑했던 모습으로 되살아나

나를 죽이려한다.
내가 살려면 그런 그들을 죽이고 도망치고 또 도망쳐야 한다.

완벽히 안전한곳은 없고 인간에게 필요한 물과 식량,

차를 탄다면 휘발유를 구하기 위해 온갖 위험이 도사리는 곳에서 끊임없이 움직여야 한다.
가장 큰 공포는 이것이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것. 기약이 없다는 것이다.

 

이것만큼 인간에게 근원적인 공포를 제공하는 재료가 있을까?

 

좀비영화의 기본적인 재료는 똑같다.
거기에 약간의 스토리를 넣고 (왜 좀비들이 생겨났는가하는 이유라도 보여주면 다행이다.)
사회적 동물이라는 인간이 극한의 공포에서 어떻게 반응하며, 이런상황이라면 당신은 어떻게 살아가겠는가라는

물음을 던져준다.

 

물론 영화라는것을, 가상세계라는 걸 알기때문에 나는 실제로 안전한곳에서 화면을 통해

내가 저런상황이라면 어떨까를 잠깐동안 상상하며 그 스릴을 만끽하는 것이다.

 

아마 좀비영화를 즐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지 않을까?
그렇기때문에 식상한 재료임에도 좀비물이라는 독특한 장르가 하나로 자리매김하여

꾸준히 제작되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각설하고 난 이런 수많은 좀비물중에서 가장 인상깊은 장면은 주인공이 운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정신을 잃었다 깨어나보니 세상이 온통 좀비천지가 되있더라...는 상황이다.

세상이 왜 갑자기 이렇게 된건지, 가족이나 친구, 사랑하는 사람이 어떻게 됐는지도 알지못한채

세상에 마치 나 혼자만 남겨진듯한 상황.

(물론 이런상황이 되기 전 왜 이렇게 되었는지를 관객에게 먼저 살짝 보여주지만 주인공은 모른다.)

이때 주인공이 느낄 상실감과 허탈감.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것인지에 대한 불안감이 와닫으면서도

화면밖의 관객으로서 내가 저입장이 아니라는 묘한 안도감과 함께 

주인공이 좀비라는 존재와 어떻게 첫대면을 하고 이해할것인지

이미 그들을 알고있는 3자의 입장에서 호기심 가득 지켜보게 되는 것이다.

 

 

 

신기하게도 이런 장면이 삽입됐던 좀비영화는 전부 대박났다.
유명하기 때문에 내가 알고있는 건지도 모르겠으나

꽤 많은 좀비영화를 봤음에도 이런 장면이 뚜렷하게 기억나는건 세 작품밖에 없다.


그럼 '이장면 어디서 봤는데...'라고 생각되는 세 영화를 비교해 보자.

 

 

 

1.28일후 (28Days Later...)-2002년 작


좀비영화를 거론하면 [새벽의 저주]와 함께 가장 먼저 빼놓을 수 없는 영화.
좀비가 느리게 걷는게 아닌 달리는 좀비라는 최초의 설정으로 더욱 긴장감을 느끼게 했지만

이 작품은 좀비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는걸 절실히 보여주는 영화이다.
이러한 인간성에 좀 더 초점을 맞춘탓인지 분위기 자체도 어둡고 침체되어있으며

후반부로갈수록 좀비영화 특유의 긴장감이 살짝 떨어지는건 사실이다.
그렇지만 앞 부분은 매우 임팩트가 크다.

카메라는 소름끼치도록 고요한 도시의 풍경과 세상에 홀로 남겨진듯한 주인공의 모습을

매우 신중히 따라다니며 여러각도에서 잡아낸다.
특히나 장소가 바뀔때마다 주인공이 보이지도 않을만큼 아주 먼 거리에서 보여주며

세상에 그 밖에 없다는걸 부각시키는데

이 7~8분 정도의 장면이 영화 전체의 분위기를 만들어내는데 크게 기여하지 않았나 싶다.


나는 기억력이 별로 좋지 않은탓에 수 많은 좀비 영화를 보고나면 일주일만 지나도 내용이 가물가물하다.

대부분의 좀비영화가 스토리보다는 좀비에게 쫒고 쫒기는 스릴만을 위한 B급영화이기도 하지만
어떤 장면이든 거의 비슷한 느낌이기때문에 크게 임팩트가 남지 않는다는 것인데

10년이 지나도 정확히 기억에 남아있는 장면이 있다면

[새벽의 저주]에서 온통 좀비로 둘러싸인 쇼핑몰에서 여유롭게 유흥을 즐기며 지내던 사람들의 모습과

바로 이 [28일후]의 주인공 남자가 홀로 방황하는 장면이다.

 

 

거의 숨은그림찾기처럼 주인공의 모습이 잘 안보일정도로 멀리 촬영된게 많다.

 

 

 

2.레지던트이블1,2 (Resident Evil)-2002년,2004년 작


아마 보지않은 사람이 거의 없을정도로 좀비영화를 가장 대중적으로 만든 영화가 아닌가 싶다.

게임을 원작으로 해서인지 스토리도 탄탄하고 화려한 액션과 볼거리가 풍부한 이 영화는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좀비라는 주제를 벗어나 내용이 점점 산으로 간다는것만 빼면 상당히 볼만한 영화이다.

(3편 이후부터는 좀비에 대한 특유의 긴장감보다는 그냥 좀비가 출현하는 액션영화;;)

어쨌든 앨리스라는 주인공이 1편과 2편 둘다 사건이 벌어진 후 깨어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편의 첫부분은 아직은 세상에 바이러스가 퍼지지 않은 비밀지하연구센터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펼쳐지는거라

성격이 좀 다를수도 있지만

집 자체가 도심과 떨어진 외딴곳이고 세상과 연결되는 장면없이 영화배경이 오로지 집과 지하연구실이며

이미 사건이 벌어지고 그곳을 아무것도 모른채 탐험해야 한다는 점에서 충분히 비슷한 느낌이 들기 때문에

집어넣었다. (집에서 정신을 잃었다 아무것도 모른채 깨어나는 이장면은 속편에서 종종 떡밥을 던지는 용도로 사용된다.)
또한 모든일이 잘 마무리 되었다고 믿었던 영화의 마지막에

깨어나보니 좀비세상이 되어버린 장면은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게다가 시각적으로 점점 멀어지며 폐허가 되다시피한 도시를 상당히 효과적으로 보여주지 않았나 싶다.
28일후가 정적인 느낌이라면 레지던트이블은 좀더 역동적이랄까...

 

하지만 1편 마지막에서 한껏 기대감을 가지게한것과 다르게 실제로 제작된 2편은

한 도시가 폐쇄되고 그 안에서 탈출하기 위한 내용을 다룬것으로 1편에서 보여주었던 장면을 그대로 사용하고도

직후 너무도 많은 사람을 출현시켜서인지 그 특유의 긴장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 실망이 컸다.
그냥 1편을 못 본 관객을 위해 예의상 나온듯한 장면이랄까... 

 

 

 

1편 앞부분

 

 

 

 

1편 마지막부분 

 

 

 

 

2편 연결부분(앨리스의 얼굴이 나오기 전까진 똑같다)

 

 

 

 

3.워킹데드(The Walking Dead)-2010년


영화가 아닌 미국 드라마이지만 충분히 영화의 시각적효과와

드라마라서 풀어낼수있는 디테일한 스토리는

좀비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아니더라도 그 매력에 충분히 빠지게 만들었다.

대부분의 좀비영화들이 그렇듯 스케일이 커질수록 마무리를 맺기 힘들다.

이미 좀비세상이 되어버린곳에서 희망을 찾아 돌아다니는 사람들에게 그 희망을 살짝 보여주거나(28일후)

우여곡절끝에 희망에 다가섰더니 아니였거나(새벽의저주).
영화의 짧은 시간제한상 그 이후의 상황은 관객의 상상력에 대부분 맡겨버리지만

워킹데드는 그렇게 되어버린 세상에서

인간이 어떻게 희망을 갖고 삶의 터전을 만들어갈것인지 좀더 현실적으로 접근한다.  

이 드라마 역시 시작은 릭이라는 경관이 총을 맞고 병원에 입원했다가 깨어났더니 나만빼고 온 세상이 변해있더라...에서 시작된다.
28일후와 매우 흡사한 모티브지만 분위기는 다르달까...

 

묘하게 침착해보여 이질감을 느끼게 했던 [28일후]의 '짐'과 달리 '릭'에게서는 현 상황의 당혹감이라든가

찾을 가족에 대한 그리움같은 감정이 좀더 충실히 겉으로 드러난다.

 

 

 

내가 본 순서대로 나열해보자면 28일후->레지던트이블1->워킹데드였다.

난 당연히 [레지던트이블]이 [28일후]를 모방한줄 알았다. 레지던트이블이 훨씬 현대적인 느낌이 드니까...
근데 알고보니 둘다 2002년 제작된 작품인걸 보면 참으로 교묘한 우연이라 해야 할지...

어쨌든 설정만 비슷하지 표현해낸 방식이 다르고 주는 느낌 또한 다르다.

 

 

마지막으로 항상 보면서 의문이였던건 이 장면들 어디까지가 실제 촬영이고 어디까지가 그래픽인걸까?

(도시를 전부 저렇게 해놓을수는 없는 일이니...)

 

근데 그게 모 중요하다고 나도 참 별 시덥잖은 생각을 하고 사는구나 -_-;;

 

 

 

 

 
 
 
 
Posted by Y&S
생활공감/책#만화2013. 1. 2. 18:45

 

 

 

 

책 소개

 

우리 어머니들의 삶과 사랑을 절절하고 아름답게 그려낸 신경숙의 소설『엄마를 부탁해』. 2007년 겨울부터 2008년 여름까지 '창작과비평'에 연재되어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작품으로, 작가가 <리진> 이후에 펴내는 여덟 번째 장편소설이다. 연재 후 4장으로 구성된 원고를 정교하게 수정하고, 100여 장에 달하는 에필로그를 덧붙였다.

 

소설의 이야기는 시골에서 올라온 엄마가 서울의 지하철 역에서 실종되면서 시작된다. 가족들이 사라진 엄마의 흔적을 추적하며 기억을 복원해나가는 과정은 추리소설 같은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전개된다. 늘 곁에서 무한한 사랑을 줄 것 같은 존재였던 엄마는 실종됨으로써 가족들에게 새롭게 다가오고 더욱 소중한 존재가 된다.


각 장은 엄마를 찾아 헤매는 자식들과 남편, 그리고 엄마의 시선으로 펼쳐진다. 딸, 아들, 남편으로 관점이 바뀌면서 이야기가 펼쳐질 때마다 가족들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온 엄마의 모습이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각자가 간직한, 그러나 서로가 잘 모르거나 무심코 무시했던 엄마의 인생과 가족들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작년에 서점에 갈때마다 베스트셀러 소설 부문에 항상 올라와 있던 「엄마를 부탁해」는 계속 호기심을 일게 하고 읽고 싶은 맘이 들게 하는 소설이었지만 제목 자체가 너무 통속적이라 뻔한 이야기를 싫어하는 나로써는 쉽게 손이 가지 않았다. 하지만, '네티즌이 추천한 베스트 10'에 이 책이 올라온 걸 보고 생각난 김에 ROOM을 구매하면서 곁다리로 같이 구매하게 되었다. 내가 이 책을 읽게 되었던 재작년은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신 해였다. 사랑했던 가족의 죽음에서 상실의 아픔을 경험했고익숙했던 자기 자리에서 새로운 자리를 찾아가야 하는 과정에서 식구들 각자가 모두 일종의 혼란 상태에 빠져있었다. 그런 상태에서 이 작품을 읽었으니..소중한 사람이 갑자기 사라졌을 때의 상실감이 더 와닿아 더 미친듯이 울었고, 더 마음이 찢어들 듯이 아팠다. 아마 어린 시절 읽었던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때 이후로 가장 많이 울었던 책이었을 것이다.

 

책의 내용의 주를 이루는 실종에 대해서 보자면 가족의 실종시 언젠간 찾을 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가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남아 있는 사람들에겐 죽음보다도 더 잔인한 일이 아닐까..게다가 실종된 가족이 정신까지 온전하지 못한 어머니라니..아마도 신경숙 작가는 우리네 마음을 찢어지게 하려고 작정을 한거 같다. 책을 읽은 후 일년이 넘었는데도 아직도 책 표지만 봐도 마음이 저릿저릿한 것이..이 작품은 꽤 마음 속에 남아 있을 거 같다. 더불어 어짜피 헤어질 수밖에 없는(그것이 죽음이 되었든, 다른 이유가 되었든) 소중한 사람에게는 미리미리 잘하고 나중에라도 후회할 짓 같은건 미리미리 하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Posted by Y&S
생활공감/스타2012. 12. 31. 15:06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출생 1965년 4월 4일 (미국)
영화 어벤져스2(2015 예정), 아이언맨3(2013 예정), 어벤져스(2012), 셜록홈즈 : 그림자 게임(2011), 아이언맨2(2010), 셜록 홈즈(2009), 트로픽 썬더(2008), 인크레더블 헐크(2008), 아이언맨(2008), 조디악(2007), 굿나잇 앤 굿럭(2005), 블랙 앤 화이트(1999), 원 나잇 스탠드(1997), 레스터레이션(1995), 리차드 3세(1995), 사랑의 동반자(1993), 채플린(1992), 천사의 선택(1989), 회색 도시(1987), 터프(1985)

드라마 앨리의 사랑 만들기(1997)

수상 경력 제 6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남우주연상-뮤지컬코미디, 셜록 홈즈), 제 35회 새턴 어워즈 (최우수 남우주연상, 아이언맨), 제 36회 시체스영화제 (오피셜 판타스틱-남우주연상, 노래하는 탐정), 제 7회 미국 배우 조합상 (코미디부문연기상(남자), 앨리의 사랑 만들기), 제 46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채플린), 제 13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 (남우주연상, 채플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유명한 영화 제작자인 로버트 다우니의 아들로 태어나 5살 때 그의 아버지가 감독한 <파운드>에 출연하면서 영화계에 데뷔했다고 한다.

 

왼쪽부터 반시계방향으로 5살의 '파운드', 7살의 '그리저스 팰리스', 어린시절의 모습

 

그 후 청춘스타로 부상, 인기를 얻었으나, 아버지인 로버트 시니어의 영향을 받아 8살에 처음 아버지가 준 마약을 경험한 그는 10대부터 본격적으로 마약을 시작하여 30대에는 약물과 알콜 중독으로 재활원을 들락거리며 젊음을 소비했다. 누나 역시 10대에 마약으로 인해 폭식과 거식을 경험했다고 하니 역시 가정 환경은 아이들에게 정말 중요한 듯하다. 뭐 40대에 다시 운동과 명상 등으로 약물 중독을 이겨내고 재기에 성공했으니 그의 말많고 탈많던 시절은 잊어도 될듯...

 

그의 연애 경력을 보면 크게 세 명의 여인으로 말할 수 있다. 첫 번째 여인은 동갑내기인 '섹스 앤 더 시티'의 주인공 사라 제시카 파커였다. '사랑의 시련 Firstborn(1984)'에 출연하면서 처음 만난 그들은 이후 7년 동안 동거 생활을 이어갔다. 헤어지게 된 계기 역시 그의 약물 중독 때문이었다.

 

20대의 풋풋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사라 제시카 파커 

 

두 번째 여인은 엘리트 모델 출신의 배우이자 가수인 데보라 팰코너였다, 1992년에 결혼한 그들은 아들(인디오 팰코너 다우니)을 낳았지만 199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감옥과 재활원을 오가는 그로 인하여 2004년에 결혼이 파경에 이르른다. 

 

세 번째 여인은 지금의 부인인 수잔 레빈이다. 영화 제작자인 그녀는 '고티카(2003)' 영화 촬영시 만나 인연을 이어간 후 2005년에 결혼하였다. 그 후 '수잔 다우니'가 된 그녀는 '키스 키스 뱅뱅', '셜록 홈즈', '아이언맨 2', '듀드 데이즈' 등의 영화에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둘 사이를 과시한다. 결론적으로 재기에 성공하여 성공적인 커리어와 성공적인 가정생활을 모두 거머쥐게 된다.

 

부인 수잔 다우니와 함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대표적인 드라마 출연작은 '앨리의 사랑 만들기(1997)'이다. 언듯언듯 캐이블에서 본 적은 있지만, 왜 그가 나오는 부분은 보지 못했던 건지..알아본 바로는 시청률 침체기에 접어든 드라마를 위해 약물로 수감되었다가 출소한 그를 제작자가 바로 캐스팅하였고, 성공적으로 맡은 역할을 살려 드라마까지 살렸지만, 다시 약물을 복용하여 중도하차했다고 한다. 비록 짧은 동안이었지만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 수상까지 하고 한걸 보면 역시 재능이란 건 숨길래야 숨길 수 없나보다.

 

래리 폴 변호사 역을 맡아 골든 글로브 TV부문 최우수 남우 주연상 수상한 '앨리의 사랑 만들기'

 

 

 

이제부터 내 사심을 담아 그에 대해 말해보려 한다.

로버트가 출연한 영화 중에서 내가 처음으로 본 영화는 '천사의 선택(Chances Are)' 이었다. 내가 중학생이었을 때의 영화였지만, TV에서 방영한건 한참 후였으니 언제였는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천사의 선택에서 나온 그는 정말 앳되고, 빛이 나고, 너무나 매력적인 청년이었다. 너무나 이뻐서 여자 주인공보다 더 이쁘다고 생각할 정도였다.

 

환생한 남편이자 아버지로 나온 '천사의 선택', 1989년 作

 

천사의 선택에서의 그..영화를 직접 봐야 그의 진정한 매력을 알 수 있을 듯...

 

이 영화에서 그는 전생이 기억나기 전엔 전생의 딸과, 기억이 난 후에는 전생의 부인을 자신의 매력에 푹 빠뜨린다. 내가 그 상황에 그를 만났다면 그의 천사같은 미소에 똑같이 빠지지 않고는 못배겼을것 같다. 이 영화를 한 번 우연히 봤을 뿐인데도 '아이언맨'에서 그를 처음 봤을 때 단번에 그라는 걸 알 수 있었고, 그를 다시 본 게 너무너무 기뻤다. 그런데, 그에 대해 알아보면서 내가 두 영화 사이에 그의 영화를 또 보았었다는 걸 뒤늦게 알았다. 바로 '채플린'이다. 너무나 채플린스럽게 연기해서 '천사의 선택'과 '아이언맨'에서만 연결되어 통하는 그의 매력을 찾을 수 없어 그 주인공이 로버트인 줄도 몰랐던 것이다. 아니면, 내가 눈썰미가 정말 없었던 것일지도..

 

 그의 연기가 진정 빛이 났던 채플린, 1992년 作

 

그 후 내가 그를 TV에서 다시 본 것은 2008년도 아메리칸 아이돌 7시즌 피날레에서였다. 워낙 오디션 프로그램을 즐겨보는데 그 시초가 된 것은 아메리칸 아이돌이다. 내가 오랫동안 좋아했던 클레이 에이킨도 이 대회 2시즌 준우승자였다. 다우니 주니어는 벤 스틸러, 잭 블랙과 함께 전설의 소울 뮤지션인 글래디스 나이트가 'Midnight Train to Georgia'를 부를때 뒤에서 진지한 표정으로 안무와 코러스를 했다. 결과적으로 그 표정과 제스츄어가 웃겨 미친듯이 웃으면서도 그가 반가워 어쩔줄 몰랐다는 거..

 

벤 스틸러, 잭 블랙과 함께 한 아메리칸 아이돌 무대

 

많은 역경을 딛고 일어난 대표적인 스타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그에게 밝은 미래만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젊은 그와 중년의 그..둘다 멋지지 않은가?

 

 

 

 

 

 
 
 
 
Posted by Y&S
생활공감/스타2012. 12. 31. 00:28

 

 

 

 

 

에밀리아 클라크(Emilia Clarke)

 

1987년생, 영국런던 태생, 160cm

2000년 영국드라마 'doctors'에 단역으로 데뷔

2010년 Triassic Attack 출현

2011년 왕좌의 게임에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으로 출현 일약 스타덤에 오름

2012년 영화 오버드라이브, 스파이크 아일랜드 출현

2013년 개봉예정인 영화 Dom Hemingway 촬영

 

 

 

왕좌의 게임에서 처음 본 그녀 에밀리아 클락.

여신같은 아름다운 외모는 물론 약하고 순수했던 그녀가 도트락 부족의 칼리시가 되면서 온갖 일을 겪고

강인해져가며 군주로서의 면모를 습득해가는 과정이 매우 인상깊었다.

 

 

이제는 3마리 용의 어머니가 되어 삼룡애미라는 애칭과 함께 백금발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그녀.

실제의 갈색 머리는 그녀가 좀더 인간같은 모습으로 보이게 해준다.

 

 

 

 

 

 

2000년 드라마 'doctors' 출현 컷. 확실히 좀더 앳되보이는 모습이다.

 

 

 

배우가 되지 않았다면 건축가나 가수, 그래픽 디자이너가 되었을거라는 그녀.
세살때 극장의 음향 담당자로 일하고 있었던 아버지가 일하는 곳에 갔다가 쇼보트(Show Boat)를 보고 나서부터

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키웠다고 한다.

 

 


 

현재 14살 연상인 미국출신 배우,작가,프로듀서인 Seth MacFalane(세스 맥팔레인)과 열애중이라고 한다.

 

 

 

 

 

 

 
 
 
 
Posted by Y&S
생활공감/여행#맛집2012. 12. 30. 21:22

 

 

 

아침고요수목원을 갔다가 다음날 돌아오는 길에 용인 한국민속촌에 들렀다. 한국민속촌에서는 '2013 계사년 새해 맞이 큰잔치' 이벤트가 열리고 있었다. 티몬에서 구입한 50% 할인(10,000원) 티켓으로 눈썰매장 포함 자유 이용권 표를 구입하였다. 이번에 개장한 듯한 아이스링크와 12월 8일 개장한 눈썰매장을 포함한 자유 이용권은 13,000원에 팔고 있었다. 3시 넘어서 입장한 탓에 금방 날이 어두워져 6시에는 나올 수 밖에 없었고, 놀이공원, 세계 문화 전시관 등은 모두 갈 수가 없었다. 하지만 처음으로 민속촌에 가보는거라 모두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단지 너무 추워 얼어죽을뻔한거 외에는;;

 

 

오랜만에 본 고드름이 너무 신기하여 찍은 사진

흰 창호지 문을 통해 본 방안 풍경 

처마 밑에서 말리고 있는 시래기와 옥수수

민속촌 내에 있던 사찰

버선 엽서가 잔뜩 매달려 있던 나무(크리스마스나무에 매다는 양말을 연상시키는데..너무 귀엽다 ㅋ)

곳곳 드라마 촬영지이므로 드라마 인물 사진이 세워져 있었는데 내가 편애하는 성균관 스캔들만 찰칵~

 

 

 

 

 

 
 
 
 
Posted by Y&S
생활공감/여행#맛집2012. 12. 30. 20:46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오색별빛정원전 이벤트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주말에 다녀왔다. 팬션은 호명산의 산 중턱에 위치한 곳이었는데 토요일 3,4시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그때 아침고요수목원으로 출발하여 도착하니 5시쯤 되었다. 원래 오색별빛정원전은 5시부터 시작하여 점등되는데 그 날은 10분 늦게 점등되어 불이 꺼진 모습도 함께 볼 수 있었다. 눈은 다음날 새벽까지 쉬지 않고 내렸으니 아마도 일요일은 내가 찍은 모습보다 눈이 더 많이 쌓였을 것이다.

 

그 사이 눈이 많이 쌓인 아침고요 수목원 입구


 

점등되기 전의 모습도 이뻤지만 역시 전구에 불이 잔뜩 들어와야 제맛~점등 전과 후의 모습을 비교 사진이다.

 

하트♥♥♥


전등으로 만든


사랑의 큐피트 화살과 하트


성당 앞에 있던 날개 달린 천사상

성당 앞의 나무도 꾸며놓고, 코끼리 상도 있다. 그리고, 너무나 이뻤던 나무


이렇게 눈이 많이 왔는데도 사람들은 정말 많았다. 사람 없는 사진을 찍기란 거의 불가능했다. 오색별빛정원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불빛으로 꾸며진 정원 사진들이다. 불빛에 눈이 부실 정도였고, 쉼없이 내리는 눈 덕분에 아마 미쳐 꾸미지 못한 부분이 있다하더라도 하얗게 꾸며져 이곳을 봐도 저곳을 봐도 아름다운 아침고요수목원이었다.

 

 

팬션으로 돌아와 하루밤 자고 나니 다음날 눈이 10센치 이상이 소복히 쌓여 걸어도 내 발자국밖에 없었다. 이런 기분은 정말 오랜만이라 원없이 걷고 또 걸었다.

 

 

아침고요수목원의 성인 입장권은 7,000이고, 운좋게도 매표소 앞에서 다른 분께 일인당 1,000원씩 할인받을 수 있는 표를 얻어서 6,000원에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었다.

 

 

 

 

 

☞ 관련 글

 

2013/05/01 - [생활공감/여행/맛집] - 아침고요수목원 '하경정원'의 봄의 전경 by Y 

2013/04/30 - [생활공감/여행/맛집] - 봄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아침고요수목원' by Y 

2013/04/29 - [다이어리/Y 이야기] -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찍은 봄꽃 사진 모음 by Y 

 

 

 

 

 

 
 
 
 
Posted by Y&S
생활공감/여행#맛집2012. 12. 30. 14:15

 

 

 

 

오랜만에 하남사는 친구들과 모임을 가졌다.

하남에 두메촌이라고 유명한 고기집이 있는데 회식 때 두툼한 삼겹살을 매우 맛있게 먹었던지라

요번엔 유명한 쪽갈비를 한번 먹어보기로 했다.

 

 

 

연말이라 그런지 식당안은 매우 시끌벅적~

세명이서 일단 매운쪽갈비 한근을 시켰다. 이곳은 600g 단위로 고기를 파는데 정육식당이라 다른곳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쪽갈비는 어느정도 요리가 되서 나오기때문에 15분정도 걸리는데 이렇게 10쪽이 600g 24,000원이다.

뼈무게가 많이 나가서 아무래도 먹을것이...2인분이라고 하는데 나 혼자도 먹을 수 있겠다 ㅠㅠ

그렇지만 고기는 부드럽고 약간 매콤한 것이 맛은 아주 훌륭~

 

 

 

 

밥을 시키면 찌개와 계란찜도 함께 나오는게 맘에든다.

 

 

물론 셋이서 쪽갈비 한근가지고는 택도 없으니 양념갈비도 주문. 양념갈비는 600g에 21,000원 이다.

(삼겹살은 600g에 29000원)

 

 

요것도 부드럽고 달달한게 일단 고기질이 틀려서 그런지 매우 맛있다.

갈비까지 다 먹어주고 후식냉면까지 먹은 후 셋이서 부른배를 두드리며 아주 만족스럽게 가계를 나섰다.

 

 

 

가게를 나서자 어둑어둑한밤에 눈이 진눈깨비처럼 내리는데 시야가 안개처럼 뿌연것이 다른세상인듯 이색적인 기분이 드는 밤이랄까... 가로등 조명에 분위기가 환상적인것이 친구가 게임화면 같다고...ㅋ

 

 

어쨌든 하남에서 고기가 먹고싶을 땐 두메촌 추천!!!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2. 12. 29. 15:52

 

 

 

 

올 여름 제주도 갔다가 사 온 제주감귤비타.

같이 산 감귤 초콜렛은 직장동료들 나눠주고 요건 내가 먹었다.

요놈을 보고있으면 제주도로 휴가가서 더위에 쪄죽을뻔하고 구경도 제대로 못한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_-;

 

원래 부모님이 제주도 갔을때 사다주신적이 있는지라 그때 상당히 맛있게 먹었던 기억에 다시 사게 된것.

 

 

 

 

하루 5개 먹으면 9가지 비타민 일일권장량이 ok라는데 사실 비타민 같은건 챙겨먹는 성격이 아닌지라 오로지 그냥 맛있어서 꾸준히 먹었다 ㅎㅎ

달달한 오렌지맛이 살살나는것이 내 입맛에 딱 맞았다고나 할까...

맛으로 먹지만 영양까지 보충되니 일석이조 ㅋ

550g짜리 제일 큰걸로 샀었는데 이제 거의 다 먹고 몇개 안남았으니 그래도 몇달은 먹은 셈이다.

 

 

 

이전에 인기 제품이라 없어서 못 산다는 아이허브 귤젤리 비타민을 우연히 한번 먹어보고 너무너무 맛있어서 해외직구까지해서 사 먹었었지만 올 여름 무더위에 젤리들이 녹으면서 서로 일체화되고 통에 달라붙어 꺼내지지도 않는 경험을 한 후 그냥 감귤비타민을 먹고 있다.

(몰랐는데 아이허브 귤젤리가 이러한 클레임이 워낙 많아서 여름에는 판매중단 된다고...)

 

 

 

요렇게 엄지손톱만한 크기의 통통한 비타민...

입이 심심할때마다 하나씩 녹여먹으면 사탕같이 단단해서 꽤 오랫동안 입안에 남아있는다.

가족들도 내방에 들어올때마다 하나 둘씩 꺼내먹고 있으니 

다 떨어지면 인터넷으로 다시 구매해서 비치해 놓아야 할듯하다.

 

제주도에서 550g을 2만5천원에 사면서 90g짜리 하나 더 덤으로 줬는데

뭐 인터넷 가격이랑 똑같구만~ㅋ

 

 

 

 
 
 
Posted by Y&S
생활공감/스타2012. 12. 28. 21:42

 

 

 

 

Concerto pour duex voix(두 목소리를 위한 협주곡)

 

 

지금은 잊혀졌지만 장 밥티스트 모니에(Jean-Baptiste Maunier)와 클레망스 상프루(Clemence Saint-Preux)가

함께 부른 이 노래는 2005년 당시 화제가 되었던 영상이다.

이때 한번 본 후 너무 곡이 아름다워서 몇번을 반복해서 들었는지 모른다.
특히, 여자인 클레망스가 부르는것보다 더 맑고 높게 부르는 소년 장의 목소리에 반해 그가 출연했던

프랑스 영화 코러스(chorists)까지 찾아서 봤었다.

코러스는 프랑스에서는 꽤 유명했던 영화라는데 사실 영화자체는 내 취향이 아닌지라 그닥 재밌게 보진 않았고,
지금은 내용도 잘 기억 안나지만 코러스에서 주인공 모항주로 나왔던 장 밥티스트 모니에가

아이들과 함께 노래부르는 장면만은 아직도 인상에 깊게 남는다.
나중에 알고보니 장은 실제 생마르크 합창단이였고,

영화에서는 생마르크 합창단이 부른 노래에 출현하는 아이들 목소리가 살짝 덧입혀 나왔다고 한다. 

 

 

 

장 밥티스테 모니에는 이 노래를 부르기 전 2004년에 코러스에 출현해 프랑스에선 이미 유명했고,

클레망스의 아버지(Saint-Preux)가 장의 목소리를 굉장히 좋아해서

그가 19살때 작곡했던 Concerto pour duex voix 를 자신의 막내딸 클레망스와 함께 불러 줄것을 제안했다고 한다.
(장보다 2살 많은 클레망스는 이때 이미 싱글앨범을 냈던 가수였으나 유명하지는 않았다.)

 

 

그 당시 화면속에서 다정해보이는 둘의 모습에 연인이 아닌가하는 추측이 난무했으나, 실제 둘은 친하지도 않고

성격도 전혀 달랐다고 하는데 한 잡지에서 둘이 인터뷰 했던것을 잠시 살펴보면 사이가 그닥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Q.두 사람의 공통점은 무엇인가요?

장: 하나도 없어요! 심지어 음악 취향 단계서부터요. 전 음악이라면 다 듣고 특히 하드록을 좋아해요.

클레망스는 변화무쌍하게 듣는 편이고, 전 그런 걸 싫어해요!
클레망스: 아니예요, 전 잡다하게 듣는 게 아니라 미국 RnB를 많이 들어요.

 

Q.두 사람의 첫만남은 어땠나요?

: 리옹의 우리집에서였어요. 먼저 역에서, 그 다음에 피아노 옆에서요. 그 전에는 클레망스에 대해서 전혀 몰랐어요. 협주곡에 대해서는 더 몰랐구요. 처음에 이건 너무 높아서 못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Q.두 사람다 성격이 있는 편이군요. 서로를 잘 이해하나요?

장: 아니요, 전혀요! 아니, 농담이예요. 사실 처음에는 거의 서로 이야기하지 않았어요.
서로에 대해서 잘 몰랐고 편하게 대하기도 쉽지 않았고요. 우리 둘은 정말 많이 달라요.
클레망스: 친해지기에는 두번 밖에 못만났어요. '코러스'라는 영화를 못봤기 때문에 장-밥티스트에 대해서도

잘 몰랐고요. 전 나중에야 그 영화를 봤고 음악이 훌륭한 아주 아름다운 영화라고 생각했어요.

마지막에 굉장히 감동했어요.

 


사는곳도 전혀 달랐고 가는길도 다르고 성격도 안 맞았던듯 하니 지금까지 둘이 연락을 하고 지낼지는 의문이다.

 

 

 

 

 

7년이 지난 지금 그 소년 소녀가 어떻게 자랐을까...

 

장은 아쉽게도 현재 노래를 부르지 않는다. 변성기가 지나면서 목소리가 약간 굵고 낮아졌다고는 하는데 많이는 안변했지만 그것보다는 본인이 노래부르는걸 그닥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
코러스 출연하기 이전에 활동하던 생 마르크 합창단도 본인이 하고 싶어서 한 게 아니라 아빠가 시켜서 한거라고 하니 진정 본인의 재능을 썩히는것같아 아깝다. ㅜㅜ

그 후 영화는 몇번 찍은 듯 한데 크게 성공하거나 알려진 영화는 없는 듯 하다.

 

화면속에서 앳띤 모습의 소년이 이제는 청년이 다 되었구나...
장 밥티스트 모니에는 1990년생으로 노래불렀을 당시 미국나이로 생일이 안지나서 14살 이였으니
생일지난 현재 22살 인가...키도 많이크고 얼굴도 더욱 길어지고...

 

 

 

 


 

 

클레망스 상프루 Clemence Saint-Preux (1988년생)

 

2001년 11월 조니 할리데이라는 유명한 샹송 가수와 싱글을 내면서 데뷔
2002년 9월 2번째 싱글 발매
2005년 3월 장과 Concerto pour duex voix(두 목소리를 위한 협주곡)이라는 싱글을 내면서 재기
2005년 9월 Sans defense 클레망스는 첫 솔로 싱글을 발매
2006년 4월 La vie comme elle vient싱글을 발매
2008년 3월 Bewitching 발매

 

 

 

 

현재 24살인 그녀가 가수활동을 계속 하고 있는진 모르겠지만
그녀가 2008년 발매했던 앨범 Bewitching 중 6번째 수록곡 Reverie(꿈,환상)는 몽롱한 분위기가 그녀의 맑은 목소리와 어울려 듣기에 편안하고 아름다운 곡이다.

개인적으로 그녀에게 금발은 별로 안어울리는 듯하다. 동글동글한 귀여운 얼굴에 섹시컨셉도 안 어울리고...

어렸을때의 다갈색 머리에 발랄해보이는 이미지가 훨씬 어울리는데 그게 좀 아쉽다.

 

 

 

 

 

 
 
 
Posted by Y&S
생활공감/게임2012. 12. 27. 23:05

 

 

 

 

만화 프리스트

 

 

예전에는 새로운 온라인 게임이 나올때마다 꼬박꼬박 즐기던 시절이 있었다. 2004년 가을에는 프리스트 온라인에 빠져서 살았었던 것 같다. 프리스트 게임을 하게 된 계기는 역시 만화 프리스트에 있었다.

 

형민우 작가의 「프리스트」는 타락 천사에 대항하여 싸우는 믿음을 저버린 신부 이반 아이작의 이야기이다. 포스터의 그림을 보면 얼마나 그림체가 시크한지 알 수 있다. 만화 프리스트는 서부 배경에 종교적 분위기와 공포 분위기를 접목시킨 신선한 장르의 만화로 게임을 시작할 당시에는 12권인가까지 연재되어 읽었던 기억이 있다. 오래전에 본 만화이지만 아직도 기억나는 장면은 종교적인 신념이 가득하고 영혼이 맑은 아이가 꿈에 천사로 가장하여 나타난 타락 천사의 계략으로 젊은 여자 급사를 죽이고 그녀의 양팔과 심장을 잘라내서 양손에 심장이 들려있는 신성모독의 모양을 만들었던 부분이었다. 잘못된 맹신이 어디까지 사람을 무섭게 만들 수 있는지 보여주는 장면이라 섬뜩했던 기억이 있다. 그 다음으로 섬뜩했던 장면은 열두 타락 천사 중에 한 명이 인간을 천사로 만들어 주겠다며, 양팔과 양다리를 자르고 천사의 날개를 등에 달아주고 눈은 붕대로 감아 천사의 형상을 딴 괴물을 만든 장면이었다. 쓰다보니 글도 무섭다;; 이렇게 섬뜩한 장면들도 많지만 스토리와 연출, 독특한 분위기로 인해 뛰어난 수작으로 유명하다.

 

 

게임 프리스트

 

 

게임 프리스트는 만화 프리스트의 배경과 설정을 그대로 가져와 서부 배경에서 인간인 이반 진영과 테모자레 진영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드물게도 무기는 총이었고, 공격을 피하기 위해 끊임없이 좌우로 움직이면서 뒤로 물러서는 스텝(?)을 열심히 밟았던걸로 기억한다. 이반으로 100레벨 이상 되었을 즈음, 테모자레로 진영을 바꿔서 했었는데 테모자레는 몸이 분리형이라 줍는 아이템마다 팔, 발 등 몸의 일부분이어서 굉장히 하드고어적이어서 오히려 신선했고, 전체적인 분위기며, 내용이 그러해서 성인만 게임이 가능했던걸로 기억한다. 게임 프리스트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건 PVP로 양 진영이 성스러운 진영을 지키고 뺏기 위해 벌이는 대규모의 전투였다. 어찌나 사람이 많았던지 렉이 걸려 제대로 움직이질 못해도 많은 사람과 어울리는 재미에 푹 빠져 죽어도 죽어도 다시 전투 지역으로 돌아갔던 기억이 있다. 전투 지역에서의 분위기는 일반 소규모의 PVP가 아니라 마치 전쟁이라도 벌어져 아무데나 총을 쏴도 한명은 죽일 수 있을 것 같은 분위기랄까..

하지만 이 게임도 그 즈음의 다른 게임(아타나시아가 기억난다)처럼 게임이 업데이트되면서 특유의 분위기가 사라지고 재미가 반감되어 엄청 아쉬워하면서 그만두었었다.

 

 

영화 프리스트

 

 

그 후 2011년, 헐리우드에서 형민우 작가의 프리스트가 영화로 제작되었다. 영화 프리스트는 만화 프리스트와 비교해서 신부가 전사가 되어 악(뱀파이어)와 싸운다는 공통점 외에 그 어떤 공통점을 찾을 수 없다. 영화에서 만화나 게임의 향수를 원한다면 절대절대 안된다. 그냥 따로국밥이라고 생각해야 할듯..

 

만화 프리스트는 16권까지 연재되었고, 아직도 연재 중이다. 이 만화도 극악의 연재 속도로 만화를 기다리는 많은 팬들을 고문하는 중인듯하다. 하지만, 내가 정말 추억하고 기억하고 싶은건 게임 프리스트이다. 그때 게임 프리스트 이벤트에서 당첨되어 프리스트 문양이 있는 티를 받았던 기억이 있다. 검은색에 빨간색 이단 문양이 무서워 입지도 못하고 걸어만 놨었지만 게임에 대한 애정으로 오랫동안 보관했었던 것 같다.(지금은 어디로 갔을까;;) 그런 분위기의 게임이 다시 나온다면 얼마든지 하고픈 의향이 있건만, 요새 그런 실험적인 게임이 다시 나올 수 있을까..의문이 든다.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2. 12. 27. 21:48

 

 

 

 

 

기존에 쓰고있던 키엘립밤이 다 떨어져가서 재구매하려던 중

마침 티몬에 6900원 무료배송이라는 파격가에 행사한다길래 행사 풀리길 기다렸다가 생각도 않고 구매!
게다가 무료배송~ @.@
두개사고 싶었는데 일인당 하나뿐이 구매가 안돼 ㅠㅠ

오전 11시 기둘렸다가 바로 하나 구매하고 혹시나 하나 더 사질까하고 들어가봤더니

5분도 안됐는데 400개 이미 전부 매진 ㅡㅡ;;
무섭구나;; 딴거 잠깐한다고 좀만 늦었어도 못살뻔...

이런경우 동시구매에 한계수량을 넘겨 가끔 취소된다고 전화오기도 해서 혹시 그럴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별탈없이 도착했다 ㅋ

근데 배송 중 몇일간 날씨가 추웠던탓에 단단하게 얼어있긴 했지만...뭐 실온에 녹으면 똑같겠지 ㅎㅎ

 

 


키엘립밤에서 무슨 성분이 검출됐다 어쨌다하는 소리도 있던데 싼데에는 씨알도 안먹히는 헛소리인가 보다;;
나야 모 어차피 내가 사용해보고 좋았으면 그런거 크게 신경안쓰는 무신경의 소유자라쳐도...
어찌됐든 득템~!!!

 

 

요런식으로 박스에 넣어져서 왔다...아무리 싸다지만 뽁뽁이라도 넣어줬으면 얼진 않았을텐데 ㅠㅠ

 

 

 

전에쓰던건 사촌언니가 해외갔다오면서 면세점에서 사다준건데... 겨울이면 입술이 폭탄맞은듯 난리가 나는 내가

그나마 요거 쓰면서 좀 정리가 되었다.

물론 눈속임으로 정리가 되어보인다는거지 지금껏 어떤 제품을 써봐도 각질이 없는 깨끗한 입술이 되는건 아닌지라...
체질자체가 변하진 않으니까 뜯어도 뜯어도 양파처럼 벗겨지는 입술은 이미 포기한지 오래 ㅠㅠ
립밤사용 후 부드러워진 각질을 손으로 살살 문질러 떼어주면 대충 남들과 비슷한 입술이 된다고나 할까 ㅎㅎ;

 

 

 


니베아립밤도 써보고 뉴트로지나립밤도 써보고 했지만

어떤제품이든 쓸데만 잠깐 부드러워지지 하루만 안바르면 금새 원상태가 되더라.
그래도 그 중 그나마 가장 눈속임이 좋았던게 키엘립밤 ㅎㅎ

 


일단 사용 후 기름기 칠한듯 반들반들하면서 끈적이지 않고 촉촉해 보이는게 세 네 시간 정도는 가는듯하다.

뭔가를 먹지만 않는다면...


릭스틱 살짝바르고 요거 발라주면 입술이 반짝반짝 윤기가 도는게 딱이다.
바를때 색깔도 그렇고 질감도 그렇고 그냥 딱 바세린같다. 

자기전에 바르고 자면 아침에 일어났을때 그나마 입술 상태가 양호해진다능~
그래서 매우 애용하고 있는 제품.

 

 

 

확실히 고체형보다는 반 고체형이 좀더 입술이 촉촉보이는 감은 있다.

 

살짝 번들거리는 느낌이 싫을때는 뉴트로지나 립밤을 사용하는데 요제품도 상당히 괜찮다.
니베아 오랫동안 사용하다가 뉴트로지나로 바꿨었는데 요게 나한테는 좀더 잘 맞았던듯..
둘다 질감은 비슷한데 뉴트로지나가 좀더 지속력이 오래가는거 같다고나 할까...

현재 키엘립밤 아침저녁으로 사용해주고 뉴트로지나 립밤 중간중간 발라주면서 병행해서 사용중인데

나름 만족중~^^

 

 

 

요건 맨입술과 키엘립밤을 발랐을때...살짝 윤기돌면서 큰 차이는 안나보이지만

위아래 입술을 문대면 매끈매끈~ 당분간 더 좋은 제품을 찾기 전까진 애용할 듯 싶다.

 

 

 

 

 

 

 
 
 
 
Posted by Y&S
생활공감/드라마#TV2012. 12. 27. 20:42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미드 빅뱅이론(The Big bang theory)


벌써 몇번씩이나 돌려봤는지라 이미 아는내용임에도 기분이 우울할때면 한번씩 다시 찾게된다.
내용자체가 궁금한게 아니라 개성이 뚜렷한 캐릭터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온통 웃음코드이다.
물론 그들은 말하는 내내 진지하다. 자기가 말하는것이 뭐가 잘못됐는지...뭐가 웃긴지 그들은 알아채지 못한다.

 

 


이론물리학 박사이자 아이큐 187의 천재 쉘든...그는 항상 원리원칙을 따지고 세상을 그 기준에 맞추어 살아간다.
행동 하나하나에 규율을 정해놓고 그 틀에서만 움직이며,

심지어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먹는 메뉴와 놀거리조차 정해져있다.
본인이 똑똑한걸 너무도 잘 아는지라 잘난체하며 남을 무시하기 일쑤고, 자기와 다른것은 틀린거라 치부해 버린다.
자신의 기준으로 모든것을 판단하고 남조차 자신의 틀에 맞추려한다.
자아애(自我愛)가 너무 강해서 항상 자신만을 생각하며 타인에 대한 배려따윈 모른다.
이렇게 재수없고 이기적이고 융통성 제로의 남을 피곤하게 하는 성격이지만 그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이다.

 

아플 때 누군가 옆에서 노래를 불러줘야 잠을 잘수있고, 엄마를 마미라고 부르며 고분고분 따르고, 돈보다는 만화책과 게임들을 소중히하며, 히어로 영웅들을 신성시하는 그의 모습엔 순수함이 묻어난다.

 

너무도 안 어울릴것 같은 그의 이런 이중적인 모습이 신기하게도 자연스러워

그에게 전혀 어색하거나 이상함을 느낄 수 없는 것이다.
 
타인에게 배려없이 말을 내뱉지만 그가 하는 말과 행동은 조금도 악의를 가지고 있지 않다.
진정 본인이 너무도 순수하게 그렇다고 믿기때문에 하는 말들이며,

그가 하는 말 하나하나에는 타당성이 분명 존재한다.
물론 가끔 억지성 고집을 부릴때가 있긴 하지만 어린애의 투정같은 모습에 이는 차라리 귀여워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곁에있는 친구들은 가끔 그를 얄밉고 재수없어 하지만 진심으로 미워하거나 싫어하진 않는다.
그의 그런 모습들에 너무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그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동료로서 함께하는 것이다.

 

 

 

 

빅뱅이론에 나오는 천재괴짜 네명 중 그나마 가장 정상적이며 사회적 관습을 아는 이론물리학 박사 레너드.
그 역시 천재의 범주에 속해있지만 사회적 관점으로 보면 그는 키도 작고 못생기고 찌질해보이는 오타쿠이다.

그의 주변엔 온통 천재들뿐이다.
집안조차 부모형제 할것없는 엘리트 집안인지라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는 레너드는

그들에게 대단할것 없는 인물로 여겨진다.

 

인간적인 다정함이 결여된 무뚝뚝하고 이론적인...어찌보면 쉘든과 조금은 닮아있는 레너드의 어머니.
어렸을때부터 사랑을 받고 자라지 못한 레너드가 자애로운 어머니밑에서 사랑을 받고 자란 쉘든보다 더 인간적이고 사회에 적응할 줄 아는건 상당히 아이러니하기까지 하다.

하지만 그도 평범하기만 한건 아니다.
가끔 필요이상의 지식으로 상대방에게 이론적인 설명을 해대지만 그게 결코 잘난척으로 느껴지진 않는다.
그냥 사물을 간과하여 보지않는 투철한 직업정신이 자신도 모르게 간혹 발휘되는 것일뿐...
이게 예쁘다...하면 남들처럼 그냥 예쁘다 생각하고 넘어가는게 아닌

이게 왜 예쁘게 보이는지에 대한 설명을 구구절절히 늘어놓는 약간은 비틀어진 평범함이다.
그래도 본인이 말해놓고 잘못된 게 무엇인지 알아채는 유일한 케릭터랄까 ㅋ

 

그는 자신만의 세계에빠져 사회부적응자가 될수도 있었던 쉘든을 타인과 이어주는 역할도 한다.
쉘든에게 괴롭힘아님 괴롭힘을 당하면서 함께 사는 룸메이트지만 그를 남들과 섞일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모두들 그에게 어떻게 쉘든과 같이 살수있는지 의문을 품지만
그는 나름대로 쉘든의 이해못하는 규칙을 존중해주고 따라주면서,

가끔은 쉘든의 그런 규칙적인 행동을 오히려 역이용해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기도 한다.

여자에게 약하고 착해빠진 그는 그녀들에게 종종 이용당하기 일쑤지만,

그의 진면목을 알게되는 여성들이 하나 둘 그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는건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른다.

 

빅뱅이론에 빠질 수 없는 주인공 레너드...그가 없었다면 개성이 뚜렷한 서로다른 캐릭터들을

자연스럽게 융합시킬 수 없었을 것이다.

 

 

 

신앙심이 매우 미약한 유대인이자 마마보이 응용물리학 석사 하워드.
6개 국어를 구사하고 다재다능한 엔지니어인 그는 우주선의 화장실을 만든다거나 로봇...실생활에 유용한것들을 만들어내는 천재이지만 박사들 사이에 끼어있는 그는 한낱 범인(凡人)일 뿐이다.
장작개비처럼 깡마른 몸에 딱붙는 옷을 즐겨입는 그는

여자를 밝히고 저질스런 위트를 마구 날려대며 작업하지만 항상 비호감만 사는 유쾌한 캐릭터.

목소리만 출현하는 하워드의 엄마와 그의 정상적이지 않은 대화는 빅뱅이론에서 빠질수없는

또 하나의 즐거운 요소이다.
(물론 미국인의 시각에서 정상적이지 않다는거다. 우리나라는 서른이 넘어도 부모님과 같은집에서 살며 챙김을받는 자식들이 많으니까...그렇다 하더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웃음코드인건 확실하다)
언젠가 그 특이한 목소리의 주인공이 직접 모습을 보이며 출현하길 기대해본다.

 

 

 

마지막으로 천체물리학 박사이자 인도인이지만 자유로운 미국과 음식을 더 사랑하고 좋아하는 라제쉬.
가끔씩 인도에 대한 적나라한 표현들은 보는 우리야 즐겁지만 저래도 되는건가 싶을때가 있다.
물론 비하까지는 아니더라도 미국인들이 생각하는 일반적인 인도의 모습이겠지만

만일 우리나라사람이 출현해서 미국을 옹호하고 한국을 폄하해서 말한다면 썩 기분 좋을거 같지는 않기에...

어쨌든 그의 독특한 발음과 이국적인 모습은 이따금 여성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이나보다.
그렇지만 술을 마시지 않으면 여자앞에서 말도 못하는 귀여운 남자 라제쉬.

언젠간 그도 하워드처럼 자신만의 짝을 찾았으면 좋겠다.


 

 

이렇게 쉘든,레너드,하워드,라제쉬 넷은 각기 뚜렷한 개성으로 섞일수 없어보이지만

비슷한 취미로 인해 교묘하게 얽혀있다.
그들의 대화는 가끔 무슨말인지 알아들을 수 없을만큼 생소한 지식이나 전문용어가 난무하지만

그런 부분을 제하고도 그들만의 언어가 분명 따로있다.

만화 속 히어로들을 실존하는양 진지하게 토론하는 그들을 보고있노라면 공감대가 전혀 형성되지 않을법도 하지만

그런 그들과 화면밖의 우리를 연결해주는건 미국의 전형적인 금발의 백치 미인 '페니'이다.

 

일반인의 범주에 포함되는 페니라는 존재가 드라마 속에서 우리의 역할을 대신해주는 것이다.
우리와 똑같이 그들을 이해못하고 어이없어하고 당황스러워하는 그녀...

영화배우를 꿈꾸고 일약스타가 되길 원하지만 현실은 어김없는 시궁창.
만나는 남자들은 죄다 실패하고 돈에 궁핍한 생활을 하면서도

쇼핑과 꾸미는걸 좋아하는 평범한 우리네 삶과 닮아있다.
온통 천재들에게 둘러싸여있는 속에서도 자신감과 당당함을 잃지않는 빅뱅이론 속 유일하게 평범한 그녀.
조금은 제멋대로이지만 친구를 아끼고 이해하려하는 그녀의 모습은 언제봐도 사랑스럽다.

 

 

누구하나 버릴것없는 이런 캐릭터들이 모여 빅뱅이론은 언제나 나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인물정보

레너드 호프스테더(자니 갈렉키)
1975년생

 

쉘든 쿠퍼(짐 파슨스)
1973년생

 

하워드 왈로위츠(사이몬 헬버그)
1980년생

 

라제쉬 쿠트라팔리(쿠널 나이어)
1981년생

 

페니(칼리 쿠오코)
1985년생

 

 

 


 

영어대본이 필요하신분은 아래주소로 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igbangtrans.wordpress.com/series-1-episode-1-pilot-episode/


빅뱅이론 시즌1~시즌4 영어자막

Big Bang Theory.zip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2. 12. 27. 18:52

 

 

 

상품 사진

 

 

 

예전에 매던 가방도 같은 블루 계열의 굉장히 캐주얼한 느낌의 가방이었는데, 편하게 들고 다녔다.

그러다가 지퍼가 고장났는데 그 상태로 반년 이상을 들고 다닐 정도로 맘에 들었던 가방이었다.

난 워낙 하나를 맘에 들어하면 죽자사자 그 하나만 사용하는 성격이라 가방이 너덜해질때까지 들고 다녔던거 같다. 

그러다가 한 번 지갑을 잃어버리고, 또 다시 다른 걸 잃어버리고 하니 도저히 가방 지퍼가 열린 채로는 못 다니겠다는 결론이 나서 가방을 고르던 와중에 첫 눈에 맘에 든 가방이 엔클라인 뉴욕 KX2U3F1YO2P 상품이었다.

롯데백화점 사이트에서 79,000원에 구입했고, 기획가라고 하는데 정품 가격인거 같다는..

실제 모습도 상품 사진과 크게 다르지 않다.

색상이나 재질 모두 맘에 들고, 원래 고정된 모양의 가방은 잘 안사는 편인데, 이 가방은 맸을 때 깔끔한 느낌과 발랄한 느낌이 동시에 들어서 정장이나 캐주얼에 모두 어울린다.

워낙 캐주얼한 옷을 즐겨입는 터라 상품평에서 어깨 끈이 좀 짧다는 평이 있어서 걱정했지만, 전혀 안 짧고 딱 적당한 길이였다.

단지 어깨에 매었을 때 안정감이 들도록 어깨끈이 조금 넓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크기는 가로가 35cm, 세로가 24cm이다. 책이나 큰 물건을 넣기에는 약간 좁은 정도의 크기이고, 작은 책은 넉넉하게 넣을 수 있을 듯하다.

가방 자체의 무게는 인조 가죽이라 좀 무게가 느껴지는 정도? 그다지 무겁진 않다.

결론적으로 성공적인 구매인 듯 싶다.

 

 

 

가방 앞 사진 

 

가방 옆 사진 

 

가방 뒷 사진 

 

 

 

 

 

 
 
 
 
Posted by Y&S
생활공감/책#만화2012. 12. 26. 19:15

 

 

 

 

책소개

 

태어나서 한 번도 방 밖에 나가지 못한 소년의 이야기

감금 상태에서 태어나서 방 한 칸과 엄마, 방 안의 물건들만을 현실로 알고 자라난 다섯 살 소년의 이야기『룸』. 24년간 지하 밀실에 감금되었던 소녀의 충격 실화에서 모티프를 얻은 작품으로, 작가는 '피해자와 그녀의 아이들은 어떤 삶을 살아가게 될까'에 초점을 맞추었다.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 작품들을 주로 발표했던 작가가 끔찍한 범죄에 노출된 상황에서 증오스러운 납치범의 아이를 낳게 된 여성과 그런 환경에서 태어나 자란 아이의 심리를 아이의 솔직하고 단순한 눈을 통해서 섬뜩할 정도로 생생하고 솔직하게, 때로는 따뜻하게 그려낸다.

 

 

 

 

룸을 접하게 된 계기는 작년에 한 기사에서 '사람들이 추천한 올해의 책'이었나..그 비슷한 제목의 10권 정도의 책 리스트에서였다. 아이의 입장에서 서술하였기 때문에 내용이 어렵다거나하진 않다. 하지만, 아이의 눈으로 본만큼 가슴아픈 장면도 더 슬프고, 잔인한 장면도 더 잔인하고, 흥분도 더 크게 느껴졌다. 아이의 시점으로 범죄와 그 탈출 과정을 그렸다는 것이 이 책의 최고의 장점인거 같다.

 

책을 읽기 시작한 후 한번도 쉬지 않고 끝까지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버렸다. 그만큼 책의 몰입도와 재미는 대단했다.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도저히 화장실을 가거나, 뭘 먹거나, 쉬거나 할 수 없을 정도였으니.. 영화에서처럼 기승전결이 뚜렷해서 정말 영화로 제작되면 좋을 듯하다.

 

책을 읽는 내내 엄마보다도 아이에게 더 애정이 가고, 눈길이 가는건 당연하겠지만, 같은 여자로써 오랜 세월 감금당한 채로 계속된 성폭행에 아이까지 출산하여 길러냈다는 건 분명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의 여정이었을 것이다. 오스트리아에서 있었던 실화를 모티브로 하였다니, 실제 피해 여성은 얼마나 그 고통이 컸을까..하지만 작금의 우리 나라 실태를 생각해보면 책이 현실로 되는 것도 어쩌면 금방일지 모른다는 생각에 한숨만 나올 뿐이다.

 

 

 

 

 

 
 
 
 
Posted by Y&S
생활공감/드라마#TV2012. 12. 25. 18:26

 

 

 

 

 

내가 재밌게봤던 미드 베스트 3에 드는 왕좌의 게임

작년에 한참 왕좌의 게임 시즌1을 보고 푹빠졌지만 몰아서 보는 습관때문에 시즌2 다 끝나면 봐야지~ 했다가
지금까지 잊고 있었다;;
그래서 일단 시즌2보기 전 시즌1을 다시 보면서 내용 정리.


첨엔 보면서 누가누군지도 잘 모르겠고 워낙 이사람 저사람 나오니까 헷갈렸는데 한 두편정도 보니까 적응되더라.

(내가 워낙 외국인들 얼굴과 이름을 잘 못외우겠어서 ㅡㅡ;;)

 

 

 

 

왕좌의 게임 시즌1 에피소드 첫번째 Winter is coming (스포 왕창 있음)

 

 

 

북부 장벽, 와이들링을 추적하기 위해 나이트워치(Night Watch)라 불리는 자들이 장벽의 문을 열고 길을 나선다.

 

 

 

 

그들은 잔인하게 학살된 와이들링을 발견하고

 

 

 

 

그 원인을 알아보러 다시 돌아왔다가 전설의 존재 아더(Other)들을 목격한다.

 

 

 

 

나이트워치들중 한명이 살아남아 탈영해 도망가지만 곧 붙잡히고...

 

 

 

 

탈영벙은 죽기 전 아더들을 봤다고 알리지만 원칙에의해 북쪽지역의 영주 에다드 스타크는 그를 처단한다.

 

 

 

 

스타크 가문 일가는 숲에서 죽어있는 다이어울프 어미와 젖을 빨고있는 새끼 다섯을 발견하고

각자 한명씩 맡아 다이어울프를 키우기로 한다.

  

 

 

 

이때, 좀 떨어진 곳에서 돌연변이 흰색 다이어울프를 발견하고는 서자인 존 스노우가 맡아 키우게 된다. 

 

 

 

 

 

수도 킹스랜딩(Kings Landing)

 

왕의 핸드(Hand)였던 존 아몬이 죽고 

 

 

 

 

이를 지켜보던 왕비 세르세이는 그의 쌍둥이 동생 자이메 라니스터에게 왕의 핸드가 되라하지만

자이메는 얽매이는게 싫다면서 거절한다.

그녀는 왕이 사실을 눈치챘는지 걱정하고 자이메는 그랬다면 우리가 무사하지 못했을거라면서

의문스런 대화를 이끈다. 

 

 

 

에다드 스타크의 아내 캐틀린은 수도에서 전갈이 왔다면서 에다드에게 친구이자 왕의 핸드였던 존 아몬의 죽음을 알리고...에다드는 이를 슬퍼한다.

 

 

 

 

왕은 친구인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친구인 에다드스타크에게 왕의 핸드를 부탁하기 위해 그 일족과 함께 북부지역인 윈터펠을 방문하고...

 

 

 

 

로버트왕의 아들 조프리의 잘생긴 모습에 스타크가의 장녀 산사는 조프리를 마음에 둔다.

 

 

 

 

왕가를 맞이하기 위해 예를 갖춘 스타크가의 사람들...

왼쪽부터 넷째 브랜,셋째 아리아,둘째 산사,첫째 롭,영주 에다드, 영주부인 캐틀린, 다섯째 록키.

 

 

 

 

왕은 20년 전 매드왕 아에리스 타르가르옌에게 같이 반란을 일으켰던 친우 에다드 스타크에게

왕의 핸드가 되어줄것을 요청하면서 아들과 딸을 결혼시켜 집안을 합치자 말한다.

 

 

 

 

왕비의 쌍둥이동생 자이메 라니스터는 난장이 동생 티리온 라니스터를 찾아 연회에 참가준비를 하라하고

 

 

 

 

티리온 라니스터는 이미 매춘부들과 즐기는 중...

 

 

 

 

왕은 스타크가의 무덤에서 에다드의 여동생 라이안을 아직도 잊지못하고 그녀를 겁탈해 죽였던 전 왕의 가문

타이가르옌가를 증오한다.

 

 

 

 

 

협해 건너편 자유도시 펜토스

 

현 로버트와의 반역으로 가문이 멸문당하고 마지막으로 도망쳐 살아난 타르가르옌가의 마지막 후손 대너리스

 

 

 

 

그의 오빠 비세리스3세는 여동생 대너리스를 도트락부족의 우두머리인 칼 드로고와 결혼시켜 군사를 얻고

왕국을 되찾으려 한다. 칼 드로고에게 잘 보이라 조언하는 비세리스...

 

 

 

 

도트락부족은 싸움에서 지면 머리를 자르는게 전통인데 칼 드로고는 아직 한번도 머리를 자른적 없다고 말해주는

비세리스

 

 

 

 

도트락 우두머리 칼 드로고와 대너리스의 첫 대면...

 

 

 

 

대너리스가 그와 결혼하고 싶지 않다 말하자

비세리스는 도트락부족 모두가 그녀를 범하게 해서라도 그의 군사를 얻어낼거라 말한다.

 

 

 

 

산사는 어머니 캐틀린에게 조프리와 결혼하고 싶다 말하고...캐틀린은 달가워하지 않는다.

 

 

 

 

나이트워치인 오랜만에 만난 삼촌 벤젠 스타크에게 존 스노우는 자신도 나이트워치가 되고싶다 말하며

장벽으로 데려가 달라하고...

 

 

 

 

캐틀린은 죽은핸드와 결혼했던 자신의 동생 리사의 전갈을 받는다.

거기에는 존아몬을 죽인건 라니스터 사람들이고 자신은 아들과 함께 아몬의 가문 에이리로 도망갔다 적혀있다.

이에 왕의 위험을 느낀 에다드는 결국 그의 핸드가 되어 그를 지키기로 결심한다.

 

 

 

 

대너리스와 칼 드로고의 결혼식...도트락 부족의 야만적인 모습을 보며 대너리스는 힘들어 한다.

 

 

 

 

그 와중에 오래전 돌이 되어버린 용의알 세개를 선물받는다.

 

 

 

왕과 아버지는 사냥을 나가고...벽타기를 좋아하던 넷째 브랜은 벽을 타다가 이상한 소리에

왕비 세르세이와 쌍둥이 동생 자이메 라니스터의 배덕한 장면을 목격한다.

 

 

 

 

자이메 라니스터는 이를 눈치채고 누이 세르세이를 지키기위해 브랜을 밀어버리면서 1화는 끝이난다.

 

 

 

 

 

 
 
 
 
Posted by Y&S
생활공감/드라마#TV2012. 12. 25. 11:44

 

 

 

미드 왕좌의 게임은 방대한 스케일의 판타지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를 원작으로 해서 만들어졌다.
1부 왕좌의 게임
2부 왕들의 전쟁
3부 성검의 폭풍
4부 까마귀의 향연


현재 번역본은 4부까지 나와있고 영문판은 5부가 진행중이라는데 원작 2부까지가 미드 시즌2라고 보면된다.
미드 제목은 1부 왕좌의 게임으로 쭉 가려는듯 하지만.

 

 

원래 판타지 소설이나 영화를 좋아하는지라 매우매우 재밌게봤던 왕좌의 게임.

판타지라하기에 여타 판타지소설이나 영화에 비해 굉장히 사실적인 중세유럽의 배경을 지니고 있다.
마법이 난무하는 세계도 아니고 기이하고 신기한일이 마구 일어나는 곳도 아니다.
단지 시즌1 처음 시작할때 앞의로의 출현을 암시하는 악마같은존재 아더[화이트워커]들과 (8천년간 인간들에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시즌1 마지막을 압도하며 등장하는 용의 출현만이 이곳이 판타지 세계임을 인식시킨다.

한번 보게되면 도저히 다음편을 안 볼수없는 어마어마한 흡인력을 가진 미드.

 

 


왕좌의게임은 방대한 스케일만큼이나 나오는 등장인물이 매우 복잡하다.

그럼 인물정리에 앞서 가문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자면,

대륙에 있는 가문들 중 원본책의 제목에 걸맞게 불을 상징하는 가문 타르가르와 얼음을 상징하는 가문 스타크가를 중심으로 내용이 펼쳐진다.

두 가문외에도 현 왕 로버트 바라테온의 가문인 바라테온가,
왕비 세르세이의 가문인 라니스터가,
에다드 스타크의 아내 캐틀린의 가문인 툴리가,
왕권교체에 에다드스타크와 함께 혁혁한 공을세우고 현왕 바라테온을 보좌했지만 죽었던 존아린의 아린가,
(캐틀린의 여동생 리사가 존아린과 결혼했으므로 여기에 속한다.)
그리고 스타크가에서 반란을 일으키며 수도로 향할때 딸과의 혼인을 담보로 통로를 열어주었던 프레이가,
스타크가에 볼모로 잡혀 스타크를 도우는 테온의 가문인 그레이조이가,
아직 꽃의기사 로라스만 잠시 출현했던 티렐가,
이렇게 9개 가문이 이 세계를 이끌어가는 주요 거대가문이지만

마르텔가문, 혼우드가문 등이 드라마내에서 지나가듯 살짝 언급된걸로 보아

실제 왕좌의게임 세계에는 커다란 9가문 외에도 다른 작은 가문들도 여럿 존재하는걸로 추측할 수 있다.

 

 

 

지도로 보는 각 가문의 영토 위치 

 

 

 

왕좌의 게임 특징은 뚜렷한 주인공이 없다는 거다.
물론 개중에 좀더 주인공스러운 인물이 몇 있긴하지만 시즌1편을 다 봐도 확실히 누가 주인공이라고

딱잡아 말하긴 어렵다.

 

비중이 크지만 전형적인 악역을 맡고있으므로 라니스터가는 제외하더라도

일단 스타크가문에서는 아버지가 죽자 가문을 지키기위해 붕기한 첫째 롭
백마탄 왕자님과의 결혼을 꿈꾸던 철부지 아가씨였지만 아버지의 죽음과 대면하고 현실을 깨달아

증오심을 키워가면서도 그들의 틈에서 살아남기위해 아무것도 할수없는 비운의 왕비가 되어버린 둘째 산사,
바느질보다 활과 칼에 소질이 다분하여 칼쓰는 걸 배우고 성장하면서 험난한 여정이 될듯한 셋째 아리아,
기사를 꿈꾸었지만 왕비와 동생 자이메의 불륜장면을 목격하고 성벽에서 밀쳐져 다리를 잃은 후 까마귀꿈의

암시와함께 뭔가 중요한 역활을 할듯한 넷째 브랜,
항상 서자라는 꼬리표를 달고다니며 스타크가문을 떠나고자 나이트워치(Night Watch)가 된 서자 존 스노우(스노우는 북부에서 적자가 아닌 서자에게 흔하게 붙여지는 성이다)


그리고 전설의 드래곤의 비호를 받는 타르가르옌가의 마지막후손 대너리스...

 

사실 1시즌 끝나기 전까진 마지막남은 타르가르옌가의 남매 비세리스와 대너리스는 중간중간 계속 나오긴했으나

그냥 몰락한 왕가의 후손이 왕가탈환을 꿈꾸며 아둥바둥하고 있던것으로만 인식하고 있던차에
시즌1 대미를 장식하며 압도적이 모습과 함께 앞으로 많은 활약을 암시한 대너리스는

아직까지 수 많은 사람들의 뇌리에 각인되어 있을것이다.
(이 장면을 보고나면 누구라도 시즌2를 기대하지 않을수가 없다. 정말 최고의 타이밍으로 시즌1을 끝낸 듯...)
 

이들은 모두 각각의 위치에서 자신만의 싸움을 하며 주인공의 역할을 하기에 충분한 자질을 가지고 있다.
하나로 집약되있지 않은 이들의 삶을 어떻게 연결시켜가며 풀어갈것인지 상당히 기대되면서도

한편으로 살짝 걱정되기도 한다.이 방대한 스토리가 대체 언제쯤 끝날 수 있을것인지 나로서는 감도 잡을수 없기에...

왕좌의게임 시즌1은 이러한 각각의 등장인물과 세계관에 대한 소개정도라고 생각한다.
본격적인 내용은 전쟁이 시작되는 시즌2부터라고 보는데 겨울이오고 아더들이 출현하고 복수와 왕좌탈환을 위한 전쟁이 발발하고... 아직 게임은 시작도 안했다.

 

 

1.스타크 가문
문장-다이어울프
가언-winter is coming(겨울이 오고있다)
거점-윈터펠(북부)

 

주요인물 소개

에다드 스타크(숀 빈)-윈터펠의 영주, 적자 다섯아이와 한명의 서자를 둔 아버지.
아내와 아이들을 사랑하는 다정한 성격이지만 원칙과 의리를 중요시 여긴다.

 

캐틀린 스타크(미쉘 페어리)-결혼 전 캐틀린 툴리,에다드 스타크의 아내이자 다섯아이의 어머니.
강인한 어머니상에 걸맞게 아이들을 매우 아끼고 (서자인 존에겐 냉랭하지만) 당차고 현명한 여걸이다.

 

벤젠 스타크(조셉 묠)-에다드 스타크의 동생이자 아이들의 삼촌

북부를 지키는 나이트 워치

 

롭 스타크(리차드 매든)-스타크가문의 장남. 늑대이름-그레이 윈드
실제 1986년생인데 20대 중반이 넘어가는 청년을 15살 역할로 캐스팅한건 좀 너무한거 아냐;;

어쩐지 나이들어 보임이...
시즌1보다는 전쟁이 시작되는 시즌2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할듯.

 

산사 스타크(소피터너)-스타크가문의 장녀. 늑대이름-레이디
예쁘고 바느질도 잘하는 전형적인 귀족의 딸이지만 남자보는 눈이 너무 없었달까...

너무 민폐캐릭터라 호불호가 극심하게 갈리는 케릭터인데 그녀가 13살이라는걸 감안하면 아직 어리니까 봐주도록 하자...시즌1이 끝나갈쯤 그녀도 현실을 깨닫게 되니까...

 

아리아 스타크(메이시 윌리엄스)-스타크가문의 차녀. 늑대이름-니메리아
브랜이 10살 산사가 13살임을 감안할때 11살정도로 추청된다. 남자로 태어났다면 장부가 되었을 아이.
보통 만화같은데 보면 이런케릭터가 온갖 고난을 겪으며 능력을 키우고 성장하면서 주인공으로 나오지만 여기선 그정도는 아닌듯 싶어 아쉽다.
뛰어난 활솜씨와 검술의 재능으로 앞으로의 활약이 매우 기대된다.

 

브랜 스타크(이삭 헴스테드 라이트)-스타크가문의 차남(10살). 늑대이름-서머
불의의 사고로 다리를 잃었지만 곱상한 얼굴과는 다르게 벽을 타는것을 즐기던 매우 활달했던 아이.
안장을바꿔 말을타고 활을 배우려는 것을 보니 나중에 뭔가 큰 역할을 해낼듯한 예감이...

 

릭콘 스타크(아트 파킨슨)-스타크가문의 막내(6살). 늑대이름-섀기독
너무 어려서 아직 비중이 없다.(사실 시즌1을 다보고 나서도 있는지 몰랐다;; 다시 볼때 새끼늑대 5마리를 적자5에게 준다할때 엥? 그랬다능...너무 애를 버려두는 듯;;)

 

존 스노우(키트 해링턴)-에다드 스타크의 사생아. 늑대이름-고스트
17년전 에다드 스타크가 로버트와 함께 나간 전쟁에서 만난 여자 와일라에게서 생긴 아이...1년 후 아이를 대려왔다는 대목이 있는걸로 보아 16~17세 정도 되는듯하다.

롭이랑 스스럼없이 친하게 지내길래 동갑정도 되는줄 알았는데...롭이 나이들어 보여서 그랬나;;

하긴 에다드 스타크가 전쟁에서 존을 데려온 후에야 아이를 가졌을테니 동갑일리 없구낭-_-ㅋ
실재로는 1986년생이므로 롭과 동갑이다.
벤젠 삼촌을 따라 장벽을 지키는 나이트워치가 되는데 아버지 에다드스타크가 그의 어머니에 대한 언급을 피하는걸로 봐선 뭔가 있는듯도 싶고...후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할것같은 인물.

 

 

 

 

 

2.라니스터 가문
문장-사자
가언-Hear me roar(내 포효를 들으라) / 비공식(라니스터는 언제나 빚을 갚는다)
거점-캐스털리 락(서부)

 

주요인물

티윈 라니스터(찰스 댄스)-라니스터가문의 영주
악역을 맡은 라니스터 가문의 수장이라기에 엄청난 대악당이 나올줄 알았건만 나중에 출현했을때보니

의외로 권력욕도 크지않고 지략에 뛰어나며 가문을 이끄는데 충실한 인물이었다. (물론 좀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20년간 전 왕의 핸드였던 인물.

 

세르세이 라니스터(레나 헤디)

로버트 바라테온과 결혼해 세르세이 바라테온이 되었지만 본인은 여전히 라니스터임을 고집하고 있다.
쌍둥이 동생 자이메 라니스터와 불륜관계로, 세 아이 조프리,미르셀라,토멘을 가졌다.
냉혹한 악녀지만 일면에는 로버트를 사랑했었지만 그의 마음을 얻을수 없었던 여자의 나약한 슬픔이 비춰진다.

 

자이메 라니스터(니콜라이 코스터 왈다우)
멋진 외모와 검술에 뛰어난 인물이다. 악해보이지만 세르세이를 위한 행동이고
에다드 스타크와의 대결에서 정정당당히 그를 이기고 싶어하는 권력보다는 검에 더 가치를 두고있는 인물이다.
15살 어린나이에 왕실 근위기사인 킹스가드에 임명되었지만 맹세를 깨고 전 왕을 살해해 킹슬레이어라는

별명을 얻었다.

 

티리온 라니스터(피터 딘클리지)
라니스터가문의 난쟁이로 태어나 임프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상당히 유쾌한 케릭터이다.
방탕해 보이지만 똑똑하고 지략에 뛰어난 인물로 유머러스하면서 정도 많다. 라니스터가문의 유일한 호감케릭터

 

란셀 라니스터(유진 사이먼)
티윈의 동생 케반 라니스터의 아들로, 국왕 로버트의 종자이다.
사촌형인 자이메를 동경하며 그를 닮고 싶어한다.

 

 

 

 

 

3.타르가르옌 가문
문장-드래곤
가언-Fire and blood(불과 피)
거점-드래곤스톤이였으나 현재 바다건너 자유도시 펜토스 협해에서 세력을 키우는 중


주요인물
비세리스 타르가르옌(해리 로이드)
야망이 크지만 능력이 없다는게 문제...왕좌를 되찾기 위해 동생 대너리스를 이용하는 비열한 캐릭터.
처음엔 뭔가 비중이 크게 나오면서 신경 거슬리게 할줄알았더니 의외로(?) 아무짓도 못하고...
책에서는 타르가르옌가가 무너지는동안 왕비였던 라엘라가 어린 비세리스를 데리고 대너리스를 임신한채 피신하지만 폭풍우가 치던 밤 대너리스를 출산하며 라엘라는 죽고 비세리스는 대너리스와 함께 에소스대륙으로 건너가

온갖 수모를 겪으며 고된 도피생활을 한다.
찌질한게 탈이지만 부모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을 지켜보며 자란 불쌍한 인물이다.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에밀리아 클라크)
출현 시 여신의 외모로 추앙받으며 많은 파장을 불러일으킨 대너리스. 실제 머리색이 백금발은 아니고

다크브라운이라 살짝 신비감이 반감되긴한다.
오빠 비세리스의 야망때문에 13살에(실제 1987년생으로 롭과 존보다 한살 어리다) 팔리듯 도트락 부족의

우두머리 칼 드로고와 결혼하지만 점차 노력하여 도트락부족의 삶에 적응해 나간다.

결국 칼 드로고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지만...그녀의 행복은 오래가지 못한다.
타르가르옌 혈통의 진정한 불의 아이.
 
칼 드로고(제이슨 모모아)
강력한 카리스마를 지닌 도트락족의 우두머리
대너리스와 결혼후 대너리스를 도우며 많은 활약을 기대했던 인물이건만... 

 

 

 

 

 

4.바라테온 가문
문장-숫사슴
가언-Ours is the fury(분노는 우리의 것)
거점-스톰엔드


주요인물
로버트 바라테온
(마크 에디)

바라테온가의 차남으로 20년전 아에리스 타르가르옌의 폭정에 에다드 스타크, 존 아린과 함께 반역을 일으키고

 세븐킹덤을 통치하는 국왕의 자리에 올랐다.
에다드 스타크의 동생 리안나와 약혼관계였지만 그녀가 전 왕의 장남이었던 라예가르 타르가르옌에게 납치되어

겁탈당하고 죽임을 당하자 반역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었다. 때문에 타르가르옌가에 대한 증오가 남다르다.
드라마에서는 아직 자세히 나와있지않지만 원본 책에서는 매드왕의 장남 라예가르 타르가르옌은 큰비중을 차지하며 비세리스와 다르게 똑똑하고 남자다운 인물로 묘사된다. 그런 인물이 과연 리안나를 납치하여 겁탈한 것일까?

리안나를 사랑했던 로버트가 그렇게 믿고싶었던것은 아닐까?
믿거나 말거나지만 존 스노우의 출생비밀이 사실 여기에 관련된게 아닌가하는 추측이 돌고있는것도 무리가 아니다. 음...설마...

 

렌리 바라테온(괴틴 안토니)
로버트 바라테온의 동생. 형의 죽음 후 왕권을 찾으려하지만 스타크에게 연합시도 실패후 일단 도피중.
시즌1에서 아직 별다른 비중은 없다.악한 인물은 아닌듯.

 

스타니스 바라테온

로버트 바라테온의 형. 시즌1에서는 이름만 언급되지만 시즌2부터 왕권탈환을 위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물.

 

조프리 바라테온(잭 글리슨)
뛰어난 미남으로 나오는데 그렇게 보이진 않지만 어쨌든 오만하고 사악하고 잔인하고 온갖 못된짓은 다한다.
어쩜 저렇게 재수없을까...생각되는 왕좌의 게임 최고의 악역. 캐스팅 갑이다 -0-

  

 

 

 

 

5.툴리 가문
문장-송어
가언-Family,duty,honor(가족,의무,명예)
거점-리버룬

 

주요인물
캐틀린 툴리(미쉘 페어리)- 현 에다드스타크의 아내, 지금은 캐틀린 스타크

리사 툴리(케이트 딕키)- 존 아린과 결혼한 캐틀린의 동생, 지금은 리사 아린

존아린 사망 후 라니스터가를 두려워해 아들 로빈을 데리고 아린가로 들어간다.

 

 

 

 

 

6.아린 가문
문장-매와 달
가언-As high as honor(명예처럼 고결하게)
거점-베일의 에이리(동부)


주요인물
리사 아린(케이트 디키)-존 아린이 죽고 아들과 함께 도망치듯 성을 나온후 현명함을 잃은듯.

로빈 아린(리노 파키올리)-리사와 존 아린의 아들. 어딘가 좀 모자라 보인다.

 

 

 

 

 

7.그레이조이 가문
문장-크라켄
가언-We do not sow(씨를 뿌리지 않는다)
거점-아이언 아일랜드의 파이크

 

주요인물
테온 그레이조이(알피 알렌)
테온의 아버지인 영주 발론 그레이조이가 반란을 일으켜 스타크가에 볼모로 들어왔지만 능력을 인정받아 어렸을적부터 에다드 스타크에의해 대자로 키워졌다

그레이조이가문은 해적질을 하며 약탈을 일삼는 가문이다. 씨를 뿌리지 않는다는 가언은 직접 농사를 짓지않고 필요한건 힘으로 빼앗아 얻는다는 의미이다.

 

 

 

 

8.프레이가문
문장-다리
가언-?
거점-트윈스(북부와 남부 사이의 통로)


주요인물
왈더 프레이

캐틀린 아버지인 툴리가에 서약한 기사이나 인격적으로 훌륭해 보이진 않는다.
프레이가문의 영주 왈더 프레이는 100살이 다 되가는 고령의 나이에, 수차례의 결혼으로 적자 서자 할것없이 수많은 자식들을 거느리고 있다.
기사가문으로 쌍둥이성에서 600년간 북부와 남부를 관통할 수 있는 다리(삼지창)를 지키며 통행료를 받아왔던 가문이다.
롭의 반란으로 남부로 내려가는길에 그 통행료로 롭과 아리아의 혼사를 담보로 받는다.

 

 

 

 

9.티렐 가문
문장-장미
가언-Growing strong(점점 강하게)
거점-리치의 하이가든(남부)


주요인물
로라스 티렐(핀 존스)
영주 메이스티렐의 셋째 아들.
꽃의 기사라는 별명에 걸맞게 뛰어난 무술 실력과 아름다운 외모를 갖춘 청년.
왕의 동생 렌리와 애인(?) 관계인듯 보인다.

 

 

 

 

왕좌의 게임 주요인물 관계도

 

 

 

 

 

왕좌의 게임 세계지도와 배경지식

 

 

 

왕좌의 게임은 지금의 유럽정도로 보여지는 웨스테로스가 주 무대이다. 

오른쪽 가장 큰 대륙 에소스는 유라시아대륙을 상징하며 대너리스의 활동무대이다.

하단 소토리오스는 아프리카 대륙을 상징한다.

 

계절은 매우 불규칙하며, 한 계절이 길면 몇년까지 유지된다.

그래서 그런지 농업도 안정적이지 못하고 문명도 중세수준에 땅덩어리에 비해서 인구가 적은편이다.
시즌 1의 시점은 9년간 지속되온 긴 여름이 거의 끝나가는 시점이다.

겨울은 춥기만 할 뿐이 아니라 낮이 짧고 어둡다.

(북쪽일수록 심해지기때문에 여름에도 윈터펠은 언제나 춥고 회색빛의 숲이 펼쳐져있다)
8000년 전 엄청나게 혹독한 겨울과 화이트 워커들이 나타났을 땐, 1년동안 해가 뜨지않는 밤이 지속되었다 한다.

 

웨스테로스가 세븐킹덤이라 불리는 이유는 300년전 정복자 아에곤(현 타르가르옌의 시조)에 의해 통일되기전에

웨스테로스가 7개의 왕국으로 나눠져있었기때문이다.

현 스타크의 영지인 윈터펠은 남단과 연결된 통로가 좁아  대규모의 군대가 이동하는데 애로가 있었기 때문에

300년전 아에곤이 드래곤을 타고 날아서 윈터펠을 점령하기 전까지

스타크가문은 오랫동안 북부의 왕으로 군림했고, 

그에 의해 7왕국에 마지막으로 편입되어 타르가르옌에 충성을 맹세하고 북부를 관리한다.

 

 

 

 

 

웨스테로스의 수천년 전 이야기

 

원주민 숲의 아이들
인간이 아니며 퍼스트맨이 동쪽으로부터 웨스테로스 대륙으로 이주해올 때 이미 웨스테로스에 살고 있었다.
키는 아이정도에 불과하고 금속을 다룰줄 모르는 석기수준의 문명이었으나 강력한 마법을 부렸다고한다.

숲의 아이들은 퍼스트맨과 조우한 후 외세로부터 침략을 막기 위해 강력한 마법으로 동쪽의 에소스 대륙과 이어지는 지역을 물속으로 가라 앉혀 동대륙과 서대륙사이에 협해가 생겨났다.

그들은 넓은 신의 숲을 만들고 붉은 수액을 가진 위어우드를 심고 얼굴 모양을 새기는 관습이 있었다.

(붉은 수액이 흘러나와 마치 피가 흐르는 것처럼 보인다)

 

퍼스트맨

청동기 문명이었던 퍼스트맨이 웨스테로스로 이주한 후 서로 싸우다 퍼스트맨이 숲의 아이들의 종교를 받아들이며

전쟁을 끝낸다.
그 후 아더(화이트 워커)들이 북쪽에서 내려왔을때 퍼스트맨과 숲의 아이들은 아더를 북쪽으로 몰아내 쫒아버리고

퍼스트맨 중 한사람이 북쪽 끝에 얼음으로 거대한 장벽(The Wall)을 건설하고 그들의 침략을 막기위해 나이트워치(Night Watch)라는 조직을 창설하는데 그가 바로 브랜든... 스타크 가문의 시조이다.

 

 

 

 

휴...정리하는데 엄청 오래걸렸네요 ㅠㅠ

시즌2 보기전에 시즌1 다시보면서 내용정리하려다 죽을뻔...;;

불펌하시면 안되요~

 

 

 

 

 
 
 
 
Posted by Y&S
생활공감/스타2012. 12. 24. 19:55

 

 

 

출생    1984년 11월 29일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2012, 김붕도 역), 부자의 탄생(2010, 최석봉 역), 천하무적 이평강(2009, 우온달 역), 메리대구 공방전(2007, 강대구 역), 올드미스 다이어리(2004~2005, 지현우 역) 등

영화    Mr. 아이돌(2011), 주유소 습격사건(2010), 올드미스 다이어리(2006) 등

 

지현우는 오랫동안 좋아한 거의 유일한 배우이므로 사심을 듬뿍 담아 지현우에 대해 써보려 한다. 제일 처음 지현우에 대해 알게 된 작품은 올드미스 다이어리였다. 원래 TV를 좋아하지 않아 드라마를 생방으로 시청한 경우는 거의 없다. 대부분 나중에 재미있었다고 입소문이 도는 드라마만 골라 본다. 올드미스 다이어리는 워낙 나중에 본 경우라 KBS 컨텐츠를 다운받을 수 있는 콘피아 사이트에서 돈을 주고 겨우 구할 수 있었다. 그 당시 다운받을 수 있는 영상은 해상도가 400*300 정도 되는 저화질 영상밖에 없었기 때문에 고화질로 본 건 아니였다. 그렇게 보기 시작해서 거의 일주일동안 이 드라마에 빠져 허우적댔다. (워낙 한가한 직업이었기 때문에 ㅋ)

 

그렇다 ㅠ 난 지현우에 푹 빠져 헤어나올 수가 없었다. 그 당시 실제 지현우 나이가 극 중 29이 아닌 21,2살이었다는 걸 감안하면 난 정말 왕누나 팬이지만, 그 당시에는 몰랐다. 그 당시 내 나이가 여자 주인공인 예지원과 비슷한 나이였기에 난 더 드라마에 공감할 수 밖에 없었고, 그래서 더욱 지현우에게 빠질 수밖에 없었다. 아마 나는 지현우라는 배우가 아닌 극중 지현우 피디 캐릭터에 빠졌던 듯 싶다. (지금이라도 고화질 올드미스 다이어리를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웃돈을 주고서라도 받고 싶다.)

 

 

그 후 관심이 멀어지다가 부자의 탄생에서 다시 한번 지현우를 보았다. 지현우에 대한 애정이 아니였다면 끝까지 못 봤을 내용을 겨우겨우 봤다.(정말 내 취향이 아니였음 ㅠ 쏘리 현우) 다시 한번 지현우는 내 관심에서 멀어졌고 올해 인현왕후의 남자라는 작품에서 다시 그를 만나게 되었다.

 

 

드라마가 잘 표현된 티저 영상

 

 

 

 

인현왕후의 남자..의 김붕도..분명 올드미스 다이어리의 지피디와는 다른 캐릭임에는 분명하지만, 어찌 똑같이 이리도 빠지게 만들 수 있는지..

 

이 드라마를 올드미스 다이어리보다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었다는 점에 너무나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김붕도의 멋진 모습을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니 눈이 호강하고 또 호강할 일이 아니고 뭐냔 말이다. 분명히 또 나는 지현우가 아닌 김붕도라는 캐릭터에 빠진게 분명했다. 왜냐하면 지현우가 유인나에게 사랑고백을 했을 때도, 유인나와 몰래 데이트 현장이 보도되어 둘이 커플 선언을 할 때도, 2년은 활동을 못하게 하는 군대에 들어갔을 때도 슬프다던가, 화가 난다던가하는 일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정말 아무 관심이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관심 정도가 다였다.

 

하지만 이렇게 거의 비슷한 정도로 두 번이나 드라마의 캐릭터에 빠지게 한건 지현우의 매력 때문이며, 지현우만의 매력이 나를 상대 여주인공에 빙의되게 한 것이 분명하다. 그래서 아마 다음에 나를 또 드라마의 캐릭터과 사랑에 빠지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또다시 지현우일 것이다.

 

 

 

 

 

 
 
 
 
Posted by Y&S
생활공감/연극#영화2012. 12. 24. 18:14

 

 

 

이번에 개봉한 레미제라블이 정말 인기가 많았나보다. 집 근처에서 볼 수 있는 CGV는 모두 검색해봤는데 자리가 없고 SWEET BOX 밖에 자리가 없어서 무려 두 배의 가격을 들여 영화를 간신히 볼 수 있었다. 호빗만큼 기대를 하고 보진 않았지만 예전에 본 오페라의 유령, 물랑루즈, 맘마미아, 드림걸즈 같은 뮤지컬이 가미된 영화를 모두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놓치기 싫었다.

 

 

등장 인물을 보자면 엑스맨으로 유명한 휴 잭맨,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 나온 앤 해서웨이, 말이 필요없는 배우 러셀 크로우, 맘마미아의 아만다 사이프리드, 해리포터에서 벨라스트렝으로 나온 헬레나 본햄 카터 등 쟁쟁한 배우들이 나온다.

 

마리우스 역의 에디 레드메인은 나에게는 생소한 배우이다. 하지만 의외로 얼굴선이 곱고, 노래를 잘 불러 처음에 '읭? 남자배우 별론데?' 했던 마음이 영화를 보면서 스르르 녹아버렸다.

 

 

코제트 역의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맘마미아에서 너무 예쁘고 노래도 잘 부르고, 연기도 잘해 이미 좋아하는 배우였지만, 오히려 이 영화에서는 그다지 인상깊은 연기를 펼치지 못했다. 잘 봐줘야 평타 정도?

 

 

테나르디에 부인 역의 헬레나 본햄 카터는 해리포터에서 나온 캐릭터와 크게 다르진 않은 듯하지만 기대한 대로 역시나 톡톡 튀는 연기로 감초 역할을 충분히 해주었다. 배우들의 연기가 자칫 지루할 수 있었던 영화를 잘 이끌어 나간듯하다.

 

 

에포닌 역의 사만다 뱅크스..이 영화가 최초의 필모인 영국 배우이다. 에포닌은 책에서 본 모든 인물들 중에서 유일하게 기억나지 않은 인물이었다. 기억하는 거래야 여관 주인 집 딸 정도? 그래서 영화에서 백지 상태에서 볼 수 있었던 유일한 캐릭터였다. 마리우스를 짝사랑하고, 사랑에 모든 걸 내던질 수 있는 용기있는 에포닌은 코제트보다 내게는 백배는 매력적인 캐릭터였다.

 

 

다음으로 인상깊었던 가브로쉬 역의 다니엘 허틀스톤 역시 이 영화로 데뷔한 아역 배우이다. 암울한 역사나 암울한 가정에서 아이는 더 빨리 철든다. 가브로쉬 역시 그런 아이 중 하나다. 똑똑하고 일찍 철들어 똘망하니 이쁘지만 웬지 마음을 아프게 하는..아이

 

 

영화는 99% 노래로 이루어져 있어 자칫 몰입도를 방해할 수 있지만,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좋아 끝까지 집중해서 볼 수 있었다. 노래 중에서는 에포닌의 솔로가 제일 좋았다. 난 역시 로맨티스트인듯..

 

영화의 내용이야 책과 다를 바 없으니 다들 알만큼은 알듯하다. 고로 이 영화는 책의 내용을 얼마만큼 영화 안에 담을 수 있을까가 관건인 듯한데 영화의 한계라는게 있으니.. 70% 정도만 표현되도 보는 사람은 만족할만할거 같은데, 레미제라블은 그 정도는 아닌 듯하다. 하지만 영화만의 매력이 있는 법이니까.

 

영화만 보자면 충분히 볼만한 영화였으되, 다시 영화관에서 보고싶을만큼은 아니였다는 거..

그렇지만 평점은 높게 줄 수 있을 듯하다. 80점 정도?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2. 12. 23. 16:24

 

 

 

 

 

스프리스 패딩부츠(FSBHC4w25z1)는 y언니에게 받은 생일선물이다.

작년에 한참 어그에 빠져 소셜에 싸게 나온 제품들을 열심히 찾아다니며 만원짜리부터해서 베어파우까지
참 많이도 질렀드랬다.


두개는 엄마드리고 현재 신고있는건 무다부츠 두개와 엠마숏 베어파우 한개...

무다부츠가 유명한건 아니지만 소가죽에 굉장히 튼튼하고 견고하게 만들어져 작년에 산 후 엄청 요긴하게 잘 신고 다니고 베어파우는 지난 겨울이 끝나갈때쯤 소셜에서 싼게 쏟아져 나오길래 미리 장만해 두었던것.

(지난 겨울이라고 해봤자 올 2월이나 3월쯤 되겠구나...)


베어파우 중 가장 흔하게 많이들 신고다니는 엠마숏 제품 중 빨간색에 꽂혀 레드우드색상을 샀었는데

이게 색감이 너무 맘에들어 지금은 아껴신는 완소아이템이 되었다.

 

그렇지만 역시 실용성면에서 블랙 색상을 따라오진 못하기에 올겨울 베어파우 블랙을 좀 긴걸로 하나
더 장만해볼까 계획하고 있던참에 두둥~!!
급작스런 비와 눈에 잘신고 다니던 초코색상 무다부츠하나가 침몰당하고...
앞에 얼룩이 생겨버리니까 영 추해보여서 그냥 올겨울까지만 대충 신고 버려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그나마 그때 신고 있었던게 베어파우가 아니였던게 천만 다행이였달까...
요즘은 이왕 베려버린거 그냥 눈이오나 비가오나 주구장창 더 막신고 다니는 불쌍한 무다부츠 ㅡㅡ;
원래 가격이 싸든 비싸든 맘에든건 소중히 아껴쓰는 편인데 ㅜㅜ

 

 

 

 

어차피 원조 오리지날 어그(ugg)는 너무 비싸서 살 생각조차 안했고 베어파우가 가격대비 실용성면에서
적당하다 생각했는데 한해 신고 무다부츠같은일이 벌어지면 그 조차도 가격이 아깝다는 생각이 드니까...
어그(ugg)든 베어파우든 몇년 후 초토화 된거 신고 다니면 누가 그 가치를 알아주냔 말이지.
오히려 추레해 보일뿐...차라리 일이만원짜리 깨끗한거 한해신고 버리는게 낫지...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지만 말이다.
요새는 이삼만원만되도 무다처럼 질도 좋도 튼튼하게 잘 나오더라.

 

여하튼 이 상태로는 검은색 베어파우 사봤자 날씨가 조금만 안좋아도 신지 못하는 사태가 일어날것 같아
그동안의 긴 어그사랑을 접고 눈이나 비올때도 맘편히 신을수있는 패딩부츠나 하나 들이기로 마음 먹었다.
추위를 많이타는 나로서는 겨울에 구두 따윈 상상도 할 수 없기에...

 

그리고 언능 패딩부츠 무한 검색에 돌입~!

 

 

 


옷이든 신발이든 아무리 예뻐도 불편하면 한 두번 사용 후 결국 진열장 신세가 되어버린다는것을

오랜 쇼핑노하우로 깨달았기에

물건을 고를때 가장먼저 생각하는건 이게 내가 평소 자주입는 옷스타일과 매치시켰을때

얼마만큼 활용도가 높을것인가 하는 것이다.

그 조건만 부합된다면 가격이 싸든 비싸든 일단 뽕뽑을만큼 자주하고 다니니까 비싸게사도 아깝지가 않다.
그리고 두번째 보는게 디자인. 일단 맘에들어야 하니까 당연하다.
그리고 세번째보는게 디자인과 실용성을 만족시켰더라도 이 상품에 이 가격이 적당한가이다.

 

만일 이 조건을 무시하고 가격이 싸다거나 예쁜거에 혹해서 그냥 질러버린 물품은

어김없이 그 가격조차 아까울만큼 사용도 안한채 자리만 차지하다가 버려지게 된다.
근데 참...사람맘이란게 이걸 알면서도 빈번히 이런실수를 반복한다.
그나마 예전보다야 많이 줄었긴 했지만서도...

 

어찌됐든 그리하여 처음엔 노스페이스 눕시 패딩부츠 700을 사고 싶었지만

엄청난 인기에 사고싶던 블랙색상이 품절인데다가

y언니랑 네이트온 링크전달미스로 스프리스 패딩부츠 블랙색상 획득 ^^;;

베어파우 어그부츠신다가 스프리스 패딩부츠 신어보니 진짜 가볍고 모양도 은근 여성스러운게 맘에든다.

 

사이즈는 내가 구두는 225~230신고 운동화는 편하게 신을라고 넉넉하게 235신는데 노스페이스 패딩부츠가 작게나온다고 하여 240이라고 했던것을 y언니와 네이트온 커뮤니케이션이 어긋나 스프리스 240이 오는바람에

많이크다.ㅎㅎ

230사이즈가 딱 적당했을듯...

 

근데 요것도 상당히 인기제품인지 살때 당시인 12월초에 여기저기 품절이더니 지금은 파는데도 없더라~

굽도 4cm정도 있는편이라 아주 맘에든다~

현재 품절이라 사이즈 교환이 안돼서 2cm깔창 넣고 그냥 신기로 결정.

 

 

 

난 기본적으로 다리짧고 저주받은 하체의 소유자인지라 ㅠㅠ 부츠를 고르는데 많이 신중한편인데

일반 가죽부츠는 종아리에서 지퍼가 안 올라가므로;; 쳐다보지도 않고
어그부츠 중에서도 다리 두꺼워보이는걸 피하기 위해 길이감에 무척 신경써서 고른다.

다리 예쁜사람이야 아무거나 신어도 어울리겠지만 ㅠㅠ

그래서 베어파우 살때도 길이감 보려고 인터넷 후기를 엄청 뒤지고 다녔더랬다.

 

 

 

 

이건 스프리스 패딩부츠 신었을때 모습. 통은 여유롭게 넉넉하고 길이감도 나쁘지않다. 

깔끔하면서도 옆라인이 살짝 파인게 상당히 맘에든다.

몸매 보정을 하고 싶었으나 최대한 사실적인 모습을 올려야될것 같아서 내 비루한 하체를 그대로 올렸다;;

155키에 옷은 55~66사이즈를 입는데 종아리 오른쪽 가장두꺼운부분이 34.5cm, 왼쪽 가장두꺼운부분이 34cm (ㅡㅡ);;

다이어트해도 종아리는 죽어도 안빠져 덴장~ 

 

 

 

 

 

요건 아껴신는 베어파우 엠마숏 레드우드색상...6사이즈가 딱 적당하게 맞았다.

살때 당시 회사사람 두명이랑 같은데서 인터넷으로 같이 샀는데도 6사이즈 산 두사람은 약간 어두운빨강으로 오고

7사이즈 산 한사람은 좀더 밝은 빨간색으로 왔는데 

개인적으로 산타클로스 느낌의 살짝 어두운빨강이 맘에든다.

박스가 달랐던거보니 아마 병행수입제품으로 둘중 하나는 제조일이 틀렸던 듯... 선명한 빨강이 아주 예쁘다.

 

 

이건 베어파우 엠마숏과 스프리스 패딩부츠 착화샷 비교...

스프리스가 살짝 더 긴데 아마 베어파우 엠마미드정도의 길이감인 듯 하다.

아무래도 다리짧고 종아리 좀 있는 나같은 사람에게는 엠마숏 정도의 길이가 좀더 날씬해 보이는 효과는 있다. 

 

 

 

 

 

그리고 작년에 사서 엄청 신고 다녔던 소가죽으로 된 쵸코색 무다부츠...의 처참한 상황...ㅠㅠ

 

 

 

 

 

무다부츠는 베어파우 엠마숏과 비교해 살짝 더 높고 폭이 좁다.

발목부분이 많이 접힌건...무다부츠가 좁은폭으로 인해 종아리에 걸려 끝까지 자연스럽게 올라오지 못해서 --;;

그렇지만 타이트하게 종아리를 감싸주는게 맘에 들었었다. 

 

 

 

 

 

발목까지 오는 카키색의 짧은 무다부츠...

요건 짧아서 바지입을때 신으면 편하고 좋다. 근데 뒤축이 좀 무너졌구나;;

 

 

 

 

 

무다 두개 비교샷인데 개인적인 느낌으로 발목까지 오는 짧은거 신으면 종아리가 부각되고

다리가 더 짧아보인다. 아마 베어파우 데미의 길이감이 요런느낌이겠지...그래서 난 데미는 안사 ㅎㅎ 

 

 

 

 

☞관련글

2014/12/01 - 노스페이스 패딩부츠 (NZS99F76) 카멜색 선물받다! by S

 

 

 

 

 

 
 
 
 
Posted by Y&S
생활공감/게임2012. 12. 23. 03:07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

 

재작년인가...y언니에게 추천받아 했던 공포게임 화이트데이...무섭고 스릴감있는거 좋아하는지라 내 취향에 딱맞아 끝까지 엄청 재밌게 했다. 몰랐는데 공포게임 레전드더라...

물론 혼자있을때하면 많이무서우니까 좀 밝게해놓고 하긴했지만...

 

거기서 가장 무서웠던건 수위아저씨 ㅠㅠ

수위아저씨한테 걸려서 호루라기 불면서 쫒아오면 도망갈때 심장이 두근두근!!!!!!!!

무슨 학생을 마주치기만하면 패죽이려고 해;;

 

 

 

 

화이트데이는 늦은 밤 좋아하는 여학생에게 사탕을 몰래 주려고 학교에 들어갔다가 그곳에 갇히면서

게임이 시작된다.

하여튼 혼자 음산하고 조용한 학교을 돌아다니면서 벌어지는 일이다.

이때 만나는 여학생 세명과 대화를 어떻게 진행해 나가느냐에 따라 엔딩이 달라지는데 스토리가 참 탄탄하다.

 

2001년에 출시됐는데 10년 전 나온 게임치고는 그래픽도 괜찮은 편이다.

근데 사실 이 게임은 매니아층도 많고 해본사람도 많지만

불법으로 너무 많이 떠돈탓에 제작사가 망한 비운의 게임이랄까...

아마 그러지 않았다면 화이트데이2가 나왔을텐데...참으로 안타까운일이 아닐 수 없다.

 

 

 

화이트데이 게임의 엔딩은 총 7가지 있다.

1. Ivy - 담쟁이 덩굴 : 우정 - 지현과의 약간 잘되는 분위기로 끝난다.(지현해피엔딩)

 

2. Ebony- 흑단 : 위선/암흑 - 성아가 주인공한테 비웃고 가면서 끝난다.(성아노멀엔딩)

 

3. Althea - 접시꽃 - 성아가 지현이를 데리고 가며 끝난다.(지현노멀엔딩)

 

4. Tuberose - 튜베로즈 : 위험한 쾌락 - 성아와 잘되는것 같지만...뒤통수치면서 끝난다.(성아해피엔딩)

 

5. Hyacinth - 자주빛 히아신스 : 슬픔/나를 용서해줘 - 주인공 혼자 도망가듯이 탈출한다.(소영베드엔딩)

 

6. Dandelion - 민들래 : 성실/행복 - 소영과 함께 탈출하지만 소영과 잘되는건 아니다.(소영노멀엔딩)

 

7. White Chrysanthemum - 하얀 국화 : 진실 - 소영이랑 잘되는 분위기로 끝난다.(소영해피엔딩)

 

 

 

7가지 중에 내가 깼던 엔딩은 세가지 였는데

첨에 별생각없이 소영이한테 잘해줬다가 성아한테 잘해줬다가 했더니 결국 아무것도 못건지고 별거없는 3번으로 끝났고, 두번째는 성아를 공략해야겠다 맘 먹고 성아한테만 잘해줬더니 성아랑 잘 되는가 싶었는데...마지막에 짓는 성아의 썸짓한 미소. 진짜 소름끼쳐서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4번엔딩)

세번째는 죽어라 소영한테만 잘해줬더니 같이 미궁을 탈출해서 볼수있었던 7번엔딩...

이중 진짜 해피엔딩이라 할 수 있다. 나머지는 소영을 구출해내지 못했거나(1~5번엔딩) 소영을 구출했어도 잘되진않았으니까... (6번엔딩)

 

 

여하튼 한때 푹빠져서 했던 게임...화이트데이

언제 시간날때 한번 더 해봐야겠다.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2. 12. 23. 01:47

 

 

 

피부관리샵에서 산 딸고 미스트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가격은 55,000으로 좀 비싸게 산 감이 있다. 인터넷으로 최저가 40,000원까지 가능하니 말이다.

하지만, 비싸다는 느낌보다 잘 샀다는 느낌이 들고 가격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만족스럽다.

어짜피, 인터넷에서 구매하는 화장품은 잘 믿을 수 없는 단점이 있으니 잘 산 듯하다.

 

관리샵 원장님이 화장할 경우에는 이미 충분히 수분이 공급되어 미스트를 사용할 필요가 없으니, 낮이나 얼굴이 건조하다는 느낌이 들 때 자주 사용하라고 말해줬기 때문에 바쁜 낮 시간에 사용하지 않아 오히려 한두달 간은 잘 사용하지 않았다. 겨울이 되고 이럴 바에는 그냥 화장하는 시간에 사용하자 해서 토너 후나, 로션 후에 뿌려줬더니 피부 톤이 밝아지고 하루종일 촉촉해서 계속 사용하게 됐다. 무엇보다 좋은 점이 저녁에 클렌징을 할때 피곤하거나 피부가 안좋으면 피부 느낌이 거칠거칠하게 마련인데, 미스트를 아침 화장 때 한 이후로는 술을 마신 후에도 클렌징 때 피부가 보들보들한 것이 확 달라진 게 느껴졌다. 이제는 자기 전 토너 후에도 미스트를 뿌렸더니 효과가 두배인 듯..게다가 워낙 민감성 피부인 내 얼굴에서도 트러블이 안생기는 걸 보니 어느 피부에나 사용할 수 있을 듯하다.

 

통 길이는 약 25센치 정도로 큰 편이라 어디 들고 다니기는 불편한 감이 있다. 무게는 통 무게만 있는 듯 가볍다.

 

 

딸고 미스트는 해수를 이용했기 때문에 다른 미스트와 달리 수분을 그대로 가둬두어 오래 촉촉함을 느낄 수 있고, 자주 사용해도 자극이 없다. 뿌리는 각도는 얼굴 턱 아래에서 얼굴을 살짝 젖히고 약간 거리를 두어 뿌리면 얼굴 전체에 분사되고, 귀찮을 때는 가까이에서 살짝 살짝 부분별로 뿌릴 때도 있다. 일단 뿌리기 전에 몇번 흔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용량은 150ml이고, 유통기한은 2~3년 정도로 긴 편이다.

 

처음 구입해서 사용해보는 미스트이지만 정말 만족스럽고, 앞으로도 계속 애용하게 될 거 같다.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2. 12. 22. 01:02

 

 

 

 

5월 쯤에 매직립스틱, 일명 반전립스틱을 소셜을 보다가 처음 알고난 후 (원래 화장품에 전혀 관심이 없었기에;;)
오~이런 은혜로운 상품이 있나...틴트처럼 잘 지워지지 않으면서 오래가고, 컵에 묻어나지도 않고, 신기하기까지 해!!! 대박이야!!! 했는데 알고보니 이미 알사람들은 다 알고 한참전부터 유행이었더라;;

 

 

어쨌든 처음 접했던건 반전립스틱의 원조, 슈렉틴트라고 불리는 무드매쳐 립스틱이였는데

그동안 연한색 립글로즈정도만 사용하던 내가 요번엔 색다른걸 도전해보자하고

섹시레드색이 된다는 빨강을 샀다가 무시무시한 꽃분홍이 되는걸보고

그냥 회사사람이 샀던 무드매쳐 갈색이랑 바꾼 후 (꽃분홍보다는 차라리 이게 레드에가까웠다)

몇번 쓰다가 결국 엄마드렸다.

 

기본적으로 화장이라고는 비비뿐이 안바르고 다니던 내게 진한색은 역시 무리였달까...
입술만 쥐잡아먹은듯 동동;;

게다가 입술이 엄청 뜨고 각질이 일어나는 나에게 무드매처 립스틱은 틴트처럼 입술을 너무 건조하게 만들었고

일단 바를때 향도 별로여서 바르기 싫더라...


 

 

 

그래도 반전립스틱에 미련을 버리지 못한채 알아보다가 마스꼴로지 매직립스틱을 알게됐는데

요건 오래가면서 촉촉하고, 자외선까지 차단이 된단다.

 

 

 

옐로우가 망고오렌지로, 오렌지가 자몽오렌지로, 핫핑크가 로즈핑크로, 퍼플이 라벤더핑크로, 그린이 루비레드로

발색된다고 하는데

상세페이지 보면서 이대로만 발색이 된다면 다 사도 돈 아깝지 않겠다 생각했으나,

반전립스틱이 결코 상세페이지와 같은 발색을 내지 않는다는걸 무드매쳐를 통해 겪었기 때문에

무슨색을 사야할지 며칠동안 후기만 찾아보고 다녔다.
비싸지도 않은거 그냥 몇개 사서 써보면 될것을 피곤한 이 성격탓에... ㅠㅠ

 

 

 

 

무슨색을 살지 수많은 고민끝에 노란색을 샀는데 결론부터말하자면 아주 만족스러웠다.

일단 바를때 무드매쳐보다 훨씬 촉촉해서 내 각질많은 입술에도 들뜸없이 아주 잘 발렸고, 향도 좋은데다

케이스도 무드매쳐립스틱보다 훨씬 고급스러워 보였다. (무드매쳐는 진짜 케이스가 싸구려 장난감 같아서...)

색상이 별로 티가 안난다는 사람도 있었지만

나는 기본적으로 아무것도 안바르면 병자같이 입술에 생기가 없었기때문에

요거하나 바르고 글로시한 투명립밤 하나 발라주면 딱 화장안한 듯 생기있는 내입술 느낌이였다.

 


광고처럼 지속력이 12시간을 간다거나 전혀 묻어나지 않는다거나 하는건 아니였지만

그거 외에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색감을 냈기 때문에 몇개월동안 매일매일 하루에 두세번씩 수시로 발랐더니

어느새 거의 다 써가고... (질감이 부드럽고 물러서 생각보다 빨리쓴다)

 

 

얼마전에 낱개로 5천원 안되는 가격에 매우싸게 나왔길래 망고오렌지 하나 미리 장만해놓자 하면서

요번엔 진한거 하나 더 사볼까? 했다가 결국 고민끝에 에잇~하면서 5개 모두 질렀다 ㅡㅡ;;

발색이 너무나도 궁금했기에...

 

 

 

근데...진짜 색상이...참...

내가 발색후기만 엄청 보면서 돌아댕겼는데 그럼에도 무슨색을 사야될지 전혀 감을 잡지 못했던게

같은 립스틱 색상이라도 찍어놓은 사진들의 색감이 전혀 틀렸기 때문인데

내가 실제 착용샷을 찍어보니 그럴만하더라.

일단 입술에 바른 후 조명에 따라서도 색상자체가 틀려보이고 카메라가 그 미묘한 색감을 정확히 잡아내지 못하는데 발색사진 아무리 봐도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며칠동안 이색 저색 써봤는데 일단 오렌지,그린,핫핑크는 확실히 거의 같은색이라고 보면된다.

기분에 따라 좀 틀려보일수도 있긴한데 이게 기본 립스틱 색상이 있기때문에

바르는순간 발색되는 과정에서 좀 달라보이는거지 약간 시간 경과 후 보면 결국 같은색... 

긴가민가하는마음에 오렌지를 윗입술에, 그린을 아랫입술에 바르면 두 색은 전혀 구분이 안된다.

핫핑크와 그린도 같은식으로 발라봤지만 마찬가지.

 

팔에다 하면 좀 구분이 될까해서 두번씩 그어봤으나 똑같더라... ㅡㅡ

 

 

 

 

발색샷좀 찍어보겠다고 이색저색 다 발랐다 지웠다 하며 윗입술 아랫입술도 다르게해서 수십장을 찍어댔으나

나중에 포토샵열고 확인해보니

일률적인 입술색에 어디서부터 무슨색을 찍은건지 구분이 하나도 안가는 것은 물론 

(분명 서로 다른색을 발랐는데 위아래 입술색조차 똑같다;;) 

실재로 눈으로 보여지는 색상이랑 전혀 다른색으로 찍혀있길래 

그냥 포기하고 포토샵으로 비슷한 느낌을 만들어 올리는게 차라리 더 도움되겠다 싶어 포샵질만 열라게 했다;;

 

 

우리집은 형광등 불빛에 약간 노란빛이 돈다...같은색을 발라도 저녁에 불키고 발라본 느낌이랑

사무실 출근해서 백색형광등 아래에서 본 색감은 전혀 달랐다.

 

 

 

집에서: 오렌지색이라기보다는 코럴색에 가깝다.

왼쪽-맨입술

오른쪽-옐로우 (망고오렌지)

 

 

사무실에서: 살짝연한 핑크빛이 돈다.

왼쪽-맨입술

오른쪽-옐로우 (망고오렌지)

 

 

 

 

 

집에서: 옐로우가 그냥 본인의 자연스런 입술색같다면 세가지는 좀 화장한느낌이 드는데 다홍빛 색감이다.

왼쪽-옐로우(망고오렌지)

오른쪽-그린(루비레드) or 핫핑크(로즈핑크) or 오렌지(자몽오렌지)

 

   

 

 

사무실에서: 밖에 나가서보면 무조건 그냥 핑크색이라 보면 된다.

옐로우가 연하고 나머지 세개는 그보다 좀더 진하다. 

왼쪽-옐로우(망고오렌지)

오른쪽-그린(루비레드) or 핫핑크(로즈핑크) or 오렌지(자몽오렌지)

 

 

 

퍼플은 친구 선물주기로해서 직접 못발라 봤다가 친구한테 준 후 한번 발라봤는데

위의사진이 다른거 두세번 그어야만 나오는 발색이라면 퍼플은 한번만 발라도 바로 진달래색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노란색을 여러번 칠하면 그린,오렌지,핫핑크 색감을 낼수 있느냐? 하면 그건 아니다.

위의 모습이 여러번 칠했을때 느낌이니까...

 

근데 여기서 따져볼 건 우리는 하루의 대부분을 사무실이나 밖에서 보낸다고 생각해봤을때

그냥 전부 핑크색이라 보면 된다.

 

 

 

정리하자면 옐로우는 색이 연해서 아마 진한 입술색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거의 발색을 못느낄지도...

하지만 나처럼 입술색이 연하면 생기있는 입술을 연출하기 딱좋다...화장안한 내 입술 느낌이 나니까...

 

그린,핫핑크,오렌지는 처음 바를때만 약간 다른느낌이고 발색되면 결국 똑같다. 

(핫핑크가 그나마 다른 두개에 비해 아주 살짝 연한편...딴거 한번바르면 될걸 핫핑크는 두번발라야 되는 느낌?)

좋아하는 향으로 그냥 하나만 사도 충분하다본다. 

 

퍼플은 바를때부터 바로 핑크빛이 돈다. 그린,오렌지,핫핑크가 같은핑크라도 살짝 붉은빛이 돈다고 치면 

퍼플은 약간 더 진달래색에 가깝다고 해야하나...게다가 다른거보다 좀더 진하다. 

향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다.

 

 

결론은 저 위 상세페이지에서 발색된다는 색깔은 100프로 다 거짓부렁이라는 거다.

물론 개개인의 본래 입술색에따라 발랐을때 색감 차이는 있겠지만 확실히 말할수있는건

그건 개개인의 차이일뿐이지 한사람이 발랐을때 다섯가지 색상 모두 다른색으로 나오진 않는다는거다.

 

약간의 연하고 진한 차이일뿐...

 

 

 

어쨌든 색감이 나쁘진 않으니까 노랑하나랑 다른색 하나정도는 있어도 괜찮을듯싶다.

그렇지만 다섯개를 다 사는건 돈 버리는 짓인듯...

단점이라면 처음 발랐을때 촉촉하다가 시간이 경과되면 틴트처럼 좀 건조해지는 관계로

중간중간 립밤같은걸 발라줘야한다. (그나마 무드매쳐보다는 덜함) 

촉촉할때 휴지를 한 두번 댔다떼면 좀 묻어나오지만

시간 경과 후 살짝 건조해지면서 입술에 안착되어 묻어나오지 않는다는것.

 

 

 

 

여담이지만 같은색이 전부 필요없어서 친구한테 주려고 말했더니

자기도 이미 마스꼴로지 반전립스틱 홈쇼핑에서 다섯개 두셋트를 패키지로 샀단다;;

그거 색상 다 똑같은데 나보고 모하러 샀냐면서 자기한테 말하면 줬을텐데 그러드라...젠장.

 

 

 

 

 

 
 
 
 
Posted by Y&S
생활공감/연극#영화2012. 12. 21. 17:04

 

 

 

호빗이 영화로 나온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꼭 보려고 벼르던 참에 드디어 개봉 셋째날인 12월 15일 동백CGV에서 남친과 함께 보았다. 토요일 붐비던 시간이라 그런지 영화 시작 30분 전에 제일 앞자리를 그것도 중간도 아닌 구석 자리 표를 겨우겨우 살 수 있었다. 12세 관람가여서 아이들이 많은 편이었고 아무래도 애들이 많으면 영화에 집중할 수 없기 때문에 살짝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그치만 자리에 앉고 영화가 시작되자 곧 아무 생각 없이 영화에 빠져 중간에 화장실 잠시 다녀올때 빼놓고는 너무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호빗(Hobbit)'은 '반지의 제왕' 작가인 J.R.R. 톨킨의 작품으로 '반지의 제왕' 이전에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집필하였다고 한다. 난 '반지의 제왕' 책과 영화를 모두 본 후에 '호빗' 책을 봤는데, 앞부분은 좀 지루한 편이었지만, 뒤로 갈수록 너무 재밌게 봐서 '반지의 제왕'보다는 소박하지만 나름 재밌는 책으로 기억하고 있었다.(솔직히 반지의 제왕도 지루한 부분이 없는 건 아니다.)

 

호빗에서는 프로도 베긴스의 삼촌인 빌보 베긴스가 주인공으로 나오고, 마법사인 간달프와 열셋 드워프들이 함께 모험을 한다.  에레보르 왕국의 왕자 '소린'이 이끄는 드워프들과 간달프, 간달프의 추천으로 참여하게 된 빌보 베긴스가 '스마우그' 드래곤에게 뺏긴 드워프들의 왕국 에레보르를 되찾기 위해 길을 떠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겪게 되는 이런 저런 이야기가 호빗 삼부작 중에서 2편 정도는 차지할 거 같다. 나머지 3편에는 에레보르 산에서의 겪는 마지막 이야기가 나올 듯하다.

 

일단 '호빗 : 뜻밖에 여정'에서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샤이어에서 엄청나게 먹고, 마시고, 나름 게으른 호빗의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빌보가 뜻밖에 손님들을 맞게 되고, 뜻밖에 모험을 시작하게 되어 점차 진정한 모험의 일원이 되어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빌보가 모험의 일원으로 간달프에게 추천을 받은 이유는 반지의 제왕에서 프로도가 그렇듯이 가슴 속에 품고 있는 새로운 것에 대한 열정이 이유가 아닐까 싶다.

 

너무나 현실적이어서 웃겼던 좀도둑 계약서

 

'호빗 : 뜻밖의 여정'에서 최고의 역을 뽑으라하면 역시 골룸일 것이다. 반지의 제왕을 본 사람들이라면 빌보가 어떻게 골룸은 만나 반지를 가지게 되었는지가 궁금했을 것이다. 호빗에서는 그 과정이 모두 그려져 있다. 책에서 이미 본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상상만 했던 그 과정이 영화에서 너무 잘 그려진 것 같아 좋았다. 오랜만에 본 골룸의 모습에 반갑기도 하고, 나름 순수했던(?) 예전 모습에 반갑기도 하고, 천진난만한 모습이 귀엽기도 한 것이 아무래도 골룸은 중간계의 스타(?)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ㅋ

 

사악한 표정, 진지한 표정, 귀여운 표정의 3종 세트를 보여주고 있는 골룸

 

다음으로 인상깊었던 인물은 드워프 왕자 '소린'이다. 처음에는 빌보를 탐탁치 않아하다가 빌보에게 목숨을 건지는 도움을 받고 나서야 진심으로 빌보를 인정하게 되는 고지식하고 고집세지만 용맹이 대단한 드워프이다. 처음 소린 왕자를 보았을 때는 드워프의 비율이 아니라서 당연히 인간인줄 알고, 왕자라는 걸 알았을 때는 '저건 배신이야! 드워프가 어떻게 저렇게 생길수가 있어~~!!'라며 나름 통탄해했지만, 왕자라니까(ㅋ) 이해하자며 억지로 넘어갔다. 그런데 그 보다 더 잘생기고 비율 좋은 드워프들이 나타나자 드디어 제작진들의 의도를 알아챌 수 있었다. 빌보...호빗이니까 넘어가자. 간달프..인간이지만 이미 인간 300명의 수명을 산 노인이니까 또 넘어가자. 드워프..끙..(좌절) 방법이 없다!! 드워프지만 미남으로 그려!! 그렇게 나온거라는 거 알게 됐단 말이다!! 제작진들아~!!

 

 

나름 호빗에서 꽃미남을 담당하고 있는 소린과 쌍둥이 형제 킬리, 필리

 

그 담은 마법사지만 마법사같지 않은 라다가스트이다. 동물과 식물을 사랑하는 갈색의 라다가스트는 동물과 대화하고, 아끼는 고슴도치가 죽을 거 같자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하여 살리고, 이동할 때 토끼들이 끄는 썰매를 끌고 다니는 엉뚱하고 순수한 마법사다. 처음에는 썰매를 끄는 동물들이 여우나 늑대인줄 알았다가 토끼인 걸 알고 어찌나 웃었던지 ㅎㅎ 게다가 썰매의 속도는 오크들이 타고 다니는 괴수 와르그마저도 따돌릴 수 있는 정도이다. 영화를 보면서 제일 많이 웃었던 장면이 토끼가 끌고 다니는 썰매와 와르그의 추격전이었다.

  

 

다음으로는 오크와 고블린의 보스들이다. 사진을 구할 수 없지만, 외모만으로도 왜 보스인지 짐작할 수 있을 정도로 남다른 우월함을 지니고 있던 그들이다.

 

호빗의 개인적인 총점을 달자면 90점을 주고 싶다. 반지의 제왕1 만큼은 아니지만 앞으로 충분히 기대하게 만드는 상큼한 출발이었다고 생각한다.

 

전투 실력만큼은 정말 최고인 소린과 드워프 12인

 

 

 

 

 

 
 
 
 
Posted by Y&S
생활공감/기타정보2012. 12. 20. 21:45

 

 

 

만일 인터넷에서 전동칫솔을 구매해서 한번 사용해 봤는데 충전이 안된다던지... 모터가 돌아가지 않는다면 우리는 당연히 구입처에 불량으로 인한 교환을 요구할 것이다.
 
하지만 이미 제품을 사용해봤다면 그들의 원칙상 제품불량으로 인한 교환은 요구할 수 없다.
대체 제품을 사용해보지 않은 상태에서 불량인지 어쩐지 어찌 알수 있는지는 모르겠다만...
사용이라는 기준조차 애매한게 포장을 뜯고 버튼을 키는 순간이 되는것인지...치약을 묻혀 양치를 하는 순간이 되는지는 정확히 알수없지만 어쨌든 상품의 가치가 떨어지도록 제품포장을 뜯는 순간 소비자와 판매자는 교묘한 신경전을 시작해야 하는것이다. 

 

일단 외국계 기업인 피앤지는 우리나라에 한국피앤지라는 이름으로 들어와 제품을 유통시키는데 외국계 기업이 그렇듯 전동칫솔의 as를 대우일렉서비스와 제휴를 맺어 진행하고 있다.

 

그들이 규정하고 있는 as절차는 이러하다.

제품에 이상이 있을 시 대우일렉서비스센터(1588-1588)로 전화를 해서 가장 가까운 as센터를 알아내고 그곳으로 방문 또는 택배접수를 해야한다.

택배로 보낼때는 이름,휴대폰번호,구입일자,어떻게 작동이 안되는지를 적어서 보내면 되는데 as는 무료로 해주지만 왕복택배비는 무조건 소비자부담이다. (수리를해서 착불로 보내준다. ㅡㅡ;;)

 

만일 온라인 구입 후 바로 제품 이상이 있다면 택배보다는 직접방문을 추천하는데 직접찾아가서 구입시기와 상황을 말하면 제품 초기불량인지를 점검해보고 불량판정서를 내어주기때문이다.
(택배로 보낸다면 같은이유라도 a/s처리 후 재발송 해줄뿐이다.)

 

이 불량판정서가 있어야만 구매처에 당당히 교환을 요구할 수 있다는것이다.


때문에 소비자입장에서는 내잘못도 아니고 비싼돈주고 구입해서 불량제품 받은것도 짜증나는데 교환하려했더니 귀찮은 절차가 필요하고 그냥 as나 받아쓸까했더니 왕복택배비 5천원까지 드는 열뻗치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구입처에 전화해서 as해달라 하는게 과연 현명한 것일까?
물론 구입처는 직접 물건을 회수해간 후 as처리해서 다시 보낸주긴한다.

하지만 여기서 알아야할건 그들도 소비자가 하는방법과 똑같은 방법으로 as처리를 한다는거다.
택배로 as된 물건을 받아다 소비자에게 다시 줄 뿐, 불량판정서를 받은후 소비자에게 새제품을 보내주진 않는다.

 

한마디로 소비자->판매자->a/s센터->판매자->소비자 이런과정을 택배로 거쳐야하니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고 제품 초기불량이였다하더라도 소비자는 알지 못한다.

 

불량이면 당연히 교환해줘야지 왜 이런 번거로운 방법을 쓰느냐? 한다면 제품불량에 대한 책임을 전적으로 제조사가 아닌 판매사가 지는 유통구조의 현실 때문이다.
무슨 소리인가 하면 판매자입장에서는 판매도중 불량인제품이 발견된다면 제조사에 반품자체를 할수없는 규정상 고스란히 손해를 떠앉는다.

제조사라면 제품에 대한 이미지와 인지도,자부심...여러상황이 부합되어 당연하게 해줄지도 모를 교환을 판매 이익만을 따지는 중간 상인입장에서는 당연하지 않은 상황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물론 이게 모든 유통구조에 똑같이 적용되진 않는다. 대형마트같은 오프라인은 그들만의 이미지라는게있고 규정이 또 다르니까...

 

그렇기때문에 온라인이 싸다고 무조건 좋은게 아니라는 거다. 물론 운이 좋다면 손해를 고스란히 감수하면서 바로 교환조치를 취해주는 판매자를 만날수도 있다.

 

하지만 판매자가 바로 교환처리를 해주지 않을 시 소비자는 선택해야한다.
택배비 5천원이 들더라도 직접 as를 받아 쓸지...센터방문 후 불량판정서를 받아서 새제품으로 교환을 할지...아니면 오래 걸리더라도 판매자에게 as처리를 맡길지...

 

 

 

 
 
 
Posted by Y&S
생활공감/기타정보2012. 12. 20. 14:48

 

 

 

쇼핑하다가 친구에게 사진을 보여주거나, 뉴스에서 신기한 그림을 봐서 저장해놓고 싶을 경우 화면을 캡쳐할 수 있다.

 

 

첫 번째 방법은 홀드버튼홈버튼을 동시에 누르는 방법이다.

 

 

이미지는 갤럭시 노트 2 상품 사진이다.

 

두 번째 방법은 갤럭시s3나 갤럭시 노트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인데 왼손에 핸드폰을 들고 오른손의 손날이 아래로 가도록 세운 다음 핸드폰 화면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쓸면 캡쳐가 된다.

 

 

캡쳐된 사진은 핸드폰의 ScreenCapture 폴더 안에 저장된다.

 

 

 

 

 

 
 
 
 
Posted by Y&S
생활공감/스타2012. 12. 20. 12:53

 

 

 

이본느 스트라호브스키(Yvonne Strahovski | Yvonne Strzechowski)

 

 

출생 1982년 7월 30일 (오스트레일리아)
방송 덱스터 7시즌(한나 맥케이 역), 척 시즌 1~5(새라 워커 역) 등
영화 더 길트 트립(2012), 킬러 엘리트(2011), 더 캐년(2009) 등

 

 

7시즌에서 덱스터의 여인으로 나오는 한나..발음도 어려운 이본느 스트라호브스키;; 하지만 이본느라는 이름은 어울리는 것 같다. 이본느는 호주 영화 배우이고, 그다지 잘 알려진 배우는 아닌 것 같지만, 내가 글을 쓰게 할 정도로 연기도 잘하고 이쁜 배우임에는 분명하다.

 

덱스터에서 살인범이자 덱스터의 연인 한나로 출연중인 이본느 

 

 

 

 그 외 사진

 

 

 

 

 

 

 

 

 

 

 

 

 

 

 


 

 

 

 

 

 

 

 

 
 
 
 
Posted by Y&S